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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해외민간네트워크와 中企 해외진출 지원

중소·중견기업 대상 올해 총 400곳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해외민간네트워크와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중진공은 오는 21일부터 2월9일까지 '2022년 해외지사화사업' 2차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 및 현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00억원 규모로 운영하며 참여기업 사업비 60% 내외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여기엔 중진공 뿐만 아니라 코트라(KOTRA), 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함께한다. 올해 모집하는 중소·중견기업 400개사다. 특히 중진공은 글로벌화 전문 기업을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지정해 현지 컨설팅, 마케팅 등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민간네트워크는 기술수출·제휴, 제품·품목별 타겟 진출, 글로벌 밸류체인 진출, 해외특허 및 인증 등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34개국에서 152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중진공은 2001년부터 해외민간네트워크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 촉진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667개사를 지원해 73억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기업과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울 것"이라며 "해외지사화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업 참여 신청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2022-01-19 08:31: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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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프로축구단 '김천상무' 3년간 후원한다

80년부터 김천에 국내 최대 티슈 공장 운영하며 인연 유한킴벌리가 경북 김천을 연고로 하는 구단이자 올시즌부터 K리그1(1부)에 활약할 김천상무프로축구단(김천상무)을 공식 후원한다. 19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회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1980년부터 국내 최대규모의 티슈 공장을 경북 김천에서 운영하며 오랜 기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 유한킴벌리의 후원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이어지며 이를 기념해 전날 김천시청에서 김충섭 김천시장(구단주)과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 유한킴벌리 김병헌 김천공장장, 채용석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도 가졌다. 김천상무는 2021년부터 김천을 연고지로 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연고지 정착 원년인 지난해 K리그2에서 우승하며 K리그1으로 바로 승격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최근 발표한 A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에 권창훈, 조규성, 고승범 등 총 10명의 소속 선수가 선발되는 등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어 올해 시즌 전망도 매우 밝다. 유한킴벌리 김병헌 김천공장장은 "K리그를 대표하는 김천상무와 함께하게 돼 지역 연고 기업으로서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천상무가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빠르게 뿌리내리길 기대하며 유한킴벌리 또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430억원 규모의 첨단 티슈설비 증설 투자로 주목받고 있는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은 세계적인 제조와 혁신 역량을 보유한 사업장으로 스마트매뉴팩처링을 통해 제품 품질과 공정을 실시간 관리하며 크리넥스와 스카트로 국내 생활용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2-01-19 08:16: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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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발표

대상에 '온재'…최우수상 1점등 총 7점 최종 수상 영예 '제1회 홈씨씨 인테리어 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작 '온재'. KCC글라스가 자사의 인테리어 전문 온라인몰인 '홈씨씨몰'이 주최한 '제1회 홈씨씨 인테리어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7점을 선정, 발표했다. 19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에서 잠재적 가능성을 지닌 인재를 발굴하고 향후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도와 인테리어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기위해 마련했다. 