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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호연주, 오늘(8일) 신곡 '바람으로 그린 그림' 발매… 아련 감성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호연주가 신곡 '바람으로 그린 그림'을 발표한다. 호연주는 오늘(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바람으로 그린 그림'의 음원을 공개한다. 신곡 '바람으로 그린 그림'은 호연주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지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미술이라는 시각적 소재로 표현한 팝 발라드 곡이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위에 더해진 스트링 사운드에 호연주만의 독특한 음색이 어우러지며 아련한 감성을 자아낸다. 2003년 ‘K-Rock Championship’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호연주는 밴드 베베의 보컬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7년 직접 작사, 작곡한 첫 솔로 앨범 ‘포레스트 오브 연주(Forest of yeonju)’로 신인가수상을 수상하며 인디 락 장르에서 두터운 팬층을 쌓았다. 특히, 호연주는 지난 6월 RBW와 함께한 첫 음원 프로젝트 '행복을 찾아서'를 발표해 특유의 음색과 감성으로 대중을 매료시키며 변화무쌍한 매력을 드러냈다. '바람으로 그린 그림'은 '행복을 찾아서'에 이은 RBW와의 두 번째 음원 프로젝트로, '행복을 찾아서'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의미를 곱씹게 했다면, '바람으로 그린 그림'은 외로움 속 피어나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이처럼 호연주는 RBW와의 음원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를 거듭하며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호연주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호연주는 오늘(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바람으로 그린 그림'을 발표한다.

2019-07-08 11:39:42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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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혐의' 김성준, 범행사실 부인했지만 휴대전화서 여성 사진 발견

지하철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는 SBS 메인뉴스 앵커 출신 김성준(55) 논설위원이 8일 사표를 제출, SBS는 이날 김 전 논설위원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김 논설위원은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 안에서 원피스를 입고 걸어가던 여성의 하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경찰은 김 논설위원을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범행 사실을 부인하던 김 논설위원이지만, 그의 휴대폰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 이에 김 논설위원은 "평소 사진 찍는 게 취미인데,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신 상태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1년 SBS에 기자로 입사한 김 논설위원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SBS 8뉴스'를 진행하면서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2016년에는 뉴스제작국장을 거쳐 보도본부장에 임명됐고, 2017년 8월부터는 논설위원으로 근무했다. 지난 4일과 5일 진행 중인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방송에는 불참, 이틀 연속 이재익 PD가 대신 진행했다.

2019-07-08 11:20:05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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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음 팬들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채취 논란.. 안타깝고 부당"

SBS '정글의 법칙'이 태국 멸종위기종인 대왕조개 채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배우 이열음이 고발 위기에 처했다. 태국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나롱 원장은 AFP에 "해당 여배우를 국립공원법과 야생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원 측은 "5년 징역형을 받는다"면서 "명백한 범죄 행위고, 우리는 고발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다. 여배우가 태국에 없더라도 경찰을 통해 찾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열음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은 "태국 측이 고발 조치를 강행했다는 보도를 접했지만, 아직 전달받은 내용은 없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에서는 태국 남부 트랑 지방의 꼬묵섬에서 생존을 시작한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열음은 이 과정에서 대왕조개 3개를 채취했고, 예고편에는 멤버들이 대왕조개를 시식하는 모습이 담겼다. 태국 매체에 따르면 태국에서 대왕조개를 채취할 경우 최대 2만 바트(약 76만 원)의 벌금이나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두 가지 처벌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제작진·출연진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점춰지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이열음 갤러리'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은 사전에 제작진과 촬영 콘셉트 등 최소한의 협의를 진행한다. 당연히 이열음도 촬영 현장에서 준수해야 할 여러 수칙들을 제작진 측으로부터 전해 듣고 촬영에 임했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해당 사건의 스포트라이트가 이열음에게 집중되는 것은 너무나도 안타깝고 부당하다는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글의 법칙' 제작진 측에서 책임지고 배우 이열음의 신변을 보호해 주시길 강력히 촉구하며, 추후에 두 번 다시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촬영 현장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07-07 15:23:07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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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보물탐뎡 外

