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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A-man 프로젝트 설립…YNK와 손잡고 새로운 도전

이종석, A-man 프로젝트 설립…YNK와 손잡고 새로운 도전 배우 이종석이 YNK와 손잡고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YNK 엔터테인먼트(이하 YNK)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이종석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에 따라 YNK는 최근 이종석이 설립한 매니지먼트 A-man(에이맨)과 함께 국내외 모든 활동의 매니지먼트를 책임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연기력과 비주얼, 스타성까지 겸비한 20대 대세배우로 작품마다 캐스팅 1순위로 손꼽힌다. 평소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이종석은 수많은 러브콜을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그는 매니지먼트사 A-man을 직접 설립하고, 배우로서 역량을 더하고자 YNK와 함께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에는 오랜기간 정상급 배우의 매니지먼트를 책임져온 YNK 김민수 대표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과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김 대표와의 파트너십이 배우로서 이종석의 향후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김민수 대표는 "이미 최고의 자리에 있는 배우지만 이종석이라는 배우가 보여줄 수 있는 연기의 깊이는 아직 무궁무진하다"며 "현재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도약을 거듭해온 배우인만큼 이종석과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마치고 잠시 휴식기를 가진 이종석은 이달 SBS 단막극 '사의 찬미' 촬영을 앞두고 있다.

2018-04-03 13:57: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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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농부' 한태웅, 농민 가수 데뷔한다…정찬우와 한솥밥

'16세 농부' 한태웅, 농민 가수 데뷔한다…정찬우와 한솥밥 '16세 소년 농부' 한태웅이 가수로 데뷔한다.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한태웅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태웅은 개그맨 정찬우, 배우 한영, BJ서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태웅은 지난해 KBS 1TV '인간극장',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에 출연해 중학생 답지 않은 어른스럽고 구수한 말투, 농사를 사랑하는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인간극장'을 통해 한태웅이 가지고 있는 매력과 본인의 꿈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봤다"며 "향후 농업 부문 전문가 및 농민 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태웅은 앨범 준비뿐 아니라 MCN 채널로의 소통을 위해 유투브 채널을 운영한다. 독창적인 콘셉트로 농업 정보를 전달하고, 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는 다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 속 전통 엔터테인먼트를 기반으로 MCN Creator 엔터테인먼트 사업, 방송 예능 제작, Creator 제품 개발 등에 앞장서고 있는 융합적 미디어 콘텐츠 전문 회사다.

2018-04-03 13:47: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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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사건, 설민석 "그날의 참상" 사연 소개하다 울컥

역사 강사 설민석이 '제주 4.3 사건'과 관련한 제주도민의 사연을 소개하다 눈물을 보였다. 설민석은 3일 KBS1 특별방송을 통해 '제주 4.3 70주년-당신이 몰랐던 제주 이야기' 특강을 했다. 먼저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 발생한 봉기로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민간인들이 희생당한 사건이다. 이날 설민석은 사건과 관련 제주도민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그중 제주 4·3 사건을 몸으로 겪은 안인행 씨의 증언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설민석에 따르면 안 씨는 "(당시) 총소리가 요란하게 나자 바로 옆에 나란히 묶인 어머니가 나를 덮치며 쓰러졌다. 총에 맞은 어머니의 몸이 요동치자 내 몸은 온통 어머니의 피로 범벅이 됐다. 경찰들이 '총에 덜 맞은 놈이 있을지 모른다'면서 일일이 대검으로 찔렀으나 그 때도 난 어머니의 밑에 깔려 무사했다. 만일 영화나 연극으로 만든다면 난 그날의 모습들을 똑같이 재연할 수 있을 정도로 눈에 선하다. 어떻게 잊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설민석은 또 한 할머니의 사연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그는 "한 할머니는 (제주 4·3 사건 당시) 총탄에 맞아 턱 없이 평생을 제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살았다. 항상 위장병에 시달렸다. 그러나 음식물을 소화하지 못하는 것보다 그날의 참상을 말하지 못하고 사는 아픔이 더 크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며 눈물을 보였다. 어린 아이가 겪은 사연을 소개할 땐 "제게 올해 3세 되는 아들이 있다. 말을 떼고 한창 뛰어놀아야 할 나이다. 왜 이들이 잔인한 죽음을 당해야 했는지,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3일 오늘은 제주 4.3사건 70주기다.

