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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협동조합 '적합성평가 역량' 제고 지원

관련 교육비용등 조합당 최대 125만원 한도 지원 중소기업중앙회가 단체표준 인증업무 등을 수행하는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적합성평가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협동조합의 적합성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협동조합 적합성평가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적합성평가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국가·국제표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하는 교정, 인증, 시험, 검사 등을 말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법령 등에 근거해 적합성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상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조합에는 소속 임직원의 적합성평가 관련 교육비용과 국가공인 자격 취득 비용을 조합당 최대 125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 교육과 자격시험은 협동조합의 적합성평가 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인증심사원 자격 취득 및 유지 관련 교육 ▲표준 작성 교육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기관 종사자 교육 ▲기술사·기사·산업기사 교육 및 자격시험 등이다. 접수는 6일부터 사업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나 단체표준인증종합포털의 사업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협동조합 적합성평가 역량강화 지원사업이 협동조합의 단체표준 인증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해 인증제품의 신뢰성 향상과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05 14:53: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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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딥시크 충격속에 중기부도 대책 마련 '부심'

오영주 장관, AI 전문가들과 간담…AI 동향 점검·활용 방안등 논의 吳 "딥시크 충격, AI 활용 기업엔 기회…AI 선순환 생태계 구축 노력" 하정우 센터장 발제, "국가AI데이터센터 조속 완공…AI+X' 전략 중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공습에 스타트업 정책 등을 총괄하는 중소벤처기업부도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바빠졌다. 중기부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오영주 장관이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대표 등 전문가 20여명과 최신 AI 개발 동향점검 및 활용·확산 방안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딥시크가 저비용·고성능 AI 모델을 내세워 기존 AI 모델 개발 시각을 파괴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향후 한국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의 나아갈 방향과 정부 정책을 논의하기위해 마련됐다. 오 장관은 "딥시크가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줬지만 AI를 활용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AI기술 도입과 활용은 중소기업의 경쟁우위 확보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엔진 역할을 하고 있어 향후 AI 활용 여부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센터장, 전세계 약 1억명이 가입한 수학 특화 AI모델 '콴다'를 개발한 매스프레소 이용재 대표, 금융·법률·의료 등 산업별 AI 언어모델 솔루션 개발로 KT 등으로부터 1000억원대 투자유치에 성공한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최고기술임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하정우 센터장은 "미국처럼 천문학적 투자가 아니라도 강력한 사고형 AI 개발 가능성을 딥시크가 보여줬다"며 "정부는 국가AI 데이터센터를 조속히 완공하고 인공지능과 다양한 분야가 융합할 수 있는 'AI+X' 전략을 통해 산업별 전문지식과 인공지능 추론 역량을 결합,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야한다"고 밝혔다. 하 센터장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AI진흥태스크포스(TF)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딥시크 쇼크 대응과 AI 발전 전략 긴급 간담회'에 참석, "연구자들이 조금만 더 집중하면 되는데도 지금은 회사 시스템이 다운되니 집에 가서 몰래 더 일해야 하는 상황이다.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발목 잡는 요소가 된다면 유연하게, 노동자가 스스로 의사결정하고 실행하게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유학 중인 전략기술 인재에 대한 대기업 병역특례를 인정해서 한국이 다시 돌아올 매력이 있는 나라가 돼야 한다. 기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이것부터라도 규제를 푸는 게 단기적으로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기부에 따르면 AI 발전 단계는 ▲1단계(Infra:GPU, 데이터센터, 전력, 클라우드) ▲2단계(Edge:AI스마트폰·PC) ▲3단계(Applications:개인비서, 자동 에이전트) ▲4단계(Physical:자율주행, 휴머노이드)로 나뉜다. 특히 올해 이후에는 중앙처리장치(CPU), 데이터센터 등 하드웨어 중심의 1단계를 지나 AI스마트폰, AI에이전트 등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2∼3단계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도 미래 AI 진화 분야에서 스타트업들의 신제품·서비스 개발 전략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오 장관은 "정부도 AI 활용을 확산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함으로써 AI 기업과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다시 기업들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AI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해 7월에는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같은해 9월 제1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발표한 '국가 AI 전략 정책방향'에서 오는 2027년까지 AI 유니콘 5개사 및 제조 AI기업 육성, '(가칭)중소기업 AI 활용·확산 촉진법' 마련 등을 과제로 제시하기도 했다.

