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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美 인기 대단해

수현의 미국 인지도가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국내외 활동을 병행하는 배우 수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름다운 비주얼로 스튜디오를 밝힌 수현은 내한이 아닌 한국에서 거주 중이라는 귀여운 어필과 함께 시선을 집중시켰다. 주드 로, 조니 뎁의 이름을 친근하게 불러 패널들을 술렁이게 하는가 하면 하이테크(?)한 세트에 눈을 반짝이며 러블리 미소를 발산한 것. 이어진 일상 속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글로벌 스타’ 수현, ‘사람’ 수현으로서의 매력과 재발견이 끝없이 드러났다. 먼저 국내를 할리우드로 만드는 드레스 자태는 물론 미국행 비행기에서도 일을 손에서 놓지 않는 열정 여신의 면모는 시청자들을 단숨에 반하게 했다. 또 그녀는 최근 출연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원작자인 J.K 롤링이 설립한 어린이 자선단체를 찾아 선한 행보를 이어갔고 또 다른 미팅에선 프로페셔널한 카리스마를 입증했다. 그 속에서 보인 수현의 넘치는 에너지와 주체적인 행동력, 반짝이는 눈빛, 사랑스러운 미소는 안방극장을 그녀에게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수현은 외국에서 활동할 때 영어 이름으로 '클라우디아'를 사용한다. 이에 수현이 "맞다"라고 말하자 남성은 “영화에서 봤어요”라고 반갑게 인사를 했다. 수현을 알아보는 사람은 식당에서 만난 남성 뿐만이 아니였다. 택시기사도 수현을 알아보고 “여기서는 젊은 아이들에게 아주 유명해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019-03-03 14:05:01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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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지폐의 세계사 外

◆지폐의 세계사 셰저칭 지음/김경숙 옮김/마음서재 지폐를 보면 그 나라를 알 수 있다. 지폐의 도안은 시대와 역사를 나타내는 동시에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지폐에는 국민들이 숭상하는 위인이나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물이 등장한다. 국가의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하며, 나라의 전통과 이념을 담고 있기도 하다. 때로는 통치자의 권력 강화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지폐는 한 국가의 정체성을 단숨에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도구라고 저자는 말한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지폐를 통해 그 나라의 역사와 정치, 문화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328쪽. 1만6000원. ◆법률 천재가 된 홍 대리 김향훈·최영빈 지음/다산북스 부동산 세법을 알아야 절세를 하고, 노동법을 알아야 부당한 갑질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물며 가장 안락해야 할 집에선 층간소음과 흡연 문제로 참을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기도 하고 이웃집 개에 물리면 어디서 보상받아야 할지 몰라 당혹스럽기만 하다. 일상은 사건, 사고의 연속이다. 예기치 못한 위험이 주변에 늘 도사리고 있다. 사고로 인한 손해를 최소화하는 일은 '불공평하게도' 개인이 가진 법 지식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임대차계약부터 부당해고까지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법률 상식을 총망라한 생활법률서. 280쪽. 1만5000원. ◆나이 공부 토마스 무어 지음/노상미 옮김/소소의책 우리는 나이를 의식하는 순간이 오면 우울해지고 의욕이 떨어진다. 움츠러들고 외로워진다. 왜 그럴까. 진정으로 나이 드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노년의 삶이 길어지고 있지만 개인적·사회적 준비는 발걸음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저명한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몸이라는 물리적 요소가 기능을 잃기 시작하면 인간의 또 다른 구성 요소인 영혼은 충만해진다고 말한다. 심리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나이 듦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짚으며 희망적인 노년의 비전을 제시한다. 404쪽. 1만7000원.

2019-03-03 10:23: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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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미래 인문학

윤석만 지음/을유문화사 '인공지능도 사랑할 수 있을까', '아이언맨의 자본주의와 블랙 팬서의 국가주의는 어떻게 다를까', '로봇은 인간을 지배하려고 할까', 책은 미래의 기술 문명이 낳을 수 있는 여러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문학적 성찰을 제시한다. 미래 인문학은 고전의 지혜와 현재의 상상력을 결합한 지식 체계다. 저자는 학계의 연구 결과와 검증된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기술의 발달로 인해 미래에는 인간의 본모습이 바뀌게 될지도 모른다. 인공 장기는 병에 걸린 사람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쓰이는 것을 넘어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될 수도 있다. 이러한 미래는 이미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육상선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의족을 착용하고 달리기 경주에 참여하려 했지만, 국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출전 불가' 판정을 받게 된다. 탄소 섬유 의족인 그의 다리가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 공정한 경기가 이뤄질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신체의 기능을 확장하는 기술이 발전하면 인간은 사이보그처럼 진화할 수 있다. 미래에는 '신체 디자이너' 같은 직업이 만들어질 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를 인간으로 볼 수 있을 것인지,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이유만으로 몸을 마음대로 개조하는 일이 윤리적으로 옳은 일인지 등을 생각해 봐야 한다. 저자는 과학 기술이 발전할수록 개인과 사회가 좀 더 문제의식을 느낄 필요가 있다고 충고한다. 로봇 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일자리가 잠식되고 있다. 사람들은 로봇에 세금을 부과해 얻은 재원으로 복지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직업 자체가 주는 사회적 소속감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가짜 직업'(fake job)이 이 문제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에서 실직자들에게 기본소득을 주고 사회 복지 같은 공공업무를 가짜 직업으로 수행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처럼 기술 문명의 진화는 인간의 생존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미래 지향적인 안목을 기르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320쪽. 1만5000원.

