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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민밴드' 스크럽, 단독 내한 공연 개최 확정!…韓 팬들과 첫 만남

태국 국민밴드 스크럽(SCRUBB)의 첫 내한한다. 스크럽 멤버 토르퐁 찬타부파(Ball Torpong Jantabuppa)와 타왓판 웡분시리(Muey Thawatpon Wongbunsiri)가 '2024 스크럽 퍼스트 콘서트 인 서울(2024 SCRUBB First Concert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스크럽은 지난 2003년 소니뮤직 타일랜드(Sony Music Thailand)의 현지 레이블인 블랙십(Blacksheep)을 통해 첫 앨범 '스크럽(Scrubb)'을 발매하며 데뷔했고, '클럽(Club)', '무드(Mood)'를 거쳐 '촛 렉(Chud Lek)'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기존 히트곡들을 일렉트로 어쿠스틱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버전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그들의 옛 노래들이 더욱 잘 알려지게 됐다. 특히 '툭 양(Took Yang)', '카오 깐 디(Khao Kan Dee)', '끌라이(Klai)', '터 문 롭 찬, 찬 문 롭 터(Ther Moon Rob Chan, Chan Moon Rob Ther)' 등의 곡들이 큰 히트를 기록,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 말 발매된 스크럽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 '클린(Clean)'은 이전 앨범들과 확연히 다른 각 곡의 스토리텔링이 더욱 성숙하고 복잡해진 것이 특징이다. 스크럽 가사의 경우 처음부터 특정 시점의 삶의 이야기를 다뤄왔고, 가사를 통해 삶에 대한 시각을 확장하고 있다. 원작 지티레인(JittiRain)의 베스트셀러 보이즈 러브 소설 '투게더(2gether)'을 2020년 드라마화한 '투게더 더 시리즈(2gether The Series)' OST 또한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됐고, 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는데 이바지했다. 이 드라마는 대학생들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며, 스크럽의 '투게더(Together)', '클로즈(Close)', '앤서(Answer)'와 같은 곡들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스크럽의 첫 내한 공연 '2024 스크럽 퍼스트 콘서트 인 서울'은 내달 19일 오후 6시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개최된다.

2024-09-09 14:41: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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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세상 모든 것들의 이름짓기

모든 존재에는 이름이 붙는다. 이름을 통해 사람이든 사물이든 그 존재의 속성과 의미를 표상한다. 우리는 어느 때보다 이름과 브랜드가 중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잘 지어진 이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자산이다. 모든 이름에는 어떤 기원이 숨어있다. 사람들의 눈길을 잡아끌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며, 기억에 선명히 각인되는 이름에는 어떤 특별한 공식이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그런 실제적이고 실전적인 질문에서 기획되었으며, 그에 상응하는 답을 제공하고 있는 책이다. 문화 콘텐츠나 가게의 상호를 비롯해 우리의 모든 영역에서 좋은 이름은 무엇보다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잘 지어진 이름은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유저 또는 소비자의 의식과 무의식을 환기시키며 마음을 사로잡는다. '절반의 성공'이다. 그러나 그런 이름을 만드는 과정은 지난하고 힘들기만 하다. 이름짓기는 정말 쉽지 않다. 이 책은 그처럼 고단한 작업에 강한 영감을 주며, 감각을 키워주는 가이드이자 실전 지침서다.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의 작명 감각은 한 단계 진전할 것이다. 이 책은 수많은 사례를 통해 적절하고 훌륭한 이름이 탄생하는 배경과 과정을 추적해감으로써 이름짓기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그와 관련한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준다.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것의 이름을 보고 그냥 지나쳤을 때와 그 의미를 알았을 때는 분명 많은 것이 달라진다. 이름 하나하나에 담긴 식견과 그것을 관찰하는 시선을 키워줌으로써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초석을 마련해 준다.272쪽, 1만7000원.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7 10:49: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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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픽션의 가장자리 外

