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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장례 플랫폼 '첫장' 내려받기 1만 돌파

지난해 10월 첫 선…올해 4만 다운로드 '목표' 교원그룹이 서비스하는 장례 종합 플랫폼 앱 '첫장'이 누적 다운로드 1만 건을 돌파했다. 26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첫장'은 지난해 10월 론칭 후 불과 2개월 만에 설치 수 1만 건을 넘긴 데 이어, 1월 현재 1만6000건을 돌파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누적 다운로드 4만 건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첫장은 누구나 쉽게 복잡한 장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앱 서비스다. 전국 1000여개 장례식장과 100여 곳의 납골당, 수목장 등 장지의 위치와 가격, 시설 등을 조회, 비교해 볼 수 있다. 장례 절차와 각종 필요서류 등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24시간 365일 고인 이송'과 '전문 장지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온라인 추모관을 비롯해 온라인 부고장, 근조화환 주문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마련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연내 고객의 가용 예산과 원하는 지역 등을 입력하면 알아서 적합한 장지를 추천해 주는 '맞춤형 장지 추천 서비스'와 '추모 굿즈 구매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를 첫장에 추가로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원라이프와 연계해 상조부터 장례의 마무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첫장 입점 장례식장과 장지 시설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서비스 론칭 후 빠르게 소비자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첫장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 다변화와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6 03:43: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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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中企들 모여 '재도약' 다짐

중기중앙회, 부산서 '영남권 신년인사회'…정부, 지자체, 업계등 600여명 자리 영남지역 중소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도약을 다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중소기업계 등 영남지역 각계 주요인사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영남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매년 권역별로 개최돼 정부, 지자체, 중소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이다. 올해는 충청권, 호남권에 이어 이날 영남권에서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김일호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신종석 부산지방조달청장 등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한 해 우리 기업인들은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지났지만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정부가 규제혁신과 수출지원 등 현장이 원하는 경제정책을 펼쳐 기업인들이 다시 뛸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들은 미래세대와 함께 더 넓어진 경제영토에서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2024-01-25 16:05: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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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재해예방기관 28% '미흡·불량'

산업 현장 안전 인증과 기술 지도 등을 맡는 민간재해예방기관 10곳 중 3곳은 업무능력이 미흡하거나 불량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작년 3~11월, 12개 분야 민간 재해 예방기관 1341곳을 대상으로 업무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평가 결과 S등급(매우 우수)이 128곳, A등급(우수)은 390곳, B등급(보통)은 425곳, C등급(미흡)은 229곳, D등급(불량)은 140곳이었다. 평가할 실적이 없는 기관은 29곳이었다. A등급 이상을 받은 기관 비율은 2018년 30.5%에서 2021년 43.4%, 작년 48.1%로 꾸준히 증가했다. 한국건설안전지도원은 작년까지 3년 연속 S등급을 받았고, 대한산업보건협회 경인지역본부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S등급을 받았다. S등급을 받은 기관은 점검 면제와 민간 위탁사업자 선정 시 최고점 부여 등 혜택을 받는다. 반면, C등급 이하 기관은 사업장 점검을 받아야 하며 민간 위탁사업자 선정 시 최저점을 받는다. C등급 이하 기관 비율을 분야별로 보면, 안전보건진단기관이 56.3%로 과반을 넘었다. 이어 석면조사기관 38.4%, 야간특수건강진단기관 35.2%, 근로자안전보건교육기관 34.8%,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30.4% 순이다. 고용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을 개정해 평가 결과에 대한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속으로 낮은 등급을 받을 경우 민간 재해 예방기관 지정을 해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기관들이 역량을 높여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평가 과정에 사업장의 목소리를 더 많이 반영하고, 평가등급별 차등 관리 강화, 우수사례 발굴·확산, 종사자 역량 강화 등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25 15:48: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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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해상물류 차질… 시나리오별 매뉴얼로 대응한다

