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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성과보상공제' 가입자에게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

총 7055명 모집…영어캠프, 독서통신교육등 4개 프로그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성과보상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 통합신청 접수를 지난 9일부터 시작했다. 14일 중진공에 따르면 성과보상공제는 '내일채움공제'와 '재직자우대저축공제' 두 가지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유도와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신청은 기존의 개별 접수 방식의 교육·복지사업을 하나의 통합신청 체계로 개편해 가입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가입자는 본인의 필요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접수를 통해 총 705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는 영어캠프, 독서통신교육, 온라인 교육, 교육 바우처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생 자녀(3~6학년)를 위한 원어민 영어캠프가 중소벤처기업(안산)·부산경남(진해)·호남(광주)·대구경북(경산) 등 전국 4개 연수원에서 8월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동시에 열린다. 또한 '밀리의 서재' 또는 '윌라' 등 디지털 독서 콘텐츠를 3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독서통신 교육과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이러닝 플랫폼(SSUP)'을 통해 약 1000개 이상의 직무·자격 관련 온라인 교육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육바우처 프로그램을 통해 1인당 10만원 상당의 외부 전문기관 교육도 지원한다. 복지 분야는 여름 휴가비 쿠폰 지원, 농어촌 마을 체험휴양 무료제공, 온라인 복지몰 할인혜택으로 구성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와 제휴해 최대 20만원까지 휴가비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쿠폰은 전국 주요 숙박·여행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내일채움공제(청년재직자 포함) 및 재직자우대저축공제 가입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석진 이사장은 "교육·복지 서비스는 성과보상공제 가입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높이고 중소기업 핵심 인력의 장기재직과 역량 강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공제 가입자 약 11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복지 서비스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역량을 키우고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누적 8만1615개사, 16만9384명의 재직자를 지원한 바 있다.

2025-07-14 08:34: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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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베트남과 협력 강화…고무그룹과 업무협약

양사 보유 기술력, 자원, 네트워크등 시너지 모색 동화기업이 베트남과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동화기업은 베트남 국영기업인 베트남 고무그룹(Vietnam Rubber Group·VRG)'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자원, 시장 네트워크 등 주요 인프라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했다. 동화기업은 축적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VRG는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과 베트남 현지 협력사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VRG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국영기업으로, 농업·공업 분야에서 고무나무 조림 및 가공 산업을 영위하고 115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을 포함해 라오스, 캄보디아에 약 40만 헥타르 이상의 고무나무 조림지를 운영하고 있다. 채광병 동화기업 대표는 "동화기업은 지난 2008년 VRG와의 합작법인 'VRG동화'를 베트남 호치민 인근에 설립한 이후 약 17년간 현지에서 사업을 전개해왔다"며 "그동안 양사가 쌓아 온 신뢰와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경제 성장성이 높은 베트남 현지의 사업 기회에 긴밀히 대응하며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3 06:53: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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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協, 취업 희망 청년 SW 개발자 지원나서

서울지방고용청과 18일 '2025년 SW 잡-브릿지 DAY' 개최 메인비즈협회(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가 소프트웨어(SW)개발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한다. 메인비즈협회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주최로 '2025년 SW 잡-브릿지 DAY'를 오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ON 라운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SW 잡-브릿지 DAY'는 SW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발표회 ▲1대1 맞춤형 취업 컨설팅 ▲참여 기업과의 현장 면접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K-디지털 트레이닝 실무 교육 과정에 참여한 청년들이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 결과를 직접 발표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혁신형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은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인재 발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인비즈협회는 지난 4월 개최한 '2025 K-디지털 트레이닝 SW잡코칭 DAY'를 통해 약 100여 명의 청년과 기업 간 매칭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다수가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메인비즈협회 관계자는 "이번 SW잡-브릿지 DAY가 청년 개발자들에게는 취업의 실질적 전환점이 되고, 참여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전국 6개 연합회와 96개 지회를 통해 약 2만4000여 개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확인해온 대표적인 중소기업 경제단체다.

