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기보, 조직개편 단행…11부4실2추진단→10부4실

영업조직, 부산·경남울산지역본부 통합…8개 지역본부로 기술보증기금이 조직을 개편해 미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영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기보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방향에 맞춰 본부조직을 줄이고 미래혁신사업 수행 전략부서를 신설하는 등 '2023년도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본부조직을 '11부 4실 2추진단'에서 '10부 4실'로 개편했다. 특히, 본부부서를 ▲전략기획 ▲경영관리 ▲기술금융 ▲혁신성장 등 4개 부문제로 전환해 부문장의 책임경영을 유도하고 사업부서간 유기적 협력을 통한 시너지 향상을 꾀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사업 조직으로 운영됐던 탄소중립추진단, 매출채권팩토링추진단을 정규조직에 흡수해 내실화하고, 기보의 미래혁신사업 수행을 위한 전략조직으로 녹색콘텐츠금융실을 신설하기로 했다. 영업조직은 부산지역본부와 경남울산지역본부를 통합해 부·울·경 광역관리체계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등 9개 지역본부를 8개 지역본부로 개편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방향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 ▲ 관리체계 개편 ▲민간공공기관 협력강화 등 세가지 원칙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기보의 미래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집중함으로써 우리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복합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1-11 08:46:1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표그룹, 덤프트럭 운송 매칭 서비스 플랫폼 선봬

'배차장', 화주·차주 직접 연결하고 세금신고등 정산까지 삼표그룹이 국내 건설자재 운송 시장 최초로 골재, 토석 등을 나르는 덤프트럭 운송 매칭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삼표그룹 계열인 에스피네이처는 실시간으로 최적의 노선을 찾아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해주고 세금신고 등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운송 애플리케이션 '배차장'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배차장'은 화주가 플랫폼에 가입한 후 출발지, 도착지, 운송량 등 품목 및 운임 정보가 담긴 정보를 올리면 차주가 해당 정보를 선택한 뒤 운송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서비스다. 핵심은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해 상생하는 것이다. 그동안 영세한 차주들이 겪어온 불합리한 중개수수료와 빈차로 돌아오는 '공차' 문제 등을 동시에 해소하기 때문이다. 특히 정산과정 역시 플랫폼 내에서 투명하게 처리되는만큼 기존 운송시장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배차장'의 주요 기능은 ▲근거리 배차 서비스 정보 공유 ▲투명한 운임 정보 공개 ▲차량 유형별 빠르고 안전한 정산 서비스(세금 신고) ▲실시간 책임 배차 모니터링 등이 있다. 단순히 물량과 차량을 매칭하는 것이 아니라 정산 서비스와 세금 신고까지 연동해 모바일 원클릭으로 차별화된 운송 플랫폼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에스피네이처 플랫폼사업담당 김애록 상무는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해 효율적인 운송 시장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매칭 서비스 제공으로 화주와 차주의 안정적 수익률 보장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11 08:12:5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글로벌 보폭 넓히는 재계 총수들…이재용·최태원·정의선 등 尹 UAE 출장길 동행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의 경제사절단으로 동참한다. 이후 글로벌 경영 현안과 철학을 공유하는 다보스포럼도 참석할 예정이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최태원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회장은 대통령 순방 일정에 맞춰 이번 주말경 UAE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국내 기업의 UAE 및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의 민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자 조성했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12월 UAE 아부다비에 있는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3·4호기 건설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에 오랜 기간 체류 중인 임직원을 격려한지 한 달여만에 다시 UAE를 방문한다. 삼성물산의 현지 원전 프로젝트 외에 삼성엔지니어링도 UAE의 2조5000억 원 규모 천연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입찰해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SK도 중동에서 건설과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부문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신흥시장으로 급성장중인 중동 시장에도 공을들이고 있다. 실제 중동 시장은 정의선 회장이 직접 전면에 나서 챙기는 곳으로 지난해 12월에는 두바이에 제네시스 첫 전시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UAE 순방 경제사절단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대기업 24곳과 중소·중견기업 69곳, 경제단체·협회조합 7곳 등 총 100개사가 속했다. 업종은 ▲에너지·인프라 건설 ▲방위 산업 ▲ICT ▲게임 콘텐츠 등 양국 산업 협력이 활발한 분야와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를 포함했다. 참석 주요 인사는 구자열 무협 회장과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다. 이들은 현지에서 한-UAE 비즈니스 포럼과 경제협력 업무협약(MOU),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UAE 경제인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인 간 네트워크 구축 기회도 마련한다. 이어 재계 총수들은 오는 15~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도 대거 참석할 방침이다. 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 모여 주요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민간 회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1년에는 취소됐고 2022년에는 한차례 연기돼 5월에 열렸다. 이번 다보스포럼에는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출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태원 회장의 경우 다보스포럼에 거의 매년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최 회장은 부산엑스포 공동 유치위원장이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열리는 '2023 한국의 밤(코리아 나이트)'을 진행한다. 재계 관계자는 "재계 총수들이 다보스포럼 등에 글로벌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며 "글로벌 경영 현장에서 신년 경영 구상을 구체화하고 세계 경제 흐름을 분석할 것"이라고말했다.