첫 공모전에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미래 디자이너들의 많은 참여속에 다양한 창의적인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작품 접수 기간을 거쳐 약 한달간의 심사 끝에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대상(1점) ▲최우수상(1점) ▲우수상(2점) ▲장려상(3점) 등 총 7점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에는 상장 및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상장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나머지 수상작에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의 영예는 작품명 '온재(溫在): 온기가 존재하는 삶의 공간'을 출품한 명지대학교 황민근 학생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작은 1인 가구 증가와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안빈낙도의 삶을 지향하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 인테리어를 구현한 작품으로, 1.5룸으로 구성된 40㎡ (약 12.1평) 규모의 오피스텔 공간을 편리하면서도 시골 고유의 고즈넉함과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서정적인 공간으로 구성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 결과는 홈씨씨몰 고객센터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수상작은 홈씨씨몰 쇼룸에서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2022-01-19 08:07: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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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 소상공인 표심 잡기위해 '한 자리' 모였다

소상공인聯, 신년인사회 주최…이재명·윤석열·김동연 후보 참석해 김부겸 총리 축전 통해 "소상공인 고통·희생 반드시 보답하겠다" 강조 오세희 회장 "소상공인 50조 지원 현실화위해 추경서 25조 통과해야" 소상공인연합회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주최한 신년인사회에서 (왼쪽부터)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세희 소공연 회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승호 기자 주요 대선 후보들이 소상공인 표심을 잡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소상공인연합회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연 신년인사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나란히 참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전을 보냈다. 김 총리는 축전을 통해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은 없을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고통과 희생을 우리 모두가 잊지 않고 반드시 보답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선 후보들은 이구동성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의 기존 지원책이 빈약했다고 꼬집었다. 이재명 후보는 "정부가 방역 책임을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떠넘겼다. 선진국에 비해 지원도 미약했다.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야한다. (앞으론)'선지원 후정산' 방식이 맞다. 이번에 정부가 제시한 추경 14조원도 적다. 여야가 증액을 합의하면 정부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국가의 부담을 소상공인들이 떠안게돼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후보는 "주먹구구식 방역 대책을 바로 잡아야한다. 빠른 시간내에 손실보상을 해줘야한다. 1차로 50조원 예산이 필요하다. 한국형PPP제도를 도입해 소상공인들의 임대료 부담도 낮춰야한다. 소상공인 특화 공제제도, 소상공인 정책연구소도 만들어야한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대출금융문제는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후보는 "지금 정부(가 제시한) 추경 14조원은 부족하기 짝이 없다.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다. 국가 예산 중 재량지출 부문을 구조조정해 1차로 30조원까지 만들어 지원해야한다. 그것도 부족하다면 국채를 발행해 2차로 추경예산을 확보하면 된다. 다만 재정건전성에 문제가 없도록 내년 예산 증액분으로 (추가 발행한)국채를 갚아야한다. 쓸때는 써야한다"고 전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당내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선 후보들께서도 50조, 100조 직접 지원을 언급했고 완전한 손실보상, 피해 업체 전원 보상, 선지원 보상도 약속하셨다. 소상공인 50조 지원안이 현실화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이번 추경안에서 그 절반인 25조 이상이 통과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부채 만기 재연장 ▲부채 탕감을 위한 한국형 PPP제도 도입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대형 식자재마트 등 확장막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소상공인 복지법 제정 등도 요청했다. 오 회장은 "연합회가 소상공인의 회복력, 자생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전용 공제 제도' 도입, 소상공인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소상공인정책연구소' 설립 등도 필요하다"면서 "정책연구소, 복지지원센터 등 소상공인 통합지원의 구심역할을 할 소상공인 전용 복지회관 건립도 절실한 만큼 대선 후보들께서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 달라"고 덧붙였다. 주무부처 수장인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팬데믹 상황하에서도 국가경제활동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바탕에는 소상공인들의 눈물겨운 고통이 있었다. 이제 우리 사회 전체가 여기에 대해 호응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동반자로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8일 서울 마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중견련 간담회에서 (왼쪽부터)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시한 와이지-원 사장,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이재명 후보, 최진식 SIMPAC 회장, 윤혜섭 다인정공 회장, 이세용 이랜텍 회장,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견련 한편 이재명 후보는 이에 앞서 서울 마포에 있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해 중견기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기업을 어떻게 성장시키느냐가 정부 정책의 관건"이라며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대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역할은 매우 