2018-04-03 13:20:0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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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덕구' 이순재 "80넘은 나이에 주연, 신나서 힘든 줄도 몰랐죠."

[스타인터뷰] '덕구' 이순재 "80넘은 나이에 주연, 신나서 힘든 줄도 몰랐죠." 작품성만 보고 '노개런티' 출연 결정 부모님 돌아가실 때에도 무대 위에서 연기 관객과의 약속이 최우선, 연기에는 끝이 없어 연극, TV 드라마, 영화 등 100편이 넘는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대중을 만난 배우가 있다. 아직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그는 올해로 데뷔 62주년을 맞은 이순재(83)다. 5일 개봉하는 영화 '덕구'(감독 방수인)는 이순재가 작품성만 보고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정, 관객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어떤 장르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과 작품에 대한 욕심이 대단한 이순재가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이순재를 만났다. 영화 속 '덕구할배'보다는 세련되고 젠틀했지만, 푸근한 인상과 함께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모습은 '덕구할배'와 닮아있었다. 이순재가 영화 '덕구'를 출연한 이유는 딱 하나, 시나리오 때문이었다. 그는 "요즘 영화나 드라마들을 보면 작위적인 상황이나 연출이 많다"며 "'덕구'는 그런 작품들과는 다르게 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러웠고, 억지가 없었다. 이야기의 구성, 캐릭터들간의 관계, 그리고 스토리의 전개가 좋았고, 때문에 영화를 보는 관객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끌어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화 '덕구'는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일흔 살 '덕구할배'(이순재)가 세상에 덩그러니 남겨질 두 아이 덕구(정지훈)와 덕희(박지윤)를 위해 자신을 대신할 사람을 찾아주기로 하고, 홀로 먼 길을 떠나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휴먼 영화다. 이순재가 연기한 '덕구할배'는 가진 것은 없지만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고의 것과 최선의 방법을 손주들을 키우려고 노력하는 인물. 때로는 엄격하고 때로는 한없이 자상한 평범한 시골 할배로 변신해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극을 이끌어간다. "촬영하면서 어찌나 신나게 했는지 힘든 줄도 몰랐어요. 솔직히 이 나이에 주연하기 쉽지 않은데, 좋은 작품에서 비중이 큰 역할을 맡게 되니까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건 당연하죠.(웃음)" 밖에서는 존경받는 '선생님'이자 '대선배'인 이순재도 집에서는 평범한 할아버지다. 그는 "확실히 아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맡기지 말아야 한다"며 "너무 잘해주고, 모든 걸 다 수용하게 되니까 아이들이 버릇이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렇다. 직업이 배우이다보니 밖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었다. 젊을 때 내 자식한테 못해준 걸 손자, 손녀한테 다 쏟아주고 싶더라"라고 덧붙였다. '덕구'의 매력 중 하나는 할아버지와 손주의 주고받는 케미다. 이순재는 "그동안 함께 연기했던 아역들 중 잘된 케이스가 많다. 윤유선, 송승헌도 아역 때 나와 연기를 했던 친구들이다"라며 "과거에는 용모가 출중하거나 조금이라도 소질있어보이면 부모가 아이를 아역배우로 밀어붙이곤 했는데 정지훈은 첫날 촬영 때부터 잘하는 게 느껴졌다. 야무지게 잘해내서 힘든 게 하나도 없었다"고 칭찬했다. 1956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쉼없이 활동한 이순재. 62년동안 연기한 현역배우로서의 자부심도 있을 터 . 지난해에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함께 출연했던 나문희가 여우주연상을 타기도 했고, 영화 '비밥바룰라' 등 원로배우들이 주인공인 작품도 있었다. 이순재는 "나뿐만 아니라 신구, 최불암, 주현, 김영옥, 김혜자, 강부자 등 원로배우들이 전부 시청률 1% 이상의 역할을 해낸다.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책임의식과 역량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라며 "한 때 반짝거렸던 사람들은 사라지고, 착실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켰던 배우들은 남아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는 무대 위 빛나는 주인공부터 시작한 사람들이 아니다. 내가 처음 연극에서 맡은 역할은 60먹은 노인이었다. 20대에 노인 역할을 한 거다. 그 후부터는 또래 동료들끼리 주조연을 왔다갔다하면서 역할을 다양하게 맡았다"며 "연기하면서는 오로지 한 생각 '맡은 것에 최선을 다하자' 뿐이었다"고 프로다운 발언을 했다. 이순재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작품 활동한 걸 알 수 있다. 영화는 물론, 드라마도 시트콤과 정극, 장르를 불문하고 출연했다. 연극 무대에도 꾸준히 섰다. '사랑별곡' '세일즈맨의 죽음' '앙리할아버지와 나' 등 그 누구보다 바쁘게 활동했다. 그런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하나는 '관객과의 약속'이다. 앞서 '세일즈맨의 죽음' 연극 무대에서는 철근에 코를 부딪혀 피가나는 상황에서도 내색하지 않고 대사를 쳤고, 이번 '덕구'를 찍을 때에도 문지방을 잘못디뎌 넘어졌지만 촬영을 이어갔다. "관객하고의 약속을 지켜야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공교롭게도 아버지와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에도 저는 일을 하고 있었어요. 연출이 대역을 쓰자고 했지만, 저는 무대에 섰습니다. 하늘에 계신 부모님도 제 마음을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하고요." 모든 후배들이 존경하는 이유는 바로 이순재의 이런 정신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제작환경이 어려워 촬영장을 이탈하는 후배 배우들도 있다. 이순재는 이에 대해 "방송 제작 풍토부터 바뀌어야 한다. 우리 작품을 해외에 수출하는 실정인데 아직까지 제작 환경이 어려워 주인공의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없게 하는 것을 방송국은 반성해야 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하지만, 연기자도 수용될 수 없는 조건이라면 본인이 감내해야 한다. 개인의 일이 아니라 모두와의 협업 작업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연기에는 완성이 없습니다. 어느 수준을 넘어설 수는 있지만, 얼마든지 더 높은 고지가 있습니다. 배우는 세 부류가 있어요. 작품만큼 하는 사람, 작품의 값어치를 못하는 사람, 작품을 뛰어넘어 잘하는 사람. 작품을 뛰어넘어야 비로소 배우의 자기 창조적인 예술성이 나오는 겁니다. 이제 저는 모든 작품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찍고 있어요. 마음같아서는 계속 하고 싶지만, 나이가 나이이다보니까요.(웃음) 배우는 작품 안에 한 컷만 나와도 '존재 가치'가 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계속 하고 싶어요. 그럴 겁니다."

