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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산업현장 '우수 안전제품' 품평회 개최

안전보건공단은 15일 산업현장의 우수 안전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 품평회' 접수를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28번째를 맞는 품평회는 산업현장에 안전한 제품의 유통과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인증을 취득한 방호장치(안전장치, 방폭기기, 가설기자재) 및 보호구 등이다. 품평회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https://www.kosha.or.kr)를 참고해 신청서와 함께 해당 제품을 5월 10일까지 공단 인증원에 접수하면 된다. 공단은 신청제품을 대상으로 제품 형태와 외관, 구조 및 기능의 진보성, 사용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온라인 심사 및 전문가 심사로 최종 8개 우수제품에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과거 수상작이나 고용노동부 특별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 인증이 취소된 사실이 있는 업체나 관련 제품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수상 결과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6월 발표된다. 수상 제품은 7월 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공단은 해당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단 본부 홍보전시관에 수상 제품을 상설 전시하고, 홈페이지 홍보와 소개 책자 제작·배포도 병행할 예정이다. 작년 품평회에는 총 20개사에서 26개 제품을 출품했으며, '이동식 틀비계의 작업발판 및 안전난간 개선을 통한 추락 방지용 가설기자재'가 대상을 받는 등 총 8개 제품이 수상했다. 신용우 산업안전보건인증원장은 "품질대상 품평회를 통해 안전성 높은 제품이 산업현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우수제품 개발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15 15:31: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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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유료 멤버십 '랜드500' 힘입어 전년 동기比 31% 매출 성장

전자랜드가 15일 올해 1분기 유료 멤버십 제도 '랜드500'의 실적을 발표했다. 전자랜드는 지난해 5월 일정 연회비를 낸 유료 회원에게 500가지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면서 동시에 추가 포인트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랜드500'을 선보였다. 현재 이번 1분기까지 11개월간 전국 109개의 오프라인 매장 중 26개를 유료 회원제 매장으로 바꿨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24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랜드500 26개점의 총매출액이 리뉴얼 전 지난해 1분기 대비 31% 성장했다. 특히 작년 5월과 6월에 새 단장을 한 이천점과 작전점, 경기광주점의 올해 1분기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각각 166%, 123%, 101%를 기록했다. 매출 성장과 더불어 유료 멤버십 회원 가입자도 늘고 있다. 26개의 랜드500 각 매장의 리뉴얼 오픈일부터 24년 3월 31일까지 총 유료 회원 수를 직전년 같은 기간 리뉴얼 이전 각 매장의 멤버십 가입자 수와 비교하면 24% 증가했다. 한편 2021년 8,784억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23년까지 2년 연속으로 실적 부진에 휩싸인 전자랜드는 2024년 유료 회원제 매장 확대를 발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꾀한다. 오는 5월에 기존 4개 점의 랜드500 리뉴얼을 확정했으며, 연내에 전국 매장 중 40% 이상을 유료 회원제 매장으로 변환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전자랜드 김형영 대표이사는 "어려운 가전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는 전자랜드의 유료 회원제를 발판으로 올해 실적 개선을 목표하고 있다"라며, "온라인으로 많이 넘어간 가전 소비자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낼 로봇 페스티벌, 어린이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이벤트도 시행 예정이니, 전자랜드의 2024년 행보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4-15 12:22: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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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33곳 최우수, 18곳 '개선 필요'