최근 미국과 영국의 후티 공습,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단체들 간 연이은 무력 공방 등 중동지역 지정학적 불활실성이 확대되자, 정부가 시나리오별 매뉴얼을 만들어 대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오후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 '제4차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를 개최, 수출입 물류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현대차, LG엔솔, HMM, 글로비스 등 업계 관계자와 업종별 협단체 석유협회와 가스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수출입 물류 영향을 점검한 결과, 수출입 물류 전반에 걸쳐 운송지연과 운임비 상승 등의 애로가 발생하고 있지만, 수출품 선적 등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고, 석유·가스 등 에너지 도입도 정상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부는 다만 해상물류 차질의 장기화에 대비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SCFI)를 잠정 기준으로 정해, 운임비 상승에 따른 단계별 3단계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우선, 즉시 시행하는 1단계 조치로 수출바우처 내 물류비 지원한도를 현재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긴급 확대하고, 유럽과 미주지역 사전 안전재고 확보를 위한 해외 공동물류센터 긴급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코트라의 미주·유럽 향 중소기업 전용 선복을 40% 이상 확대하고, 무역협회가 발굴한 선복 수요를 바탕으로 해수부 등과 협의해 진행 중인 전용 선복을 조속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 19일 기준 SCFI가 2239pt(포인트)를 기록함에 따라 즉시 시행한다. 운임비가 SCFI 2700~3900pt 수준으로 증가하면, 2단계 추가 조치가 시행된다. 하반기 지원하기로 한 31억원 규모의 수출바우처 지원시기를 앞당겨 조기 투입하고, 피해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선적전 보증한도 우대 및 보증료 할인, 선적후 보증 대출 만기연장 등 특별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물류 차질이 장기화하며 운임비 SCFI가 3900pt 이상으로 과도하게 인상되는 경우,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추가 물류비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해 대응하는 3단계 비상대응 조치가 시행된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중동지역의 물류 차질은 다수 국가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연관돼 있는 만큼 불확실성 확대와 더불어 장기화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태 추이를 예단할 수 없는 만큼 예상 시나리오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방안을 마련해 수출 상승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해 나가고,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기업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25 15:28: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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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아파트 중계기 임차료 담합 '덜미'… 과징금 200억원 부과

이동통신 3사가 아파트 옥상 중계기·기지국 설치 장소의 임차료를 담합하다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이같은 혐의로 LG유플러스, KT, SK텔레콤 등 이통 3사와 SK텔레콤의 임차 업무를 수행하는 자회사 SKONS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약 200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통3사는 아파트와 건물 옥상이나 소규모 토지를 임차해 중계기 등 통신설비를 설치한다. 아파트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와 협상해 임차료를 결정하고, 임차료는 아파트단지 수입에 포함돼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사용된다. 공정위 조사 결과, 3사는 이러한 통신설비 설치 장소 임차료를 낮추기 위해 담합했다. 이들은 2011년 이후 4G 서비스 도입 과정에서 설비 설치 장소의 경쟁적 임차로 인해 비용이 급증하자, 임차비용을 절감하고 전국적인 임차료 인상 추세를 억제하기 위해 2013년 3월경 본사 및 지역 협의체를 결성해 담합을 시작 2019년 6월경까지 6년 넘게 지속했다. 3사는 임차비용을 낮추기로 하고, 이를 위해 상시 협의체 구성, 고액 임대인 공동 대응, 본사 합의 사항 지방 전파 등을 합의했다. 이후 기존 통신설비 설치장소 중 임차료가 높거나 공동대응의 필요성이 있는 '국소'로 약칭해 합의로 정하고, 해당 국소 계약을 갱신할 때 임대인에게 제시할 임차료 금액 또는 인하폭 등을 공동으로 결정했다. 신규아파트 단지 등에 통신 설비를 새로 설치할 때는 공통으로 적용할 '지역별 임차료 가이드라인'을 합의해 정하고 임대인과의 협상 시 기준가격으로 활용했다. 또 기존 임차 국소에 4G, 5G 장비를 추가 설치할 때 적용할 임차료 상한을 원칙상 무상으로, 최대 연 10만원~30만원으로 합의해 정하고 이를 실행했다. 이렇게 약 6년 3개월 담합 기간 동안 고액 국소 계약건당 평균 연간 임차료는 2014년 약 558만원에서 2019년 약 464만원으로 94만원 가량 인하됐다. 신규계약 계약건당 평균 연간 임차료는 같은 기간 약 202만원에서 약 162만원으로 40만원 가량 깎였다. 이통3사가 별도 관리한 고액 국소는 약 8500곳으로 파악됐다. 오행록 제조카르텔조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조치는 아파트 입주민 등에게 직접적 피해를 주는 대기업 간 구매담합에 대한 적발 사례"라며 "최종가격에 대한 합의가 아니라도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이상, 원칙적으로 위법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 제재 발표에 대해 KT는 "공정거래법 준수를 위해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고 SKT는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며, 통신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공정위 의결서를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25 14:41: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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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업계,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 '강력 반대'…SNS 캠페인도

