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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정 성추행 논란' 조덕제 아내, 무슨 말 했나 보니

배우 반민정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배우 조덕제가 아내와 함께 결백을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덕제의 아내는 남편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조덕제TV'에 지난 5일 출연해 남편 조덕제가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덕제의 아내는 "개인적인 배우의 성품이나 인격에 대해서 전 한치의 의심도 하지 않고 있다"고 강한 신뢰를 보여줬다. 또한 조덕제의 아내는 "배우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생기는구나 생각하고 있을 즈음이었다. 그런데 안 좋은 일이 생기니까 더 안타깝고 아쉽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조덕제의 아내는 이번 사건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남편이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데, 어떤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옆에 있어주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그게 가장 고통이었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조덕제 아내는 최근 실직하게 된 일에 대해 이야기하며 "갑자기 실직하게 돼 앞날이 너무 암담하지만 참고 견딜 수밖에 없다"면서 "그래도 지금 당장은 실업 급여가 나와서 신청하려고 한다. 앞으로 하루하루 더 열심히 살아서 여러분들이 생계 걱정하시지 않게 노력하겠다. 치열하게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덕제는 지난 2015년 4월 영화 '사랑은 없다'를 촬영하던 중 반민정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은 지난해 9월 조덕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의 유죄 판결을 내렸다. 당시 반민정은 “지금까지 40개월을 싸웠다. 이번 판결이 한 개인의 성폭력 사건에서 그치지 않고 한국 영화계의 관행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좋은 선례로 남기를 바란다”며 "연기와 연기를 빙자한 성폭력은 다르다. 폭력은 관행이 되어서는 안 되며, 잘못된 관행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2019-01-07 11:48:00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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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피터 드러커 경영 컨설팅

윌리엄 코헨 지음/안세민 옮김/한국경제신문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의 컨설팅 전략을 담은 경영 철학서. 드러커 컨설팅의 핵심은 자신의 무지를 활용해 적절한 질문을 하는 것이다. 1981년 드러커는 GE CEO 회장에게 두 가지 질문을 던졌다. 첫 번째 질문은 "GE가 이 사업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당장 이 사업에 뛰어들 것인가?"였다. 대답이 "아니오"라면 드러커는 "앞으로 어떻게 할 작정인가?"라고 물었다. 웰치는 드러커의 질문을 바탕으로 GE가 시장에서 1, 2위를 차지하지 않는 사업은 매각하거나 문제를 해결했다. 드러커는 수치화된 보고서를 가지고 멋진 발표를 하는 컨설턴트가 아니었다. 그는 의뢰인에게 정형화된 해결방안과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드러커는 문제와 상관없는 주제를 다루며 장시간의 대화로 의뢰인을 고민하게 만들었다. 숫자와 산술적인 방법이 아닌 직감에 의해 행동할 것을 요구했다. 드러커는 자신이 그 문제에 대해 의뢰인보다 잘 알 수 없다고 믿었다. 컨설턴트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자신의 지혜를 과신하는 것이라고 했다. 드러커는 자신의 무지를 컨설팅에 적극 활용했다. 여기서 무지란 기존의 경험, 지식, 전문성을 완전히 배제하는 의미가 아니다. 문제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드러커는 "모두가 아는 것은 대체로 옳지 않은 경우가 많다. 여기에 의존하면 문제의 답에 도달하지 못할 위험이 크다"고 충고한다. 그는 "가장 심각한 오류는 잘못된 대답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며 "정말 위험한 것은 잘못된 질문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드러커는 의뢰인이 전혀 다른 시각에서 문제를 볼 수 있도록 적절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드러커가 남긴 가장 위대한 유산은 '우리에게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친 것에 있다'고 말한다. 평범한 관찰이 갖는 힘에 주목해보자. 408쪽. 2만원.

2019-01-06 11:37: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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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그래, 지금까지 잘 왔다 外

◆그래, 지금까지 잘 왔다 셰릴 스트레이드 지음/우진하 옮김/부키 세계적 베스트셀러 '와일드'의 작가, 셰릴 스트레이드가 전하는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 셰릴은 9개의 산맥, 사막과 황무지, 인디언 부족의 땅으로 이뤄진 4285km의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을 완주한 뒤 그 경험을 담은 에세이 '와일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그는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문장을 따라 걸었다고 고백한다. 인생에서 방향을 잃었을 때, 기댈 곳이 없을 때 '문장'을 따라 뚜벅뚜벅 걸어보는 건 어떨까. 244쪽. 1만4000원. ◆우리 신화로 풀어보는 글쓰기 최성철 지음/책읽는귀족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신화로는 그리스 신화가 있다. '토르'나 '반지의 제왕'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북유럽 신화도 최근에 많이 알려졌다. 신화는 우리를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문화 창작 활동에 필요한 아이디어 공작소 역할도 한다. 우리 신화로도 세계를 휩쓸만한 문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을까. 책에는 단군 신화를 비롯해 마고 할미 신화, 주몽 신화, 온조 신화,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 처용 설화, 바리데기 신화 등 총 10편의 신화와 설화가 수록됐다. 우리 신화에서 글쓰기 상상력을 펼쳐보자. 424쪽. 2만원. ◆토니 부잔 마인드맵 마스터 토니 부잔 지음/서현정 옮김/미래의 창 생각하는 방법만 바꿔도 삶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마인드맵은 인간의 두뇌에서 이뤄지는 사고 과정을 본따 만들어진 생각의 도구다. 신년 계획, 시간 관리, 기획안 작성, 회의 준비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마인드맵은 당신의 두뇌를 깨워 발상의 전환을 돕는다. 책에는 마인드맵의 탄생 과정부터 작동 원리, 활용 방법, 오용 사례까지 마인드맵 마스터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정보가 담겼다. 212쪽. 1만5000원.

2019-01-06 11:37:5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