◆보물탐뎡 장수찬 지음/김영사 "돈 200냥을 주고 영영 무(無) 상관하기로 한다", "네가 네다섯 달을 허무하게 보내면 장차 쓸모없는 인간을 면치 못할 것", "품행은 매우 좋으나 기쁘면 장난스럽게 웃는다" 조선시대 이혼 합의서에 담긴 쿨한 사연부터 아들을 걱정하며 쓴 어느 아버지의 편지, 구한말 영어학교 학생의 성적표까지. 책은 저자가 직접 수집한 고문서와 서책 컬렉션을 소개하며 독자들을 고서 수집의 세계로 이끈다. '기록 덕후'라고 불릴 만큼 기록을 중요하게 여겼던 우리 선조들은 신분이나 지위, 나이나 성별과 관계없이 수많은 기록문서와 책을 남겼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왕의 일거수일투족은 물론이거니와 '왕이 쓰지 말라 했다'는 내용까지 기록돼 있다. 낡은 종이 뭉치를 통해 본 선조들의 삶과 애환. 264쪽. 1만4900원. ◆뉴욕타임스 부고 모음집 윌리엄 맥도널드 편저/윤서연 외 6명 옮김/인간희극 빅토리아 여왕, 아인슈타인, 마이클 잭슨 등. 책에는 세계사적인 인물이 사망할 당시 뉴욕타임스에 실렸던 부고 기사들이 망라돼 있다. 사망이라는 엄숙한 순간에 맞춰 작성된 문장들은 한 인물에 대한 가장 응축된 콘텍스트가 된다. 영웅이든 악당이든 역사 속으로 비상한 인물만을 선별해 다뤘다. 세계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기념비적인 작품. 720쪽. 2만5000원. ◆앤디 워홀은 저장강박증이었다 클로디아 캘브 지음/김석희 옮김/모멘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자폐증을, 메릴린 먼로는 경계성 인격장애를, 조지 거슈윈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갖고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삶의 어느 시기에 강박적인 사고나 행동, 정서적 격동에 시달릴 수 있다. 유명인들의 업적은 이들의 병적성향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경계는 어디일까. 책은 21세기 심리학과 정신의학의 렌즈를 통해 현대 역사와 사회 문화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의 삶과 정신상태를 들여다본다. "춤추는 별을 탄생시키려면 자기 안에 혼돈을 품고 있어야 한다"는 니체의 명제를 삶으로 증명해낸 사람들의 이야기. 393쪽. 1만5000원.

2019-07-07 14:36: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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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대멸종 연대기

피터 브래넌 지음/김미선 옮김/흐름출판 지구사에는 총 5번의 대멸종이 있었다. 대멸종은 지구의 종 절반 이상이 약 100만년 이내에 멸종하는 사건으로 정의된다. 지난 5월 '생물다양성과학기구'는 프랑스 파리에서 '지구평가보고서'를 발표하며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동·식물 서식지 감소와 기후변화 등으로 지구가 대멸종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류는 자연에 순응하는 대신 환경을 인간 종에 맞게 뜯어고치며 살아왔다.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이어졌고 그 결과 지구 온난화와 서식지 파괴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생물다양성과학기구는 생물 멸종이 전례 없는 속도로 진행되면서 전체 동·식물 종의 8분의 1인 100만종 이상이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보고했다. 더 이상의 생물 멸종을 막기 위해서는 인간이 생산하고 소비하는 방식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지난해 말, 영국에서 시작된 '멸종저항운동'은 세계 각국으로 퍼져 나가며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급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공룡에게나 벌어진 일인 줄 알았던 대멸종이 이제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장애물이 된 것이다. 인간의 문명은 기후의 참을성을 끊임없이 시험하고 있다. 저자는 인류가 너무 늦기 전에 기후의 한계점이 무엇인지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멸종의 원인으로 '행성 충돌'을 꼽는다. 행성이 지표면에 구멍을 내는 순간 거대한 쓰나미와 함께 땅이 갈라지고 화산이 폭발하며 지각이 변동할 것이라 상상한다. 지표면 위에 얇게 발려 있던 생물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린다. 지구에 살던 공룡을 죽인 게 정말 소행성이었을까. 현대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가 지구상의 대멸종을 촉발했을 것이라고 의심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탄소'가 있다고 확신한다. 온난화, 오존층 파괴, 미세플라스틱 오염, 해양 기온 상승 등. 여섯 번째 대멸종을 앞둔 인류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 448쪽. 2만2000원.

2019-07-07 14:03:4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