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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대구서 '영남지역 신년인사회'…지역 中企 지원 모색

각계 주요 인사 700여명 참석…신년 음악회도 개최 영남지역 각계 주요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노력을 약속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지자체·국회·유관기관 중소기업계 등 영남지역 각계 주요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영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및 음악회'를 개최했다. 매년 권역별로 열리는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힘든 상황에서도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중소기업인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음악회도 함께 열었다. 이날 행사엔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영애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선 홍석준 의원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납품단가 연동제가 시장에 잘 정착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에 기울어졌던 정책들이 중심을 잡아가는 만큼 중소기업들도 기업활동에 더 매진하고 정부가 만든 기업승계 제도를 기반으로 1·2세 기업인들이 힘을 합쳐 독일이나 일본과도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중소기업을 만들겠다"며 "정치는 국가번영과 국민을 위한 협치를 하고 노조는 일터에서 우리와 대화를 하고 경제는 우리 모두가 다시 일으켜 대한민국의 힘찬 미래를 밝혀 나가자"고 강조했다.

2023-01-09 15:44: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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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연장근로 단위기간 확대등 대책 마련 시급" 호소

중소기업중앙회·한무경 국회의원 토론회 공동 개최 연장근로, '연·반기·분기·월' 단위中 선택 법제화 필요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중소기업계가 연장근로 단위기간 확대 등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줄 것을 정부·정치권에 촉구하고 나섰다.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이 크게 의지해왔던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가 지난해 12월31일자로 일몰됨에 따라 사람 구하기가 더욱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국민의힘 한무경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9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과 '근로시간제도, 왜?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단체는 호소문을 통해 "작년말로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가 사라지면서 수많은 영세사업장은 근로시간 제약에 막혀 일감을 포기하고 최악의 경우 사업을 접어야 할 위기에 처했다"면서 "연장근로시간을 노사 간 합의에 따라 자유롭게 연·반기·분기·월 단위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연장근로 단위기간 확대' 법제화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특근이 많은 중소조선업계의 경우 근로자의 73.3%가 주52시간제 시행 이후 임금이 감소했다. 또 절반 이상이 생계유지를 위해 '투잡'을 뛰느라 오히려 삶의 질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무경 의원은 개회사에서 "미래노동시간연구회가 정부에 제출한 노동시장 개혁과제에도 근로시간을 유연화하는 방안이 포함돼있는 만큼 기업과 근로현장에 맞는 근로시간 운영방안을 새롭게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대표 단체인 중기중앙회의 정윤모 상근부회장은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에 따라 정부가 1년의 계도기간을 주긴 했지만 임시방편일 뿐 중소기업의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근로시간 제도의 근본적 개선에 적극 나서 중소기업 현장에 맞는 제도 개선 방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한국공학대학 이상희 교수, 아주대 이승길 교수가 각각 '중소벤처기업 근로시간제도 개편의 필요성과 과제'와 '근로시간제도 개혁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상희 교수는 "우리나라는 일본·프랑스 등보다 근로시간 단축이 지나치게 급격하게 이뤄졌다"며 "부담능력이 적은 국내 소기업 현실을 고려해 추가연장 필요성이 일부라도 인정되면 연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승길 교수는 "11시간 연속 휴식시간제 도입으로 사실상 일 단위로 연장근로를 제한하는 것은 개선 취지와 맞지 않다"며 "근로자 건강권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의 특성을 고려하거나 단체협약으로 휴식시간의 예외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계의 근로시간 제도 개선 요구사항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2023-01-09 14:31: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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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경쟁 vs 갈등 시작'…에이스침대·시몬스 '가격' 놓고 격화