◆픽션의 가장자리 자크 랑시에르 지음/최의연 옮김/오월의봄 책은 스탕달에서부터 발자크, 보들레르, 위고, 모파상, 프루스트, 릴케, 에드거 앨런 포, 콘래드, 제발트, 버지니아 울프, 포크너를 거쳐 주앙 기마랑이스 호자에 이르기까지 세계적 거장들의 문학작품 분석을 통해 문학혁명이 어떻게 민주주의의 가장자리를 따라 나 있는지 살핀다. 저자는 근대와 현대 픽션에 등장한 새로운 주체는 누구이고 공통의 세계는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우리 시대의 사상가 자크 랑시에르가 말하는 '픽션의 정치'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모든 것'으로 만드는 일, 공통의 세계와 공통의 이야기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다. 책은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이 '픽션의 정치'를 통해 어떻게 주체로 등장하고,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세상을 어떻게 바꿔나갔는지 보여준다. 336쪽. 2만2000원. ◆시공간 압축 김창현 지음/푸른길 '시공간 압축'은 맑스주의 지리학자인 데이비드 하비 입문서다. 저자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사회적인 배경을 설명하고, 그 안에서 성장·발전해나가는 하비의 지리적 사상을 풀어낸다. 데이비드 하비의 연구는 단순한 지리적 경계를 넘어 자본주의, 도시화, 사회적 불평등 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저자는 말한다. 하비는 특히 '시공간 압축' 개념을 통해 자본주의의 확산과 기술 발전이 시간과 공간의 의미를 어떻게 바꿔놓았는지를 치밀하게 추적했다. 책은 '포스트모더니티의 조건' 발간까지 하비의 생애와 그의 주요 이론을 따라가며, 그가 현대 지리학과 사회이론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252쪽. 1만6000원. ◆지구본 수업 1·2 박정주, 황동하, 김재인 지음/도서출판그림씨 태평양은 지구 표면적의 약 34%를 차지하는 매우 큰 바다임에도, 세계지도에서 보면 북극해나 남극해에 비해 그다지 넓어 보이지 않는다. 왜 그럴까? 평면 세계지도의 치명적인 단점인 면적 왜곡이 발생해 적도에 가까울수록 상대적으로 작게 보이고, 극지방에 가까울수록 실제보다 크게 보이기 때문이다. 평평한 세계지도는 우리의 '시간·공간·거리 감각'에도 그릇된 편견을 심어놓았다. 세계는 태평양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아메리카가 마주 보고 있다는 통념이 대표적이다. 진짜 세계에는 중심이 없으므로 우리의 시야는 사방으로 뻗어 나가야 한다. 책은 책상 위에 놓인 '평면 세계지도'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입체적 지구본'을 통해서만 보이는 '지구 전체사'를 다룬다. 각 268쪽·248쪽. 각 1만9500원.

2024-09-05 14:23: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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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영화와 신화로 읽는 심리학

김상준 지음/보아스 지난 2020년 12월 소셜미디어 트위터(현 X)에 한 일본인이 "공부란 '머릿속에 지식을 집어넣는 행위'가 아닌 '세계의 해상도를 높이는 활동'이다"며 "이 '해상도 향상감'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은 강하다"는 내용의 트윗을 게시해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와 신화로 읽는 심리학'을 탐독하며, '공부는 세상에 대한 해상도를 높여 나가는 과정'이란 말을 새삼 실감했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영화라는 캔버스에 그리스 신화를 덧대 사람의 심리를 선명하게 색칠해낸다. 저자는 19편의 영화와 관련된 신화를 들려주며,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겪는 수많은 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방법을 알려준다. 책은 ▲인간의 가면, 페르소나를 다룬 제1장 '자아를 찾아서' ▲누구나 맞닥뜨리는 삶의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는 제2장 '시련을 건너는 법' ▲사랑이란 감정이 무엇인지 고찰해보는 제3장 '사랑의 의미' ▲욕망의 억압과 분출이 균형을 이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제4장 '인간 내면의 본능과 욕망의 그림자' ▲생로병사를 철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제5장 '삶이란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는 여정'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은 영화 '트루먼 쇼'에 대한 저자의 통찰이었다. 방송국에 입양된 트루먼 버뱅크는 29살이 될 때까지 자신의 전생(全生)이 5000여개의 감시 카메라를 통해 세계 곳곳에 생중계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는 지상 낙원과도 같은 아름다운 섬, '씨헤이븐'에 살고 있지만, 무릉도원을 벗어나 탐험가가 되고 싶어 한다. 주연배우의 인생을 조작해낸 연출가 크리스토프는 트루먼이 섬을 탈출하려는 시도를 하면 벌을 준다. 요트 탐험 중 아버지를 죽게 해 물 공포증이 생기게 하고, 바다로 나가면 인공파도를 만들어 죽음의 문턱에 다다르게 한다. 그럼에도 트루먼은 모든 난관을 뚫고 인공세트의 끝에 도달한다. 크리스토프는 그에게 "밖은 이곳처럼 안락하지 않고, 범죄와 불행이 도사리고 있다"고 경고하지만 트루먼은 진짜 세상을 향해 걸어나간다. 저자는 트루먼 쇼의 줄거리가 성경에 나오는 '아담과 이브' 이야기와 비슷하다고 분석한다. 쇼의 연출자 크리스토프는 에덴동산을 만든 신과 같은 위치에서 인간의 운명을 좌지우지한다. 트루먼에게 선악과처럼 금기시된 건 인공세트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마음이다. 에덴동산과 씨헤이븐은 인간에게 주입된 사회 제도와 가치관이며, 교육은 세뇌를 통해 기성의 사상과 관념을 정당화한다. 저자는 "트루먼이 인공세트를 벗어나려고 했던 것은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개성과 자유에 대한 열망, 인간이 가진 자율성 때문이다"며 "트루먼은 씨헤이븐을 탈출하고 난 뒤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아담과 이브는 스스로 노동을 해야 하지만 이는 슬퍼할 일이 아니다. 이때부터 인간은 자신의 자유를 쟁취할 수 있다"고 말한다. 280쪽. 1만4000원.