2025-02-05 14:15: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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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국제 직업기술교육훈련 포럼·세미나’ 개최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5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2025년 국제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포럼'과 '글로벌 직업훈련대학 협의체(TVET-CAMPUS)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국가의 정부 관계자와 국내외 직업교육훈련 전문가, 대학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 2017년부터 아세안 국가의 TVET 정책 담당자 및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관련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 TVET 포럼'을 매년 개최해왔다. 이날 개회사에서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교육 플랫폼과 메타버스 실습환경 등 차세대 직업훈련 콘텐츠를 개발하여 미래 TVET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빅데이터, 디지털 전환과 같은 최첨단 신기술이 직업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국제 TVET 공동체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국제 TVET 포럼에서는 강순희 경기대학교 명예교수가 '미래 노동시장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직업훈련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어진 세션 1에서는 신호철 국제노동기구(ILO) 수석기술고문이 '국제노동기구, 대한민국 프로그램의 직업훈련 투자 동향 및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재정 확보 전략'을 발표했다. 세션 2에서는 인도네시아 인력개발부의 기술정책분석가 시티 문자야나(SITI MUNZAYANAH)가 '노동시장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의 직업훈련 시스템과의 통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의 우치 세레이로스(Uch Sereyroth) 부원장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노동력 대응 강화: 직업기술교육훈련(TVET)에서의 기술격차 해소'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기술교육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TVET 공동체와 협력해 미래지향적인 직업훈련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2-05 13:26:5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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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50인미만 소규모 폭염 취약사업장 재정지원 강화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50인 미만 소규모 폭염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장비, 설비,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건설업, 조선업, 폐기물처리업 등 온열질환 산재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50인 미만 사업장을 우선 선정해 진행된다. 우선, 폭염 작업 시 근로자의 체온 상승을 줄이기 위해 이동식 에어컨, 산업용 선풍기, 그늘막 등 온열질환 예방 장비를 사업주에게 2000만원 한도로 70%까지 지원한다. 물류·창고업 및 위생·폐기물처리업 사업장의 경우, 건물 구조상 환기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산업용 냉풍기, 제트팬, 실링팬 등 작업장 내 온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설비를 3000만원 한도로 70%(100인 미만 사업장은 50%)까지 지원한다. 폭염 작업이 예상되는 사업장에는 체감온도를 상시 측정할 수 있는 온습도계와,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를 위한 응급키트 등 기본 예방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사업장(건설업 포함)은 내달 7일까지 산업안전보건공단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온라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김종윤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폭염에 가장 취약하고 경영 여건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강화해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2-05 13:17:2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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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기준 위반 생활화학제품 570개 행정처분 완료

환경부는 지난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안전·표시 기준을 위반한 570개 생활화학제품에 대해 제조 및 수입 금지, 회수 명령 등 행정처분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위반제품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시장 유통 전에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신고·승인 등 절차를 위반한 413개 제품, 신고·승인 당시에는 안전기준(함유금지물질, 함량제한물질 등)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실제 유통된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된 82개 제품, 신고번호 표기 등의 표시기준을 위반한 75개 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신고·승인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413개 제품(18개 품목)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방향제(111개), 초(46개), 제거제(46개) 순으로 많았다.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된 82개 제품(18개 품목) 중 문신용 염료가 38개로 가장 많았고, 세정제(8개), 미용 접착제(6개) 등이 뒤를 이었다. 표시 기준을 위반한 75개 제품(18개 품목) 중에서는 방향제(14개), 초(13개), 세정제(11개) 등의 비중이 높았다. 환경부는 행정처분이 완료된 즉시 해당 제품의 정보를 초록누리에 공개했으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에도 관련 정보를 등록해 위반 제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했다.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불법 제품을 근절하고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에도 시장 감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품의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안전성 조사를 지난해 2100개에서 올해 4000개 제품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신고·승인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제품이나, 행정처분 이후에도 다시 유통되는 불법 제품을 신속히 감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시 감시 대상 온라인 판매 페이지 수를 지난해 2만개에서 올해 4만 5000개로 늘린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생활화학제품을 구매할 때는 신고·승인된 적법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장 감시 확대와 관계기관 간 협업 강화를 통해 불법 생활화학제품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2-05 12:00:2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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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32, 신세계百 사우스시티점·강남점에 잇따라 '둥지'