2025-07-13 06:01: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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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엘살바도르에 기술혁신 노하우 전수

엘살바도르 4차 산업체계 혁신역량강화 연수 수료식 개최 디지털 전환 전략, ICT 활용 노하우, ESG 확산 공공 역할등 鄭 회장 "다양한 지식, 경험 습득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엘살바도르에 기술혁신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11일 경기 판교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연수센터에서 '엘살바도르 4차 산업체계 혁신역량강화 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이카 글로벌연수사업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3년 동안 운영하고 있는 연수는 올해의 경우 6월 29일부터 14일 일정으로 엘살바도르 경제부(MINEC), 재무부(MH), 국가중소기업위원회(CONAMYPE) 소속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연수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전환 전략 ▲산업계 ESG 확산을 위한 한국 공공부문의 역할 ▲국가 발전을 위한 핵심 엔진으로서의 ICT 활용 등 이론 중심 강의로 구성했다. 또한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의 스마트팜, 경기도주택도시공사의 판교 4차산업 체험전시관에서 현장학습을 병행해 디지털 전환 사례를 직접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번 연수가 디지털 전환기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 역량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면서 "협회는 혁신을 주도하는 2만3000여 이노비즈기업의 경험을 토대로 엘살바도르 연수생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관 마르셀라 소사(Marcela Sosa) 공사참사관은 "이번 연수는 엘살바도르 정부의 디지털 전환 로드맵과 부합한다"며 "특히 엘살바도르 중소기업의 혁신을 위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향후 개발 프로젝트에 접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는 2006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페루,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에 제도를 전수하며 현지 혁신형 중소기업 정책 확산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모로코 디지털 역량강화 지원, 캄보디아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형 패킹기술 개발 교육, 인도네시아 산업전환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도입 및 전문인력 양성, 스마트팩토리 가이드라인 개발 등 다양한 국제개발협력사업도 추진해오고 있다.

2025-07-13 04:53: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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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SK인텔릭스로…'AI 웰니스 플랫폼 기업' 도약

'Intelligent'와 지속 혁신 의미 'X' 결합해 만들어 4월 웰니스 혁신 브랜드 'NAMUHX' 공개…제품 출시 '매직' 명칭 26년만에 떼놔…통합 브랜드 체계 마련 金 대표 "고객의 진정한 웰니스 파트너 위해 노력" SK그룹 계열인 SK매직이 'SK인텔릭스(SK intellix)로 사명을 바꿨다.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AI Wellness Platform Co.)'으로의 도약을 더욱 가속화한다. 13일 SK인텔릭스에 따르면 새로운 사명은 인공지능(AI)의 핵심가치인 스마트니스(Smartness)를 상징하는 'Intelligent(인텔리전트)'와 고객 웰니스 경험의 지속 혁신을 의미하는 알파벳 'X(엑스)'를 결합해 탄생했다. 여기에는 AI 기술 기반의 오픈 생태계 구축을 통해 고객의 웰니스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K인텔릭스는 간판을 바꿔달면서 기존 환경가전에 국한된 'SK매직'의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새롭게 선보이는 웰니스 로보틱스 'NAMUHX(나무엑스)'의 혁신성과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가치를 포괄할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체계를 마련했다. 회사는 사명을 바꾸면서 '매직'이란 명칭을 26년만에 떼놓게 됐다. SK매직은 2016년에 SK네트웍스가 인수하면서 기존의 동양매직에서 탈바꿈했다. 85년 당시 동양그룹 계열인 동양시멘트 기계사업부가 전신으로 99년부터 '동양매직'으로 바꾸며 '매직'이란 단어를 사용해왔었다. SK인텔릭스는 SK네트웍스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사명 변경을 계기로 'SK매직'과 'NAMUHX'는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고 ▲고객 웰니스 경험 ▲AI 기반 맞춤형 기술 ▲오픈 생태계 구축 등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헬스 플랫폼 브랜드 SK매직은 '헬스 워터(Health Water)' 등 신규 혁신 제품 카테고리를 창출해 신뢰 받는 헬스 사업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NAMUHX는 오픈 생태계 구축과 지속적인 기능 확장 등을 통해 웰니스 혁신을 이끄는 로보틱스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앞서 SK는 지난 4월23일에 로보틱스를 통한 웰니스 혁신을 추구하는 브랜드 NAMUHX를 공개한 바 있다. 회사는 당시 공개 행사에서 "기술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며 'HUMAN'을 반대로 배열한 웰니스 로봇 'NAMUH'를 소개하기도 했다. 관련 제품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은 이미 지난해 선언했다. 김완성 SK인텔릭스 대표는 "사명 변경과 함께 시장에 없던 차별화된 경험과 혁신적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의 진정한 웰니스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인텔릭스는 2020년 당시 매출 1조원을 처음 돌파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에는 정수기 등 환경가전사업을 위한 자회사를 두고 있다.

