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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희망의 열쇠'…여경協 남서울지회, 창립 3주년 기념식 성료

제4회 여성기업주간 맞아 신라호텔서 '3주년 행사' 가져 李 지회장 "여성기업 실질적 성장, 지원·과제 함께 고민" 공간디자인에스피 강석녀 대표, 중기부 장관 표창등 포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남서울지회가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라는 슬로건 아래 제4회 여성기업주간과 남서울지회 창립 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공간디자인에스피 강석녀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여성기업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0일 여경협 남서울지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여성경제인협회 남서울지회 창립 3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여성 경제인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탁월한 경영성과를 이룬 모범 여성기업인을 포상했다. '여성기업주간'은 여성의 창업과 기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법정 기념주간으로, 2021년부터 매년 7월 진행하고 있다. 여경협 남서울지회 이선희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여성기업이 이끄는 사회적 책임과 고용 창출이 저성장·저출생 위기의 해답이 될 수 있다"며 "육아 지원과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 노후생활을 대비한 설계, 인구 변화에 대응하는 선순환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서울지회는 앞으로도 여성기업인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과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서울지회는 창립 3주년을 맞은 올해 행사에서 저성장·저출생·고령화 사회에서 여성기업이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가족친화 인증기업 큐앤에이네트웍스(대표 소가연), 경력단절 여성 고용기업 와플(대표 서민경), 시니어 고용기업 가온아이피엠(대표 도귀영)을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과 고용 창출을 실현하고 있는 여성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병권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사회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도전에 직면해 여성경제인의 활발한 경제참여와 혁신은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여성기업의 역량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강석녀 대표 외에도 에코벨 김소연 대표 외 3명이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산마르코 신영순 대표 외 1명이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 남양푸드 박경애 대표 외 2명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고감도 안향자 대표 외 1명이 서울지방조달청장 표창, 리앤빌드 이재경 대표 외 1명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 상상이상 김기남 대표가 남서울지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2025-07-10 12:19: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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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CEO, 45% 휴가 '국내서'…55%는 '휴가 없다'

중기중앙회, CEO 300명 대상 설문조사…평균 휴가 3.6일 휴가시 '명소·휴양지 방문' 1순위…"업무 때문에 휴가 못가" 金 회장 "가급적 국내 휴가…내수살리기 동참해주길 기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의 45%는 여름 휴가 계획이 있고, 국내에서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균 휴가 일수는 3.6일이었다. 반면 55%는 업무 등의 이유로 휴가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해 10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휴가를 가겠다는 CEO는 '명소·휴양지 방문'이 54.8%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독서·사색 등 집에서 휴식'(22.2%), '레져·스포츠 활동'(17.8%), '고향·친지 방문'(5.2%) 순이었다. 국내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이유는 ▲편의성(51.9%) ▲내수살리기 동참(14.1%) ▲비용 절감(14.1%) ▲업무와 병행 가능(12.6%) ▲문화적 피로도 없음(5.9%) 등의 순으로 많았다. '여름 휴가계획이 없다'(55%)고 밝힌 이유로는 '업종 특성상 성수기로 휴가 불가' 등 40.6%가 '업무로 인해서'라고 답했다. 또 '연중 수시 휴가사용으로 여름휴가 계획 없음'(29.1%), '경영상황 악화로 여력 없음'(18.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의 여름휴가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재정 지원(휴가비 지원 등)'이 64.3%로 가장 많았으며, '제도 개선(휴가사용 촉진 제도 등)'(22.7%), '인프라 지원(휴양시설 제공 등)'(11.7%)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또 효과적인 내수 활성화 정책으로는 ▲직접적인 소비 지원(전국민 민생지원금 지원)'(58%) ▲금융 지원 확대(대출 만기연장)'(43.7%) ▲가계소득 보장(고용일자리 창출)'(27.3%) ▲비용부담 완화(23.3%) ▲관광 인프라 마련 및 지원(22.3%)등의 순으로 답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내수침체와 소비인구 감소로 지난해 소상공인이 100만명이 넘게 폐업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경제계는 물론 국민 모두가 가급적 올여름 국내 휴가를 지역 명소를 찾아 맛집에서 소비를 늘려 내수살리기에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10 12:00:19 김승호 기자
中企 기술탈취 막는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국회 입법 본격 추진

