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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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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들 "강다니엘 시구 보이콧 하라" 성명문 발표 '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일부 팬들이 강다니엘의 시구를 만료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강다니엘은 오늘(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되는 롯데와 NC 경기의 시구를 맡아 마운드에 오른다. 하지만 이에 앞서 강다니엘이 시구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롯데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롯데의 야구는 볼 가치가 없으니 고생하지 말고 시구만 보고 가달라' '그냥 나가도 아무도 비난하지 않으니 그냥 시구만 보길 권장한다'는 글을 남겼다. 한 누리꾼은 "강다니엘은 당신들에게 '빛'과 같은 존재겠지만 롯데는 우리에게 '빚'보다 무서운 존재다. 걱정말고 시구만 보고 야구는 보지 말아달라"고 적기도 했다. 급기야 강다니엘 시구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롯데 팬들의 성명문까지 올라왔다. 이들은 "부산을 연고지로 하는 롯데는 금년 5월 22일 꼴지로 추락한 뒤 금일에 이르기까지 단 한번도 꼴지를 탈출한 적이 없는 '개노답'(답이 없는) 구단"이라며 "부산의 아들 강다니엘이 개노답 팀에 연관되는 것 자체가 강다니엘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연성되기 만드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어 "롯데 갤러리 일동은 롯데 구단이 강다니엘의 첫 시구행사 대상으로 선정되는 것에 있어 그 자격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했기에 금번 시구 행사에 대한 보이콧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는 최근 6연속 패배하며 KBO 리그 순위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2019-07-09 17:32:20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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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혐의' 김성준, 과거 방송에서도 여배우 기습촬영

SBS 메인 앵커 출신 김성준이 불법 촬영 혐의를 받으며 충격을 안긴 가운데, 과거 김성준이 한 방송에서 언급한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성준은 과거 배우 김지수, 개그맨 남희석과 함께 SBS '땡큐'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을 떠났다. 당시 방송에서 김성준은 카메라를 들고 다녔고, 이에 김지수가 김성준을 향해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느냐"고 물었다. 김성준은 "굉장히 좋아한다. 열심히 찍으려고 한다"며 "일단 실력이 안 된다. 모델 해줄 사람이 없다"고 답하며 갑작스레 김지수에게 카메라를 들이댔다. 이에 방송 하단에는 '불쌍한 척 기습 몰카? 성공'이란 자막이 달리기도 했다. 이어 김성준은 "이제까지 내가 찍어봤던 여자 중에서 우리 딸을 제외하고 가장 미인을 찍었네요"라며 "세상에서 제일 좋은 카메라는 내가 찍고 싶은 장면이 나왔을 때 그 순간 내 손에 들려 있는 카메라란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준은 몰카 혐의 보도가 이어지자 8일 SBS에 사표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준은 지난 3일 밤 11시 55분경 서울 지하철 영등포구청역 역사 안에서 원피스를 입은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김성준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9-07-08 18:48:51 김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