중기부, 134개 기관 평가 결과 발표…동서발전·기정원등 단계 올라 '최고 등급' 석탄公, 석유公, 언론진흥재단은 가장 낮아…吳 장관 "우수사례 생태계 확산 지원"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 한국동서발전, 한국광해광업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이 전년보다 등급이 상승하며 가장 높은 '최우수'를 받았다. 최우수 등급은 33개 기관에게 돌아갔다. 반면 대한석탄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언론진흥재단 등은 가장 낮은 '개선 필요' 등급을 받았다. 한국중부발전은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 등급은 9년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4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3년도 동반성장 평가' 결과 33개 기관이 '최우수', 18개 기관이 '개선 필요' 등급을 각각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외에 '우수' 37개, '양호' 29개, '보통' 17개로 등급이 나뉘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의해 기업형태(공기업형, 준정부형·기타형) 및 기업규모(선도형, 일반형)를 기준으로 4개 유형으로 나눠서 매년 평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당시 평가에 비해 최우수는 6곳, 우수는 15곳이 각각 늘었다. 아울러 전체의 33.6%인 45개 기관의 등급이 전년에 비해 상향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실적이 향상됨에 따라 객관적으로 측정되는 계량 점수가 상승해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면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이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평가 대비 134개 기관의 계량 점수(48점 만점)가 원점수 기준으로 평균 2.66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상호 윈윈형 동반성장 우수 모델 '윈윈 아너스' 기관으로 선정된 신용보증기금, 인천항만공사, 광해광업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중부발전,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를 받아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수 공공기관들의 우수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글로벌 ESG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기업·금융기관·지자체와 함께 중소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협력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84건의 ESG 경영 진단을 제공하고, 23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ESG 기금을 조성했다. aT는 농가소득 안정화 및 쌀소비 감소 위기 대응을 위해 냉동김밥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미국 등 해외로의 진출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들이 수출기업으로의 전환에 성공하거나 수출실적이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aT는 국내 쌀소비 확장 및 농산물 수급안정을 확보했다. 중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참여하면서 수탁기업 338개사의 동행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8건의 연동 약정을 체결했다. 또한, 원재료 가격 상승 등에 따라 납품대금 총 607억4000만원을 인상하는 등 중소기업의 거래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광해공업공단은 태백 폐광 지역의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해 석탄공사 및 태백시와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기획하고, 스마트팜 중소기업을 지역에 유치했다. 사업을 통해 폐광지역에 국내 최대 딸기 실내 스마트팜을 준공하고 지역주민을 고용함에 따라 공공기관·중소기업·지역사회 모두가 윈윈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우수사례가 기업생태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는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2024-04-15 12:0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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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0개 중견기업에 1조원 내외 우대금융 지원

올해 민관합동 중견기업 대상 우대금융 지원 대상과 규모가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우리은행과 함께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80개 우수 중견기업에 대해 총 1조원 내외 우대금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작년 우리은행과 함께 시작한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은 중견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수출, 기술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디지털전환에 필요한 우대금융을 제공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최대 80개 중견기업으로, 지원규모는 1조원 내외로 확대된다. 지난해는 총 61개 기업 대상 8076억원을 지원했었다. 우대금융은 기업당 최대 300억원 한도 내에서 1.0%포인트 금리를 우대 지원한다. 또 글로벌 금융지원서비스 지원, 기관별 중견기업 지원 사업 참여 우대 등 특화 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올해는 더 많은 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대상을 확대하고, 정부의 중견기업 지원 정책과 연계성도 강화한다. 또 그간 중견기업의 신청 수요가 높고 지원 성과도 컸던 수출 분야 지원기업 수를 확대한다.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지난해 시작한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에 대한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올해는 대상기업 범위와 지원 규모를 크게 확대해 중견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에 일조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적인 고금리·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견기업의 수출, 기술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 DX 등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은 상·하반기에 각 40개씩 선정할 게획이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 각 전문기관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15 11:32: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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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무력공격… 韓 수출 직접 영향 제한적

