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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이어 시스템 반도체도 '탄소 발자국' 획득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시스템 반도체로도 깨끗한 생산 능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시스템 반도체 4종에 대해 '제품 탄소 발자국(PCF)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메모리 반도체 탄소 발자국과 탄소 저감 인증을 취득한데 이은 친환경 경영 성과다. 인증 제품은 갤럭시 플래그십 라인업에 적용되는 모바일 SoC인 엑시노스 2100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M2, 그리고 TV에 적용되는 SoC S6HD820과 타이밍 컨트롤러 S6TST21 등이다. PCF는 제품을 생산해 폐기하는데까지 발생하는 탄소를 '탄소 발자국 산정 표준'에 따라 산정해 부여된다. 제품 제조에 필요한 전기, 용수, 가스 등의 유틸리티와 원료 생산 과정, 그리고 수송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엄격한 국제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특히 반도체는 인증 과정이 더 까다롭다고 알려져있다. 삼성전자는 식각과 증착 공정에서 가스량을 감축하고 제품 효율을 높이는 등으로 탄소 감축을 추진해왔다. 카본 트러스트 인증위원장 휴 존스는 "삼성전자의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제품 탄소 발자국은 삼성전자가 탄소 배출을 줄여가겠다는 의지를 고객에게 제시하는 지표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장성대 전무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삼성전자의 환경친화적인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제품 탄소 발자국 획득과 저감 인증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09 13:32: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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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온라인으로 골프 '스킬스 마스터즈' 이벤트 실시…프로골퍼와 프로암 라운딩 기회도

/토요타 토요타가 온라인으로 골프 스킬을 겨루는 자리를 마련했다. 토요타는 다음달 13일까지 '스킬스 마스터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인스타그램에 골프 스윙, 자신만의 스킬, 즐거운 순간, 세리머니 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토요타골프 #토요타스킬스마스터즈 해시태그와 함께 포스팅하는 방식으로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토요타는 가장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표현한 참가자를 선정해 홍보대사인 프로골퍼 김민규 프로와 김주형 프로와 함께 프로암 라운딩 기회, 친필 사인이 들어간 선물 등을 제공한다. 토요타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한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토요타 홍보대사인 프로골퍼 2명이 각각 어떤 차종의 홍보대사인지 정답을 맞힌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토요타 팬분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고 서로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골프와 관련된 개성 넘치는 영상을 공유하고 프로골퍼와의 프로암 라운딩에도 도전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09 13:32: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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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출 中企 1105개社에 '최대 2천만원' 물류바우처

추경 통해 109억원 예산 마련…정부보조율 70%까지 정부가 수출 중소기업들의 물류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105개사에 최대 2000만원의 물류전용 바우처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9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쏟아붓는 2021년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의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9월 해상운임이 지난해 초 대비 4배 이상, 올해 초와 비교해선 1.5배 이상 오르는 등 중소기업들의 물류애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지난 7월 추경예산 109억원을 확보해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을 신설했다. '일반물류 지원분야'에 뽑힌 1039개사는 물류전용 바우처를 통해 수출바우처사업 누리집의 국제운송비 서비스를 아용하거나 물류사에 관계없이 해상·항공운임 및 보험료를 최대 2000만원(정부보조율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물류 지원 분야에 선정된 아로마티카 김영균 대표는 "수출경기는 작년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물류비가 급등해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번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이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회사의 어려움을 많이 해소해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장기운송계약 지원분야'에 선정된 66개사는 국적선사 HMM과 장기운송계약을 직접 체결하고, 미주 서안으로 가는 정기선박에 200TEU의 선적 공간을 제공받아 수출품 운송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중기부는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한 국제운송비 지원 외에도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사업',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 등 중소기업 물류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라면서 "수출물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은 해당 사업들을 적극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 HMM과 협업해 미국, 유럽항로에 중소기업 전용 선적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수시로 접수를 받는다. 또 '온라인수출 공동물류'는 전자상거래 기업 대상 항공·해상 운임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09-09 12:0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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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미' '레'로 만든 '미래쏭'으로 MZ세대와 공감 성공