兄弟…1위 에이스 안성호 대표, 2위 시몬스 안정호 대표 '줄다리기' 에이스침대, 9일낸 보도자료서 시몬스 견제…"2위와 격차 확 벌려" 작년 백화점 매출 '역대 최고' 1700억 돌파 언급…시몬스에 '반박' 시몬스, 앞서 언론에 "2년째 가격 동결, 에이스침대등과 달라" 부각 선의의 경쟁일까, 갈등의 시작일까. 침대업계에 '형제의 난'이 나타나는 모양새다. 업계 1위 에이스침대와 2위 시몬스가 새해 벽두부터 '가격'을 놓고 팽팽하게 샅바싸움을 벌이면서다. 에이스침대 안성호 대표와 시몬스 안정호 대표는 형제지간으로, 안유수 에이스침대 명예회장의 장남·차남이다. 에이스침대는 9일 낸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백화점 매출이 역대 최고인 1700억원을 돌파하며 불황에도 불구하고 업계 2위와의 격차를 확 벌렸다"고 밝혔다. '업계 2위'는 다름아닌 시몬스 침대를 이야기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에이스침대는 3464억원의 매출과 76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같은해 시몬스는 매출 3054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 형이 운영하는 에이스침대가 동생의 시몬스를 앞지르며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에이스침대가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는 시몬스가 지난 2일 낸 내용에 대한 반박 성격이 짙다. 시몬스는 새해 첫 출근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몬스는 국내외 침대 전문 브랜드인 에이스침대, 템퍼, 씰리침대 뿐만 아니라 매트리스 렌탈을 하는 코웨이 그리고 종합가구사인 한샘, 현대리바트가 지난해에 가격을 모두 올린데 이어 올해도 가격을 인상했거나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그후 일주일 뒤 형 회사는 동생 회사의 이같은 '도발'에 강하게 반박했다. 에이스침대는 "(우리 회사는)최근 만 5년간(2017년 12월 ~ 2022년 12월) 단 2차례 가격을 인상했다"면서 "최근 2년째 가격을 동결한다고 홍보하고 있는 시몬스의 경우 실제 2017년 말부터 6차례, 특히 2021년에 3차례나 가격을 인상했다"고 언급하면서다. 실제 시몬스는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4·7·11월에 고가 및 대형 사이즈 매트리스(8~15%), 침대 프레임(10%), 뷰티레스트 블랙(최대 10%) 등의 가격을 순차적으로 올렸다. 다만 최근 2~3년새 '시몬스 맨션'을 통해 직영점을 확대하고 있는 시몬스는 대리점 체제 중심이던 2017~2018년 당시의 가격 인상은 본사에서 관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만큼 이를 직접 비교하긴 힘들다는 입장이다. 에이스침대도 2021년 4월에 매트리스(14%)와 프레임(8%) 가격을 인상했다. 에이스침대는 그러면서 "이는 동일 기간 내 인기 매트리스 가격 인상률을 비교했을 때도 확연하게 대비된다"며 "실제로 시몬스의 매트리스 '윌리엄'과 '헨리'의 경우 2017년 12월 대비 65% ~87% 가량 인상된 것에 반해 에이스침대 베스트셀러인 '하이브리드테크' 레드와 블루는 약 30 ~ 33%가량 인상에 그쳤다"고 구체적인 제품명까지 언급하며 가격 논쟁에 불을 붙인 시몬스를 꼬집었다. 시몬스는 앞서 낸 보도자료에서 "에이스침대는 2022년 최대 20% 가격을 올렸으며 씰리침대와 템퍼도 두 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한 차례에 걸쳐 평균 10~14% 가격을 올렸던 에이스침대는 "올해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교체 수요 증가로 호시절을 보낸 가구업계가 지난해 시장이 크게 위축된데 이어 올해엔 더욱 어려워지며 생존을 걱정해야하는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런 시점에서 침대업계 1·2위이자 형제가 각각 경영하는 두 회사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사활이 걸린 업계의 긴박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업계 1·2위인 에이스침대, 시몬스가 올해 가격 인상 계획이 없는 것과 달리 외국계인 씰리침대가 연초부터 최대 10%를 인상하는 등 주요 침대·매트리스 회사들의 '인상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2023-01-09 14:16: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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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3] SK, CES2023서 탄소감축 기반 신기술 초점...3만 여명 몰려