분명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신속히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화하고, 행정 절차를 최소화해 기업의 창의와 혁신을 자유롭게 하는 환경을 만들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지난 12일 '산업 대전환' 공약을 발표하면서 "소부장 산업의 핵심이자 우리 산업생태계의 허리인 중견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중견기업의 핵심기술 자립을 보장하는 동시에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후보와의 간담회 자리에는 내달 중견련 11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최진식 SIMPAC 회장을 비롯해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윤혜섭 다인정공 회장, 이세용 이랜텍 회장,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송시한 와이지-원 사장,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2-01-18 15:26: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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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MD와 협업 3년만에 결실 '액시노스2200' 공개…갤럭시S22 탑재될까

엑시노스 2200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년여만에 AMD와 힘을 합친 결실을 내놨다. 최첨단 공정에 단점으로 지적됐던 GPU 성능을 개선하면서 차기 갤럭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다만 출시 지연에 따른 성능이나 수율 문제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상태다. 삼성전자는 18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2200을 출시했다. 엑시노스 2200은 CPU와 GPU 및 뉴럴 프로세스 유닛(NPU),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 등을 탑재한 통합칩(SoC) 형식으로 개발됐다. ◆ AMD와 만든 '엑스클립스' GPU 가장 큰 변화는 GPU다. 2019년 AMD와 저전력·고성능 그래픽 분야 협력을 약속한 이후 처음으로 AMD와 공동 개발한 '엑스클립스'를 탑재했다. 종전까지는 Arm의 말리를 사용했지만 성능이나 발열 등에서 비판이 많았던 터, GPU 시장 강자인 AMD 기술을 반영하면서 대대적인 성능 개선이 기대된다. 엑스클립스는 AMD의 최신 그래픽 아키텍처인 RDNA2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모바일 기기에서 업계 최고 수준 게임 그래픽 성능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모바일AP 최초로 물체에 투과되거나 굴절, 반사되는 빛을 추적해 사물을 실감나게 표현하는 하드웨어 기반 레이 트레이싱 기능도 탑재해 게임을 더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영상 음영을 선택적으로 조절해 GPU 효율을 높이는 '가변 레이트 쉐이딩'도 적용했다. 영상의 밝기와 움직임 등을 분석해 고성능·고화질 장면에서 최적화한 렌더링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력 효율을 최적화하는 자체솔루션 'AMIGO(Advanced Multi-IP Governor)'로 배터리 소모도 최소화했다. AMD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 수석 부사장 데이비드 왕은 "AMD는 'RDNA 2' 그래픽 아키텍처를 통해 PC, 노트북, 게임 콘솔, 자동차에 이어 스마트폰에까지 최신 저전력 그래픽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엑스클립스는 향후 엑시노스 프로세서에 탑재 예정인 다양한 AMD RDNA 그래픽 솔루션 시리즈의 첫 협업 사례로, 두 회사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Armv9 아키텍처 구성 /Arm ◆ Arm 최신 아키텍처로 연산 성능 제고 아키텍처는 Arm의 최신 기술인 Armv9을 기반으로 했다. 단순 연산 뿐 아니라 NPU와 머신 러닝 기능도 높였다. 특히 NPU 연산 성능을 전작보다 2배 이상 높여 '온 디바이스 AI' 기능도 강화됐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CPU는 코어텍스-X2 1개와 코어텍스-A710 3개, 코어텍스-A510 4개 등 '트라이 클러스터' 구조의 옥타코어로 설계했다. Arm IP 프로덕트 그룹 대표 르네 하스는 "미래의 디지털 경험을 위해서는 새로운 차원의 성능, 보안, 효율성이 요구된다"며, "새로운 Armv9 CPU 코어를 탑재한 첫 프로세서 중 하나인 삼성 '엑시노스 2200'은 목적 기반 컴퓨팅과 특화된 프로세싱으로 구현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rm의 토탈 컴퓨트 전략, 메모리 태깅 익스텐션과 같은 주요 보안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5G 모뎀은 3GPP 릴리즈 16 규격으로, 저주파대역(서브-6, Sub-6)과 초고주파대역(밀리미터파, mmWave)까지 전세계 5G 주요 주파수를 모두 지원한다. ISP는 최대 2억화소까지 처리할 수 있다. 최대 7개 이미지센서를 지원하고, 4개 이미지센서에서 입력하는 영상과 이미지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NPU를 연동하면 배경에 포함된 다양한 사물, 환경, 인물 등을 인식해 최적의 색과 명암 노출 조절을 통해 전문 사진가 수준의 사진 촬영을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 박용인 사장은 "'엑시노스 2200'은 최첨단 4나노 EUV 공정, 최신 모바일 기술, 차세대 GPU, NPU(Neural Processing Unit)가 적용된 제품으로 게임, 영상처리, AI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모바일AP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전략 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시스템 반도체 전반에 걸쳐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레츠고디지털이 예상한 갤럭시S22 울트라 /레츠고디지털 ◆ 갤럭시S22 탑재될까 엑시노스 2200은 공개 전부터 차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2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갤럭시S21이 전작 대비 성능을 크게 개선하지 못해 엑시노스2200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갤럭시S22는 엑시노스2200과 함께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를 함께 탑재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8 역시 Armv9 아키텍처를 사용하지만, GPU와 ISP 등에서 일부 차이가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국내와 유럽, 남미에서는 엑시노스를, 미국 등 지역에는 퀄컴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모델을 판매해왔다. 