2018-04-03 13:10: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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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백' '바람 바람 바람' '데드풀2' 코믹함으로 관객 저격

다양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코미디들이 몰려온다. '바람 바람 바람'을 선두로 '데드풀2' '머니백'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스물' 이병헌 감독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코미디다. 일명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를 표방하며 '어른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감독은 불륜을 미화하기 보다는 네 사람의 관계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꼬여버린 상황에 대해 포커스를 맞춰 웃음과 생각할 거리를 동시에 선물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5일 개봉함과 동시에 관객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그리고 마블 히어로계의 이단아, 19금 히어로 액션의 진수를 선보인 '데드풀'이 더 강력해져서 돌아온다. 새로운 히어로 '케이블'과 '도미노'가 새롭게 합류, 강력하고 거침없는 말발로 중무장 '데드풀'과 한팀을 이룬다. 전편보다 더 센 수위와 유머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데드풀2'에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월 개봉한다. 끝으로 지난 주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일으킨 7인 7색 짠내 폭발 공감 코미디 '머니백'도 기대를 모은다. '머니백'은 이긴 놈이 다 갖는 세상!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 취준생부터 양아치, 택배 기사, 형사, 사채업자, 킬러 그리고 국회의원까지 평범한 듯 특별한 7인 7색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영화다. 7명 모두는 각자의 사연과 이유로 돈가방을 차지해야만 한다.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이 짠한 웃음을 자아낸다. 각 캐릭터들의 예상치 못한 애환이 보는 이에게 공감과 유쾌, 상쾌, 통쾌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게다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돈가방이 돌고 도는 영화의 전개는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어 쫀쫀한 긴장감으로 이어진다. 극한의 상황에서 웃기면서도 슬픈, 그야말로 극과 극을 오가는 7인 7색 新 범죄 오락 영화 '머니백'은 새로움에 목말라 있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할 전망이다. 12일 개봉.

