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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뉴스룸 '뉴스프레소' 개설…스토리텔링 초점

LS전선이 뉴스룸을 열고 소통 강화에 나선다. LS전선은 'LS전선 뉴스룸 : 뉴스프레소(NewsPresso)'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페이지는 언론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레스룸 ▲비즈니스 ▲사람과 문화 ▲지속가능경영 등으로 구성했다. LS전선은 기업 PR과 제품 소개 등 일방적인 정보 전달 중심보다는 토리텔링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제품 개발 및 수주의 비하인드 스토리, 산업계 동향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임직원 인터뷰와 영상 등을 통해 흥미롭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온오프라인에 분산돼 있던 각종 정보들을 한 곳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도자료와 이미지, 영상 등 뉴스 제작에 필요한 콘텐츠들을 손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해저 케이블, 전기차 부품 등 신성장동력과 ESG 활동 등에 관한 각종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자회사 뉴스와 직원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볼 수 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전선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풍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뉴스룸을 운영하게 됐다"며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신산업 확대로 제고된 LS전선의 브랜드 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3 14:28: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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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비즈노베이터 2022 열고 B2B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

LG전자가 B2B 부문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2일 서울 사이언스파크에서 '비즈노베이터 2022' 사업화 검증 성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B2B 사업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한국무역협회(KITA)와 함께 한다. 이날 LG전자는 ▲아이시냅스 ▲아고스비전 ▲인바이즈 ▲와트 ▲마인드아이 ▲바이오센스텍 등 6개의 파트너사를 최종 선발했다. 지난 4월 공개 모집 이후 두 차례 심사를 거쳤다. 이후 해당 분야 및 신사업 육성 전문가를 투입해 LG전자가 보유한 기술 및 노하우를 제공하며 이들과 사업화 검증(PoC)을 진행해왔다. LG전자는 이번 사업화 검증 성과 발표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공동 연구를 해나갈 예정이다. 비즈노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ID(사이니지, 상업용 TV 등) ▲IT(모니터, 노트북 등) ▲로봇 등 B2B 사업 분야에 기존에 없던 '고객경험'을 강화하는 개방형 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BS사업본부장 장익환 부사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과 협업해 빠르게 변화하는 B2B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3 11:07: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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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 발굴·육성한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발표 R&D등에 민관 공동 5년간 2조 이상 투입 1100억 규모 '초격차 펀드' 신설해 마중물 정부가 미래를 이끌 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발굴해 적극 육성한다. 이들 기업의 연구개발(R&D)과 성장을 위해 민관 공동으로 5년간 2조 이상을 투입한다. 1100억원 규모의 '초격차 펀드'도 신설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오전 서울 용산에 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첨단 미래산업 스타트업 육성전략 발표 간담회를 열고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초격차 스타트업'이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만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는 신산업 기업을 말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유망 신산업 분야 중 스타트업의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10대 분야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인공지능)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이를 바탕으로 5년간 1000개사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방식은 공개모집형, 민간·부처 추천형, 민간 투자형이다. 선정된 초격차 후보군에는 선정방식에 따라 특화된 지원이 이어진다. 공모형과 추천형은 보유한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사업화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선정 후 3년 동안 최대 6억원까지 기술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들은 스스로 투자유치 노력을 해야하며 최대 2년간 6억원까지 지원하는 R&D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민간투자형은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선정 후 최대 3년간 15억원의 R&D 자금을 제공한다. 창업사업화와 해외마케팅 비용을 각각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5년간 선정한 초격차 스타트업에 기술사업화와 R&D 자금, 민간의 대응 투자자금을 포함해 2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초격차 분야별로 정부출연연구소와 같이 기술 전문성을 가진 기관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된다. 스타트업의 기술완성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주관기관은 기본적으로 전문인력, 연구시설 등 R&D와 관련된 역량을 보유해야 한다. 주관기관 선정 과정에서 스타트업 전담부서나 자체 운용 펀드 등 스타트업 육성에 필요한 기능을 가진 기관이 우대된다. 주관기관은 기술이전, 공동·위탁연구, 실증과정 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의 고도화를 돕는다. 제품과 서비스를 사업화하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본지원 이후 민간 투자시장으로부터 대규모의 투자유치를 받았거나 글로벌 기업과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가 돋보이는 상위 핵심기업은 별도의 후속 사업화 자금을 받는다. 선발규모는 연간 20개사 내외다. 선발된 기업은 글로벌 스케일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화자금을 2년동안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유망 신산업 분야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1100억원 규모의 '초격차 펀드'를 신설하고 해외자본을 유입할 '글로벌 펀드'를 현재 약 6조3000억원 규모에서 내년 말까지 8조원 수준으로 늘린다. 부처 간 협업과 연계지원도 마련한다. 각 부처는 초격차 후보군을 추천할 때 소관 지원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고려한다. 중기부는 선정된 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핵심지원 수단과 각 부처의 R&D, 인력육성, 인프라 등 기업 성장과 운영에 필수적인 정책들과 연결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끄는 것은 스타트업"이라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첨단 미래산업 분야에 민간과 정부의 역량·수단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을 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022-11-03 10:25: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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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기초 생계 어려운 시니어 돕는다

