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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오프라인 공략등 채널 다각화나서

중장년층·단체 고객위한 대리점 판매망 강화…사업설명회도 교원투어 여행전문 브랜드 '여행이지'가 오프라인 진출에 속도를 내며 채널 다각화에 나선다. 25일 교원그룹 교원투어에 따르면 여행이지는 해외 각지의 방역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기존 홈페이지나 홈쇼핑 등 B2C 온라인 채널에 이어 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대면 서비스 소비를 선호하는 중장년층 고객과 단체 고객이 편리하게 방문해 상담할 수 있도록 대리점 중심의 판매망도 강화한다. 여행이지는 지난 5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여행B2B사업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연말까지 '여행이지 파트너스' 50개 구축을 목표로 ▲전문 판매점 ▲제휴 및 일반대리점 ▲대형마트(홈플러스) 입점 전문 판매점 등을 넓혀왔다. 지난 6월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서울경기 및 경상, 충청, 제주 등 현재 32개의 '여행이지 파트너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행이지는 시장 점유율을 높여 상위 '톱(Top) 3 브랜드'로 올라서기위해 오프라인 판매채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네트워크가 강한 대리점 위주의 영업을 강화해 나가며 내년까지 100호점 돌파도 목표하고 있다. 또 이달 26일에는 '여행이지 대리점 사업설명회'도 열고 신규 대리점 모집에도 나선다. 설명회에선 여행이지 브랜드 소개 및 사업성과 비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여행 사업 유경험자나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행이지는 대리점과 상생을 위해 차별화된 혜택도 지원한다. 효율적인 상담과 빠른 상품 예약을 돕기 위해 B2B 전용 시스템을 적용하고, 파트너스 전용 상품 라인업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테리어 및 온·오프라인 지역 광고, 홍보물 지원 등 영업활성화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대리점 등 B2B 영업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지만 이를 역으로 공략하기 위해 오프라인 채널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여행이지 파트너스만의 혜택을 제공해 대리점과의 상생을 꾀하고 모바일이나 플랫폼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시니어와 단체 여행객 수요를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5 07:13: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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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남자부 우승 '쾌거'

전국 10개 휠체어농구팀과 경쟁…지난 5월 창단후 첫 승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농구 남자부 1위를 차지해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25일 코웨이에 따르면 서울을 연고로 하는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19일부터 울산에서 진행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전국 10개 휠체어농구팀과 경쟁을 펼쳤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8강전에서 제주와 72 대 51, 대구와의 준결승 경기에서 60 대 4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4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강원과 치열한 접전 끝에 73 대 65로 우승했다. 지난 5월 창단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창단 첫해 처음 출전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이뤄내 의미를 더했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김영무 감독은 "코웨이 소속으로 처음 출전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창단 후 첫 우승을 이뤄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항상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코웨이 임직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웨이 이해선 부회장은 "창단 첫 해 뛰어난 기량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준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선수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2022 KWBL 정규 시즌에서 3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했으며 올해 챔피언전 우승과 함께 창단 첫해 2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2022-10-25 07:06: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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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전국 66곳 전통시장서 '어린이 장보기 체험행사' 연다

11월30일까지 어린이 6500여명 참여 예정…체험 후기 공모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최근 '3고(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력회복을 위해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행사'를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25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의 유대감 증진과 가족단위 고객유치를 위해 기존 시장 사업단 23곳에서 추진하던 것을 66곳 시장으로 넓히고, 참여 어린이도 6500명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진행한다. 소진공은 이를 위해 전통시장 인근 지역주민, 어린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시장별 특색이 반영된 체험이 가능하도록 ▲어린이 장보기 ▲어린이 사생대회 ▲고객센터 문화교실 3가지 유형으로 프로그램을 짰다. 다음 달 말까지 전국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들이 지역특색을 살린 다양한 테마로 체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군포에 있는 산본시장에선 어린이가 직접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알뜰하게 상품을 구입하는 경제관념을 학습할 수 있게 하고, 산본시장 내 문화 창작소를 활용해 자신만의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또 경기 부천에 있는 역곡상상시장에선 '어린이 상단'을 구성해 조선시대 보부상 복장으로 어린이가 상품구입과 판매를 체험하는 행사를 펼친다. 판매액 전액은 어린이 상단의 이름으로 인근지역의 소외계층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에 있는 양동건어물시장에선 '어린이 해적단'을 구성해 양동 건어물 캐릭터 컬러링 체험과 시장 내 교육장에서 건어물을 이용한 '편식제로 비법 레시피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소진공은 관련 행사는 11월30일까지 진행한 뒤 12월부터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 후기를 공모해 소진공 이사장 표창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방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만큼 이번 체험행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전통시장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25 07:00: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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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하 SKC&C 대표 국감 줄석..."거듭 사과·보상 적극 협의 할 것"

