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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할인서비스 포털 '채움스케치' 리뉴얼

NH농협카드는 생활·문화 할인서비스 포털인 '채움스케치' 웹사이트를 리뉴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변화는 NH농협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폭 넓은 혜택 제공과 더불어 편의성 제고에 있다. 이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3호 기업 이소프팅과의 제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채움스케치와 더불어 기존에 제휴해 혜택을 제공하던 쇼핑, 여행, 교육 등 7개 서비스외에 신규 3개 서비스(육아·뷰티·펫) 적용을 통해 보다 폭 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의 경우 회원가입과 로그인 절차가 생략되고, NH농협카드만 보유하고 있다면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개선됐다. 이번 리뉴얼 오픈과 함께 NH농협카드 채움 개인 고객을 위한 오픈 축하 이벤트 및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리뉴얼을 기념해 제공되는 7월의 주요 서비스로는 ▲익스피디아 호텔 15% 할인쿠폰 ▲워터파크 최대 51% 할인 ▲하나투어 국내외 호텔 3%~5% 즉시 할인 ▲전국 인기 골프장 할인 부킹서비스 등이 있으며, 매주 수요일 11시에 한정수량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퍼니프라이스에서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50% 청구할인 ▲롯데시네마 영화예매권 2000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아누리 방문 보육 서비스 최초 회원 가입비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공되는 이벤트는 매주 또는 매월 변경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서비스 적용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채움스케치 또는 채움스케치 고객센터 또는 NH농협카드 간편결제 올원페이앱에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7-01 13:44:2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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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QR결제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410원'

비씨카드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할인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7~8월 두 달간 전국 GS25 편의점 에서 카페25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비씨 페이북 QR결제'로 이용할 시 410원에 제공한다. 파격적인 할인의 비결은 QR결제에 있다. 한 잔당 1700원인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대해 '매일매일 500원 할인된다곰' 및 '카페25 790원 할인 '을 동시에 적용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비씨카드 고객이면 누구나 혜택이 제공되고 고객당 1일 1회, 빅 사이즈는 제외된다. 두 달간 매일 한잔씩 이용할 경우 고객이 받는 할인 혜택은 약 8만원 상당이다. '매일매일 500원 할인된다곰'은 GS25, 다이소, 롯데마트 등 BC 페이북 QR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에서 1000원 이상 결제 시 건당 500원 청구할인이 제공된다. 1일 3건씩 최대 1500원 할인이 가능하며, 동일 가맹점에서 사용은 1회로 한정한다. 비씨 페이북 QR결제는 간편결제 앱 '페이북(paybooc)'에서 가능하다. 페이북에 비씨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한 후 'QR결제'를 선택하고 가맹점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김진철 비씨카드 마케팅부문장은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비씨카드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9-07-01 13:44:1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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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트렌드 반영한 할인형 '삼성카드2 V3' 선봬

삼성카드가 숫자카드의 세 번째 버전인 'V3'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빅데이터 기반의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찾아낸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카드를 새롭게 구성했다. 1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숫자카드 V3는 상품별 주요 라이프스타일을 5가지로 구분하고 상품 혜택을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할인형으로 구성했다. 고객이 직접 선호 업종이나 혜택을 선택해 할인받을 수 있는 선택형서비스 '나의 선택할인'도 도입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과 해외소비에 대한 혜택을 전체 상품에 반영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삼성카드 2 V3'는 20~30대 젊은 세대와 1인 가구를 위한 상품이다. 이 카드의 혜택은 크게 기본서비스, 옵션서비스, 선택형서비스로 구분할 수 있다. 기본서비스로는 ▲대중교통·택시 10% 할인 ▲이동통신요금 10% 할인 ▲커피전문점 10% 할인 ▲해외 1.5% 할인 ▲영화 5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옵션서비스로 두 가지 라이프스타일 옵션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옵션 1은 ▲온라인쇼핑몰·슈퍼마켓 5% 할인 ▲편의점·배달앱(애플리케이션) 5% 할인으로 구성돼 있다. 옵션 2는 온라인쇼핑몰·트렌디패션 5% 할인 ▲헬스&뷰티스토어·제과점 5% 할인 등이다. 선택형서비스 '나의 선택할인'은 주유·피자전문점·생활잡화·카셰어링 중 원하는 업종 1가지를 선택하면 2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옵션서비스와 선택형서비스는 고객이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앱 등을 통해 매월 변경할 수 있다. 연회비는 2만원이다.