재단법인 경청,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국회서 입법 토론회 개최 中企 기술탈취 소송사례 분석,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방향등 논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기술탈취를 막는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입법화가 수면위로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공익 재단법인 경청은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소속 국회의원인 김남근 의원, 민병덕 의원, 송재봉 의원, 김동아 의원 등과 함께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인 기술탈취 소송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입법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기조 발제에 나선 박희경 재단법인 경청 변호사는 '기술탈취 소송 사례 분석을 통한 현행 증거제도의 한계와 개선방향' 발표에서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한 증거 수집 제도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기술침해 소송 사례에서 드러난 현행법상의 증거수집 제도 문제점 지적 ▲전문가에 의한 사실조사 도입의 필요성과 제도 정착을 위한 올바른 가이드라인 마련 중요성 강조 ▲자료보전명령 제도 도입을 통해 전문가 사실조사제도 등 증거수집 실효성 확보 ▲법정 외 진술 녹취 제도 도입 필요성 주장 등을 차례로 언급하면서다. 또다른 발제자로 나선 서치원 법무법인 원곡 변호사는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방향 및 입법안 검토와 제언'을 통해 정보비대칭 해소와 절차적 공정성 강화, 해외의 증거수집 제도 비교, 쟁점별 법안 검토를 설명하며 전문가 사실조사의 대상과 범위, 전문가의 범위와 의무, 자료 열람자 범위, 자료보전명령의 개시요건, 법정외 진술 녹취의 절차 및 제재, 변호사 선임 명령 등 국회에서 논의된 법안 내용의 핵심 아젠다를 심층적으로 발표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소기업들은 기술탈취 피해가 발생해도 기울어진 운동장인 기술탈취 소송에서 침해행위와 손해를 입증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독일식 전문가 사실조사제도 도입 등을 통해 기술침해 소송의 실체적 진실을 확보하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세울 수 있도록 입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태관 재단법인 경청 이사장은 "저도 한때 피해기업이자 기술탈취 피해 중소기업의 동반자로써 한국형 증거수집 제도화는 가슴 벅찬 일"이라며 "재단에서도 한국형 증거수집제도가 입법 후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경청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기술탈취 방지를 위한 국회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기술탈취 국정감사 공동대응,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입법 정책토론회,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을지로위원회 입법 세미나 등을 개최해 왔다.

2025-07-10 11:15: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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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아세아시멘트, '희망의 집짓기' 25년째 참여 '훈훈한 감동'

한라시멘트, 한국해비타트 최장수 후원 기업에 이름 올려 이훈범 회장, 특별한 애정 보여…봉사활동 참여해 '구슬땀' 李 "이웃 사랑 실천 계속 이어나가는 기업되도록 노력하겠다" 한라시멘트가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25년째 참여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한라시멘트는 한국해비타트의 최장수 후원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8년부터는 자매회사인 아세아시멘트도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희망의 집짓기 후원에는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이훈범 회장이 특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에 따르면 두 회사는 최근 서울 역삼동 아세아시멘트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올해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쓰일 시멘트와 드라이몰탈 전량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3년의 경우 두 회사는 시멘트 420t과 드라이몰탈 1800포를 지원한 바 있다. 또 매년 평균 20명 정도의 두 회사 임직원들이 집짓기 현장 봉사 활동에 하루씩 참여해 목재 재단, 벽체 제작, 내외부 마감공사, 도장공사 등을 돕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천안 성거읍에서 진행한 헌정행사에 참여했었는데 한 입주민께서 소음 등에 걱정없이 아이를 키우게 됐다며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에 가슴이 찡했다"면서 "시멘트로 만든 집이니 무너질 걱정 없이 편하게 지내시라는 말에 다함께 웃었던 기억이 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훈범 회장도 임직원들과 집짓기 자원 봉사에 직접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린 바 있다. 이 회장은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는 건축자재 회사로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한국해비타트의 집짓기 사업을 후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웃 사랑의 실천을 계속 이어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한국해비타트 희망의집짓기 사업 외에도 사랑의 헌혈, 취약계층 집수리, 노인요양시설 후원, 장애인 복지관 배식 봉사, 의료 봉사 등 이웃 사랑과 나눔을 위한 임직원 자원 봉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는 매년 한국해비타트를 지원해주고 계신 최장수 후원기업"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결 같은 마음을 잊지 않고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2025-07-10 10:52: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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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전력거래소, 중소 협력사 ESG 경영 지원한다