문제는 엑시노스2200이 충분히 완성됐는지 여부다. 당초 삼성전자는 엑시노스2200을 지난 주에 공개하기로 했다가 갑작스럽게 취소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엑시노스2200 성능과 수율에 문제가 생겼다는 추측이 확대됐다. 갤럭시S22에 엑시노스2200을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실제로 일부 외신과 팁스터는 엑시노스2200과 스냅드래곤8 Gen1을 비교하는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하며 엑시노스2200 성능이 기대만큼 높지 않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클럭 성능과 발열 등 구체적인 문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결국 삼성전자가 '깜짝' 발표를 단행하면서 엑시노스2200 출시 불발설은 진화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도 성능 문제가 아니라 고객사 요청으로 발표를 미룬 것뿐이라는 설명, 벤치마크 결과도 루머에 불과해 완전히 신뢰하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다만 삼성전자가 엑시노스2200 문제의 핵심이었던 CPU 클럭을 밝히지는 않아 여전히 성능에 대한 의혹은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삼성전자 4나노 공정 수율에 대한 논란으로 엑시노스2200을 적용한 갤럭시S22를 일부 지역에만 적용할 것이라는 예상도 이어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18 14:40: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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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 소상공인 표심 잡기위해 '한 자리' 모였다

소상공인聯, 신년인사회 주최…이재명·윤석열·김동연 후보 참석해 김부겸 총리 축전 통해 "소상공인 고통·희생 반드시 보답하겠다" 오세희 회장 "소상공인 50조 지원 현실화위해 추경서 25조 통과해야" 주요 대선 후보들이 소상공인 표심을 잡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소상공인연합회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연 신년인사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나란히 참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전을 보냈다. 김 총리는 축전을 통해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은 없을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고통과 희생을 우리 모두가 잊지 않고 반드시 보답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선 후보들께서도 50조, 100조 직접 지원을 언급했고 완전한 손실보상, 피해 업체 전원 보상, 선지원 보상도 약속하셨다. 소상공인 50조 지원안이 현실화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이번 추경안에서 그 절반인 25조 이상이 통과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부채 만기 재연장 ▲부채 탕감을 위한 한국형 PPP제도 도입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대형 식자재마트 등 확장막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소상공인 복지법 제정 등도 요청했다. 오 회장은 "연합회가 소상공인의 회복력, 자생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전용 공제 제도' 도입, 소상공인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소상공인정책연구소' 설립 등도 필요하다"면서 "정책연구소, 복지지원센터 등 소상공인 통합지원의 구심역할을 할 소상공인 전용 복지회관 건립도 절실한 만큼 대선 후보들께서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 달라"고 덧붙였다. 주무부처 수장인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팬데믹 상황하에서도 국가경제활동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바탕에는 소상공인들의 눈물겨운 고통이 있었다. 이제 우리 사회 전체가 여기에 대해 호응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동반자로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이에 앞서 서울 마포에 있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해 중견기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기업을 어떻게 성장시키느냐가 정부 정책의 관건"이라며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대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역할은 매우 분명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신속히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화하고, 행정 절차를 최소화해 기업의 창의와 혁신을 자유롭게 하는 환경을 만들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지난 12일 '산업 대전환' 공약을 발표하면서 "소부장 산업의 핵심이자 우리 산업생태계의 허리인 중견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중견기업의 핵심기술 자립을 보장하는 동시에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후보와의 간담회 자리에는 내달 중견련 11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최진식 SIMPAC 회장을 비롯해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윤혜섭 다인정공 회장, 이세용 이랜텍 회장,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송시한 와이지-원 사장,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2-01-18 14:16: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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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SAFY 7기 입학식…역대 최대 규모 1150명