2025-07-13 01:10: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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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육지책의 참여였다”…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 인상에 우려 표명

소상공인연합회가 2026년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대해 '고육지책의 참여'라며, 실질적 지원 대책과 제도 개편을 정부·국회에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 인상된 1만 320원으로 의결한 데 대해 "외환위기보다 더 심각한 위기 속에서 고육지책의 심정으로 사회적 합의에 참여했다"고 11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연합회는 "추가 인건비는 한계상황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당장의 경영난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도감 있는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대의에 공감해 사회적 대화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정이 사회적 합의로 도출된 만큼, 고용형태 및 관련법 등 여타 고용 이슈들도 반드시 사회적 대화로 풀어나가야 한다"며 포괄적 논의 구조를 요구했다. 특히 연합회는 "정부와 국회는 인상 결정에 따른 부담이 소상공인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최저임금 격년제 도입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 ▲지불능력 반영 ▲대표성 강화 등 최저임금 결정구조 전반의 근본적인 개편 필요성을 제기했다.

2025-07-11 12:15: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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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최저임금 합의, 갈등 넘어 통합·화합 출발점 되길"

전날 최임위 결정에 대한 입장문서…"쉽지 않은 결정, 부담과 책임 무거워" 최임위,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최종 결정…민주노총은 반발하며 퇴장 경영계는 2026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 "이번 합의가 우리 사회가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영계는 11일 낸 입장문에서 "정부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들을 보다 신속히 추진하고, 최저임금 인상이 경영난 심화나 일자리 축소와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적 보완과 지원을 병행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경영계는 그동안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감안해 최저임금 동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그러나 내수침체 장기화로 민생경제 전반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고심 끝에 이번 최저임금 결정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합의 과정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위원들의 강력한 반대의사로 진통을 겪었지만 결국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에 이르렀다면서다. 경영계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며 이에 따른 부담과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전날 밤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1만30원)보다 2.9% 오른 1만320원으로 결정했다. 노사는 이날 회의에서 제9차 수정안에 이어 10차 수정안까지 제출했다. 10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1만430원을, 경영계는 1만230원을 제시하며 간극은 200원까지 좁혀졌다. 이후 최임위는 논의를 이어갔고 표결이 아닌 노사 합의로 1만320원을 결정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이다.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합의는 이례적이다. 1988년 최저임금제 도입 이후 합의로 의결된 심의는 단 7번뿐이다. 그마저도 마지막 합의가 17년 전인 2008년이다. 이번 최저임금 심의과정에서 공익위원들은 올해는 꼭 합의로 결정돼야 한다고 꾸준히 강조했다. 이에 따라 17년 만에 최저임금이 합의로 처리됐다. 다만 '반쪽짜리' 합의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4명이 9차 수정안에 앞서 공익위원안인 심의촉진구간에 반발하며 퇴장했기 때문이다. 결국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5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이 합의를 도출하게 됐다.

2025-07-11 07:39: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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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침대는 왜 과학일까' 4차 시험 영상 공개

침대 과학 중요성 강조…올해 선보이는 후속 콘텐츠 에이스침대가 디지털 캠페인 '침대는 왜 과학일까?'의 4차 시험 영상을 새롭게 공개하며 침대 과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2025년을 맞아 선보이는 후속 콘텐츠다. 매트리스의 보온성, 습도 조절, 위생 등 수면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모든 비교시험은 동일한 조건과 명확한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실시했다. 11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첫 번째 실험인 '슈프림울 보온성 테스트'는 100% 순수 양모로 만든 에이스침대 슈프림울이 수면 중 온도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동일한 두께와 무게의 양모와 폴리에스터로 40°C의 물병을 감싼 뒤, 15°C의 저온 환경에 노출시켜 시간 경과에 따른 온도 변화 속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열전도율이 높아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는 폴리에스터와 달리 양모는 곱슬곱슬한 크림프 구조가 섬유 내부에 공기를 머금는 특성 덕분에 온도가 서서히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양모가 여름철 열기를 차단하고 겨울철 냉기를 막아주는 탁월한 보온성을 지녔음을 입증한다. 두 번째 실험인 '슈프림울 습도 조절 테스트'는 수면 중 발생하는 땀과 습도를 슈프림울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조절하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99.9% 습도의 챔버에 양모, 폴리에스터, 메모리폼, 라텍스를 각각 넣고 시간 경과에 따라 내부 습도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양모만이 눈에 띄게 습도를 낮췄다. 이어진 발산성 시험에서도 온도 25.1°C 습도 34%의 건조한 챔버 안에서 시간 경과에 따른 무게 변화를 통해 수분 발산율을 측정한 결과, 양모의 뛰어난 수분 방출 능력이 확인됐다. 겹겹이 쌓인 스케일 표면과 수분을 머금는 다공성 내부 구조에서 오는 탁월한 습도조절 능력은 사용자가 언제나 쾌적한 수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에이스침대는 매트리스 내부까지 공기가 잘 통하는 구조가 위생과 쾌적함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세번째 실험인 '공기 순환 테스트'도 진행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지난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침대는 왜 과학일까' 캠페인의 후속편으로, 침대과학의 핵심 요소들을 실제 시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철학인 '침대=과학'의 헤리티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히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1 05:13: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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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여름 휴가에 어떤 책 볼까…휴넷, '필독서 10선'

