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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BRID 프로그램' 선정기업에 보증연계투자

48개사 중 넥스젠파워에 20억 규모 투자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올해 'BIRD(Bridge for Innovative R&D) 프로그램' 선정기업에 보증연계투자를 지원한다. 기보는 연구개발(R&D) 융자연계 BIRD 프로그램에 선정된 48개사 중 넥스젠파워를 보증연계투자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하고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보증연계투자는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술혁신선도형 중소기업에 보증과 연계해 기보가 직접 투자,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기보는 BIRD 프로그램 1단계 선정기업을 보증연계투자 우선심사 대상으로 우대하고 있다. BIRD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R&D 성과가 신속하게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증과 출연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촉진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연구기획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 R&D 자금을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기보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총 3단계로 나눠 지원한다. 1단계는 기보에서 R&D과제 발굴·선정과 보증 지원이다. 2단계는 기정원이 최대 16억원 출연금 지원, 3단계는 기보가 사업화 연계자금을 돕는다. 넥스젠파워는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전력용 반도체 설계를 주력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 중인 팹리스 기업이다. 에너지 변환용 전력반도체를 고객의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차별화 된 기술력 등을 인정받아 BIRD 프로그램 2단계 지원기업과 보증연계투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BIRD 프로그램은 융자와 출연을 연계한 R&D 전주기 지원으로 기술중소기업의 고성장 스케일업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사업"이라며 "기보의 보증 지원에 투자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임으로써 중소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11-01 08:32: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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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자기 주식 1% 추가 매입 결의…주주 환원 약속

SK㈜가 대규모 자기 주식 매입을 결의하며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갔다. SK㈜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1200억원 규모 자기 주식 매입을 위한 신탁 계약 체결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매입 규모는 시가 총액의 약 1% 수준, 계약 종료 후 별도 승인을 거쳐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SK㈜는 주주환원 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했다.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2025년까지 기본배당 외에 매년 1% 수준 자기 주식 매입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도 보통주 95만1000주를 소각했다. SK㈜는 이사회 중심 경영과 주주권리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ESG 선도 기업인 SK㈜는 지난 27일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A+' 등급을 받았다. A+등급은 전체 평가대상 기업 중 2.4%에게만 부여됐다. 또, 2022년에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로부터 ESG 경영평가 중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하는 'AAA' 등급을 획득했으며, S&P Global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도 11년 연속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SK㈜ 이성형 CFO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이행함으로써 주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인정 받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31 16:48: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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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 협상 연내 타결 목표… "우리기업 해외 투자·진출여건 개선할 것"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상이 연내 타결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정부는 역내 규범 선진화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안정적 해외 투자·진출 여건 마련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5~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IPEF 6차 협상에서는 필라3(청정경제)와 필라4(공정경제)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필라3 협정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역내 청정경제 협력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술과 청정에너지 관련 투자확대, 시장 형성 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필라4 협상에서는 공정한 경제환경을 조성해 무역·투자 환경의 투명성을 제고해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진출여건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정부 대표단은 이들 분야를 포함해 필라1(무역) 분야에서도 연내 성과 도출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정부는 필라1 협상에서 역내 규범을 선진화함으로써 안정적이고 투명한 기업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필라1 협정 내에는 개도국에 대한 기술지원·경제협력, 외국인의 통신·유통·건설 등 서비스 공급 관련 절차 합리화 등 서비스 국내규제 등 11개 세부 분야별 협정이 포함된다. 향후 7차 협상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산업부는 전날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차기 협상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IPEF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다자간 경제협의체로 2021년 10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제안한 이후 작년 5월 출범했다. 팬데믹을 계기로 중요성이 커진 공급망 회복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역내 경제통상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피지 14개국이 참여하며, 이들 나라와 우리나라 교역규모는 3891억달러로 총교역 규모의 39.7%를 차지한다. 정부는 역내 규범 선진화(필라1: 무역)와 효율적 공급망 구축(필라2: 공급망), 역내 청정경제 협력(필라3: 청정경제), 공정한 경제환경 조성(필라4: 공정경제)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안정적 해외 투자 ·진출 여건 개선을 목표로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필라2(공급망) 협정은 지난 5월 타결돼 역내 공급망 위기 대응에 나서게 된다. 평상시엔 공급망에 부정적 조치를 자제하는 한편 공급망 다변화 투자 확대 등에 협력한다. 특정 분야 또는 품목에서 공급망 위기 발생시엔 참여국 간 '위기대응 네트워크'가 가동돼 역내 대체 공급처 파악 및 매칭, 수출절차 간소화, 대체 운송경로 발굴 등으로 대응한다. 예를 들어 역내 수출통제 조치가 발동될 경우, 상대국이 IPEF 협정을 근거로 관련 협의를 요청할 수 있고, 조치 발동국은 신속하게 협의하고 상호 합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공급망 우려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60일 이내 협의가 개시된다. 이전까지는 수출통제 조치 발동국의 협의 의무가 없었지만, 앞으로는 상대국 요청시 신속한 협의와 상호 합의를 위해 노력할 의무가 부과되는 것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31 15:38: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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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위법 행정으로 발생한 국민 피해, 행정청이 직접 책임져야"