SSAFY 교육 모습 /삼성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가 7기를 새로 맞이했다. 삼성은 18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7기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생 규모는 1150명으로 역대 최대다. 1000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2018년 12월 1기 입학생 500명보다 2배 이상 많은 규모다. 삼성은 SSAFY 규모를 늘리기로 약속하고 입학생을 꾸준히 늘려왔다. 이번 입학식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됐다. 입학생 50명과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박학규 사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박화진 차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 등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 박화진 차관은 "여러분의 열정에 수준 높은 교육과정이 더해져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용노동부는 더 많은 청년이 직무역량을 쌓고, 실무경험을 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SSAFY에서 1년간 교육을 마치고 사회로 진출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은 "SSAFY와 같은 모범적인 민관협력 사례가 늘어나고, 7기 여러분과 같은 청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노력하겠다"며 "앞날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라"고 응원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박학규 사장은 "소프트웨어 영역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무궁무진하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드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재승 사장도 영상을 통해 "최근 급격히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혁신의 흐름 중심에는 소프트웨어가 있다"며 "기업에서는 유능한 소프트웨어 인재들의 힘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입학생들은 서울과 대전, 광주와 구미 및 부산·울산·경남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게 된다. 매달 100만원 교육 지원금도 지급된다. 교육생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개발자로 양성,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모의면접과 자기소개서 작성, 진로 상담 등 지원과 채용박람회, 기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취업률도 높다. 5기까지 2785명이 수료, 2199명이 취업해 79%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카카오와 네이버, 롯데정보통신 등 IT 기업과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현대모비스 등 금융과 산업계 등 643개 기업에 취업했다. 서류심사 면제와 가점을 주는 등 취업 우대 기업도 100여개에 달한다. 삼성은 2018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SSAFY를 운영 중이다.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그 밖에도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으로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 상생 프로그램으로 사회와 기술과 노하우 등을 나누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18 14:00: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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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4곳 중 1곳, 설 자금 '부족하다'

중기중앙회 800곳 대상 조사…'곤란' 26%, '원활' 20.4% '곤란' 이유 '판매부진' 1순위…85.6%는 코로나가 '영향' 은행 이용시 '높은 금리' 애로, 설에 평균 2억7150만원 필요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4곳 중 1곳은 올해 설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 곤란'에 대해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다는 답변이 절대적으로 많았다. 이번 설에 필요한 자금은 기업당 평균 2억7150만원으로 응답기업의 절반 가량은 '납품대금 조기회수'를 통해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달 6일부터 12일 사이 8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18일 내놓은 '2022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답변은 26%로 집계됐다. 이는 '원활하다'(20.4%)보다 다소 높았다. 지난해 조사 결과에선 '곤란하다'가 38.5%, '원활하다'가 15.8%였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이유(복수응답)로는 '판매부진'이 68.3%로 가장 많은 가운데 ▲원·부자재 가격 상승(56.3%) ▲인건비 상승(31.3%) ▲판매대금 회수지연(14.8%)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코로나19가 '자금사정에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엔 85.6%가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의 '그렇다'(96.1%)는 응답보다 줄어든 모습이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에 대해선 '원활함'(23.8%)이 '곤란함'(16.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에서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을 묻는 질문에선 '원활함'과 '곤란함'이 각각 20%, 24.1%여서 올해가 상대적으로 양호해진 모습이다. 은행에서 자금조달을 할 때 겪는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높은 대출금리'(33.5%)가 1순위였다. 또 '과도한 서류제출 요구'(20.5%),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의 심사'(15.3%)도 주요 이유로 꼽혔다. 올해 설에 필요한 자금은 평균 2억7150만원으로 지난해 설의 수요자금(2억1490만원)보다 5660만원이 더 늘었다. 