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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3}韓 유망 스타트업, 美 'CES 2023'서 글로벌 공략 나서

중기부, 서울시와 51개社 위해 나흘간 K-스타트업관 운영 대한민국 유망 스타트업들이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기술력을 뽐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CES 2023'에 개막 첫 날부터 8일까지 나흘간 'K-스타트업(KSTARTUP)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중기부는 CES 유레카 파크관에 스타트업들을 위한 별도의 전시공간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서울시와 협력해 선정한 창업기업 51개사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참여기업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창업기업 데모데이 개최, 기업·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 등을 돕는다. 시는 통역, 홍보와 관람객 안내 등 기업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현지 투자자 네트워킹 발굴을 지원한다. K-스타트업관 참여기업은 데모데이, 글로벌 미디어 인터뷰, 비즈매칭 등 참관객의 관심을 유도하거나 투자자·바이어와 현장에서 네트워킹할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CES에 참가한 글로벌 대기업들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한국의 창업생태계를 알려 K-스타트업이 가장 강력한 국가 스타트업 브랜드로 떠오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전시회 첫째날부터 CES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혁신기업 데모데이 참관 등 디지털·딥테크 벤처·창업기업을 격려할 예정이다. 6일에는 해외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등과 만나 글로벌 펀드 조성을 제안하고 한인 투자자와 간담회도 연다. 앞서 CES는 올해 주목해야할 기술 분야로 ▲전기차, 자율주행 차량 등 운송·이동성 ▲디지털 헬스 ▲웹 3.0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지속가능성 ▲모두를 위한 인간 안보를 꼽았다. CES에는 올해 173개 국가에서 3100개 이상의 기업과 4700개 이상의 미디어가 참여한다. 우리나라 기업도 500개 이상 참여할 전망이다.

2023-01-04 14:2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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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호] '기술력'이 경제회복 지름길이다