토지 소유자 동의 없이 사유지에 배수로를 설치하고도 토지 사용료와 토지 소유자가 부담한 경계측량 비용을 보전하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토지 소유자에게 토지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고 경계측량 비용도 보전해 주지 않는 행정청에 토지 사용료와 측량 비용을 지급하도록 시정권고했다고 31일 밝혔다. A 씨는 관할 군이 자신이 소유한 임야에 무단으로 배수로를 설치하자 이 배수로가 자신의 토지 위에 설치된 것을 확인하기 위해 80여만원을 들여 경계측량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자신의 토지 위에 배수로가 설치된 것을 확인하고 군에 토지 사용료와 측량 비용을 지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군은 그러나 토지 사용료를 지급할 근거가 없고 측량비용 또한 보전할 의무도 없다며 요구를 거절했다. 이에 A 씨는 "당초 동의를 받지 않고 배수로를 설치한 것은 군이고 자신은 단지 이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측량을 한 것인데, 군이 토지 사용료와 측량 비용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올해 4월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권익위 조사 결과, 해당 군은 A 씨 동의 없이 무단으로 그의 토지에 배수로를 설치해 법률상 원인 없이 토지를 사용·수익하는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A 씨가 경계측량을 한 것은 군이 무단으로 배수로를 설치하자 배수로가 자신의 토지 경계를 침범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군이 A 씨에게 토지 사용료와 측량 비용을 지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군은 권익위 권고를 받아들여 A 씨에게 토지 사용료와 경계측량 비용을 지급하기로 했다. 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행정청의 위법한 행위로 발생한 비용은 행정청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행정비용이 부당하게 전가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31 14:09: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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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김치냉장고 6종 비교해보니… 에너지소비 2배 가까이 차이

김치냉장고는 스탠드형보다 뚜껑형 제품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냉장고 설치 장소에 따라 전기요금 차이도 컸다. 31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브랜드 6개 제품의 에너지소비량, 김치 저장온도 성능, 소음 등 품질과 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시험평가 대상 제품은 스탠드형 3개(삼성전자 RQ48A94W1AP, 위니아 BDQ48HKLKCN, LG전자 Z492GBB171S), 뚜껑형 3개(삼성전자 RP22A3231Z3, 위니아 BDL22HKSXS, LG전자 Z222MTT151) 제품 등 총 6종이었다. 김치용기 내부 실제 저장온도가 설정온도에 맞게 유지되는지 보는 저장온도성능 품질은 전 제품이 우수했고 에너지소비효율등급도 표시등급인 1등급과 일치했다. 하지만, 에너지소비량은 뚜겅형 제품이 스탠드형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같은 용량의 김치를 저장할 경우 에너지 소비가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뚜껑형 제품 월간소비전력량 평균은 8.9킬로와트시(kWh)로 스탠드형 제품(평균 15.5kWh) 대비 평균 42.6% 적었고, 제품별 월간소비전력량은 스탠드형 중에서는 LG전자 제품(14.3kWh)이, 뚜껑형 가운데는 위니아 제품(8.5kWh)이 가장 낮았다. 김치냉장고 설치 주변 온도 등에 따라 전기요금 절감 차이가 컸다. 김치냉장고 설치공간의 주위온도가 16℃→25℃로 상승 시 연간 전기요금은 평균 1.7배, 16℃→32℃로 상승 시엔 평균 2.6배까지 늘었다. 스탠드형과 뚜껑형 유효용량은 2배 이상 차이났으나 김치용기 저장용량은 유사했다. 김치용기 저장용량은 스탠드형(평균 159.1L)이 뚜껑형(평균 140.7L)의 1.1배(18.4L 차이) 수준으로 크지 않았다. 제품 구입 가격은 스탠드형(323만원~330만원)이 뚜껑형 제품(124만원~144만원)보다 2배 이상 비쌌다. 사용하지 않는 저장실의 전원을 껐을 때 절전 여부·수준을 확인한 결과, LG전자 스탠드형 제품의 경우 소비전력량이 줄지 않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LG전자측은 기존 판매제품에 대해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토록 조치했고, 향후 생산제품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소비자원은 이러한 이행사항에 대해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소비자원은 "김치냉장고는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품을 저장하는 다목적 냉장고로도 활용되는 만큼 제품 구매 전 저장기능, 편의 사항 등 필요한 기능의 구비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31 13:54: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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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OpenAI와 협업할 스타트업 모집