이란의 이스라엘 무력공격이 국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중동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4월 수출도 전년동기 대비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강경성 1차관 주재로 제4차 수출품목담당관 및 제5차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날(한국시간 14일) 오전 5시 이란이 이스라엘에 무력공격을 감행함에 따라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긴급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1차관은 회의에서 "대중동 수출(2023년 기준 수출의 3%)비중은 크지 않지만, 유가와 물류비 상승을 통해서 우리 수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면밀한 상황점검이 필요하다"면서 "현재까지 우리 물품의 선적·인도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강 1차관은 다만 "이번 사태가 작년 11월 발생한 홍해사태로 인한 우리 기업들의 물류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며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등과 함께 구성한 민관합동 '수출 비상 대책반'을 중심으로 시나리오별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을 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상황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수출 바우처 물류비 추가 확대 ▲중소기업 전용 선복 추가 지원 ▲피해 발생 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특별 지원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전날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공격 드론과 미사일을 이용한 공격을 전격 감행한 직후 최남호 2차관 주재 정부유관기관과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석유·가스 등 에너지 수급 및 가격, 수출입 및 공급망 등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은 국제 원유 가격, 물류, 공급망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으나, 현재까지는 석유·가스, 수출입, 공급망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일 것으로 파악했다. 석유·가스의 경우 국내 원유, LNG(액화천연가스) 도입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이나 LNG 운반선도 정상 운항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또 원유·가스 이외 중동 의존도가 높은 공급망 품목은 거의 없는 상황이며, 난연재로 쓰이는 브롬 등 일부 중동 고의존 석유화학 제품의 경우도 국내 생산이나 대체 수입이 가능해 국내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다만, 향후 사태 전개를 면밀히 모티터링하고 국제 유가나 우리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응하기 위해 최 2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종합상황실을 설치, 석유·가스, 무역, 공급망 등 각 분야별 비상대응팀을 가동해 상시 소통하고 일일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수출 우상향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 우리 수출은 올해 1분기에 전년대비 8.3% 증가한 1637억달러를 기록했고, 4월에도 1~10일 기준으로 반도체·승용차·석유제품의 수출 호조세와 미국·중국·EU(유럽연합)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1.6% 증가했다. 강 1차관은 "4월에도 반도체를 포함한 IT품목과 자동차·선박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월말까지 이어지면서,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의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15 11:09: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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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차전지 역성장… 최대 요인은 해외 생산 확대

지난해 이차전지 수출 감소는 국내 배터리 기업의 해외 생산 확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5일 발간한 '이차전지 수출 변동 요인과 향후 전개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해외 생산 비중은 92.4%로 배터리의 국내 생산 비중이 1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공장에서 생산된 후 판매되는 배터리는 국내 통관을 거치지 않아 수출 금액으로 집계되지 않는다. 이에 지난해 우리나라 이차전지 수출은 98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하지만 실제 K-배터리의 글로벌 사용량은 2022년 대비 29.6%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우리 기업의 주요 생산 거점인 헝가리와 폴란드의 이차전지 수출 금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작년 1~9월 기준 세계 이차전지 상위 5대 수출국 중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헝가리(66.2%)와 폴란드(65.9%)로, 중국(32.4%)을 크게 상회했다. 폴란드는 LG에너지솔루션 총생산의 47.5%, 헝가리는 삼성 SDI 총생산의 77.1%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 거점이다. 보고서는 이차전지 수출 변동 요인으로 이차전지 해외 생산 확대 외에도 ▲중국기업과의 경쟁 및 LFP 배터리 선호도 증가 ▲전기차 수요 둔화를 꼽았다. 우리나라 배터리 수출에 대한 각 요인별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해외 생산 확대'는 2.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중국기업과의 경쟁 및 LFP 배터리 선호도 증가'는 0.76%, '전기차 수요 둔화'는 0.75% 수준이었다. 보고서는 또 올해 하반기 중 미국 금리 인하시, 주요국의 점진적 경기 개선에 힘입은 전기차·배터리 수요 회복으로 이차전지 산업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한 중국산 배터리 견제로 인한 우리 기업의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최근 원료 광물 가격 하락세 둔화도 호재로 자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봤다. 일반적으로 제조 원가 상승은 기업에 불리하지만, 이차전지 산업의 경우 납품단가가 원자재 가격과 연동되는 경우가 많아 광물 가격이 오르면 원자재 구매와 완제품 납품 간 시차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된다. 도원빈 무협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배터리 수출이 감소한 것은 우리 기업의 경쟁력 약화가 아닌 해외 생산 확대에 따른 현상"이라면서도 "다만, 안정적인 공급망의 구축을 위해 국내 이차전지 제조시설의 확대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미국이 IRA를 통해 자국 내 배터리 제조시설에 30%에 달하는 투자 세액공제를 제공하고 있어 우리도 경쟁국과 동등한 투자 환경 제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15 11:00: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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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보령 원산도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활동 펼쳐