2023-01-10 16:13:0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SGC솔루션, 글라스락 공식몰서 '할인 사은행사'

이달 31일까지…'글라스락 홈세트' 등 제품 다양 SGC솔루션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글라스락 공식몰에서 이달 31일까지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10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우선 다양한 국내산 유리용기 제품들을 한 번에 구비할 수 있도록 '글라스락 홈세트' 기획전을 펼친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세련된 컬러 구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글라스락 퓨어'를 비롯해 '퓨어 레몬옐로우', '퓨어 화이트', '퓨어 샌드핑크' 등 매주 다른 구성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글라스락 홈세트' 등 제품 다양 행사 기간 내 이벤트 상품을 구매하면 해당 홈세트와 같은 컬러의 글라스락 텀블러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글라스락의 '오븐 세이프(Oven Safe)' 제품들을 모은 기획전도 마련했다. 내열성을 더욱 높여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도 넣어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제품들로, 글라스락 밀폐용기 라인 중 가장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퓨어 오븐', '스마트 오븐' 등으로 구성됐으며 세트류 구매 시 실리콘 손잡이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글라스락 공식몰에선 최근 론칭한 신제품 '퓨어 버터옐로우' 기획전으로 할인 혜택과 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하고 유리 접시, 원목 접시 등 다양한 소재의 플레이팅 제품 모음전도 진행한다.

2023-01-10 13:26:5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역대 최다'…韓 벤처·창업기업 111개사 CES 혁신상 수상

국내서 134개社 수상, 이 중 82.8%가 벤처기업·스타트업 87개사는 팁스(TIPS)등 중기부 창업지원사업 참여 이력社 국내 벤처·창업기업 111개사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CES 혁신상(Innovaion Awards)을 수상했다. 역대 최다 실적이다. 이 가운데 87개사(78.4%)가 팁스(TIPS), 사업화지원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기업들이다. 10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CES에선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스마트시티(Smart cities), 로봇공학(Robotics) 등 28개 분야에서 총 434개사, 609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 가운데 국내기업은 134개사(30.9%), 181개(29.7%) 제품이 포함됐다. 특히 국내 수상기업 중 82.8%에 해당하는 111개사가 벤처·창업기업으로 집계됐다.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스타트업)도 91개사(67.9%)가 수상해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2019년 당시 7개사가 수상하는데 그쳤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참여가 적었던 2021년(23개사)을 제외하고는 혁신상 수상 기업이 매년 증가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수상기업(71개사)이 크게 늘어나 올해는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달성했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민간 운영사가 선투자한 창업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R&D), 사업화, 해외 마케팅 등을 연계 지원한다. 혁신 분야별로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와 '소프트웨어(Software)·모바일앱(Mobile Apps)' 등 총 19개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중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32개 제품(26.4%)이 수상해 가장 많은 혁신상을 받았다. 이어 '소프트웨어·모바일앱 분야에서 25개 제품(20.7%)이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헬스케어와 IT·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큰 강세를 보였다. 중기부가 운영하는 'K-스타트업(KSTARTUP)관'에 참여한 51개사 창업기업 중에서도 14개사가 혁신상을 수상(27.5%)해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달성했다. 수상 기업은 라오나크, 세븐포인트원, 슈퍼노바, 에바, 에어딥, 에이유, 인디제이, 인핸드플러스, 큐링이노스, 디엔에이코퍼레이션, 마스오토, 스마투스코리아, 알고케어, 비컨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스타트업들이 CES 2023에서 역대 최다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이 함께한 결과"라며 "국내 창업·벤처생태계가 양적 확대와 함께 질적으로도 성숙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23-01-10 13:17:1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30대 대기업 중 26곳, 협력사 ESG 평가한다