2019-03-03 10:23: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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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재, 어렵게 꺼낸 말

김충재가 아픈 가족사를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김충재는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와 그로 인해 힘들었던 어머니를 언급했다. 이날 김충재의 어머니는 아들 집을 찾았다. 식사를 한 후 어머니는 “기타 잘 배우고 있어? 아빠는 엄마한테 기타 많이 쳐줬다”며 회상했다. 김충재는 어머니의 부탁으로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김충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숨겨둔 가정사를 전했다. 그는 “사실 저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많지 않다. 4살 때쯤 돌아가셔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 속처럼 한 신 보이고, 한 신 보이는 것처럼 몇 장면만 기억난다. 동생이 6월에 태어났는데 아버지가 두 달 전인 4월에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만삭일 때 그런 일을 당하셨다. 사별하신..”이라고 전했다. 김충재는 “저였다면 엄청 패닉이었을 것 같다. 무엇을 해야할 지도 모르고, 절망적이었을 것 같다. 그런데 어머니는 겉보기에는 작고 귀엽지만, 한편으로는 강인하고 대단한 분이다. 항상 아들로서 부족해서 죄송한 게 많다”라며 고개 숙여 눈물을 흘렸다. 한참 동안 고개를 들지 못한 김충재는 “안 울라고 했는데..”라며 “제가 미술의 길을 가는 게 너무 제가 좋아하는 일을 고집한 게 너무 이기적이지 않았나 사실 그런 생각도 많이 했었다. 장남이고. 거기에 보답하는 것은 지금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일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딸이었으면 어땠을까. 애교도 없고 어머니에게 잘해드리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2019-03-02 13:52:02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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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나움, 뜨거운 관람 열기

영화 ‘가버나움’이 화제다. 지난 1월 24일 개봉한 영화 ‘가버나움’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제3세계 레바논 영화로 유명한 감독과 배우가 출연하지 않은 가운데 오직 영화의 힘으로 12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금주 13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으로 개봉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뜨거운 관람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출생기록조차 없이 살아온 어쩌면 레바논 12살 소년 자인이 부모를 고소하고 온 세상의 관심과 응원을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수작이다. ‘가버나움’이 특별한 이유는 주인공 자인 역의 자인 알 라피아부터 라힐 역의 요르다노스 시프로우, 요나스 역의 보루와티프 트레저 반콜까지 '가버나움'의 주요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이 연기경력이 전무한 비 전문 배우들이다. 특히 영화 속과 비슷한 삶을 살아온 비전문 배우들의 연기는 다른 누군가를 연기하거나 흉내 내려 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표현했고, 진정성 있는 연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또한 '가버나움' 제작진은 영화에 출연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가버나움' 재단을 설립했는데, 현재도 이 '가버나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2019-03-02 12:12:24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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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손예진 명대사 화제 '울분-슬픔'

영화 ‘덕혜옹주’ 명대사가 화제다. 1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는 영화 ‘덕혜옹주’의 뒷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영화 속 명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제 징용된 조선인 노동자들 앞에서 일본어로 연설하게 된 '덕혜옹주'의 모습은 표정만으로도 울분과 슬픔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특히, 강제로 일본에 끌려가 평생 고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덕혜옹주'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옵니다"라는 한 마디의 대사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가슴을 저리게 만든다. 이어 '덕혜옹주'가 강제로 일본에 끌려가자, 귀국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는 독립운동가 '김장한'(박해일). 그는 평생 '덕혜옹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모습으로 모든 걸 바친다. 영친왕 망명작전이 최악의 상황에 빠지게 되고, 아수라장이 된 상황 속에서 "옹주님, 저에게 10분만 주십시오. 10분 뒤에, 반드시 옹주님을 찾을 것입니다"라는 '김장한'의 대사는 '덕혜옹주'를 끝까지 지키려는 그의 굳은 의지와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덕혜옹주'는 2016년 8월 3일 한국에서 개봉했다.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손예진, 박해일 등이 주연을 맡아 한국에서 559만9397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관심을 끌었다.

2019-03-01 20:34:43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