사원 기부에 회사가 매칭…네이버 해피빈 통해 소비자도 동참 유한킴벌리가 연말을 앞두고 기초 생계가 어려운 시니어를 돕기위한 나눔 캠페인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3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사원과 소비자, 기업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나눔 캠페인은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한다. 유한킴벌리는 2015년부터 사원이 기부하면 기업 차원에서 함께 기부를 진행해 왔다. 2019년부터는 소비자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니어 나눔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원은 11월 급여의 1%를 매년 기부한다. 소비자 역시 4만2633명이 시니어 돕기에 참여했다. 사원, 회사, 소비자가 함께 조성한 시니어 돕기 성금은 한국의료지원재단과 네이버 해피빈과 협력을 통해 디펜드 등의 물품기부와 시니어 자립 등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유한킴벌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는 비전에 따라 지속가능한 제품 매출 95% 달성, 6000만 그루의 나무 심고 가꾸기, 5600만명의 삶의 질 개선 등을 추구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CSR 담당자는 "기업의 공익활동에 공감해 주시고 직접 기부까지 동참한 소비자와 사원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함께하는 모든 분들의 바람대로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2022-11-03 08:46: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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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삼성전자·대상등 '이달의 상생볼' 선정

우아한형제들, 국가철도공단도 포함…전문가 평가 거쳐 삼성전자, 대상, 우아한형제들, 국가철도공단이 9월 '이달의 상생볼' 기업에 선정됐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달의 상생볼은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하는 행사로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실적부터 본격 시행했다. 이달의 상생볼은 기업이 제출한 실적 중 상생협력 활동의 중요도, 난이도, 이행노력, 성과 등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우수사례로 뽑힌 기업은 상생협력 활동을 기념·포상하는 상생볼을 받는다. 연중 최다수 상생볼을 받은 기업에겐 올해의 우수 상생협력 기업 타이틀이 돌아간다.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에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선정기업 임직원 300명을 초청해 스마트공장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자사의 가전·금형 관련 제조현장을 둘러보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상은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1호 기업으로 참여해 유지류 품목을 제조하는 협력 중소기업 3개사와 납품대금 연동제 특별약정서를 체결했다. 또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변동하는 경우 약정서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자체 별로 진행했던 외식업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배달의 민족 입점 여부와 상관 없이 한해 3만248명의 외식업 소상공인들에게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기도 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역사 유휴공간을 중소·벤처기업인을 위한 무료 사무공간인 'KR스타트업라운지(동탄역)'로 운영해 창업 활성화를 촉진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매월 우수한 상생협력 사례를 발굴해 이달의 상생볼로 선정하겠다"며 "아름다운 상생협력의 노력과 성과가 동반성장으로 확산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2 14:3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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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 추모로 창립기념 행사 대체…'준비된 자' 당부

효성도 조용한 창립기념일을 맞이한다. 2일 효성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3일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사내 게시판에 창립기념사를 공유했다. 당초 효성은 창립기념일에는 휴무로 전날인 2일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해왔지만, 올해에는 이태원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행사 대신 창립기념사로 대체했다. 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황망한 사고로 전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참담한 심정과 안타까움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서 조 회장은 사업장에서도 사고 요소를 철저하게 점검해 안전 매뉴얼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안전한 일터가 최우선이라며 안전 규정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 세계에 새로운 경영 트렌드가 되고 있는 ESG 경영과 친환경기술혁신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글로벌 고객사들을 만나 이런 변화를 절감했다며, VOC를 통해 이 같은 고객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달라지는 니즈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극심한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위기, 56년 역사 속 위기극복 DNA가 있다며 '준비된 자'만이 뒤에 올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격려했다. 어떠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언제나 승리하는 기업',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가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마무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2 14:19: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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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 박차