LG 미래쏭 영상 /LG LG가 미래 모습을 유쾌하게 담은 뮤직비디오로 MZ세대에 LG를 재밌게 소개했다. LG는 유튜브에 업로드한 'LG의 미래쏭'이 공개 하루만에 조회수 11만회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 영상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LG의 모습을 뮤직비디오로 표현해 제작됐다. 싱어송라이터 은송과 함께 작업했으며, 음계 '미'와 '레'로만 만든 중독성 멜로디로 재미를 극대화했다. 실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LG 관계자는 "고객의 더 나은 삶과 미래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사업 분야에서 도전하고 있는 MZ세대 구성원들의 밝은 모습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LG와 함께라면 앞으로도 더 좋은 삶이 이어지겠구나' 라는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등 온라인 댓글에는 "미래를 미랑 레로 표현하다니 신박하다", "노래가 중독성 있고 머리에 자꾸 맴돈다", "기분이 좋아진다", "LG 직원들인가요? 다들 밝아보이네요", "뮤직비디오인 줄 알았는데 LG 영상이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LG는 올 상반기 젊은 직원들이 모델로 참여하는 브랜드 이미지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고객과 함께하는 미래, 도전, 공감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1-09-09 11:00: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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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30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 60만톤 쓴다

올레드 TV /LG전자 LG전자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대폭 확대한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을 누적 60만톤 사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우선 2025년까지 누적 20만톤 사용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년동안 사용한 재활용 플라스틱은 약 2만톤, 5년만에 10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재활용 플라스틱은 폐전자제품 등에서 회수한 플라스틱을 다시 활용해 만든 소재다. LG전자는 현재 TV, 모니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의 일부 모델에 내장부품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다. 향후에는 외관부품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사용도 줄이고 있다. LCD TV 대비 플라스틱 사용이 적은 올레드 TV 라인업을 14개에서 18개로 확대하는 등 저플라스틱 제품 비중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폐전자제품 회수를 통해 순환경제도 실현한다. 2006년 시작해 2030년까지 누적 회수량 목표를 당초 450만톤에서 800만톤으로 확대했다. 지난해말까지 307만톤을 회수했다.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 김준호 부사장은 "폐전자제품을 더 많이 회수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은 더 많이 사용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데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09 10:33: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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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잠재력있는 전국 '혁신 소상공인' 찾는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 개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함께 '제6회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에 진출할 전국의 잠재력 있는 혁신 소상공인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쇼케이스데이는 우수한 자사 제품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투자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 매칭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까지 제공하는 국내 최초 소상공인만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결선 무대에 오를 총 8개사의 소상공인에게는 약 3주간의 전문교육은 물론 온라인 홍보와 모의투자 이벤트 등 소상공인의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결선 결과에 따라 사업지원금 최대 1000만원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소진공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이거나 생활혁신형지원사업 수혜자 또는 창업 5년 이내의 일반 소상공인에 해당하면 된다. 접수는 중소상공인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쇼케이스데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리고 투자의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유니콘 기업 같은 전도유망한 소상공인이 탄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투자유치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9-09 09:4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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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ICT Award KOREA 2021'서 과기부장관상

쇼핑몰 앱 기능 고도화통해 고객 편의 높여 홈앤쇼핑이 'ICT Award KOREA 2021'에서 디지털서비스혁신부문 통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홈쇼핑 업계 중에선 유일하게 이번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9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ICT Award KOREA 2021'은 혁신적이고 월등한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여 ICT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로 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기부, 경기도, 한국콘텐츠진흥원,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국가기관 및 협회, 기업에서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어워드이다. 수상 부문은 총 6개로 ▲서비스혁신 통합 ▲디지털 인사이트 통합 ▲웹사이트 품질 ▲기술혁신 통합 ▲커뮤니케이션 통합 ▲콘텐츠&마케팅 통합 등으로 나뉜다. 홈앤쇼핑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성 조사(UT)를 진행해 쇼핑몰 앱의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에 따라 ▲혜택 관련 서비스 ▲추천상품 ▲실시간 라이브 쇼핑 기능을 UI/UX 측면에서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구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 부문에서 그동안 여러 성과를 쌓아온 결과, 과기부장관상 수상이라는 결실을 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바탕으로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9-09 09:33: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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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벤처위해 신기술등 인력 1.3만명 육성한다