8일(현지시각) 성황리에 막을 내린 CES2023에서 3만명의 관람객들이 SK전시관을 찾았다. SK전시관은 탄소감축을 주제로 한 체험과 시연에 초점을 맞춰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 SK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CES 2023' 기간 중 그룹 통합전시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이 3만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CES 2022' 기간 동안 SK 전시관을 찾은 1만1천여명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개막 첫 날인 5일 7,500여명이 찾은 데 이어 6일에는 9,500여명, 7일과 8일에도 약 1만3천여명이 SK 부스를 찾았다. 실제로 SK부스를 찾기위해 줄을 선 관람객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SK측은 B2B관이지만 친환경을 기반으로한 다양한 체험관들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높여다는 설명이다 SK 관계자는 "가전제품이나 승용차 같은 실물 소비재를 전시한 것도 아니고, 배터리 등 부품과 소재 중심의 B2B 기업 전시관에 이렇게 많은 관람객이 몰린 것은 이례적"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시식 등 '오감 체험' 요소들로 '탄소감축'이란 다소 무거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 입소문이 났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지난해 'CES 2022'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2억톤)를 줄이겠다고 공표하며 '동행'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민데 이어 이번에는 '행동(Together in Action :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내걸었다. 이에 SK는 자유의 여신상 등 도시의 랜드마크들이 물에 잠기는 등의 가상환경을 통해 인류가 기후에 맞서 제대로 행동해야 한다도 강조한다. SK㈜ 등 SK 8개 계열사와 미국 플러그파워(Plug Power), 테라파워(Terra Power),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 등 10개 파트너 사가 함께 'SK, 어라운드 에브리 코너(곳곳에 있는 SK)' 구역에 선보인 40여개의 친환경 기술과 제품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국내 4대 총수중 유일하게 CES2023 현장을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늘 고민하는 주제인 탄소감축을 잘 풀어서 전시해 뜻깊고 기쁘다"며 "환경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다잠했다. 계열사 별로 SK텔레콤은 가상 시뮬레이터로 선보인 친환경 도심항공교통(K-UAM), SK㈜ 파트너 기업인 미국 할리오(Halio)의 스마트 글래스(전기로 유리 투명도를 조절해 건물 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제품) 등을 소개했다. SK가 야외 전시장에 설치한 '지속가능식품 푸드트럭'은 'CES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나흘 간 1만5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해당 푸드트럭에선 우유빙수, 아이스크림샌드 등을 시음하며 미래 국내 유통망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SK 최고 경영진들은 CES 기간 중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면밀히 살피는 한편, 파트너 사 등 글로벌 기업인들을 잇따라 만나 '넷 제로 동맹' 강화 등을 도모했다. 최태원 회장이 수행원 코로나 확진 이후 당초 계획한 비즈니스 미팅들을 화상 회의로 대체한 것으로 알려진 것 외에 최재원 그룹 수석부회장도 CES를 찾은 글로벌 기업인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장동현 SK㈜ 부회장,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등은 국내외 기업 전시관 수십 곳을 둘러보며 최신 기술 변화상을 관찰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SK텔레콤 유영상 CEO는 각각 퀄컴(Qualcomm)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들을 만나 반도체 및 AI 사업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SK E&S 추형욱, SK에코플랜트 박경일, SKC 박원철 CEO 등도 각기 글로벌 기업 경영진과 친환경 사업 확대 방안을 협의하거나 투자 업무협약을 맺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CES 기간 중 SK 전시관을 찾은 글로벌 파트너 경영진은 SK와 '탄소감축 동행'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솔리드 파워의 존 제이콥스(Jon Jacobs)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SK그룹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최첨단 기술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에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할리오의 디미트리 립킨(Dmitry Lipkin)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CES에서 'SK와 친구들'이 지구를 더 나은 곳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 실제 사례들을 완벽히 조합해 보여줬다" 말했다. SK그룹은 '탄소감축 행동'이란 전시관 주제에 걸맞게 전시관 설치와 운영 과정에서 발 생한 탄소(약 575톤 추산)을 상쇄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이 전시관 내 '넷 제로 기부 룰렛 게임'에 참여해 쌓은 포인트(약 1억원 상당)에 SK가 매칭해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한편, SK는 CES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중앙 로비에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용 대형 광고물을 설치하고, UAM 등 전시물을 활용해 '부산 엑스포'를 알리는 등 '엑스포 전도사'로도 활약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CES에서 SK 외 다른 국내외 기업들도 '탄소감축'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는 등 넷 제로가 글로벌 중심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과 관련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탄소감축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