예스24와 선정…'엔비디아 레볼루션'등 명단에 "CEO, 흔들리는 시대일수록 경영 본질 돌아봐야" CEO들은 이번 여름 휴가에 어떤 책들을 읽어볼까. 휴넷이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인 예스24와 함께 'CEO 필독서 10선'을 공동 선정하고 이를 담은 '휴넷CEO 리포트' 7월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CEO must read 2025 : 경영의 지혜를 더하는 올해의 책 10'이라는 주제로 기획했다. 11일 휴넷에 따르면 도서 선정은 예스24 전문 PD, 휴넷리더십센터 및 조영탁 대표가 함께 참여해 총 65권의 후보 도서를 검토해 10권을 추렸다. 특히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기위해 2024~2025년 출간 도서를 중심으로, 기술·사회·리더십 등 경영 환경 전반을 반영했다. 이번에 선정한 도서에는 ▲기술 및 AI 트렌드를 다룬 '엔비디아 레볼루션', '테슬라 Why', '듀얼 브레인' ▲인구 감소 및 구조 전환 등 한국 사회를 조망한 '최후의 인구론', '일할 사람이 사라진다', '한국이란 무엇인가' ▲리더십과 자기 성찰에 초점을 맞춘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롱 윈',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불안 세대'가 리스트에 올랐다. 휴넷 조영탁 대표는 "흔들리는 시대일수록 경영의 본질을 돌아봐야 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비할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번 리포트에 담은 10권의 책은 각기 다른 분야의 시각을 담고 있지만 깊은 성찰을 지닌 리더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공통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선정된 10권의 책은 현재 예스24에서 기획전 형태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휴넷CEO 리포트'는 휴넷리더십센터가 국내외 전문기관과 협력해 주요 경영 이슈와 글로벌 트렌드를 분석·제시하는 월간 프리미엄 보고서다. 지금까지 '포사이트 코리아 2025', '판례로 읽는 경영 인사이트', 'AI 시대, 인재의 조건', '대한민국 혁신기업 Top 10', '리더십 트렌딩 나우', '글로벌 CEO들의 고민' 등을 발간했다.

2025-07-11 03:13: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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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산하기관장들, 현장 소통·정책 점검등 '구슬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경기 북부서 '찾아가는 중진공' 간담회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사전점검 김영신 기정원장, 민테크 방문…기술사업화 지원 정책 점검등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장들이 현장 소통, 정책 점검 등으로 뜨거운 여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0일 개별 기관들에 따르면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날 경기 양주에 있는 신성씨앤에스에서 '찾아가는 중진공' 중소기업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강 이사장을 비롯해 이성도 신성씨앤에스 대표, 박종래 포스콤 대표, 한영돈 한울생약 대표, 정명수 한미양행 대표, 김현식 지에프에스 대표 등 경기북부에 있는 유망 중소기업 대표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선 ▲도약(Jump-Up) 프로그램 등 중진공 지원사업 안내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지원방안 논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수도권 규제 등 중첩규제 완화 논의 ▲제조공정의 스마트화 지원 안내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 등이 오갔다. 중진공은 간담회에서 건의한 기업 의견을 수렴해 자금, 수출, 인력 등의 분야에서 연계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강 이사장은 "중견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유망 중소기업의 애로를 함께 고민하고 개선책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전날 대전본부에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은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및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50만원을 신용·체크·선불카드에 지급하는 사업으로 오는 14일 9시부터 '부담경감크레딧.kr'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박 이사장은 사전점검에서 접수 시스템 시연을 지켜보고 시스템 및 운영 현황, 5부제 신청 방식에 대한 안내 대응체계, 민원 대응 시나리오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소진공은 접수 개시와 함께 전국 78개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 체계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전기요금 특별지원, 배달·택배비 지원과 같이 이번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도 시작부터 꼼꼼히 점검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면서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실시하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빈틈없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도 같은 날 전기차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진단 전문기업으로 대전에 본사가 있는 민테크를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민테크는 중기부와 기정원에서 주관하는 2017년, 2020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전기차용 리튬이차전지 배터리 진단장치 및 진단 알고리즘 개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고전압 교류 임피던스 측정장치 및 진단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또 지난해에는 기정원 '명예의 전당 for SMEs'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 원장은 "민테크의 성장을 보며 중소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지원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성장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0 16:53:3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