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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슈퍼콘서트'레전드들 한자리… "DJ DOC-쿨-코요태-김원준"

DJ DOC, 쿨 이재훈, 코요태, 김원준 등 레전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타임슬립 슈퍼콘서트'는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네 팀의 무대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타임슬립 슈퍼콘서트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쟁쟁한 가수들의 연말 공연 중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했다. 올해는 더 크고 화려해진 무대에서 DJ DOC, 쿨 이재훈, 코요태, 김원준 네 팀의 대표곡들로만 채워져 준비했고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메가 히트곡들로 공연한다. DJ DOC는 1994년 '슈퍼맨의 비애'로 데뷔해 '겨울 이야기', '미녀와 야수', '여름 이야기' '런투유' ''나 이런 사람이야'까지 히트곡들을 쏟아낸 3인조 힙합그룹이다. '쿨은 1994년 데뷔, '운명' '해변의 여인' '점보맘보' 등 여름 시즌송의 원조다. 댄스 뿐 아니라 이재훈의 미성이 돋보이는 발라드 넘버까지 폭넓은 장르에서 고루 사랑을 받았다. 코요태는 국내 최장수 혼성댄스 그룹 중 하나로 '순정' '실연' 등 마이너 댄스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팀이다. 김원준은 1992년 '모두 잠든 후에'로 데뷔해 '언제나', '너없는 동안', '쇼(SHOW)' 등의 히트곡 뿐 아니라 각종 드라마와 예능 등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던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이기도 하다. 한편 '타임슬립 슈퍼콘서트'는 12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2018-12-04 13:40: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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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첫 회부터 호평..."눈 뗄 수 없는 전개"

'나쁜형사'가 신하균의 열연, 잔혹하지만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강렬한 출발을 했다. 신하균이 주연을 맡은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연출 김대진 이동현)가 3일 베일을 벗었다. '나쁜형사'는 BBC 인기 범죄 드라마 '루터(luther)'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국내에선 신하균의 캐스팅과 더불어 19세 이상 관람가 등이 화제였다. 3일 방송된 '나쁜형사'에서 신하균(우태석)은 김계장 아내가 감금당한 배를 찾는 데 성공했지만 이미 죽은 상태였다. 차선우(채동윤)는 시체를 확인하고 바로 국과수에 연락을 하고자 했다. 이때 신하균이 차선우의 휴대폰을 빼앗았다. 원칙대로 해서는 김건우(장형민)를 절대 잡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신하균은 김건우를 때린 뒤 그의 피를 사건 현장에 묻혀놨다. 김건우는 차선우가 다른 형사에게 신하균이 선을 넘은 것 같다며 증거를 운운하는 것을 엿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김건우는 신하균이 배에서 나오자마자 배로 들어가 피 자국을 지웠다. 신하균이 휴대폰을 들고 그 현장을 촬영하며 나타났다. 그가 파 놓은 함정이었다. 김건우는 그대로 도주했고 신하균이 쫓아갔고 김건우는 난간 밑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한편 '나쁜형사'는 4일 밤 10시 3,4회가 15세 이상 관람가로 방송된다.

2018-12-04 11:55:05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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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가사 논란, 무슨 일?