2024-09-05 14:05: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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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3년 만 신곡 '우리는 왜 함께일 수 없나요' 발매!

감성 싱어송라이터 우수한이 2021년 발매한 '지금 나오는 곡 제목이 뭐야' 싱글 이후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우수한의 신곡 '우리는 왜 함께일 수 없나요'는 3일 정오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한다. 신곡은 살아가면서 반드시 겪어야 하는 이별에 대한 아쉬움과 여운을 이야기하고 있다. 직접 작곡, 작사한 곡으로 통기타와 건반이 잔잔하게 리드하면서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다양한 악기들이 추가되며 감정을 극대화하는 것이 포인트다. 또한 가창은 물론 앨범 커버 디자인, 라이브 클립 기획 등 신곡을 발매하기 위한 전 과정을 직접 프로듀싱 했다. 특히 수한이 기획, 작곡 및 작사한 '우리는 왜 함께일 수 없나요'는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우수한은 긴 공백 끝에 홀로서기의 시작 신곡 발매를 통해"3년 만에 좋은 기회로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우리는 왜 함께일 수 없나요'라는 곡은 4년 전에 쓴 곡인데, 저의 애환이 담겨있는 소중한 곡"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 들려 드릴 예정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한은 2018년 4월 데뷔 후 어쿠스틱, 발라드, 모던 록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시도를 하는 감성 인디 아티스트다. 지금까지 EP '우리가 우리였던'과 싱글 '너로부터', '잊지 말아줘', '종이비행기', '새장', '반딧불' 등을 꾸준히 발표하며 활동해 왔다. '우리는 왜 함께일 수 없나요'는 3일 정오 국내외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다.

2024-09-03 10:59: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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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와 시인의 만남” 황경숙·홍찬선 부부…4~10일 인사동 ‘가족 전시회’

'아내'의 그림과 '남편'의 시가 함께 하는 특별한 가족전시회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조형갤러리 1관에서 열린다. '생명_함께(Together)'를 주제로 열리는 '황경숙 화가 제7회 개인전'에는 황 화가의 남편 홍찬선 시인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홍찬선 시인의 작품은 부인인 황 화가와 함께 섬을 다니면서 쓴 산문집 '그섬에서 일박이일'에 실린 작품들로, 추자도와 욕지도, 장봉도, 외연도, 강화도, 청산도, 굴업도, 홍도, 대마도 등을 다니며 그린 그림과 시, 기행문이 포함됐다. 가족전시회에는 구상작품 총 40여점과 비구상작품 30여점이 공개될 예정이다. 황 화가는 서울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간호사로 재직했으며 아이들이 다 큰 뒤 붓을 잡고 화가로서 제2 인생을 살고 있다.홍 시인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경제신문과 머니투데이 등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하다 시작에 몰입하며 전업작가로 활동 중이다. 황경숙 화가는 "환갑은 새로운 제2 인생의 출발"이라며 "화가와 시인으로 제2인생을 살고 있는 흥부 가족이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전시회 개막 행사는 4일 오후 4시 열린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2 18:02: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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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안단테' 송지우 "장르 국한되지 않는 배우 되고 싶어, 더 노력하고 성장할 것"