라면 하나를 개발하고 출시하는데에는 약 5년이라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개발 과정이 복잡하고 진입장벽이 높지않아 누구나 쉽게 도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소비자들의 냉철한 반응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효자상품이 될 때 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마저도 단2%만 소비자들에게 선택받는다. 반면, IT 분야는 호흡이 짧다. 해당 분야는 제대로된 기술력만 뒷받침이 된다면 라면을 개발하는 시간의 3분의 1수준으로 단축될 수 있다. 2023년 한국 경제가 비상등이 켜진 가운데 IT업계는 속도감있는 기술개발이 경제를 최단 기간 회복 시킬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전 세계 유통, 금융, 증권 등 대부분의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DX)에 속력를 내고 있는 이유다. 이에 이미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과 협력하거나 비개발자도 개발할 수있는 프로그램을 접목하는 등 2023년 개발 방향에도 변화를 주고 나섰다.이들 모두 '속도'라는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2023년 주요 전략 기술 트렌드…'지속가능한 기술력'시급 4일 IT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는 기업들이 주목해야할 '2023년 주요 전략 기술 트렌드'로 속도있는 기술력 도입을 꼽았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기업은 국가 경제를 최단시간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여러 산업군에 접목시킨다면 빠른 시간에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 가트너는 "2025년까지 디지털 면역 구축에 투자하는 기업은 시스템 다운타임을 최대 80%까지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곧바로 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조직의 의사결정을 가속화 할 수 있으며 신속한 처치를 통해 적절한 시점에서 전략적 중요성을 높이기 때문에 비즈니스 가치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술력을 기반으로한 플랫폼 개발에도 속력을 내야 한다고 설명한다. 플랫폼 개발은 개발자 경험을 최적화하고 제품 팀의 고객 가치 전달을 가속화하기 때문이다. 가트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기업의 80%가 2026년까지 플랫폼 팀을 구축할 것이며, 이 중 75%는 개발자 셀프 서비스 포털을 포함할 것으로 예측한다. 올해 가트너가 선정한 전략 기술 트렌드는 향후 5년에서 10년간 상당히 급격한 변화 및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 기술력 일환 AI기술…국가 성장 촉진 특히 앞서 기술력의 일환인 AI기술이 국가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기업들은 인공지능(AI)컴퓨터비전기술을 제조 현장은 물론 공항과 경기장, 대형마트, 병원 등 국가 전반에 접목하고 있다. 공장에서는 불량품을 걸러내고, 물류 창고에서 재고를 관리하며 근로자들의 안전을 단속하는 등의일까지 모두 AI가 관리하고 있다. 또 국민들의 삶까지 영향을 미친다. 범죄자, 용의자, 실종자, 테러범, 미아를 찾아내는 등 지구상에 존재하는 이미지와 동영상을 AI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 AI기술의 도입은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아 불필요한 시간을 단축시켜 목표에 빠르게 도달한다는 게 최대장점이다. 대표적으로 유럽은 대부분이 AI기술을 동반한 미래교통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교통사고가 1년만에 43%이상 감소했다. 글로벌 유통계도 이에 동참한다. 코카콜라와 아사히, 디아지오는 품질관리 검사를 AI에 맡긴다. 실제 시장분석기관 IDC는 AI비전 기술 시장이 2020년 7억6000만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57% 성장해 2025년 7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노코드, 로우코드'무기 장착 국내IT업계는 이 같은 글로벌 변화에 '노코드, 로우코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노코드, 로우코드는 최소한의 지식으로 코딩을 한다는 의미로, 이미 만들어진 템플릿 등을 활용해 원하는 기능을 쉽게 추가하는 등의 방식이다. 쉽게 말해 포토샵이라고 볼수 있겠다. 노코드, 로우코드는 개발자를 대체할 수도, 비개발자들이 개발을 할 수도 있다는게 최대 장점이다. 전문 개발자의 수요는 늘어나고 공급은 부족한 가운데 기업들에게 노코드, 로우코드 툴은 강력한 무기인 셈. 이에 산업계 전반에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한 간극을 좁혀주는 노코드, 로우코드가 디지털전환을 앞당길 수 있는 기술 동향으로 거론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파워앱스'와 구글의 '앱시트'다. 국내에서는 LG CNS가 지난해 3월 '데브온NCD'를 선보였다. 데브온NCD는 사용자가 아이콘으로 표시된 각종 기능을 원하는 위치에 끌어 놓으면 그 모양대로 프로그램을 생성한다. 네이버가 지난 2월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시작한 '클로바스튜디오'도 노코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지향한다. 사용자가 활용 목적과 예시를 몇 개만 입력하면 원하는 서비스가 만들어진다. 티맥스는 데이터베이스(DB), 운영체체(OS), 오피스 등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회사가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노코드 앱개발 플랫폼 '슈퍼앱'을 선보였다. ◆스타트업 혁신기술 접목 활발 기술 기반 글로벌 최대 전시회 'CES2023'는 혁신 기술을 선보인 한국 스타트업에 주목한다. NFT 전문기업 루트라가 NFT를 활용한 추억 카드 제작 서비스 '클램(CLAM)'으로 오는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NFT 앱 서비스로는 최초다. 이외 삼성전자에서 사내 벤처로 분사한 기업인 망고슬래브도 자체 개발한 헤어스트레이트너를 선보이면서 헤어디바이스 최초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AI 오디오 전문 기업인 가우디오랩은 음량평준화 기술, 3D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의 웹 기반 3D 디자인 솔루션 '엔닷캐드', AI 스타트업 플라스크가 개발한 AI 기반의 애니메이션 자동화 솔루션,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에바가 자율주행 충전로봇 '파키(Parky)', 차량 탑재형 전기차 충전기 'VMC(Van Mounted Charger)', 더웨이브톡이 자체 개발한 가정용 수질 측정기(탁도계)와 수질 맵 플랫폼 'WaTalk' 등 국내 스타트 업들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은 기술력이 미래 기업의 성패를 가를수 있다고 확신하며 더 탄탄한 기술력을 개발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최단 시간에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술력에 초점을 맞춘 듯 보인다. 내년 글로벌 경제 위기설이 거론되면서 더욱 활발히 움직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3-01-04 14:19: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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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 대표 이끄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출범…2025년 매출 3.6조 목표