부족한 자금에 대해선 '납품대금 조기 회수'(50.3%), '금융기관 차입'(30.2%), '결제연기'(21.1%) 등을 통해 조달하겠다는 방침이다. 현금으로 설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중소기업은 37.6%에 불과했다. 20%는 '미정'이라고 답했다. 상여금을 정액으로 지급할 경우 1인당 평균 액수는 44만7000원으로 지난해 설(48만2000원)보다 3만5000원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설 휴무계획에 대해선 응답기업의 95%가 설 연휴 전체인 '5일을 쉬겠다'고 답했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지난해 수출 증가 등에 따라 비교적 규모가 큰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호전된 반면, 소기업들은 오미크론 발발로 인해 코로나19가 장기화돼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소규모일수록, 내수기업일수록 자금사정이 곤란한 상황이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설 자금이 원활히 확보될 수 있도록 정책기관 및 금융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1-18 12:0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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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대구·경북 고객 초청 로드쇼' 성료…'새로운 차원의 컬러를 만나다'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가 대구·경북지역에 디지털 인쇄기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후지필름BI는 지난 13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 고객 초청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자사 디지털 인쇄기를 활용한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새로운 차원의 컬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대구·경북지역의 파트너 및 고객들에게 자사 대표 고객과 협업해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2개의 대구·경북지역 인쇄 기업 고객들이 참석했다. 한국후지필름BI의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분야 대표 고객이자 중구인쇄연대 대표로도 활동 중인 신길섭 대표가 하이엔드 디지털 컬러 인쇄기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의 스페셜 토너와 특수 용지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제작 방법을 소개하고 실제 비즈니스 성공 사례까지 상세히 공유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참가자 중 20%가 디지털 인쇄기 구매의향체결서를 작성하며 성과도 거뒀다. 한국후지필름BI는 지난 대전,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디지털 인쇄 업계 관련 로드쇼를 개최하며 지역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로드쇼의 세미나는 한국후지필름BI와 고객이 협업한 '고객 참여형 세미나'로, 서울과 대구를 이원 생중계한 화상 강연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후지필름BI의 김현곤 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상업 인쇄 시장을 지키며 발전시키고자 힘쓰는 고객들의 열정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상품성과 한층 개선된 서비스 품질로 고객들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며 "2022년에도 이번 대구·경북지역 고객 초청 로드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혁신을 제안하고 고객들의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18 10:51: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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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노조, 국내 단위노조 첫 UN '특별 협의지위' 획득

LG전자 노동조합 USR 로고 /LG전자 LG전자노동조합이 성실하게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전자노조는 지난 12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에서 '특별 협의지위'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노조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활동 분야 중 특정 영역에서 역량을 갖춘 단체로 특별 협의지위를 획득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 협의지위를 얻게 됐다. LG전자노조는 근로자가 개인적으로 가입하고 독자적인 규약과 조직을 갖춰 운영되는 단위노동조합으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 협의지위를 얻은 것은 국내 단위노조 중에서는 처음이다. LG전자노동조합은 앞으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와 산하 기관에서 주최·주관하는 회의나 행사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USR 활동을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건전한 노동문화를 전파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 LG전자의 ESG 경영을 함께 실천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노조는 2010년 1월 국내 기업최초로 'USR' 헌장을 선포하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지원, 해외구호활동 등 노동조합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노동조합이 조합원의 권익신장뿐 아니라 경제, 사회, 환경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LG전자노동조합 배상호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권익신장은 물론 경제, 사회, 환경 등 전반에 걸쳐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한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LG전자의 ESG 경영에 발맞춰 다양한 부분에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18 10:00:0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