2019-07-01 11:01:4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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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고릴라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롯데카드 1위'

롯데카드가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1위를 차지했다. 1일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2019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에 따르면 롯데카드 'LIKIT FUN(라이킷펀)'이 올해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도 1위를 유지했다. 이 카드는 지난해 대비 가장 큰 순위 상승폭을 보였다. 1분기 2~4위를 차지했던 삼성카드 'taptap O(탭탭오)'와 신한카드 'Deep Dream(딥드림)', 우리카드 'DA@카드의 정석'도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5위는 1분기에 7위였던 KB국민카드의 'KB국민 청춘대로 톡톡'이 차지했다. 6~10위는 순위 변동이 많았다. 6위는 신한카드 'Mr.Life(미스터라이프)', 7위는 두 계단 하락한 씨티카드의 '씨티 클리어'가 차지했다. 8위는 1분기 10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SC제일은행 '플러스마일카드'였다. 현대카드의 '현대카드ZERO(할인형)'은 한 계단 하락해 9위에 머물렀다. 10위는 삼성카드의 대표 항공마일리지 카드인 '삼성카드&MILEAGE PLATINUM(마일리지플래티넘)'이 새롭게 진입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상반기 인기순위 TOP 10과 비교해보면 우리카드 '위비온카드', KB국민카드 '굿데이카드', 신한카드 'B.Big(삑)'이 10위권에서 탈락한 대신 우리카드 'DA@카드의 정석', SC제일은행 '플러스마일카드', 삼성카드 '삼성카드&MILEAGE PLATINUM'이 차트에 진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와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2019-07-01 10:36:5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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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환경경영체제 국제인증 획득

신한카드는 친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시한 국제표준으로 친환경 인프라 구축과 자원가치 혁신 등에 노력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환경경영체제에 관한 ISO 시리즈 중 최고 수준의 인증이다. 신한카드는 친환경 카드 상품 개발, 종이영수증 디지털화, 태양광 팩토링 등 본업과 연계한 친환경 금융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페이퍼리스 임직원 캠페인, 스마트회의실 구축, 하이브리드 업무차량 도입 등 저탄소 녹색경영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러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친환경경영 협의체를 구성해 환경목표 설정, 성과 분석 및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카드의 이 같은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 경영비전인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 추진에 더욱 힘을 더하게 됐다. 비전에는 2030년까지 녹색 산업에 20조원을 투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절감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친환경 경영활동을 더욱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속가능금융을 선도하는 금융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30 11:23:2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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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군부대 '아름인 도서관' 개관

신한카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 제1군단과 병영 독서 활성화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육군 제1군단 사령부에서 480호, 481호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권혁신 1군단 부군단장,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아름인 도서관은 1군단 사령부와 1군단 예하 701특공연대에 각각 1개씩 설치됐으며, 육군 간부와 장병들이 부대에서 야외 카페로 이용하고 있는 공간을 활용한 '북 카페' 형태로 제작돼 자연스러운 병영 독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4월에도 독서를 통한 장병들의 인문학적 소양 형성을 위해 1군단에 도서 2500권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아름인 도서관은 지난 2010년 1호 도서관 개관 이후로 총 481개가 구축됐으며, 인도네시아·미얀마·베트남 등 해외에도 5개의 글로벌 아름인 도서관이 설치되는 등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아름인 도서관은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도서관과 종합복지센터 도서관 구축 위주로 진행되다 이용자에게 맞춘 특성화형 도서관, 지역사회 커뮤니티형 도서관 등 점차 지원 범위를 넓혀왔다. 신한카드는 군부대로서는 첫번째 사례인 1군단 아름인 도서관 설치를 계기로 다른 군부대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하고, 군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의 끊임 없는 연결을 통해 사회공헌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신한카드의 뉴비전 'Connect more, Create the most' 전략의 일환으로, 시장의 주도영역을 확장(擴)하고, 새로운 경계를 넘나(渡)들고, 도전과 모험(冒)을 통해 선도력을 강화하자는 신한금융그룹의 창조적 실행 방법론과도 궤를 같이 한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 1군단에 지원되는 480, 481번째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을 통해 바람직한 병영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고 대한민국 국방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8 11:31:3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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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이제 항공권도 직구!

하나카드가 합리적인 소비와 가성비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항공권도 직구로 구매할 수 있는 직구항공권 사이트(이하 직항)를 다음달 1일 오픈 한다고 28일 밝혔다. 직항은 알이탈리아항공을 비롯해 영국항공, 아메리칸항공 등 전 세계 10여개의 주요 항공사의 항공권을 별도의 입점 수수료와 유통 마진 없이 직접 고객에게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카드는 직항 오픈을 기념해 알이탈리아항공권(인천-로마행) 증정 이벤트를 8월 말까지 진행한다. 하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항공권 1매를 증정하고, 직항 애플리케이션 및 모바일웹에서 하나 신용·체크카드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항공권 1매를 추가 증정한다. 여기에 하나카드 해외 전용 모바일 플랫폼인 'GMH(Global Must Have)'에서 진행하는 해외 여행 이벤트와 '1Q Global VIVA카드'의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합리적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기존 외항사의 특가 항공권이 자주 발생함에도 손님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부재로 소멸되는게 사실이었다"며, "이번에 오픈한 하나카드의 직항 사이트를 통해 항공사에게는 기회를, 손님에게는 가격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윈-윈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 직구항공권 사이트, 하나카드 홈페이지, 하나카드 해외 전용 모바일 플랫폼 GMH, 하나카드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06-28 11:31:2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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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카드의정석 J.SHOPPING' 출시