코오롱그룹이 모빌리티 사업을 분할해 육성을 본격화했다. 오너 4세인 이규호 사장이 경영을 맡아 세대 교체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4일 공식 출범식을 열고 코오롱글로벌에서 독립해 새로운 시작을 선언했다. 오는 31일 재상장도 완료할 예정이다. 코오롱모빌리티는 수입차 유통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구조 재편 및 확장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규호 대표와 전철원 대표가 각자 대표를 맡아 각각 미래성장전략 수립과 신사업 발굴 등, 세일즈와 A/S 네트워크 관리 등 신설 법인의 영업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았다. 이를 위해 5대 핵심 모빌리티 사업으로 ▲브랜드 네트워크 강화 ▲인증 중고차 확대 ▲온·오프라인 역량을 겸비한 사업자로 진화 ▲사업 카테고리의 확장 ▲신사업 진출을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 등을 추진한다. 우선 유통사업은 지프와 폴스타 등 브랜드를 지속 도입하는데 이어 전기 오토바이를 비롯한 친환경 이동수단 포트폴리오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중고차 사업도 그룹 차원으로 통합 조직을 신설해 전국 단위 역량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전시 효과 극대화, 아울러 전국 94개 네트워크와 영업망을 기반으로 수요를 충족하고 체계적인 AS를 앞세워 유통 확대도 모색한다. 신사업도 준비 중이다. 구독 및 시승 플랫폼 서비스. 럭셔리 굿즈 등 유통 포트폴리오 확보 등 생애주기에 따른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로 '라이프 타임 파트너'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한 유연한 구조도 갖췄다. 코오롱아우토와 코오롱오토모티브, 코오롱제이모빌리티를 자회사로 편입, BMW와 뱅앤올룹슨 및 보스 판매 사업도 영위한다.모빌리티 사업에 전문화된 경영진과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제를 확립해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한다는 포부다. 구체적인 목표는 2025년 매출 3조6000억원에 영업이익 1000억원이다. 지난해보다 매출을 기준으로 60% 이상 성장하겠다는 것. 신차와 중고차까지 판매량을 3만대에서 5만대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각자 대표를 맡은 이규호 사장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의 체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며, 사업구조의 혁신과 미래가치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함께 각자대표를 맡은 전철원 사장은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1등 DNA를 탑재한 임직원들과 함께 고객에게 '원앤온리(One&Only)'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면서 "신차 중심의 사업에 다양한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 중심의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04 14:00: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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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삼성전자 '비스포크 웨딩 클럽' 제휴 브랜드 참여

예비부부 전용 프로그램…총 10여개 브랜드 참여 시몬스와 삼성전자가 만났다. 시몬스 침대는 올해부터 삼성전자 '비스포크 웨딩 클럽(BESPOKE Wedding Club)'의 제휴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시몬스와 삼성전자의 제휴로 예비부부들은 다양한 혼수 제품을 더 큰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새해를 맞아 펼치고 있는 '2023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통해서도 풍성한 혜택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웨딩 클럽은 2021년 8월부터 삼성전자가 가구, 예물, 허니문 등 분야별 대표 혼수 브랜드와 협업하는 예비부부 전용 프로그램으로 총 1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구매 금액별 할인 바우처와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시몬스는 비스포크 웨딩 클럽 전용 쿠폰을 갖고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인 '시몬스 갤러리'와 위탁 판매점 '시몬스 맨션', 백화점 등 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을 방문해 5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계절 구스 이불솜'과 '비스코 스프링 베개' 등 최대 11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비스포크 웨딩 클럽' 쿠폰은 삼성닷컴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매달 선착순 1만명에게 지급한다. 두 회사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오픈한 시몬스 갤러리 울산점은 삼성디지털프라자 메가스토어 울산본점 내 150평 규모의 '샵 인(in) 샵' 형태로 문을 열며 울산 지역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들에게 시몬스와 삼성 비스포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몬스 롯데몰 메종 동부산점은 삼성전자와 마주해 한자리에서 시몬스와 삼성전자 비스포크를 만나볼 수 있어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매김했다.