래퍼 도끼가 신곡 ‘말조심’을 발표했다. 도끼는 지난 3일 오후 6시 새 싱글 ‘말조심’을 공개했다. ‘말조심’은 부모 사기 논란에 대해 그의 심경을 담은 곡으로 자신에게 실망했다는 대중에게 날리는 일침이 담겨있다. 가사를 살펴보면 "유명해졌다고 거만 떠는 패륜 한 적 없어 논란에 놀라 태연한 척 어서 태도를 바꾸는 둥 꼬리 내려 멘붕 탄 적 없고 내가 지은 죄가 있다면 우리 엄마 뒤를 지킨 것뿐”이라는 대목이 눈에 띈다. 앞서 지난달 26일 도끼 어머니인 김모씨(61)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영남일보에 “IMF 외환위기 이후 부산 해운대 인근에서 대형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김씨에게 1000여만원을 빌려줬는데 돈을 빌려 간 후 지금까지 얼굴 한번 본 적 없고 연락이 닿지 않은 채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대구 남부경찰서에 도끼 어머니인 김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지만 선이자로 50만 원씩 두 번 받았기 때문에 ‘돈을 갚지 않을 의도가 있었다고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기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당시 법원은 김씨에게 1155만 4500원을 일정 기간에 걸쳐 갚으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A씨는 김씨가 현재도 빌려 간 돈을 변제하지 않고 있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에 도끼는 27일 어머니와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 직접 해명한 바 있다. 특히 도끼는 “어머니가 돈을 갚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법적 문제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000만원은 한 달 밥값”이라고 밝혔다. 이후 도끼는 논란이 거세지자 30일 “긴말은 곡에서 하겠다”며 “논란에 힘입어 곡을 내려는 의도가 아니다. 그저 래퍼로서 이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이하 도끼 '말조심' 가사 전문이다. they be like 도끼 this 도끼 that. 누군가는 현실을 피해서 토낄 때. 욕이 먹기 싫어 자세 바로 고칠 때. 이건 내 dope 함을 증명하는 doping test. 보여줄게 절대 내가 연예인이 아닌 reason. Im here i dont just come and go by the season. 난 지켜 내 말은 내가 한 짓은. 나도 잘 알아 욕 X먹을 거라는 사실두 난 쉴드 따위 치지 않아. 신중한 발언 드립 치지 마라. 제대로 알기 전에 끼지 마라. 난 쉬쉬 않어. 날 죽일 듯이 물고 뜯던 놈들 인터넷 밖에선 뵈지 않어. 빌어먹을 swag 타령 어려 경솔 하단 얘기. 못 배운 놈 무식하게 대처 한단 얘기. 언팔 한 단 애기들과 평소엔 코빼기도 안 보이다가 이제 와서 활개치네 괜히. 티비에서 봤었다면 되니 나의 Fan이. 깊게 넣은 적도 없이 살짝 갖다 댔다 빼니. 힙합은 아냐 절대 니들의 유행이. 다시 한번 말하지만 될 수 없어 난 연예인이. 욕 안 한다더니 욕한다고 XX. 그럼 어찌 되나 보자 옛다 XX, XX. 이제 추락하냐 이미지? 이제 활동 못해? 니들이 띄워줬다며, 그럼 나 이제 X돼? 인기 한순간이네 okay. 힙합이 만만해 보이면 너도 해봐 go ahead. 날 만나본 적 없는 니가 내 인성을 논해. 보는 눈들이 많다고 X치면 래퍼인 그럼 난 뭐 해? 기자들은 기자했고 헤이터들은 hate thats all. 시간 낭비 이제 됐고 오늘부로 imma let go. lets go XXXXX out to JK형, Jay Park. real brothas for life yeah that part. shout out Sean2slow, Double K, 타샤 누나, The Quiett, pyunny, CHANGMO mad props. 난리들 났네 내가 큰일 날 것처럼. 난 디스 하고 바로 사과하는 놈들처럼. 되기 싫어 그냥 지켰지 내 태도 HIPHOP. 유치하게 들리겠지 yeah im XX HIPHOP. 힙합이기 전에 우리 부모님의 자식으로서 내가 할 일들을 했을 뿐 가십으로 또. 왈가왈부 개소리들 말구 아는 놈은 알구 no 빛 좋은 개살구. 달구니 뜨거워진 냄비 근성. 내 제3의 눈이 말해 그냥 내비두쇼. 인생은 엘리베이터 올라갔다 내려갔다. 새로 탔다 누군 내려주고 반복 hello bye bye. 천만 원 내 밥값? 한 달? no cap. 말조심? 난 니들 머리 위에 있어 ball cap. 아무리 못 배웠어도 니들보단 똑해. 글 읽고 혼자 빡치지 전에 배워라 독해. 내 실수면 실수, 후회하던 말던 어차피 다시 주워 담을 수 없으니 발전해. 앞으로 가는 수밖에. 하늘에 내 손이 닿게. 떠난다는 사람은 난 안 붙잡지. 내가 예의 바르단 건 하늘땅도 알지. 니들 팔도 닿지 않는 곳에서 내 할 말은 해야겠어 이 곡에서. 이 곡에 또 실망했다면 XXXX you. 어차피 말 안 통해 진짜 팬들만 i love u. 난 거짓말은 안 해 진실들만 적구. 랩과 현실을 구분하라고? 난 그럴 맘은 없구. 난 먼저 랩스타 가 된 후 출연했지, 방송. 니들이 아는 내 곡 연결고리? 찬성. 만성 피해 의식과 박탈감에 쩔은 뒤에 숨어 자위하는 망상가. 항상 난 똑같애 가짜 이미지메이킹. 그런거 못 하는 성격 나의 몸에 늘 베여있지. 잘 개의치 않지만 이번에 내가 빡친 이유. 힙찔이, 힙합 하는 놈들이란 비유. 난 힙합 꼰대 lover rockin 꼼대. 힙합이라 욕먹는 건 용납 못해. 쇼미더머니 또 고등랩퍼나 본 게 다인 놈들 제대로 된 힙합 느낀 적 없네. 내가 멍청해서 인스타 라이브 한 줄 아네. 개구리 올챙이적을 잊었다니, 아니? 난 누구보다 가난을 잘 알아. 자수성가 코스프레 감성팔이 약들은 안 팔아. 난 뜨고 싶어 발악하며 예능 한 적 없어. 유명해졌다고 거만 떠는 패륜 한 적 없어. 논란에 놀라 쫄아 떨며 태연한 척. 어서 태도를 바꾸는 둥 꼬리 내려 멘붕 탄 적 없고. 내가 지은 죄가 있다면 우리 엄마 뒤를 지킨 것뿐. 누가 등을 돌렸다면 어깨 위 먼지가 씻긴 것뿐. 내가 검머외 래, 난 단지 혼혈아인 노머한 인데, 왜 이래. 내 일에 언제부터 그리 참견했었다고. i say