22년 반려해변으로 입양후 2년째 정화활동 SGC솔루션이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충남 보령 원산도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15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2년 원산도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후 2년째 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본사 임직원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연구위원들이 참여해 원산도해수욕장 일대의 폐플라스틱, 비닐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활동에는 충남도청, 보령시청도 함께 했다. SGC솔루션은 매 정화 활동 시마다 팀별로 활동을 진행하고 해변을 돌며 수거되는 해양 쓰레기의 양과 종류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며 자체 이벤트로 임직원 참여를 더욱 독려하고 있다. 반려해변 활동 일환으로 연내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글라스락 유리용기 기부도 진행할 계획이다. SGC솔루션은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 '원 그린 스텝'과 대표 환경 캠페인 '노 플라스틱, 예스 글라스!' 를 통해 환경 보호와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이 잦은 병원의 입원 환자 및 지역사회 환경 캠페인, 한부모 가정 영유아를 위한 유리 이유식 용기 등 글라스락을 8만여 개 이상 기부했으며,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과 반려동물 유리 식기 후원도 진행했다. 또한 SGC그룹이 함께하는 사내 '쓰레기 없는 날' 캠페인을 통해 ▲종이컵 대신 친환경 텀블러 사용 ▲잔반 없는 식사 실천 ▲종이문서 사용 최소화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지속 가능한 지구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SGC솔루션 문병도 대표는 "반려해변 정화 활동을 통해 다음 세대에 건강한 해양 환경을 물려주는 일에 지속 일조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환경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원순환 제조 기업으로서 ESG 활동과 사회공헌을 적극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2024-04-15 09:43: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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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위해 '온판상담소' 운영

KTcs와 지원사업 접근성 제고, 신청현황등 애로 해소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편의 개선을 위해 KTcs와 '온판상담소'를 운영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유통센터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15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온판상담소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전용 상담센터로, 지원사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신청현황 파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된다. 온판상담소는 앞으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과 관련한 사업안내, 공고 알림, 문의 응대, 애로사항 해소 등 다양한 정보제공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선 대표번호와 챗봇, 채팅 상담 서비스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유선 상담은 평일(월~금)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중기유통센터 이태식 대표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의 편의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자세한 상담으로 효율적으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판판대로 홈페이지 ▲가치삽시다 ▲카카오톡채널(온판상담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4-15 09:36: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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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스타트업 美 진출돕는 'K-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 열어

시애틀경제개발공사와 공동 개최…지원 협약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서울 구로 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시애틀경제개발공사(GSP)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K-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15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 데이비드 해크니 워싱턴주 하원의원, 브라이언 수렛 시애틀경제개발공사 대표이사, 서은지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 60여명과 국내 유망 스타트업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애틀 경제사절단 방한 시기에 맞춰 국내 우수 스타트업을 홍보하고 양국 기업 간 네트워크 확장 기회를 마련하기위해 열렸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및 스케일업 지원 ▲시애틀 현지 기업의 국내 유입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국내외 기업 지원을 위한 창구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K-스타트업센터 시애틀'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협약 후 이어진 국내 유망 스타트업 4개사 소개(IR피칭)에는 K-스타트업센터 지원기업인 ▲씨티엔에스(리튬이온 배터리팩) ▲마이크로시스템(자가세정 AI 보안카메라) ▲애그유니(스마트팜)와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인 ▲에이피그린(청청수소 생산시설)이 참여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고금리 영향 등 경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국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급망 강화, 첨단 산업 분야 비즈니스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국 현지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진출 등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5 09:12:3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