동반위와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동반성장위원회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거래소와 손잡고 지역 중소 협력사 ESG 경영 지원에 나선다. 동반위는 농어촌공사, 전력거래소와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농어촌공사와 전력거래소는 상생협력기금을 공동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공동 개발한다.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교육, 자가진단, 현장실사(컨설팅), 개선 활동 등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동반위는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 대해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농어촌공사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한국전력거래소는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협력 중소기업의 공급망 관리 및 인권·윤리경영 체계 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업 특성에 맞춘 ESG 지표를 개발하고 실효성 있는 컨설팅 체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역량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두 공공기관은 ESG 경영과 관련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2024년 농어촌 ESG실천인정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고,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환경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녹색 전환과 지역 상생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했다. 전력거래소는 2024년 'ESG 지배구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ESG 전략위원회 운영, 산업안전보건 지수 개선, 온실가스 15.2% 감축 등 전사적 ESG 실천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동반위 이달곤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지역 중소기업이 ESG 경영을 단순한 외부 요구가 아닌 기업 경영 전략과 가치사슬 전반에 완전히 내재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함께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김인중 사장은 "공사는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 김홍근 이사장직무대행은 "중소협력사 ESG 가치 실현을 통한 에너지 산업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7-10 09:34: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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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 호평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성과 평가서 'S등급' LX하우시스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성과 평가에서 인테리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LX하우시스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4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 성과 평가'에서 시공인력 양성 교육시설인 'LX Z:IN(LX지인) 인테리어 아카데미'가 S등급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는 이번 평가에서 ▲산업 수요 기반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실습 중심 전문 인재 양성 체계 ▲교육 수료생 취업연계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신규 시공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해당 과정 수료생들을 협력사 및 대리점으로 취업 연계를 진행,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시공 협력사들의 고민 해결에 기여해 오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1년 문을 연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는 연간 40여개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1500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하는 전문 시공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또한, 국내 인테리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교육생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제공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실행기관으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향후에도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전문 시공인력 양성을 지속해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뿐만 아니라 국내 인테리어 산업 전반의 시공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0 09:21: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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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취약 소상공인위한 대안신용평가 모형 나왔다

중기중앙회, 한전·KCB와 개발…218만 소상공인 신용 ↑ 기대 기존 신용평가 체계 소외 중소상공인에 공정한 평가 기회 제공 金 회장 "금융 취약계층 접근성 제고, 이자 부담 낮추는데 도움" 金 사장 "소상공인 실질적 금융지원 실현 중요한 계기될 것" '노란우산' 납부액과 전기요금 정보 등이 만나 218만 소상공인들이 보다 나은 신용등급으로 은행 문턱을 좀더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전력공사, 코리아크래딧뷰로(KCB) 주도로 제1금융권 이용 경력이 없어 장사가 잘 돼도 시중은행 거래가 힘들었던 중저신용 소상공인들이 대출을 새로 받고, 이자를 아낄 수 있는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공동 개발하면서다. 기존 신용평가 체계에서 소외됐던 중소상공인들에게 공정한 평가 기회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중기중앙회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한전, KCB와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지원을 위한 서비스 제휴' 협약을 맺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해 100만명이 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폐업했다. 올해 1~2월에도 20만명 넘게 문을 닫았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대출이 더 필요하고 이자 경감이 절실하다. 그런데 (금융기관들은)대출금을 회수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대안신용평가 모형은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해 신용도가 낮았던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대출 기회를 제공하고 이자를 낮출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세 기관은 지난해 8월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신용평가체계 및 정책지표 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동안 각 기관이 보유한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에 성공하고 이번에 제휴까지 하게 됐다. 김 회장은 "업무협약에 그치지 않고 이렇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사례는 드물다. 기관간 MOU를 통해 이런 아웃풋(output)이 나올지 나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새 평가모형은 중기중앙회가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인 '노란우산'을 운영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노란우산공제 가입기간, 공제기금 부금액 그리고 한전의 소상공인 전기 사용량, 전기요금 납부정보 등과 KCB가 보유한 사업자신용정보를 결합해 소상공인의 신용 건전성을 공정하게 평가하는 것이 골자다. 노란우산 가입 소상공인이 얼마나 오래, 그리고 얼마나 많이 부금을 납부했는지, 지속적으로 장사를 하면서 전기를 사용하고 요금도 성실하게 납부했는지 등이 은행 대출 심사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재무평가 중심의 기존 모형과는 차이가 있다. 특히 이번 평가모형은 KCB의 기존 소상공인 전용 평가모형과 비교해 전체 600만 소상공인인 가운데 36%에 달하는 218만의 중저신용 소상공인들의 신용등급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시중은행 뿐만 아니라 보증 등 정책금융기관 활용도 좀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기존 신용등급이 7~10등급으로 낮았던 약 18만(3%) 소상공인들도 계좌 개설이 가능해 신규 사업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서비스는 9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한전이 시행 중인 다양한 실질적인 지원과 더불어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의 실질적 금융지원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성과는 2250만호에 설치한 AMI(지능형전력량계)로부터 추출한 데이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아직 570만호는 미구축 상태인 만큼 추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5-07-09 14:23: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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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취약 소상공인위한 대안신용평가 모형 나왔다