성명서 내고 "심심한 우려, 즉각적은 논의 중단" 요청 SNS 통해 도입시 문제점, 우려등 전달해 여론 조성도 공정위 "독과점 문제 차단위해 입법 필요…곧 합의" 벤처업계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가칭)'(플랫폼법)을 놓고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관련법 제정을 위한 논의 중단과 우려를 담은 성명서를 내고 '반대 SNS 캠페인'에도 돌입했다. 25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전날 내놓은 성명서에서 "플랫폼 경쟁촉진법의 제정 움직임에 4만여 벤처기업들은 심심한 우려와 함께 즉각적인 논의 중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 법안이 법제화되면 벤처기업의 혁신 시도가 위축되고 이는 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결국 성장이 정체되는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벤처업계는 플랫폼법에 대해 ▲서비스 제한과 가격상승으로 인해 소비자 편익 저해 ▲플랫폼 기업과 중소상공인(입점업체)은 갑을관계가 아닌 상생관계 ▲기존의 다양한 법으로 규제하고 있는 중복 규제 ▲경쟁제한의 실제 발생 여부와 상관없는 획일적·경직적 사전규제 ▲유럽연합(EU) 등 외국과 다른 국내 플랫폼 환경 ▲국내 플랫폼 기업에 대한 역차별 우려 ▲중소·벤처 플랫폼기업 성장에 한도를 정해놓은 규제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성명서는 "시장경쟁에 맡기는 것이 최선의 산업정책이 될 수 있다"면서 "이와 달리 플랫폼법안을 제정하는 경우 자국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실질적으로 더 무겁게 부과하는 것이 돼 자국 플랫폼의 성장과 혁신을 저해하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벤처협회는 법 제정을 반대하는 SNS 캠페인도 본격 시작했다. '플랫폼법 제정 반대 SNS 캠페인'은 플랫폼법이 제정될 경우 혁신벤처업계 중심으로 해당 법안이 도입될 시 문제점과 우려사항 등을 전 국민에게 알려 도입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서다. 성상엽 벤처협회장은 "플랫폼법은 기업성장에 한도(캡)를 설정해 놓은 규제로 기업활동에 위축을 주고 혁신을 저해한다"며 "플랫폼 기업뿐만 아니라 플랫폼에 입점한 중소상공인, 플랫폼 이용자들이 편익 등을 고려해 법 제정을 철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공정위 육성권 사무총장은 전날 "일각에선 법안을 오해해 입법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으나 플랫폼 독과점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선 입법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합의에 오래 걸릴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행 중인 관계 부처 협의가 마무리되면 적극적으로 플랫폼 업계 관계자를 만나 소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사업자만 규율 받게 돼 역차별 우려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선 "거짓뉴스"라고 일축하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국내 플랫폼 시장을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이 큰 독과점 플랫폼이라면 국내·외 사업자를 구분하지 않고 차별없이 규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플랫폼 서비스까지 금지하게 돼 소비자 후생이 저해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플랫폼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어떠한 혜택이나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는 금지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시장에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가 출연하여 품질·가격경쟁을 하게 되면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가격 부담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5 11:3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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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호 산업2차관 "고준위 특별법 통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 다할 것"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5일 "국회 상임위 계류 중인 고준위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가 절실하다"며 국회 입법을 촉구했다. 최 차관은 이날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2024년 방사성폐기물 한마음 신년회'에 참석해 "2030년부터 원전 내 저장시설 포화가 예상됨에 따라, 부지 내 저장시설의 적기건설을 비롯, 고준위 방폐물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이어 "여·야 모두 특별법을 발의한 21대 국회가 문제 해결의 최적기이며, 지금은 21대 국회 통과의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전문가들이 모여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으며, 산·학·연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최 차관은 특별법 부재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언급했다. 그는 "과거 9차례의 방폐장 부지선정 실패 사례가 반복될 수 있고,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인한 건식저장시설의 적기 건설 차질,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전가에 따른 사회적 갈등이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국회와 함께 특별법 통과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참석해주신 산·학·연 관계자분들도 모든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등 관계자들은 행사 종료 이후, 국회 소통관으로 이동해 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25 11:22: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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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북미 추가 공략…美, 'TISE 2024' 참가