중기부, 일자리委서 '중소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방안' 발표 고용우수기업, 1.1조 고용유지지원금등 1.5조 재정·금융지원 '일자리 매칭 프로' 신설…급여·복지등 우수 中企 발굴·지원도 권칠승 "과제들, 관계부처와 신속 추진…기업·근로자 함께 성장"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 인력 1만3000명을 양성한다. 고용우수기업에 1조1000억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포함해 총 1조5000억원의 재정·금융을 지원한다.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신설해 하반기에 총 10만명의 청년 구직자와 우수기업을 연계해 취업을 돕는다. 주52시간제 본격 시행에 따라 5~49인 기업에 정책자금·특례보증 확대 등 자금·인력·장비 등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방안'을 9일 열린 '제21차 일자리위원회'에 상정해 발표하고 즉각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쉽지 않은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많은 중소·벤처기업인들이 코로나19 극복과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책에 포함된 과제들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하게 추진하고,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우선 신기술·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인력을 육성한다. 당장 올해안에 ▲국립공고·특성화고, 중소기업계약학과 5개 신설 등을 통해 AI·소프트웨어(SW) 인력 양성(1만500명)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등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 통한 인력 양성(1600명) ▲스마트제조기업 일자리패키지 확대 통한 취업 연계(150여명)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위한 연구인력 파견·채용(500여명) 등을 통해서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들이 고급인재를 끌어들일 수 있도록 비상장 벤처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 제도를 개선하고, 세제 혜택 확대도 추진할 것"이라며 "주식매수선택권 비과세한도를 행사이익 기준으로 3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늘리고, 과세특례도 '시가 이하로 발행하는 스톡옵션'까지 특례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자리 우수기업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여행업을 비롯한 15개 특별고용지원업종, 집합·제한금지업종 등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업종 중심으로 하반기 중 1조1000억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 또 한국벤처투자가 200억원을 출자, 일자리창출 성과 우수기업에 민간 벤처캐피탈(VC)이 투자시 모태펀드가 1대1 매칭해 투자한다. 일자리 확대를 위해 보증·정책자금 지원도 늘린다. 기술보증기금의 일자리 창출 우대보증(3000억원), 고용유지보증(200억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일자리창출촉진자금(980억원) 등을 통해서다. '취업하고 싶고, 오래 근무하고 싶은 중소기업'도 적극 육성·발굴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활용해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를 선별하고,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하반기까지 9만6000명을 연계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의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활용해 하반기까지 기업에게 신규채용(3명까지) 청년 1명당 최대 90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지방 중소기업청, 기업인력애로센터 등을 활용한 맞출형 프로그램을 통해 하반기에 4000여 명의 취업 매칭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등에 다니는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대상을 내년에 7만명 더 늘리고,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도 올해 말로 끝나는 일몰 기한을 1년 더 연장하는 동시에 지원대상 역시 내년엔 15만5000명까지 확대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복지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만든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가입기업과 가입자도 1만4000곳·18만명(8월 기준)에서 연말까지 2만곳·30만명으로 늘린다. 제휴를 위한 서비스 공급기업도 현재 136곳에서 300곳으로 확대한다. 연말까지 장기근속자에 대한 주택 특별공급 대상자 2000여 명을 추천하고, 테마형 매입임대 공급시 청년 스타트업을 우대한다. 아울러 주52시간제 확대에 따른 기업들의 연착륙을 돕기 위해 약 420억원을 투입해 인건비, 특례보증 등을 지원한다. 노동시간을 단축, 시행하는 기업을 위해 하반기 중 지역신보재단의 특례보증을 신설하고, 기보의 우대 보증을 연장한다. 중진공의 일자리창출촉진자금 금리도 우대한다. 올해 연말까지 30~49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연장근로 활용도 지원한다.