2021년 기준…중기중앙회, 상위 30개社·협력사 108곳 설문조사 86.7%가 협력사 ESG 평가…18개사는 거래시 가점·감점 반영도 패널티 더 많이 반영하고 ESG 평가항목도 최고 120개 이상등 다양 협력사, 대기업서 지원 희망 순위 ESG 시설·설비개선, 자금, 교육 順 30대 대기업 가운데 26개사가 협력사들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협력사에 주는 일감 수준을 결정하거나 가점(인센티브)·감점(패널티) 등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특히 대기업들은 ESG 평가 결과를 활용할 때 인센티브보다 패널티 요소를 더 많이 반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문항도 많게는 120개 이상으로, 갈수록 더 많은 분야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들의 ESG 대응 역량 확보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협력사 10곳 중 4곳은 대기업으로부터 ESG 관련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시가총액·매출액 상위 대기업 30개사(공기업 3개사 포함)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분석과 ESG평가 담당부서 설문, 협력사 108개사 설문을 통해 10일 내놓은 '대기업의 협력사 ESG 관리현황' 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30대 대기업 중 86.7%인 26곳이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엔 17개사(56.7%), 2020년엔 20개사(66.7%)이던 것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대기업들이 협력사들의 공급망 ESG 관리를 점차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협력사에 대해 ESG 평가를 하는 26개사 중 18개사(69.2%)가 평가결과를 인센티브· 패널티 부여 등의 방식으로 구매정책에 반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구매정책에 반영하는 18개사 중 패널티를 주는 곳은 16개사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13개사보다 많았다. 또 인센티브만 주는 곳은 3개사, 패널티만 부여하는 곳은 5개사로 대기업들은 전반적으로 협력사에 대한 ESG 평가 결과를 구매정책시 감점 요인으로 더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협력 중소기업(108개사)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서도 ESG 경영요구 수준 미달시 거래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30.5%)이 평가 우수 등급 획득시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24.1%)보다 많았다. '인센티브'는 물량을 늘리거나 우선권을 주고, 입찰에서 가점을 주는 것 등을 말한다. '패널티'는 물량 축소, 입찰 제한, 거래정지, 시정조치 요구 등을 의미한다. ESG 평가항목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조사 결과 평가항목은 적게는 30문항부터 많게는 120개 이상으로 환경, 안전, 인권, 보건, 윤리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탄소중립 관련 협력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거나 집계하고 있는 대기업은 14개사(46.7%)였다. 현재 이를 수행하고 있지 않는 대기업들도 향후 측정·공개할 계획이어서 협력사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 제출 요구는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대기업들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협력사들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 설문에 응답한 108개 협력사의 경우 58.3%가 거래 대기업의 ESG 평가 수준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고 답했다. 제조 중견기업 협력사인 한 중소기업 담당자는 "작년 하반기에 처음으로 ESG 평가에 응답하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ESG 평가내용이 중소기업 수준에서 현실적으로 관리·달성하기 어려운 내용이어서 지나치게 이상적인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대기업으로부터 지원받길 원하는 항목으로는 ▲ESG 관련 시설·설비개선(20.4%) ▲ESG 관련 자금(19.4%) ▲교육(10.2%) 등의 순이었다. 그런데 대기업의 ESG 관련 지원이 '없다'고 답한 협력사는 42.6%에 달했고, 가장 필요로하는 '시설·설비·자금 지원'은 4.6%에 불과했다. 관련 교육 지원이 39.8%, 컨설팅이 25%로 비교적 많았다. 대기업들도 협력사의 ESG 능력 제고 등에 대해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대기업 ESG 평가 담당자들은 "영세한 협력사들도 많아 관리 대상 범위를 어느 정도로 설정할지 고민된다"며 "대부분의 협력사가 아직 ESG 경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지 않고 인력·설비 부족 등 ESG 경영 이행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들이 ESG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업종별 컨설팅·가이드라인 지원을 확대하고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협력사들의 ESG 경쟁력 향상은 곧 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직결된다"면서 "대기업의 평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평가 뿐만 아니라 중소 협력사들에 대한 교육·컨설팅·시설·비용지원 등의 지원이 수반돼야만 대·중소기업이 함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1-10 12:00: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SK(주), '美'서 SK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미래 방향 공유...네트워킹 행사 개최