12월13~14일 협업 행사 개최…11월3일부터 접수 'API 활용' 분야, 신규 비즈니스 '협업' 분야로 구분 중소벤처기업부가 OpenAI와 함께 세계 시장에 진출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31일 중기부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기술 역량 제고를 위해 오는 12월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OpenAI와 협업 행사'K-Startup & OpenAI Matching Day'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OpenAI와 기술 및 비즈니스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또는 예비 스타트업을 11월3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 OpenAI 대표 샘 알트만(Sam Altman)을 초청해 공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이영 장관은 OpenAI에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 참여를 제안했고 샘 알트만이 이를 수락하면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중기부와 OpenAI는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예선과 본선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국내 행사를 통해 협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한 후 내년 상반기 미국 행사에서 해당 스타트업과 최종 협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먼저, 협업 프로그램은 OpenAI가 개발한 AI 서비스의 API나 플러그인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 등을 제안하는 'API 활용 분야'와 AI 반도체, 로봇 등 신산업 기술과 AI 기술의 융합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를 제안하는 '협업 분야'로 구분한다. 참여 대상은 'API 활용 분야'의 경우 개발자를 비롯해 예비 창업자와 AI 관련 스타트업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반면 '협업 분야'는 AI 관련 스타트업만 신청 가능하다. 중기부는 서면평가를 통해 'API 활용 분야' 20개사(팀)과 '협업 분야' 20개사 등 총 40개사(팀)를 1차로 선발한 후 12월13일에 OpenAI 임원이 참여한 대면평가를 통해 미국 본선 행사에 진출할 'API 활용 분야' 7개사(팀)과 '협업 분야' 7개사 등 총 14개사(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영 장관은 "6월 간담회 이후 많은 노력 끝에 OpenAI와 국내 스타트업간의 협업을 위한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중기부는 OpenAI와의 협업을 통해 AI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이와 함께 해당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0-31 12:0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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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가입자 회생·파산시에도 무이자 대출 지원

중기중앙회, 2년간 최대 2000만원까지 부금내 대출 활용 소기업·소상공인 공제 상품인 노란우산이 가입자의 회생·파산시에도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을 중심으로 한 '3고'로 고통받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11월1일부터 노란우산 무이자 대출 지원을 회생 및 파산결정을 받은 경우까지 넓힌다고 31일 밝혔다. 노란우산은 그동안 시행한 일반대출(부금내 대출, 연 3.9%의 이율, 분기별 변동금리)과 무이자 의료·재해대출(질병·상해 또는 재해를 입은 경우 무이자 대출)에 더해 무이자 회생·파산대출까지 시행하게 됐다. 회생 및 파산대출은 노란우산 가입자가 회생 또는 파산 결정을 받은 경우 2년간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로 부금내에서 대출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회생·파산대출 지원은 중기중앙회가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대, 복지서비스 제고 등을 위해 지난 7월에 발표한 '노란우산공제 발전방안'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무이자 회생·파산대출 외에도 노란우산 가입자의 경영애로 극복을 위해 기업은행과 4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협약대출도 시행하고 있다. 노란우산의 자금예탁을 통해 기업은행이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금리(0.9~1.25%p 감면)로 대출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대출 이용이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장기가입자에 대한 복지서비스 혜택 부여 ▲재가입장려금 지원 ▲정책보험 가입시 바우처 지원 ▲휴양시설 확대 ▲가입 소상공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복지카드 도입 등 다양한 과제도 향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박용만 공제운영본부장은 "이번 회생·파산대출이 회생 결정 및 파산 선고로 사실상 자금 확보가 불가능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생애 전주기에 걸쳐 든든한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0-31 12: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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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에너지공급망 협력 강화… 이산화탄소 이동 협약도 추진