2023-01-09 14:00: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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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경력 쇼호스트 공채…나이·학력등 제한 無

이달 29일까지…3분 분량 본인 영상자료 2건 필수 제출 공영홈쇼핑이 이달 29일까지 경력 쇼호스트를 공개채용한다. 9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T커머스를 포함한 TV 홈쇼핑 방송 전반의 경력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나이·학력·성별 등의 제한이 없다. 공영홈쇼핑은 기존 TV 라이브 방송 외에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약 가능한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환경에선 쌍방향 소통과 교감 능력이 가장 중요한 만큼 쇼핑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특히, 서류전형에서 3분 분량의 본인 영상자료 2건을 필수적으로 제출해야한다. 면접에선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과의 적합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평가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원성구 편성기획팀장은 "지난 3년 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비대면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커머스 환경도 급변했다"며 "공공기관 홈쇼핑인 만큼 정확한 제품정보에 정성과 믿음까지 담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정직한 상품·정직한 방송, 공영홈쇼핑'과 함께 할 이번 경력 쇼호스트 채용에 많은 인재들의 큰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영홈쇼핑 회사소개 홈페이지내 채용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1-09 09:07: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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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터키 배터리 합장공장 '철회?' "비구속적 협약...중단 여부 확정 아냐"

SK온이 포드·코치그룹과 터키 배터리 합작공장 MOU가 철회됐다는 소식에 비구속적 협약(non-binding MOU)이기 때문에 사실상 '철회'라고 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자회사 SK온은 지난 3월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와 튀르키예 대기업 '코치'와 터키 내 배터리 합작공장 구축에 양해각서를 맺었으나 최근 철회했다. SK온 측은 사실상 3사는 '비구속적 협약'을 맺었기 때문에 '철회'보다는 '무산'이라는 입장이다. 3사는 앞서 배터리 공장을 통해 유럽 전기차 수요를 공략할 계획으로 투자 금액만 약 4조원에 달했다. 취재결과 앞서 3사가 맺은 MOU는 '비구속적 협약(non-binding MOU)'으로 3사 모두 터키 배터리 합작 공장 협약에는 책임과 의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구속적 협약은 계약 단계에서 완전한 구속력을 부여하지 않고 각자의 역할에 맞게 일정기간 협력을 해보자는 '약속'정도의 서면 계약서다. 이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권리 의무와 관련한 중요한 사항을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정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메가딜 비즈니스 과정에서 효과적인 수단으로 활용된다. SK온 측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 배터리 공장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급인데 고금리로 자금 조달이 힘든게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3월 양해각서 이후 튀르키예 JV건을 협의해 왔으나 현재까지 논의가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 협상 중단 여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여기에는 최근 고금리 자금조달로 인한 배터리 시장 위기도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전기료가 폭등하면서 유럽내 전기차 , 배터리 시장이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이에 SK온은 미국시장에 눈길을 돌렸다. 미국이 최근 인플래이션감축법(IRA)을 발표하면서다. SK온은 IRA로 전기차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미국 켄터시, 테네시 두지역에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에 속력을 내고 있다. 한편, SK온의 앞서 프로젝트의 공식 법인 명은 블루오벌 SK로 글로벌 자동차 대표기업인 포드와 114억 달러를 투자해 전지차용 배터리 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SK온 관계자는 "앞서 프로젝트는 미국과 한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양국의 고용창출, 친환경 비즈니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1-09 09:07: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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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부산서 스웨덴 침대 '카르페디엠베드' 첫 팝업스토어