2023-01-04 09:28: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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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성장단계별로 프랜차이즈 소상공인 지원한다

소상공인·가맹본부 모집…예비형, 성장형, 상생특화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과 가맹본부를 모집한다. 4일 소진공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은 ▲프랜차이즈화 계획과 가능성이 있는 유망 소상공인(예비형) ▲스케일업 니즈(needs)가 높은 성장단계의 중소프랜차이즈(성장형) ▲우수한 상생협력 계획이 있는 중소프랜차이즈 가맹본부(상생특화형)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예비형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소상공인(직영점 1년 이상 운영 필수)이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프랜차이즈 체계 구축, 브랜드디자인 지원, 시스템 구축, 지식재산권 등록 지원 등에 사업비를 사용할 수 있다. 성장형은 가맹점 100개 미만 중소프랜차이즈가 대상이다.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프랜차이즈 성장지원, 마케팅 지원, 지식재산권 분쟁 등에 사업비 사용이 가능하다. 상생특화형은 규모와 무관하게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생생협력 구조 구축, 프랜차이즈 성장지원, 마케팅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중견기업 이상은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대상 선정방법은 분야별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지원 필요성, 적합성, 전문업체 수행능력과 상생협력 계획·성과 등에 대해 서류·발표평가를 통해 결정한다. 소진공은 사업 지원종료 후 우수한 성과를 낸 가맹본부를 선별해 종합홍보와 수준평가 가점 부여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오는 2월28일 오후 6시까지 상생협력 프랜차이즈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끝내고 로그인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상세사항은 소진공 공식 홈페이지 알림마당의 공지사항이나 상생협력 프랜차이즈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1-04 08:57: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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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호남서 2023년 첫 지역 신년인사회 시작

9일 영남권, 10일 수도권, 11일 충청권에서 예정 金 회장 "규제개혁 통해 지역 中企 활력 되찾아야" 중소기업중앙회가 호남에서 2023년 첫 지역 신년인사회의 문을 열었다. 3일 호남을 시작으로 영남권(9일), 수도권(10일), 충청권(11일)에서 잇따라 신년인사회를 열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자체, 국회, 중소기업계 등 호남지역 각계 주요인사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호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납품단가 연동제가 시장에 잘 정착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지자체와 국회에서는 규제개혁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자주 기업현장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선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김회재 의원 ▲김경만 의원 ▲이용빈 의원 ▲조오섭 의원 ▲윤재갑 의원 ▲양향자 의원 ▲민형배 의원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전국 모든 광역지자체와 84개 기초지자체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지원 조례'가 제정된 만큼 지역 중소기업들이 협동조합을 통해 공통기술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지원을 확대해달라"면서 "현재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선 정치권은 국민을 위한 협치를 하고, 노조는 일터로 와서 대화를 하고, 경제는 여기 중소기업인들이 다시 일으켜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밝혀나가자"고 덧붙였다. 매년 권역별로 열리는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 주요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이다.

2023-01-03 15:30: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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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세액 공제 비율 상향에 각계서도 '대환영' 한목소리

반도체 세액 공제 비율이 다시 상향 조정되면서 환영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는 3일 '세액공제 상향 관련 반도체업계 환영 입장문'을 발표했다. KSIA는 이날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등 국가 전략기술 투자 세액공제 추가 확대'에 대해 환영한다며 정부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조치가 글로벌 반도체 전쟁 속 국내 업계에 큰 힘이 되고,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튼튼하게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반도체 업계도 사명감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액 공제 상향 입법이 빠른 시일 내에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도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디스플레이업계도 뜻을 같이 했다.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도 같은 날 '세액공제율 확대 대환영!'이라는 제목으로 입장을 냈다. 중국과 경쟁이 치열해지는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더욱 환영할 일이라며, 디스플레이를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하는 입법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신속한 투자를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지원 확대 정책으로 디스플레이업계는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 최초 IT용 8세대 OLED를 포함한 신규 투자와 함께, 소부장 국산화율이 높은 업종 특성상 국내 산업 생태계도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제단체들도 앞다퉈 환경을 전했다.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은 기업 투자 의지가 꺾일 수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하며 글로벌 초격차 확보 뿐 아니라 소부장 생태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순조롭게 입법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 협력을 당부하며 신산업 투자 규제 해소에도 힘을 모아달라 덧붙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적극적인 환영 뜻을 표하며, 국가전략 첨단 분야 기업 투자 유인을 높여 우리 산업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03 13:05: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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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외산 판치는 캐드시장서 '한국형 캐드' 승부수 띄운 직스테크놀로지 엄신조 대표