2021-09-09 09: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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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세계 최초 전고체 배터리 차량 발표…친환경차 전쟁 시작됐다

토요타가 공개한 전고체 배터리 자동차 /토요타 '꿈의 배터리'가 현실화됐다. 토요타가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발표하며 시장에 출사표를 내던진 것. 2020년대 후반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고체 배터리차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차와 수소차간 주도권 다툼도 거세질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7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전고체 배터리 차량으로 도로를 주행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을 고체로 만들어 폭발 가능성이 낮고 에너지 밀도도 높일 수 있다. 때문에 '꿈의 배터리'라 불리며 오랜 기간 연구가 진행됐다. 토요타는 일찌감치 전고체 배터리에 투자를 지속하며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는 등 앞선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초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됐지만, 코로나19 등으로 발표를 미룬 것으로 추정된다. 토요타는 같은 날 탄소 중립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6월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을 제작하고 시험 주행 등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번호판을 등록하고 시험주행을 실시하며 주행 데이터를 취득할 단계에 이르렀다며, 개선을 거듭해 고출력화를 기대할 수 있었다는 평가도 내놨다. 전고체 배터리를 주력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도 내놨다. 전기차 확대에 따라 글로벌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연한 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파트너와 협조하고 제휴하겠다는 방침이다. 200GWh 이상 배터리 양산까지 준비중으로, 2030년까지 1조5000억엔(한화 약 16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드디어 열린 것. 자동차 업계는 전고체 배터리가 완성되기 전까지는 전기차가 불안정적일 수밖에 없다며 하이브리드와 수소전지차 등 다양한 친환경차를 각각 개발해왔다. 전고체 배터리를 도입하면 성능과 충전 속도 등에서 큰 개선을 이루고 보급에도 속도를 붙일 수 있게된다. 국내 배터리 업계에는 위기다. 친환경차 시장에서 주춤하던 토요타도 다시 선두 자리를 탈환할 수 있게되는 반면, 배터리 양산 업체뿐 아니라 소재 업체들까지도 피해가 불가피하다. 다행히 토요타 전고체 배터리가 완벽하지는 않았다. 토요타는 전고체 배터리가 아직 수명이 짧다는 문제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아직 개발을 지속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여전히 상용화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국내 배터리 업계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기를 2025년 전후로 보고 있다. 토요타도 아직 양산을 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친환경차 시장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토요타가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에도 힘을 쏟아 하이브리드 뿐 아니라 전기차 시장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다. 조만간 TOYOTA bZ4X를 출시할 계획, 성능과 내구성을 충족하는 배터리를 개발하며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소수전지차 미래에도 주목이 쏠린다. 당초 수소전지차는 전기차의 느린 충전 속도와 폭발 위험성 등을 보완하며 개발됐지만, 전고체 배터리가 개발되면 경쟁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충전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에서는 전기차,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지역이나 상용차에서는 수소전지차를 사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08 15:38: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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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매년 1600만원 지원받을 발달장애인 핸드볼팀 8개 모집…국내 최초 전국 리그 참가 예정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발달장애인들에 핸드볼을 선물한다. SK하이닉스는 10월 18일까지 '발달장애인 핸드볼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원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모집하는 핸드볼팀은 총 8개으로, 매년 팀별로 1600만원 운영비를 지원받으며 전국 단위 핸드볼 리그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전국에 있는 장애인 복지관, 특수학교, 사업체 등으로, 최소 12명 이상 발달장애인을 한팀으로 구성해야 한다. SK하이닉스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행복모아'에서 핸드볼팀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 성공 사례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핸드볼 저변을 넓히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뿐만 아니라 경력이 단절된 은퇴선수도 코치로 새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됐다. 파트너로 참여한 서원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각각 장애인 선수를 위한 훈련 매뉴얼 제작과 운영 지원 등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청주지원담당 문유진 부사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넘어 스포츠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처럼, 장애인과 그 주변의 사회적 문제 해결에 보다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와 병행해 올해 말 청주 지역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들이 함께하는 통합 경기를 개최해 장애인 핸드볼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 후, 내년에는 국내 최초로 전국 단위의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장애인 전국체전 핸드볼 종목 신설, 스페셜 올림픽(발달장애인 올림픽) 참여 등을 추진하면서 발달장애인 핸드볼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08 14:00:4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