우리카드는 일본 여행객들을 위한 온라인 발급 전용 상품인 '카드의정석 J.SHOPPING'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 1순위가 일본이라는 점과, 그동안 일본여행의 혜택에 중점을 둔 카드가 없었다는 점에 주목해 개발됐다. 특히, 상품 혜택에 일본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한 번은 들른다는 인기 가맹점 할인 혜택을 담았다. 대표적인 쇼핑 명소인 돈키호테, 빅카메라, 패밀리마트 이용금액의 5% 할인 혜택을 주며,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4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입출국 시에 편안한 여행길을 즐기도록 국내외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 라운지멤버스' 혜택까지 제공한다. 여기에 ▲국내 온·오프라인 쇼핑 10% 할인 ▲해당 카드로 4대 간편결제(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 서비스 이용 시 5% 추가할인 ▲4대 주유소(SK주유소·GS칼텍스·S-Oil·현대오일뱅크) 주말 주유 시 리터당 60원 할인 ▲스타벅스, 폴바셋 10% 할인 등의 다양한 생활친화서비스도 탑재했다. 우리카드와 국내 항공사 중 최다 일본 도시를 취항하는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AIR SEOUL)'과 제휴해 준비한 혜택도 있다. 에어서울 이용 시 위탁수하물 추가 5kg까지 무료 서비스, 현지 도착 시 수하물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수하물 우선하기 서비스'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있다. 해당 카드를 발급 받고 이벤트에 응모한 후 9월말까지 누적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은 에어서울 일본 노선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연간 이용권 '민트 패스 J10A', 2등은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이용권 2매, 3등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 총135명에게 경품이 증정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해외여행의 일상화 트렌드에 따라 인기 여행지인 일본 여행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일본여행 특화 카드를 통해 실속 있고 즐거운 해외여행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회비는 해외겸용은 1만2000원, 국내전용은 1만원이다. 카드 신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및 스마트앱을 통해서만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동일한 곳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9-06-28 11:31:1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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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정규직↑...고용구조 개선 '박차'

국내 카드사들이 비정규직을 줄이고 정규직을 늘려 고용구조를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신한·삼성·현대·우리·KB국민·하나·롯데카드 등 7개 전업 카드사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정규직 인원은 현대·국민카드를 제외한 5개 카드사에서 늘었다. 가장 많은 정규직을 채용한 기업은 우리카드다. 우리카드의 올해 1분기 기준 총 인력 843명 중 정규직 인력은 715명으로, 지난해보다 219명 늘었다. 이어 KB국민카드를 제외한 하나·신한·롯데·삼성 등 카드사들이 차례로 지난해 대비 평균 약 23명의 정규직을 충원했다. 정규직 증가폭에 힘입어 전체 임직원 수도 지난해 말 1만1330명에서 올해 1분기 1만1599명으로 늘었다. 반면 비정규직은 롯데·우리·신한·하나카드에서 평균 15명이 감소했다. 고용구조가 가장 많이 개선된 우리카드 관계자는 "파견업체 소속 직원 180명을 직접 고용하는 것은 물론 신입 사원 공채 등으로 정규직을 꾸준히 늘렸다"며 "그 결과 정규직 직원은 지난 2013년 286명에서 올해 3배 가까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허연욱 우리카드 전무는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9 비정규직 고용구조 개선 지원단 발대식'에서 사례 발표 기업으로 참여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정규직 중심의 안정적인 인력 운용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현대카드의 1분기 고용구조는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현대카드의 총 인력 1979명 중 정규직 인력은 1409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77명 줄어든 반면, 비정규직 인력은 570명으로 113명 늘었다. 이같은 고용구조 악화는 최근 현대카드가 코스트코와 새로운 파트너쉽을 체결하면서 250명 가량의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전담 직원을 계약직으로 새로 채용한 영향이다. 코스트코 전담 직원들은 코스트코 인근 영업소에서 카드 발급, 상담 등의 직무를 담당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일단 코스트코 전담 직원은 정규직만으로 소화하는 데 무리가 있어 1, 2년단위의 계약직을 우선적으로 뽑았다"며 "그러나 코스트코 영업점 인근에도 현대카드 지점을 다수 열었고, 그 쪽에서도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전환될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스트코와의 파트너쉽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고용 안정성이 불분명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카드업계 전반에서는 비정규직 제로화와 같은 고용구조 개선이 숙련된 인원의 이탈을 막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카드업계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인사 정책에 발맞춰 비정규직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정규직 고용과 인사에 대한 원칙을 제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7 15:00:48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