'기술과 자연이 만나는 무대' 컨셉…럭셔리비닐타일등 선봬 LX하우시스가 북미 시장을 추가 공략한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TISE(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4'에 참가, 차별화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바닥재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TISE'는 매년 6만명 가량이 방문하는 북미지역 최대 규모의 바닥재 산업 전시회로, 올해엔 전세계에서 700여개 바닥재 및 건축자재 업체가 참가해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열였다. LX하우시스는 카펫이나 마룻바닥을 선호하는 현지 비온돌 주거공간에 적합한 'LVT(Luxury Vinyl Tile·럭셔리비닐타일)' 바닥재를 앞세워 북미시장을 공략해 가고 있다. 북미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닥재 시장으로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LX하우시스는 시장 공략 가속화 차원에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전시회에서 LX하우시스는 '기술과 자연이 만나는 무대'를 컨셉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습기와 찍힘에 강해 최근 북미 및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PC 소재의 LVT바닥재 '프레스티지 XL(PRESTG XL)'을 선보였다. '프레스티지 XL'은 기존 대비 2배로 면적이 커진 광폭 디자인으로 실제 원목무늬 느낌을 구현하면서도 SPC소재가 적용돼 마루 대비 수분에 강한 내수성과 찍힘에 강한 내구성까지 갖춰 현지 건축업체 등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전시부스에 바닥재를 대면적으로 시공해 패턴과 광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체험존과 LX하우시스만의 디지털 프린팅 기술과 특수 표면코팅 기술 등을 체감해 볼 수 있는 기술존을 마련,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고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TISE 전시회를 계기로 대형 건축업체 등 신규 고객사 발굴은 물론 주택 리모델링 수요 시장까지 공격적인 영업 활동에 나서며 북미시장 바닥재 매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5 10:16: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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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소기업 신사업 진출 지원한다

'2024년 구조혁신지원사업' 참여기업 30일부터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신사업 분야로의 구조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구조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25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모집하는 구조혁신지원사업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글로벌 밸류체인(GVC) 개편 등 급격한 산업 환경변화가 기업의 경영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중소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지원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신사업 분야로의 사업전환을 위한 사업전환 컨설팅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디지털전환 컨설팅 ▲노동환경 변화에 능동 대응을 위한 산업·일자리전환 컨설팅 ▲후속 연계사업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전문가의 구조혁신 대응수준과 사업전환 타당성을 진단받고, 기업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구조혁신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다. 이후 중진공을 통해 사업전환 승인, 사업전환자금, 세제혜택,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우대, 노동전환 고용안정 협약지원금 등을 연계 지원받는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진단, 컨설팅, 사업전환 승인 등 각 단계별 신청방식을 '원스톱 일괄 신청방식'으로 개선해 기업의 신속한 지원과 서류작성 부담을 완화했다. 이외에도 전문 분야별 역량 있는 컨설턴트를 직접 모집해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참여기업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존에 반드시 업종이 바뀌어야 인정했던 사업전환 승인을 동일 업종 내에서 신사업분야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인정키로 하는 등 17년간 이어오던 업력 신청 제한을 폐지해 보다 많은 기업에게 정책 지원을 통한 신사업전환을 돕는다. 구조혁신지원사업 신청자격은 사업·디지털·일자리전환을 희망하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올해는 진단 1000개사, 컨설팅 1040개사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며, 참여기업의 비용 부담은 없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사업 참여 신청은 구조혁신지원사업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2024-01-25 09:11:0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