신세계百 센텀시티점서 이달 15일까지…다양한 이벤트도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카르페디엠베드(CARPE DIEM BEDS)' 팝업 스토어를 열고 이달 15일까지 운영한다. 9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카르페디엠베드는 지난해 5월부터 아시아 지역 최초로 독점 수입 판매하는 스웨덴 침대 브랜드로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부산 지역에 첫 선을 보인다. 카르페디엠베드 센텀시티 팝업 스토어에선 카르페디엠베드의 대표 제품인 산도, 하르마노, 말로를 포함한 주요 라인업을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 전문가를 통한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선택 가능한 헤드보드, 다릿발, 패브릭 소재 등 다양한 옵션도 함께 전시해 카르페디엠베드만의 차별화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팝업 스토어를 기념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매트리스 구매 시 최대 400만원 상당의 톱 매트리스를 증정하고, 매트리스와 헤드보드를 함께 사면 고급 프로텍터를 제공한다. 또 현재 팝업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최대 160만원 상당의 추가 선물 증정 및 구매 금액별 신세계 상품권 지급 등 단독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2023-01-09 09:03: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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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일사천리' 통해 지역 中企 판로 앞장

올 들어 바다숲감태, 청해우진도곱창김, 바다한끼해물모듬 '일반방송' 전환 홈앤쇼핑이 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홈앤쇼핑은 우수 중소기업 발굴, 입점, 판매까지 지원하는 대표적인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다숲감태, 청해우진도곱창김, 바다한끼해물모듬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일반방송으로 전환됐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홈앤쇼핑의 '찾아가는 MD상담회'를 통해 발굴한 상품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MD들이 호흡을 맞춰가며 마케팅을 한 결과 일반방송으로 편성하게 됐다. 특히 지난 5일에 방송한 '청해우진도곱창김'은 방송 시작과 동시에 1억3000만원 매출, 2300세트 주문수를 기록하며 고객들에게 큰 반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 일사천리 방송은 ▲지방자치단체 추천 ▲상품추천위원회 추천 ▲전국 1등 농어촌 상품 ▲우수 제조기업 분야로 우수 중소기업 상품 141개를 론칭했다. 이 가운데 도토리순면, 초림단지콩국, 영덕청어과메기 등을 포함해 호평받은 47개 상품을 일반방송으로 전환해 운영했다. 올해도 바다숲감태 등 이들 3개 제품을 일반방송으로 전환한데 이어 중소기업 인큐베이팅에 박차를 가해 판로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전국에서 우수한 상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판로가 부족해 고객들에게 다가가지못하는 상황"이라며 "올해도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9 08:57: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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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ESG 자가진단 시스템' 무료 배포

2.0 버전 구축…총 83개 지표로 구성, ESG경영 안내서도 金 "ESG 경쟁력 제고할 수 있도록 맞춤형 밀착 지원하겠다" 중소기업들이 ESG경영을 직접 진단할 수 있게 됐다. 비용도 없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ESG 자가진단 시스템을 고도화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중진공은 ESG 경영 실천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준비 수준과 각 분야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ESG 자가진단 시스템 1.0'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총 1만6000여개 중소기업이 ESG 자가진단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렇게 축적된 ESG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개편해 'ESG 자가진단 시스템 2.0'(ESG 자가진단 2.0)을 구축했다. ESG 자가진단 2.0은 공통 지표 29개, 산업별 지표 13개, 대기업 협력사 및 수출국가별 지표 41개 등 총 83개의 지표로 이뤄져있다. 23개 지표로 나뉘어있던 기존 시스템보다 세부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SG 자가진단 2.0은 ESG 통합 플랫폼에 접속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SG 개념이 생소한 기업을 위해 ESG 경영안내서와 시의성 높은 정보도 제공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전례 없는 복합위기와 글로벌 ESG 요구 확대로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한층 더 고도화된 ESG 자가진단 시스템과 ESG 통합 플랫폼을 통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맞춤형 밀착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11월 KB국민, NH농협, 우리, 신한, 하나 등 시중 5대 은행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참여기업별 진단 결과에 따라 ESG 우수실천 기업 대상 금리우대 등 금융 인센티브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의 ESG 대응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업을 통한 연계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개설해 ESG 관련 최신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3-01-08 12:00:1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