배우 송지우가 지난 29일 8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라이프 타임(Lifetime) 채널 드라마 '사랑의 안단테'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송지우는 '사라의 안단테'에서 극 중 북한 보위부 대좌의 고명딸이자 약학박사 하나경 역을 맡았다.사랑의 안단테'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거스르는 남남북녀의 애틋한 만남을 그린 코맨틱 코미디물이다. 송지우는 그동안 '더 글로리', '너의 시간 속으로', '닥터슬럼프',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차곡차곡 인정 받은 배우다. 그녀는 이번 '사랑의 안단테' 속 자연스러운 북한 사투리와 고난도 액션 연기까지 빈틈없이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사랑의 안단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대세 배우' 존재감을 굳힌 송지우가 소속사 빌리언스를 통해 일문일답으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송지우의 '사랑의 안단테' 관련 일문일답. Q. '사랑의 안단테'를 마무리한 소감은? A. 첫 주연작인 만큼 너무나도 소중했던 작품이라 아직 떠나보내기 아쉽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신이나 대사가 있다면? A. 모든 신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지만, '잊지 않고 기다린다는 말에 심장의 깊은 곳에서 통증이 밀려온다. 다시는 볼 수 없고, 지금처럼 함께 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이 순간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이라는 내레이션에 마음이 너무나도 저릿했던 기억이 있다. Q. 처음 도전한 북한 사투리 연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떻게 준비했나? A. 북한 사투리는 쉽게 접하기 어렵다 보니 너무 막막했고, 첫 주연작인데 북한 사투리까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이 있었다. 다행히 탈북하신 평양 출신 선생님을 소개받아 사투리에 대한 자문을 받게 되었다. 선생님께서 평양 말투에 대해 많이 가르쳐 주셨고, 대사를 주고받으며 연습했던 게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대본을 받고 나서 촬영 준비부터 촬영하는 내내 가족, 친구들과도 북한 사투리로 대화하며 익숙해지도록 노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A. 감독님들과 스태프 분들이 모두 베테랑이시고 따뜻한 분들이다. 촬영하는 내내 정말 많이 배웠고, 늘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했다. 배우들이 거의 또래이기도 하고, 주형 역할인 권현빈 배우와는 동갑이기도 해서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촬영했던 것 같다. 다들 에너지가 넘쳐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로 즐겁게 촬영했다. Q. '사랑의 안단테'를 통해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는지, 만족도는 몇 점인가? A. 북한 사투리 연기를 해보는 것도 저에게는 큰 도전이었고, 첫 주연작을 연기하면서 많은 분들께 정말 많이 배웠다. '송지우라는 배우에게 이런 모습도 있구나'라는 것만 알려도 조금은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촬영분을 보면서 스스로 '여기서는 이렇게 하는 게 좋았을 텐데'하고 아쉽게 느껴지는 장면들이 많이 있었기에, 만족도는 40점 정도다. Q. 앞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장르나 배역이 있나? A. 한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 할 수 있는 한 다양한 장르와 배역 모두 욕심이 나는데, 요즘은 액션도 해보고 싶고 걸크러시한 역할도 해보고 싶다. Q. '사랑의 안단테'와 하나경을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마디 한다면? A. 지금까지 '사랑의 안단테'를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다양한 얼굴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

2024-09-02 15:45: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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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더영, 첫 싱글 'Dream It' 발매…'올라운더 플레이어'

'꿈꾸는 청춘밴드' 캐치더영(CATCH THE YOUNG)이 다이내믹한 밴드 플레이로 신나는 여름 바이브를 선사한다. 캐치더영(산이, 기훈, 남현, 준용, 정모)은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싱글 'Dream It(드림 잇)'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캐치더영은 그간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드림잇'의 짜릿한 에너지를 영상에 담았다. 또 '올라운더 플레이어'다운 존재감으로 멤버 전원이 가창에 참여했다. 형형색색의 네온사인이 빛나는 공간에는 캐치더영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한껏 묻어났고, 리드미컬한 팝&록 감성의 사운드 또한 캐치더영의 귀엽고 엉뚱한 상상에 힘을 실으며 여름에 걸맞은 신나는 바이브를 선사했다. 특히 댄서블한 리듬의 드러밍과 유니크한 베니스 라인, 트렌디한 기타 사운드, 섬세하게 빛나는 신스 사운드로 완성된 풀밴드 사운드가 캐치더영의 통통 튀는 청춘 그대로를 날것을 보여줬다.. 캐치더영은 지난달 8일 첫 번째 싱글 '드림잇'을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드림잇'과 이뤄지지 않는 짝사랑을 경쾌한 그루브로 담아낸 수록곡 '좋아할 수 없어'로 대한민국 대표 '청춘 밴드'라는 기대감에 부합하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2024-09-02 14:00:19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