중기중앙회, 한전·KCB와 개발…218만 소상공인 신용 ↑ 기대 기존 신용평가 체계 소외 중소상공인에 공정한 평가 기회 제공 金 회장 "금융 취약계층 접근성 제고, 이자 부담 낮추는데 도움"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전력공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금융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한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특히 4등급 이하의 중저신용자에 대한 변별력이 높아져 218만 소상공인들의 신용등급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존 신용평가 체계에서 소외됐던 중소상공인들에게 공정한 평가 기회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기중앙회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한전, KCB와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지원을 위한 서비스 제휴' 협약을 맺었다. 앞서 세 기관은 지난해 8월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신용평가체계 및 정책지표 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동안 각 기관이 보유한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에 성공하고 이번에 제휴까지 하게 됐다. 새 평가모형은 중기중앙회가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인 '노란우산'을 운영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노란우산공제 가입기간, 공제기금 부금액 그리고 한전의 소상공인 전기 사용량, 전기요금 납부정보 등과 KCB가 보유한 사업자신용정보를 결합해 소상공인의 신용 건전성을 공정하게 평가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재무평가 중심의 기존 모형과는 차이가 있다. 특히 이번 평가모형은 KCB의 기존 소상공인 전용 평가모형과 비교해 전체 소상공인의 36%에 달하는 218만의 중저신용 소상공인들의 신용등급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해 100만명이 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폐업할 만큼 어려운 상황으로, 소상공인들은 대출이 더 필요하고 이자 경감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대안신용평가 모형은 3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어려운 소상공인의 신용등급을 높여 이자 부담을 경감하고 새로운 대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 기관은 이번 소상공인에 대한 포용적 금융지원을 위한 서비스 제휴에 그치지 않고 세심하고 촘촘한 중소·소상공인 정책개발을 위해 '데이터 기반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한전이 시행 중인 다양한 실질적인 지원과 더불어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의 실질적 금융지원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전이 보유한 방대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을 확대해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1:3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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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마테라소 여름철 수면 제품 '두각'

'포레스트 컬렉션' 6월 매출 1~5월 평균보다 20% 증가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여름철 수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9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마테라소 포레스트 컬렉션' 매출은 올해 1~5월 평균 매출과 비교해 20%가량 증가했다. 특히 대표 모델 '클라우드H'는 1월 출시 이후 6월에 월간 기준 최고 매출을 올렸다. 이번 실적은 지난 1년간 라인업 정비와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브랜드 기반을 다져온 가운데 무더위가 시작되며 기능성 매트리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 계절적 요인이 맞물린 결과라는게 회사측 분석이다. '마테라소 포레스트 컬렉션'은 건강하고 안전한 자연 소재만을 사용해 전 제품이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고, 체온과 습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다양한 천연 소재를 다층 구조로 적용해 여름철 수면 환경에 대응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까사는 이달 말까지 여름철 수면 문제를 겪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마테라소 포레스트 컬렉션 매트리스 신규 구매 시 회원 등급 및 구매 조건에 따라 최대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한 특별 행사를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 같은 기간 브랜드와 관계없이 매트리스를 사용하던 고객이라면 '온국민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35%까지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여름철 통기성과 흡습성을 갖춘 기능성 매트리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마테라소 포레스트 컬렉션'의 고기능성 제품 매출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천연 소재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숙면 제품을 지속 확대해 프리미엄 수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09 09:54:1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