미·중국산 CAD, 韓서 90% 이상 시장 잠식…'데이터 주권' 위협 엄 대표 "디지털 지배력 강화, 국가안보·제조업 경쟁력과 직결" 임직원 3년여 노력끝에 '직스캐드' 완성…성능 ↑, 가격 ↓ '장점' 영구라이선스, 경쟁제품 대비 7분의1 비용…AI 솔루션 탑재도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한 외국산이 판치는 캐드(CAD) 시장에서 '데이터 주권'을 내세우며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강소기업이 있다. CAD 프로그램의 절대강자인 미국 오토캐드(AUTOCAD)와 비교해 성능은 오히려 더 빠르고 가격이 저렴한 '한국형 캐드'인 직스(ZYX)캐드를 출시한 직스테크놀로지가 그 주인공이다. 'ZYX'는 우리가 있는 공간을 구성하는 3개의 축(X, Y, Z)을 의미하는 것으로 세상을 더욱 아름답고 친환경적으로 디자인하겠다는 뜻을 사명과 제품 이름에 담았다. "건축공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외산소프트웨어(SW)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늘 답답했다. SW시장 강자인 미국의 경우 자국에선 77%, 글로벌에선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디지털 역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국도 50% 이상의 자립화율을 달성했다. 하지만 한국은 국산 SW 사용률이 20% 초반에 불과하다. 그것도 아래한글 정도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기업을 지향하며 이노비즈(기술혁신) 인증을 받은 직스테크놀로지를 2007년 창업한 엄신조 대표(사진)의 설명이다. 엄 대표는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IBM GBS컨설턴트를 거쳐 현재 경일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를 겸하고 있다. 건축, 토목, 반도체, 기계, 자동차, 항공우주, 의류 등 설계가 필요한 모든 곳에 쓰이는 캐드 프로그램은 미국, 중국의 아성이 더욱 거세다. 한국에서만 90% 이상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엄 대표는 "지금과 같은 디지털전환기에 캐드와 같은 설계SW는 산업생태계 주도권을 차지하는 데이터 주권하고도 연결된다"면서 "AI, 혼합현실, 디지털트윈과 같은 데이터 기반 기술은 SW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이런 디지털 지배력은 국가안보, 제조업 경쟁력과 직결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엄 대표가 임직원들과 의기투합해 한국형 캐드를 개발하게 된 동기다. 마침 한국에서 철옹성 같이 자리를 지켜왔던 오토캐드가 2017년부터 영구라이선스를 임대라이선스로 정책을 바꾸면서 시장에선 '대안 캐드'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오토캐드는 기존 고객들에게도 임대라이선스를 유도했다. 구독경제를 할 경우 직원 1인 기준으로 월 20만원의 적지 않은 돈을 SW 사용에 들여야하다보니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오토캐드가 시장 지배력을 내세워 '갑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직스캐드를 본격 개발하기 시작해 완성품이 나오기까진 3년여의 적지 않은 기간이 필요했다. 캐드 프로그램이 수 만개의 코드로 구성된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집합체인데다 고객사의 여러 요구와 기능을 장착하다보니 적지 않은 시간을 쓸 수 밖에 없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엄 대표는 "제품 출시에 앞서 수 많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기존 캐드보다 빠르고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얻었다(웃음). 사용자환경(UI)도 뛰어나다. 특히 72메가의 대형 DWG 파일을 열었을 때 오토캐드보다 7배 빠르다는 평가 결과도 얻었다"고 설명했다. 개발 단계부터 성능 향상과 안정성에 중점을 뒀기 때문이다. 직스캐드는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10년간 사용한다면 영구라이선스의 경우 미국산 캐드에 비해 비용이 7분의 1수준이다. 임대라이선스는 3분의 1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 엄 대표는 "범용캐드솔루션인 직스캐드는 건설산업의 설계, 시공, CM 뿐만 아니라 기계, 전기, 반도체 등 제조까지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면서 "지난해 GS인증을 취득해 조만간 조달등록이 끝나면 공공기관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직스캐드는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설계 솔루션을 탑재해 쉽고 빠른 설계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현재 AI기반의 설계자동화 솔루션과 디지털트윈 클라우드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다"면서 "향후엔 사스(SaaS) 형태의 사용자 맞춤형 설계 SW를 개발해 고객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우리가 지원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