투자전문회사 SK㈜가 SK바이오팜, SK팜테코 등 바이오 관계사들과 공동으로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SK㈜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시즌스 호텔에서 SK㈜ 제약·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사, 투자회사 등 50여개사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하는 'SK 바이오 나이트(SK Bio Night)'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장동현 SK㈜ 부회장을 비롯해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요그 알그림(Joerg Ahlgrimm) SK팜테코 사장, 김연태 SK㈜ 바이오투자센터장 등 SK㈜의 제약·바이오 사업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경영진이 모두 참석한다. 이 행사에서는 관계사들과 미래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투자자와 파트너사와의 협력관계를 다지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세일즈에 대해 논의한다. SK바이오팜, SK팜테코, SK㈜ 바이오투자센터는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CEO 및 투자센터장을 신규 선임한 바 있다. SK㈜는 김연태 바이오투자센터장이 나서 합성의약품 중심 포트폴리오를 넘어 바이오의약품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과 향후 방향을 설명한다.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XCOPRI®, 엑스코프리)를 성공적으로 미국에 출시한 SK바이오팜은 이동훈 사장이 직접 나서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시장 확대 현황과 SK바이오팜의 차세대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SK 팜테코는 의약품 위탁생산 사업(CDMO) 분야의 신성장 영역인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 Cell & Gene Therapy)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입 후 글로벌 CDMO 기업으로 진화 중으로, 요그 알그림 사장이 사업 비전 및 경쟁력, 글로벌 CDMO로서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SK㈜는 제약·바이오 사업 초기부터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합성 신약과 CGT CDMO 사업 등에 선택·집중해 경쟁력을 높여왔다. SK㈜는 국내 SK바이오텍을 필두로 2017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Bristol Myers Squibb)이 보유한 아일랜드 공장(現 SK바이오텍 아일랜드), 이듬해 미국 앰팩(Ampac) 등을 인수했고, 2019년에는 한국과 미국, 유럽에 걸친 CDMO 사업 통합 운영을 위해 SK팜테코를 설립했다. 2021년 SK㈜는 SK팜테코를 통해 프랑스의 이포스케시(Yposkesi)를 인수하며 CGT CDMO 사업에 진입한 후 2022년 미국 CGT CDMO CBM(Center for Breakthrough Medicine)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김연태 SK㈜ 바이오투자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그간의 성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거점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 현지화를 통해 성장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미국)=최빛나기자

2023-01-10 09:33:5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기보, '기보벤처캠프' 참여 스타트업 모집