LS그룹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지난 8월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LS 협력사 CEO 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주요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사업전략 및 미래비전 공유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각 계열사에서 개별로 이루어지던 소통 간담회를 이번에는 그룹 차원으로 확대 실시했다. LS 명노현 사장을 비롯해 주력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한미전선㈜(LS전선 협력사), ㈜성신산전(LS일렉트릭 협력사) 등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했다. 명 사장은 "협력사는 벤더(Vendor)가 아닌 LS의 소중한 파트너"라며, "동반성장하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고, 소통 행사를 정례화해 연 1~2회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LS그룹은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고,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주요 계열사 별로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 판매 협력, 합작 투자 등을 진행하며 기술 나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LS전선은 최근 네트워크 제품 전문 제조업체인 강원전자와 랜 케이블 테스트 기기를 개발하여 판매를 시작했다. 이 테스트 단말기에 케이블을 삽입하면 합선이나 배선 오류 등을 신속,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고, 이상 여부를 LED를 통해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 셀프 테스트 및 원거리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전원 스위치 없이 단말기가 작동할 때만 전원이 공급되도록 하여 배터리 수명을 늘렸다. LS전선의 기술력과 강원전자의 시장정보 등이 개발 단계에서부터 시너지를 발휘해 제품 기능과 소비자 편의성을 모두 높일 수 있었고, 네트워크 공사 시 인건비와 공사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만들고 있다. 또 LS전선은 지난해 중소 케이블 제조업체인 익스팬텔과 국책과제를 공동 수행, 자동차 엔진용 산소 센서 케이블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얇고 일정한 두께를 유지해야 하는 데, 기존에는 주로 일본에서 수입했다. LS전선은 익스팬델에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품질 및 개발 엔지니어들을 파견해 품질관리시스템의 구축도 도왔다. 익스팬텔측은 "기존에는 통신 케이블 분야가 주력 사업이었으나 LS전선과 협업으로 자동차용 케이블 시장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은 2020년부터 약 100억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7월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LS일렉트릭은 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30억 원을 출연하고, 국내 중소기업 64곳을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기업 풀(Pool) 구성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LS일렉트릭 스마트공장 플랫폼인 테크스퀘어(Tech Square) 기반 제조기업별 맞춤형 서비스 공급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협력회사들의 핵심인재 육성과 정보화시스템 Infra 구축, 품질/생산성/개발 등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CE 클럽 제도를 운영 중이다. 매년 협력회사의 품질, 납기, 원가경쟁력, 동반성장 우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에이스 클럽 회원사를 선정하고, 이 회사들에게 차별화된 대금지급 조건을 비롯하여 생산성 향상 활동, 국내외 벤치마킹, 혁신 교류회 활동 등의 지원 혜택을 부여한다. 2013년부터 '동반성장 토크 콘서트'를 통해 1~3차 협력사에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도 듣고 있다. 또한 원산지확인서를 공급하는 협력회사에 대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협력회사의 FTA 활용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모기업과 협력회사 양측이 함께 해외 동반성장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LS MnM은 주력 제품인 전기동 생산 과정 중 제련 및 황산공장에서 발생하는 열(증기)을 온산공단 내 일부 기업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에너지절감과 수익창출뿐만 아니라 친환경 경영으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경영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제련 공정 중 발생하는 열(증기)의 양은 연간 약 140만톤, 그 중 약70만톤은 공장 내 열(증기) 및 전기에너지로 재활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약70만톤은 열(증기)로 재가공해 인근에 위치한 에쓰오일, 한국제지 등에 공급을 하고 있다. LS엠트론은 국내 중소 작업기 생산 업체 웅진기계와 협력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LS엠트론은 지난 6월 LS엠트론 전주공장에서 웅진기계와 트랙터 작업기 생산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설립되는 합작법인의 이름은 '랜드솔루션(LAND SOLUTIONS)'으로 농업의 모든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랜드솔루션은 김제 자유무역지역 내 15,500평 규모의 부지에 연 2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작업기 생산 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LS엠트론은 트랙터 본체 판매 확대는 물론 작업기 공급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어 트랙터 사업 성장에 중요한 초석을 다지게 됐고, 웅진기계는 그동안 쌓아온 작업기의 제조 및 생산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사업 성장과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한 LS엠트론은 지난해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농업 및 임업용 기계 제조 산업 분야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연구개발과 중소·중견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 기술지원을 골자로 한 'Go Together 사업' 을 진행하고 있다. LS엠트론과 생기원은 올해 트랙터 전자유압 기능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협력사에 전파해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LPG 전문기업 E1은 1996년부터 올해까지 27년 연속으로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루며 상생과 화합의 미래지향적 노경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회사 고객인 LPG충전소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 교육팀을 운영하며 컨설팅 및 순회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충전소 경영인 대상으로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여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2 10:59: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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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베트남 진출 韓 스타트업 멘토 '베트남실리콘밸리(VSV) 캐피탈' 송승구 대표