2018-04-03 13:06: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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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리스' 한가인 "6년만에 복귀…긴장감과 몰입감 좋아 선택"

'미스트리스' 한가인 "6년만에 복귀…긴장감과 몰입감 좋아 선택" 한가인이 6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가운데 그가 복귀작으로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 평범한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2012년 이후, 드라마 팬들이 차기작을 가장 손꼽아 기다려왔던 한가인은 극 중 장세연 역을 맡았다. "남편이 죽고 2년이 지난 시점에, 주변에 미스터리한 일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그가 살아있다고 믿는 인물이다. 겉으로는 유해보여도 강인하고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세연을 설명한 한가인은 "작품이 굉장히 흥미진진했다. 대본의 짜임과 구성이 새로워서 보시는 분들께서도 긴장감 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6년 만의 복귀작으로 '미스트리스'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장르물은 첫 도전이지만, 평소에 추리 소설과 장르물을 즐겨보는 편이라는 한가인은 세연을 연기하기에 앞서 세심한 분석과 노력을 기울였다. "극 중 세연은 남편의 자리가 비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스스로 그 부분을 채우려 노력했던 것 같다. 그래서 세연이라는 인물의 전사(全史)에 대해 생각해봤다. 세연의 입장에서 매일 일기를 써보며 세연의 입장을 헤아려보고, 대본에 나오지 않는 중간 과정들을 써 내려가며 그녀의 심정을 상상해 보았다"고. "오랜만의 복귀라 잘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처음 도전하는 장르와 배역인 만큼, 틈틈이 준비도 많이 했고 설레는 마음도 크다"고 소감을 전한 한가인은 '미스트리스'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이 저를 세연 그 자체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그만큼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싶다"는 각오와 바람을 덧붙였다. 과연 한가인은 첫 장르물 '미스트리스'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캐릭터와 작품을 향한 그녀의 남다른 애정과 열정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는 지난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으로 2013년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 될 정도로 탄탄한 작품성을 자랑하고 있다. 원작에서 네 여자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고민을 가져왔고, 여기에 OCN이 탄탄하게 쌓아온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장르물적 해석을 덧입혀 차별화된 이야기와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 등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켜온 한지승 감독의 첫 장르물 도전작으로, 영화 '6월의 일기', '시간이탈자' 등의 고정운 작가와 3월 말 크랭크인 하는 영화 '조선공갈패' 김진욱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작은 신의 아이들' 후속으로 오는 4월 28일 첫 방송된다.

2018-04-03 11:40: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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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의 영수증' 결국 폐지 "하차 불가피…이번주부터 방송 중단"

'김생민의 영수증'이 결국 폐지 수순을 밟는다. 3일 KBS2 '김생민의 영수증' 측은 공식자료를 통해 "KBS 방송본부는 해당 연예인의 프로그램 하차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을 하게 됐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 씨의 캐릭터가 중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부득이 이번 주부터 방송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2일 김생민이 10년 전 서울 모처의 한 노래방에서 방송 스태프를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에 김생민이 출연중인 방송 프로그램에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특히 '김생민'의 타이틀을 쓰고 있는 '김생민의 영수증'은 유독 타격이 컸다. 이에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은 폐지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안녕하십니까. 예능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에 대한 KBS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방송인 김생민 씨에 관한 보도와 이후 본인의 입장 발표를 접하며 KBS방송본부는 해당 연예인의 프로그램 하차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 씨의 캐릭터가 중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부득이 이번 주부터 방송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 동안 '김생민의 영수증'을 아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방송 중단을 알려드리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2018-04-03 11:21: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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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사건과 이효리, 일부 유가족 반대에도 참석 강행한 속내는?