2018-12-04 11:15:34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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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 "간절할 때는 목소리가 달랐다"

'아침마당' 금난새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금난새 지휘자가 출연했다. 이날 금난새는 경쾌한 발걸음으로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이에 김 아나운서는 "아직도 청년 같으시다. 날아다니신다. 언제 칠순이 넘으셨나"라고 물었다. 금난새는 1947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다. 금난새는 "나도 모르겠다"며 부끄러워했다. 김 아나운서는 "주름도 없으시고 맑은 얼굴을 유지하신다"고 칭찬했고, 금난새는 "그럴 리가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금난새는 독일 유학을 떠나 지휘 공부를 시작하게 된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간절할 때는 목소리가 달랐던 것 같다. '한국에서 온 누구인데 지휘를 배우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일 시간이 있겠냐고 다시 묻더라. 그렇게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선생님한테 가서 내 이야기를 다 토해내고, 한국은 이런 나라다. 겨우 여기까지 왔는데, 나는 지휘자 배우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금난새는 "테스트하고 피아노치고 해준 말이 '너는 이미 늦었는데 한국 가서 오면 진짜 늦겠다. 내가 당신이라면 여기서 배우겠다'며 지휘 교육을 시작했다. 그 분을 만난 뒤로 내 인생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2018-12-04 09:54:10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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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 엄마공개..'얼마나 닮았을까'

모델 문가비(사진 오른쪽)가 붕어빵 엄마(사진 왼쪽)를 공개한다. 4일 밤 11시10분 방송될 KBS2 '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문가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국적인 외모, 독보적인 스타일을 자랑하는 핫스타 문가비는 이날 가족 이야기 등 지금껏 공개된 적는 일상을 공개한다. 특히 문가비와 외모는 물론 핫한 패션까지 완벽하게 닮은 문가비 엄마가 함께 출연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이날 문가비는 바쁜 일 때문에 삶의 여유를 찾지 못하는 어머니에게 ‘휴식’을 선물하기로 했다. 또 젊은 시절부터 패션 및 뷰티에 관심이 많았던 어머니를 위해 완벽한 ‘문가비 스타일’로 메이크오버를 준비했다. 자신이 입었던 과감한 의상부터 트레이드마크인 강렬 메이크업, 입술 위 섹시 포인트 점까지. 변신 후 꼭 닮은 문가비와 어머니의 모습에 ‘볼빨간 당신’ 스튜디오 역시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실제 방송에서 공개될 문가비 어머니의 젊은 시절 모습은 미모면 미모, 스타일이면 스타일, 패션이면 패션까지 모두 딸 문가비 못지 않게 매력적이었다고 전해진다. 한편 KBS2 ‘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이다. 진짜 부모와 자식들이 함께 출연해, 거짓 없는 진짜 가족 이야기를 들려주며 유쾌한 웃음, 따뜻한 공감, 뭉클한 가족애를 보여주며 의미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12-03 17:38:25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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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정신병 발언.."존중할 필요는 전혀 없다"