삼성종합기술원서 7년간 美 실리콘밸리 법인장하며 세상 변화 체험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한·미 오가며 활동하다 베트남서 '제2의 인생' 송 대표 "'역지사지' 중요…사람·문화 이해 후 해외사업 시작해야" 창업진흥원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사업 멘토하며 후배들 조언 역할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한국의 창업기업을 도와주는 것이 나의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로 베트남 생활이 7년 밖엔 되질 않았지만 현지에 처음 진출하려는 이들에게는 나의 7년 경험은 최신 버전이 될 것이다. 특히 나는 직접 사업을 하다 쓴맛을 본 경험도 갖고 있지 않느냐.(웃음)" 베트남에서 기회를 노리는 한국의 스타트업들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 역할하겠다고 나선 베트남실리콘밸리(VSV)캐피탈 송승구 대표(사진)의 말이다. 2015년 당시 호랑이를 잡기위해 호랑이 굴을 들어가야겠다며 홀연히 베트남으로 간 송승구 대표는 '꿈'을 이루기 위해 단 2주만에 호기롭게 투자를 했다. 하지만 결과는 처절했다. 두번의 실패를 안겨준 아이템 중 하나는 병원사업이었다. "회사를 다니면서 은행에서 돈 한번 빌려보질 않았다. 사업을 해도 내 돈으로만 하자고 마음먹었다. 베트남에서 그렇게 접근한 것 중 하나가 병원사업이었다. 현지인들이 한국으로 의료관광을 하는 모습을 보고 아예 한국에서 의사를 데려와 베트남 현지에 병원을 직접 차리는 것이 아이템이었다. 결과는 뻔했다. 내가 병원일을 해본 경험이 없다보니 문제가 생겨도 해결하질 못했다. 베트남에서 시도했던 두번의 사업은 그렇게 다 말아먹었다. 망했다는 말이 맞다." 쓴 맛을 보고나니 친구의 말이 들렸다. "베트남 친구가 그러더라. 왜 한국사람들이 베트남에서 실패를 많이 하는지 아느냐고 말이다.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은 다 성공하는데 한국 사람은 (자신이)한번도 해보질 않은 일을 베트남에서 하더라는 것이다. 꼭 내 이야기 같았다. 자살골을 넣은 셈이다." 송 대표는 고등학교 2학년때인 76년 당시 해외로 유학을 가 한국과는 오랫동안 떨어져 살았다. 93년에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종합기술원에 취직을 하고서야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렇다보니 70~80년대 대한민국은 그에겐 없었다. "영화를 보다 잠깐 잠든 것처럼 한국이 변화하는 모습을 접하질 못했다. 2013년 어느날 베트남에 가서 버스를 탔는데 (70년대 한국처럼)차장이 교통비를 받더라. 또 어린아이가 어른에게 물건을 줄 때 두손으로 공손하게 주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잊고 있었던 한국의 모습을 베트남에서 만난 것이다.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베트남서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송 대표는 아내와 함께 짐을 싸 베트남으로 떠났다. 하지만 베트남에서의 사업 경험은 아팠다. 문제의 본질은 다 똑같다고 생각한 것이 오판이었다. 포기할 순 없었다. 돈 잃고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은 그는 베트남에서 약 2년을 그냥 보냈다. 그는 "아내가 큰 힘이 됐다. 사업 망했다고 바가지 긁지 않고(웃음) 많이 격려해줬다. 내가 베트남에서 재기해 활동을 시작한 것은 아내의 힘이 컸다"고 전했다. 국제변호사인 송 대표의 아내는 현재 BD Law라는 베트남 로펌에서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을 도와주는 업무를 하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 사업을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그냥 살아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초기 투자비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기간 동안 현지 사람들을 이해하고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경험을 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베트남에 간지 2주만에 투자를 했다 쓴 맛을 본 그의 뼈 있는 말이다 물론 그에게 '그냥 2년'은 무작정 쉬는 시간만은 아니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 했던 그의 경력이 소문나면서 부르는 곳이 많았다. 각종 투자행사에 참가하거나 투자를 위한 심사를 해달라는 일도 잦았다. 그렇게 활동을 하던 와중에 '베트남실리콘밸리(VSV)'를 운명처럼 만났다. "VSV 설립에 참여한 인사들은 베트남의 미래를 위해 스타트업들을 키워야한다고 틈만 나면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생각이 열린 사람들이었다. 베트남에도 미국과 같은 실리콘밸리를 만들어야한다는게 그들의 생각이었다. 그러자 정부가 너희들이 아예 전략을 짜서 가져오라고 했다. 