정부가 호주와 핵심광물, 천연가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등 에너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한다. 양국 간 이산화탄소 이동 협약에도 힘을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호주 시드니에서 호주 기후변화환경에너지수자원부와 '제32차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1980년부터 개최돼 온 양국 간 에너지·광물자원 분야 공식 협력 체절로 작년 한국에 이어 올해 호주에서 열렸다. 양국은 글로벌 에너지·자원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오랜 신뢰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에너지 공급망을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핵심광물, 천연가스, CCS, 수소 등 분야에서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를 기점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국경 간 이산화탄소 이동 협약 체결 작업을 호주와 함께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2030년 탄소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하고 있어 이산화탄소 처리·저장소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호주 기후변화환경에너지수자원부 차관보, 산업과학자원부 차관보 등 면담을 통해 양국 간 CCS 협력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국경 간 이산화탄소 이동에 필요한 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또 우리 기업이 참여 중인 호주 가스전 사업의 시추 인허가 지연 등 우리 기업 애로 해소를 촉구했다. 이 실장은 부대행사로 열린 '제4차 한·호 신에너지 포럼', '한·호 수소·CCS 비즈니스 세미나' 등 행사에 참석해 에너지 안보와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호주의 대표적인 CCS 프로젝트인 쉐브론 사의 고르곤 현장을 우리 기업·기관과 함께 방문해 향후 우리 기업들과의 성공적인 CCS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번 호주 방문을 계기로 양국 기관·기업들은 수소, CCS분야에서 총 5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31 11:03: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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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한국품질만족지수' 가정용가구 12년 연속 1위

직접 제조 바탕에 품질 제일주의 추구 에몬스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의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가정용가구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31일 에몬스에 따르면 올해 한국품질만족지수에는 총 114개 부문을 대상으로 377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7만5000명이 '사용품질'과 '감성품질'을 함께 평가했다. 에몬스는 가정용 가구 부문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에몬스에 대한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가 직접 선정해 주는 수상인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에몬스는 직접 제조를 바탕으로 품질 제일주의를 추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몬스는 올해 배우 전도연을 모델로한 신규 TV CF를 통해 '요즘 감성, 요즘 공간'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기능올림픽 4회 연속 금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해 '대통령상' 수훈의 영광도 안았다.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가구, 목공, 실내 장식 부문 국가대표 선수들은 에몬스 소속으로 가구를 직접 만들고 품질을 검수하며, 직접 제조를 바탕으로한 디자인 개발 및 품질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3-10-31 10:22: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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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시청자 권익보호 '제4기 시청자위원회' 위촉

6명 선정…위원장에 숭실대 박창희 교수 위촉 공영홈쇼핑이 시청자 권익보호를 위한 '제4기 시청자위원회'를 위촉했다. 31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여성, 언론, 시민학술, 학부모, 소비자보호, 사회소외계층권익 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집했다. 지원자 검증 후 최종 6명을 선정했다. 이날 시청자위원회 위원장으로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 박창희 교수가, 부위원장은 한국여성단체연합 김윤자 대표가 각각 뽑혔다. 시청자위원회는 향후 2년 동안 월 1회 이상의 정기회의를 통해 방송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시청자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또한 정기 회의를 통해 ▲CS 안건 및 개선사항 ▲소비자를 위한 정책 개선 아이디어 ▲고객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2017년부터 시청자 권익보호를 위한 시청자위원회를 발족, 방송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시청자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과 지적 사항 등을 대변하며 시청자위원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는 "홈쇼핑 방송에서 시청자위원회는 시청자의 눈과 귀의 역할, 소비자의 목소리를 담아 전하는 매우 중요한 소통기구라고 생각한다"며 "시청자위원회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 꼼꼼히 챙겨 방송프로그램의 개선 및 시청자권익보호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31 09:00:4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