제주 4·3 사건과 이효리, 일부 유가족 반대에도 참석 강행한 속내는? 가수 이효리가 제주 4·3항쟁 추념식에 사회자로 참석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효리는 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주 4·3항쟁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이종형 시인의 '바람의 집'을 낭송했다. 이 작품은 제주 4·3 추모시다. 또 루시드폴은 기념 공연을 맡아 자작곡 '4월의 춤'을 불렀다. 대중가수가 추념식 본행사에 참여한 것은 2014년 제주 4·3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이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이효리의 추념식 참여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진 바 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이효리의 팬 카페에 자신을 유가족이라고 소개하며, 이효리의 추념식 참석을 반대한다는 글을 써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누리꾼은 "'4·3은 제주 도민의 아픔'이라고 감히 입으로 말을 하기도 가슴 아픈 사건"이라면서 "희생자와 유족들이 경건히 조용히 치르기를 원하는 자리다. 유족의 한 사람으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 몸이 떨리고 가슴이 아프다. 아직도 대한민국은 4·3에 대해 제주도민에 대해 사과를 하고 있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적은 뒤, 이효리에게 불참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효리는 일각의 반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참석했다. 제주와의 각별한 인연 때문이다. 그는 지난달 25일 제주도에서 열린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8'에 참석해 "이번 추념식 사회 부탁이 와서 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제주도에 살면서 제주의 도움을 받았다. 제주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지난 2월에는 JTBC '효리네 민박2'을 통해 제주 4·3 사건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 4.3 사건은 1948년 4월 3일 남한의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한 남조선노동당(남로당) 제주도당의 무장봉기와 미 군정의 강압을 계기로 제주도에서 일어난 민중항쟁의 법정기념일이다.

2018-04-03 11:03: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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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필립♥미나, 보험 때문에 다퉈 "마음대로 하지마"

'살림남2' 필립♥미나, 보험 때문에 다퉈 "마음대로 하지마" '달달커플' 필립과 미나 사이에 이상기류가 포착됐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제작진은 3일 필립과 미나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4일 방송에서 두 사람이 보험 가입 문제로 갈등을 겪는다"고 밝혔다. 필립은 아침부터 어머니가 미나를 위해 보내준 한약을 도자기 약탕기에 넣어 손수 정성스럽게 달였고, 이를 본 미나는 감격했다. 한약을 마신 미나는 건강관리에 이어 보험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며 상담을 받아보자고 제안했다. 미나는 설계사의 상품 설명마다 솔깃해 하며 무조건적인 관심을 보인 반면, 필립은 납입금액과 기간 등을 따져보며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미나는 관리실에 보관돼 있는 택배를 받아 달라며 필립을 내보냈고, 그 사이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 온 필립은 자신이 없는 사이에 보험 가입을 마무리했다는 사실에 황당해 했고 분위기는 급격히 싸늘해졌다. 필립은 자신과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미나의 태도에 "마음대로 하지 마 좀"이라며 크게 화를 냈고, 미나도 뒤늦게 자신이 잘못 했다는 것을 깨닫고 사과했지만 쉽게 풀리지 않는 필립의 노여움에 기분이 상했다. 어색해진 분위기 속에서 미나는 당일 행사 준비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고, 서먹한 분위기로 집을 나섰다. 항상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주는 모습으로 부러움을 샀던 '달달 커플' 필립과 미나 사이에 처음으로 냉랭한 기류가 흐르는 현장이 목격돼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인 팬들 사이에 둘러싸여 사진요청을 받는 등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는 한류스타 미나의 위상 또한 확인 할 수 있다고 한다. 4일 오후 8시 55분 방송.

2018-04-03 10:20:33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