산이 정신병 발언이 논란이다. 래퍼 산이(정산ㆍ33)가 콘서트장에서 관객들을 향해 "정신병"이라 외치며 '여혐'(여성혐오)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산이는 지난 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소속사 브랜뉴뮤직 레이블 콘서트 ‘브랜뉴이어 2018’에서 관객들의 야유를 받았다. 일부는 ‘산이야 추하다’는 글이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있었고 공연을 하던 중 무대 위로 비방의 글이 적힌 돼지 인형이 날아들기도 했다. 이에 산이는 “여기에 워마드, 메갈 분들 계시냐. 워마드 노(no), 페미니스트 노(no) 너넨 정신병”이라며 영어로 욕설을 내뱉었다. 또 산이는 "네가 날 존중하지 않는데 내가 널 존중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여기 돈 주고 들어왔지만, 음식점에 갔다고 음식점에서 깽판 칠 수 있는 건 아니다. 갑질하지 않는 멋진 팬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여러분이 아무리 공격해도 난 하나도 관심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후 공연은 중단됐고, 브랜뉴뮤직 대표인 라이머가 무대에 올라 “혹시라고 기분이 상하신 분이 계시면 이 자리를 빌려 사과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이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브랜뉴이어 2018' 콘서트에서 관객들을 비판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그러면서 "쿵쾅쿵 이제 곧 그분들이 몰려온다. 웅앵웅 오늘 밤 유튜브 최초공개"라고 적었다.

2018-12-03 16:04:20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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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아들 희귀병, "굉장히 특이하다"

배우 권오중이 자신의 아들이 희귀병을 진단 받았지만, 마지막 검사 결과 오진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특히 권오중의 가정사가 알려지면서 대중들은 응원의 물결을 보내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 권오중은 멤버들과 함께 바다낚시를 계획했다. 조리사 자격증이 있는 그는 멤버들을 위해 궁중만찬도 준비했지만 풍랑특보로 계획이 취소됐고 이들은 가두리 낚시터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권오중은 계획이 무산되자 몹시 우울해 했다. 평소 주말에는 스케줄도 잡지 않을 정도로 가족에게 전념했던 권오중이기에 처음으로 계획했던 바다낚시의 취소가 더욱 아쉬웠던 터. '궁민남편'을 통해서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려 한 사연도 공개됐다. 권오중은 결혼한 뒤 별다른 취미 없이 아내와 아들에게 집중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삶 한가운데에는 희귀병을 앓는 아들이 있었다. 권오중은 "우리 아들이 워낙 허약했다. 병원에 갔더니 선생님께서 건강요법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유기농을 먹어야하고, 슈퍼에서 파는 걸 전혀 먹이지 말라고 했다. 갑자기 그러니까 먹을 게 없었다. 그때부터 요리를 시작했다. 지금은 나아져서 아무거나 잘 먹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 아들이 평범하게 태어나지 않았다. 굉장히 특이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한 명이고 세계에서는 15명이다. 우리 아들은 세계의 15명의 아이들과 케이스가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그때 '우리가 굉장히 특별한 아이로 키우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권오중은 “마지막 검사에서 정말 기적처럼 오진으로 판명됐다”고 전했다. 권오중은 취미를 사치라고 생각했다고. 그런 그가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은 낚시였다. '궁민남편' 멤버들과 바다 낚시에 나섰지만, 배를 타지 못했고 실망감을 나타냈다. 권오중은 제작진의 '혼자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굉장히 오랫동안 뭘 하고싶은지 생각이 안 났다. 뭔가 하려면 가족끼리 할 수 있는 것을 찾는다"라고 답했다. 이후 권오중과 '궁민남편' 멤버들은 가두리 낚시터에서 물고기를 잡았다. 특히 권오중은 물고기를 잡은 기쁨을 가장 먼저 자신의 아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권오중의 담담한 고백에 시청자들은 응원으로 그를 격려했다. 가족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전하며 아들을 챙기는 자상한 모습을 응원했다.

2018-12-03 12:10:46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