이달 31일까지…60개 내외 선정, 지역균형 선발도 기술보증기금이 '제12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10일 기보에 따르면 '기보벤처캠프'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9일) 현재 창업 후 3년 이내 혁신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60개 내외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전형 외에도 지역균형·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전형을 통해 비수도권 기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업도 추가 모집한다. 기보벤처캠프에 뽑힌 기업에게는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성공기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투자유치 기회 및 민간 벤처캐피탈(VC)과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수료기업에게는 보증·투자 등의 금융서비스와 R&D지원·기술이전 등 비금융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해 스타트업이 성공창업에 이를 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제12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 중 상위 25% 기업은 기술기업 첫걸음펀드 추천과 성장단계에 따라 최대 15억원의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금융·비금융 등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해 기보벤처캠프 우수 참여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기보 홈페이지와 중기부 창업포털 K-스타트업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1-10 08:53:4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교원스타트원, 쇼피코리아와 손잡고 역직구 물류대행 확대

'셀프 드랍 오프 서비스' 통해 원활한 해외배송 지원 교원스타트원이 쇼피코리아와 손잡고 역직구 물류 대행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10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교원스타트원의 성수물류센터는 쇼피코리아의 신규 배송 서비스 '셀프 드랍 오프 서비스(Self Drop-Off Service)'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지정돼 국내 판매자들의 원활한 해외배송을 돕는다. 셀프 드랍 오프 센터는 판매자가 배송할 물품을 직접 입고 처리하는 배송거점이다. 소피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피 물류 서비스(SLS)' 일환으로, 여기에 모아진 물품은 최종 집하지인 물류센터로 이동해 해외 현지 고객들에게 배송한다. 이번 사업 제휴로 교원스타트원은 역직구 물류 대행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쇼피코리아는 서비스 확대를 통해 입점 판매자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원스타트원 성수물류센터는 서울 중심 지역에 위치해 접근성과 교통망 등 지리적 이점이 뛰어나다. 특히 자체적으로 역직구센터와 풀필먼트(포장대행) 시스템을 보유한 것이 최대 강점으로 다양한 상품을 배송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서울 및 경기 지역의 쇼피코리아 입점 판매자는 근거리 거점센터로 물품을 곧바로 입고할 수 있어 편리함은 물론 배송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쇼피코리아는 성수물류센터를 활용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신규 판매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교원스타트원 관계자는 "국내 역직구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와의 협력 관계를 맺으며 역직구 대행 물류 회사로 진일보하게 됐다"며 "그동안 쌓아온 풀필먼트 서비스 역량과 물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협력사 및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사업의 외형 성장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원스타트원은 성수물류센터 내에 이커머스 사업자를 위한 창업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2023-01-10 08:41:1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코웨이, 방탄소년단 등장 매트리스 새 광고 선봬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광고 3편 순차 공개 방탄소년단(BTS)이 매트리스 광고에 나타났다. 10일 코웨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소개하는 비렉스(BEREX) 스마트 매트리스 광고를 전날 공개했다. 코웨이가 새롭게 선보인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광고는 방탄소년단이 신제품의 다양한 기능들을 설명하며 슬립셀을 적용한 신개념 매트리스인 스마트 매트리스의 혁신성을 매력적인 모습으로 선보인다. 코웨이 슬립 및 힐링케어 신규 브랜드 비렉스(BEREX)의 첫 번째 신제품인 '스마트 매트리스'는 매트리스 스프링을 대신해 슬립셀을 적용한 새로운 방식의 매트리스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맞춤형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번 광고는 '잘 자는 건 중요하니까 매트리스도 스마트하게'라는 콘셉트로 ▲종합 편 ▲매트리스 선택 편 ▲4존(Zone) 스마트 경도 컨트롤 편 등 3가지 스토리로 구성했다. 새 광고 영상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사용자 취향에 맞춰 매트리스의 푹신함을 조절하는 '9단계 스마트 경도 컨트롤'과 '4Zone 스마트 경도 컨트롤', '듀얼 스마트 경도 컨트롤' 등 스마트 매트리스가 제공하는 사용자 맞춤형 수면 솔루션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방탄소년단이 소개하는 스마트 매트리스 광고는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TV, 유튜브, IPTV,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웨이 심병희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광고는 고객에게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매트리스의 혁신적인 기능을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통해 흥미로우면서 임팩트 있게 전달하기위해 기획했다"며 "아직은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스마트 매트리스 제품의 기능과 매력이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1-10 08:35:1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