2023-01-03 11:1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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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본격화…은행 기보 출연금 법률서 다룬다

중기부, 소상공인 보호법·기보법 개정안 3일 공포 디지털 전환 지원 박차, 中企 성장자금 안정 공급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기술보증기금에 대한 은행 등의 법정출연금 상한 규정이 대통령령에서 법률로 상향 조정됐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금융회사 등이 기보에 납부하는 법정출연금의 근거를 대통령령상 조항에서 법률상 조항으로 상향하는 '기술보증기금법' 개정안이 각각 지난해 12월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데 이어 이날 공포했다. 개정된 소상공인법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전담조직 지정, 디지털전환자문위원회 설치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소상공인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에 대해서도 명시했다. 소상공인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은 국세청, 금융위원회 등 정부와 민간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통합하고 소상공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중기부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창업부터 성장·도약까지 생애주기에 따른 경영환경 분석, 영업대응 전략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공포된 소상공인법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도록 대통령령을 개정한 후 6개월이 지난 날 시행 예정이다. 현재 은행 등 금융회사들은 법령이 정하는 기업 대출잔액의 일정 비율을 기보를 포함한 보증기관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기보는 정부와 금융회사 등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기본재산을 조성해 기술력이 우수하지만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은행 등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보에 대한 은행 등의 출연비율 상한은 법률이 아닌 대통령령에서 연율 1000분의 3으로 정하고 있었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법률에서 규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다른 보증기관과 같이 출연요율 상한을 근거 법률에 규정함으로써 기존의 법률→대통령령→부령으로 위임됐던 것에서 법률→부령으로 위임체계가 간소화됐다. 중기부는 금융회사 등에 재산권적 기본권의 제한이 되는 의무 출연사항을 대통령령이 아닌 법률로서 제한, 법치행정의 원리에 부합하도록 개선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은행 등의 법정 출연금 상한을 법률로 규정해 은행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이를 재원으로 디지털경제 시대를 주도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자금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3-01-03 08:22: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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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태수 GS 회장, '비상 경영 체제' 선포…"위기 극복, 현장 인재에 달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올 한 해를 '유례없는 장기 침체와 위기의 시작'으로 규정하고 인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허태수 회장은 2일 발표한 '2023년 경영 메시지'를 통해 "세계 경기 하락과 유가, 환율, 물가 급변동 등의 사업 환경 변화는 유례없는 장기 침체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며 "위기 극복의 지혜와 기업의 생존이 자발적으로 혁신하는 현장의 인재들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3년여 기간 동안 안으로는 디지털 혁신과 밖으로는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가 갖추어졌다"고 평가하면서 "새 해부터 이러한 투자와 혁신의 씨앗을 연결하고 성장시켜 신사업으로 발전시키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는 그동안 GS그룹이 꾸준히 추진해 온 디지털 혁신과 신기술 스타트업 투자로 만든 사업생태계가 유례없는 장기 침체기를 맞아 기업의 생존력을 높이고 신사업을 창출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이에 에너지 전환을 포함한 GS의 신사업들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GS칼텍스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바이오연료·플라스틱 리사이클 등 사업과 GS에너지가 중심이 된 블루 암모니아 개발 유통·배터리 리사이클·SMR 소형원자로·전기차 충전 등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GS리테일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을, GS건설이 친환경 스마트 건축 신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GS는 벤처투자 전문회사인 GS퓨처스와 GS벤처스를 통해 경쟁력 있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허 회장은 GS그룹사 사장단 등 임원들에게 "그동안 축적해 온 디지털과 오픈이노베이션 업무 혁신을 토대로 우수 인재들이 더욱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2023-01-02 17:23:5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