사우스시티점, 푸르른 자연 형상화해 친환경 연출 강남점, 팝업 매장…N32 폼 매트리스 등 제품 선봬 '비건 매트리스' N32가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점(옛 경기점)과 서울 강남점에 각각 자리하며 소비자와 접점을 넓힌다. 5일 시몬스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점 6층에 문을 연 'N32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점'은 기존 침대 매장에서 탈피해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푸르른 자연을 형상화한 각종 조형물과 카펫, 오브제 등으로 친환경 연출을 선보인다. 사우스시티점은 용인 뿐만 아니라 광교, 분당, 동탄을 아우르는 경기 남부 지역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고객을 비롯해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와 이사 고객 등 다양한 방문객 유입이 기대된다. N32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점에서는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 등 전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에 문을 연 'N32 신세계 강남'은 팝업 형태의 매장이다. N32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N32 폼 매트리스'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다. 브랜드 문화, 비주얼, 컨셉 등 전반적인 전개 방식에서는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며 시몬스와는 독립적인 '멀티 브랜드'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25-02-05 10:18: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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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中企벤처 혁신성장·민생경제 활력 회복 '집중'

부산 본사서 '2025년도 제 1차 경영전략워크숍' 개최 金 이사장 "위기 극복·성장 촉진 정책 역할 적극 수행" 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들의 혁신성장 지원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에 역량을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기보는 5일 부산 본사에서 김종호 이사장을 비롯해 임원, 부장·전국 영업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1차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국내외 경제환경 불확실성이 증대돼 우리 경제와 중소기업에 커다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기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정책적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위기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날 워크숍은 지난해 경영성과를 살펴보고 올해 중점추진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와 함께 ▲기보의 현안 및 향후 추진계획 ▲기보 특화 생성형 AI 시연 ▲글로벌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보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기보는 지난해 유동화회사보증 신규공급 확대 및 신성장·청년창업 등 중점분야 집중 지원을 통해 당초 계획 대비 2조원 늘어난 총 29조5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또 창업·지방·신산업(반도체, 로봇, 엔지니어링) 분야 등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연계투자로 4개사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글로벌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했다. 기술평가 오픈 플랫폼(K-TOP)을 구축하고 활용 기반을 마련해 민간의 자발적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했다. 기보는 올해 신산업, 기술소공인, 청년창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서면서 K-TOP 고도화, 민간 중개기관과의 기술이전 공동중개, 중소기업 인수합병(M&A) 지원 등을 통해 개방형 기술혁신 활성화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벤처정책 연구기능 강화 및 기보벤처캠프,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등 벤처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제1호 벤처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2025-02-05 09:24: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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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레저장비산업개발지원사업' 참여社 모집

1년간 최대 1억3500만원 지원…17일까지 신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오는 17일까지 '2025년 레저장비산업개발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5일 중진공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005년부터 자전거·해양레저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우수 기술 국산화를 위해 레저장비기술개발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관련 소재·부품·장비를 제조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이다. 모집 분야는 총 2개 부문으로, 자전거 부문은 자전거, 전기자전거 및 퍼스널 모빌리티(전동스케이트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외륜·이륜보드, 전동 킥보드), 해양레저장비 부문은 수상레저안전법에 해당하는 관련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중진공은 레저장비산업의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각 부문별 과제를 대상으로 1년간 최대 1억3500만원(총 사업비의 75% 이내)까지 지원한다. 레저장비기술개발사업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제조혁신지원처로 문의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산업 영위 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레저장비 분야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중진공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2-05 09:0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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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새 학기 맞아 온라인 기획전 펼쳐