그 국책과제명이 'VSV'였다. 그 중심엔 벤처캐피탈(VC)이 있어야하고 엑셀러레이터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 VSV가 지금은 내가 몸담고 있는 법인명이 됐다." 송 대표는 VSV측으로부터 정식 멤버 제안을 받은 뒤 한술 더 떠서 아예 자신도 투자금을 대고 파트너로 일하겠다고 전했다. 그래서 그는 지금 제너럴 파트너(General Partner)로 VSV캐피탈에서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공교롭게도 '실리콘밸리'라는 단어가 그를 계속 따라다닌 셈이 됐다. 송 대표는 유학 후 입사한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처음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지사장을 맡았다. 7년간을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했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후 사표를 던지고 무작정 다시 찾은 곳도 실리콘밸리였다. "실리콘밸리에서 주재원 생활을 하면서 세상이 빠르게 바뀌는 모습을 직접 지켜봤다. 인터넷 세상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태동도 현지에서 눈으로 확인했다. VC업무도 경험할 수 있었다. 회사를 떠나 다시 실리콘밸리로 간 것도 VC를 하고 싶어서였다." 베트남실리콘밸리 캐피탈 대표 명함을 들고 송 대표는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며 펀드 결성을 주도하고 있다. 첫 1호 펀드에만 230만 달러가 모였다. 베트남에서 4번째로 큰 배달앱 '로십(LOSHIP)'을 운영하고 있는 로지(Lozi)도 1호 펀드로 투자했다. 그는 한국 창업진흥원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사업 멘토 역할도 하고 있다. 송 대표는 "베트남에서 한국 사람이 돈만 벌어가면 가만히 놔두겠느냐. 베트남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인정하고 또 베트남 사람을 존중하고 사람들과 공생할 수 있어야한다. 남북으로 긴 베트남은 하노이와 호치민이 굉장히 멀다. 두 도시의 성격도 차이가 커 사업에 따라 선택지도 달라야 한다. 예를 들면 규제를 만들고 도장을 찍는 도시는 하노이다. 소비재는 호치민이 어울린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인건비가 이들 도시보다 저렴한 다낭이 유리하다. 베트남이라고 다 같은 베트남이 아니다." 7년간 베트남에 있으면서 송 대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자성어는 '역지사지(易地思之)'다.

2022-11-02 10:38: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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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서울지역 中企 11곳 인니 진출 돕는다

서울시와 '인도네시아 수출지원 사전 온라인 B2B 상담회' 진행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서울시와 2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인도네시아 수출지원 사전 온라인 B2B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상담회는 서울지역 11개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서울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했다. 상담회에는 바이오웰스팜(화장품), 도담아이(생활용품), 마이홈쇼핑(유아용품), 그라운드(생활용품) 등 서울지역 우수 중소기업 11개사와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 23개사의 바이어 25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 예정인 '202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하며 전시임차·장치공사·통역원 등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는다. 상담회에 참석한 트레이드웨이브 전지만 대표는 "소비재전에 참가하기에 앞서 현지 바이어와 사전 B2B 상담을 통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수출계약까지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 장윤성 서울지역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대표적인 성장시장"이라며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지원해 성공적인 판로 개척과 기업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02 10:30:4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