에이스침대몰등 국내 온라인서 이달 28일까지 에이스침대가 새학기 맞이 온라인 기획전을 에이스침대몰에서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5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에이스침대몰을 포함한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한다. 기획전에선 싱글 및 자녀용 침대로 안성맞춤인 베스트셀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1인용 침대 5종의 경우 스마트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온라인 전용 제품 'OMAGGIO', 부드러운 라운딩 처리가 매력적인 저상형 침대 'BMA1150'을 비롯해 'BMA1086', 'BMA1119', 'DADO' 등의 모델로 구성했다. 2인용 침대 5종의 경우 템바보드 디자인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LUCE-III', 요람 형태로 안락함을 강조하는 'ZANA', 호텔 스위트룸을 연상시키는 모던 침대 'BMA1148', 그리고 'ARNO-II', 'BMA1150' 등 다양한 침대 라인업으로 꾸몄다. 신학기를 맞아 풍성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신규 회원 할인 쿠폰 및 행사 제품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1인용 자녀 베스트 침대 5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 2만~3만원 권을 증정한다. 또한 2인용 침대 베스트 5종 25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SESA 차렵 이불 세트를 증정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중요한 시기를 맞아 학생 및 학부모 고객들에게 편안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위해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베스트셀러 제품을 통해 일상 속에서 안락한 휴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2-05 08:42: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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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韓 동맹 가속…이재용 등 국내 기업 총수 릴레이 만남

한국을 방문 중인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4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카카오 등 IT 기업 최고경영진을 연이어 만나며 릴레이 회동을 가졌다. 오픈 AI가 국내 기업과 동맹을 적극 추진하는 데는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딥시크에 대응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딥시크는 저비용으로도 고성능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AI 생태계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샘 올트먼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이 '3자 회동'을 시작했다. 이날 만남에서는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추진 방안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이날 오전 입국해 오후 2시 40분 삼성 서초사옥에 도착했다. 앞서 올트먼 CEO는 손 회장에 앞서 서초사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엔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 등 반도체 담당 경영진도 함께했다. 손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삼성전자·오픈AI와 3자 회의'에 대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관련 업데이트 현황과 삼성 그룹과의 잠재적 협력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스타게이트는 미국에서 5000억달러(약 731조원)를 투입해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를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앞서 올트먼 CEO은 손 회장과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합작 벤처 '스타게이트' 설립 등에서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전자 역시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3자 회동은 이 회장의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첫 대외 행보인 만큼 대규모 투자는 물론 그간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을 탈피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오픈 AI, 소프트뱅크 산하 ARM의 AI 반도체 협력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올트먼 CEO는 이날 오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만나 양사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도 참석했다. 먼저 올트먼 CEO 등 오픈AI 경영진은 오전 9시30분쯤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최 회장과 회동을 가졌다. SK그룹 경영진 중에서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을 시작으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올트먼 CEO와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 메모리)를 포함한 반도체 분야와 AI 비서 서비스 협력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관측된다. 양사의 만남은 지난해 1월과 같은 해 6월에 이어 세 번째다. 6월엔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회동을 가졌다. 최 회장과의 만남 후 올트먼 CEO는 '오늘 미팅 어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원더풀"이라고 답하고 퇴장했으며 최 회장은 특별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 최 회장과의 회동이후 올트먼 CEO는 카카오 미디어데이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오픈 AI는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AI 사업 협업 방안을 발표했다. 올트먼 CEO의 미디어 데이 참석 및 카카오-오픈AI 전략적 제휴는 행사 개최 전까지 극비리에 부쳐졌다. 오픈AI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은 국내에서는 카카오가 처음이다. 카카오와 오픈AI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AI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 ▲공동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키노트 발표에서 "오랜 기간 국민 다수의 일상을 함께 하며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는 개인화된 AI'를 선보이는 것이 지금 시대 카카오의 역할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트먼 오픈AI CEO는 카카오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카카오를 좋아하고 AI 비전을 공유한다"며 "특히 AI와 메시지의 접목에 관심이 많다. 이 부분에서 탐구할 것이 많고 (메시지의 활용은) 업무적인 부분 외에도 할 수 있는 게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올트먼 CEO의 이번 광폭 행보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맹추격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딥시크는 최적화 기술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고성능 모델을 구현하는 데 압도적인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에 딥시크 개방형 모델이 시장 경쟁을 넓히며 한국을 비롯한 후발주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픈 AI는 삼성, SK, 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과의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딥시크를 따돌리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는 관측이다.

2025-02-04 16:30:33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