"사고 원인 규명이 이뤄지기 전이라도 적극 보상 협의에 임할 것" 24일 박성하 SK C&C 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카카오 서비스 장애와 관련 대국민사과와 재발방지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박 대표는 "SK C&C 임직원 일동은 책임을 통감한다. 이 자리를 빌어 국민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이어 "보상에 대해선 사고 원인 규명이 이뤄지기 전이라도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하겠다. SK C&C 뿐만 아니라 SK그룹과도 관련해 협의하겠다. 앞으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감에서는 SK C&C의 전력 이중화 조치 미흡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화재시 배터리실의 전원만 차단하지 않고 센터 전체 전원을 차단한 것에 대해 물었다. 박대표는 " 소방관 안전 때문에 배터리 발화를 물로 진화할 수밖에 없었다"며 "배터리실 전력 케이블이 상부를 지나가는 것은 맞지만 화재 전에는 이에 대한 문제 의식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인영 더불어 민주당의원의 "소방 시설 구축이 미흡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지적에 박 대표는 "소방설비는 지난 6월 소방당국에 안전진단을 받았다. 앞으로 사고 재발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24 16:32: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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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건희 삼성 회장 2주기, '뉴삼성' 메시지 나올까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서거한지 2년이 지났다. 모처럼 유족들과 경영진들이 한 곳에 모일 전망, '뉴삼성'에 대한 기대감도 무르익고 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25일 故 이건희 회장 2주기를 맞는다. 따로 공식 행사를 열지는 않고, 유족들과 일부 계열사 사장들과 수원 선영에서 간소하게 추도식만 열 계획이다. 이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유족들은 지난해 1주기에도 한데 모여 고인을 기린바 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홍 전 관장과 함께 지난 3월 故 이종왕 전 삼성전자 법률고문의 49재와 피아니스트 조성진 공연을 관람하는 등 여러 일정을 함께 하기도 했다. 이번 추도식은 이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에 복귀한 후 처음으로 맞는 故 이건희 회장 기일이다. 삼성 회장 자리가 공백으로 남겨진지 2년, '뉴삼성' 필요성도 높아지면서 이 부회장이 새로운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재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삼성은 경영 혁신 준비를 거의 끝마친 분위기다. 이 부회장이 최근 광폭 행보를 통해 현장을 확인했고, 준법감시위원회 정기 회의에 참석하며 준법 경영 의지도 분명히했다. 그룹차원에서도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는 가운데, 이찬희 준법위원장이 그룹 컨트롤타워 필요성에 공감하며 정당성도 확보했다. 이 부회장이 이번 추도식에서 한단계 나아간 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다고 기대되는 이유다.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 여부도 관심사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빠르면 11월 1일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이나 연말 정기인사, 혹은 내년 3월에는 회장 승진을 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뿐 아니라 '민간 외교관' 역할을 위해서는 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4 14:38: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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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대기 분석 신뢰도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LG전자가 대기 오염 분석 능력도 세계 수준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대기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ERA는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정한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다. 대기, 수질, 토양 등 환경분야 오염물질에 대한 분석 능력과 결과의 정확도 및 신뢰성을 평가해 모든 시험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은 기업이나 기관을 '최우수기관'으로 인정하고 있다. LG전자는 ▲중금속(구리, 아연, 납, 니켈, 카드뮴, 크로뮴) ▲휘발성유기화합물(벤젠, 에틸벤젠, 스타이렌) ▲염화수소 등 대기분야 10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6월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도 '대기분야 숙련도 시험 및 현장평가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국제숙련도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대기오염물질 분석능력에 대한 신뢰성과 공신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공신력을 바탕으로 각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자체 점검 및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환경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더 나아가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 내 환경시험실(Environmental Pollutants Test Lab)을 구축하고 오염물질의 대기 배출농도 모니터링 및 측정 신뢰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박평구 안전환경그룹장(전무)은 "이번 평가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정확도 높은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환경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2030'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감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Scope 1)와 간접 온실가스(Scope 2)의 총량은 115만 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으로 2017년 대비 약 40% 줄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4 10:25: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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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者樂山'의 모범…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 은탑산업훈장 받았다

23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서 수훈…수입 대체·매출 확대등 공로 두 차례 이노비즈협회장 역임후 現 성남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맡아 성 대표 "열심히 기업혁신해 일자리 창출, 애국하란 의미로 알겠다" 산악인으로 칠순 가까운 나이에 주말마다 암벽등반 등 '심신 단련'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이사(사진)가 '제23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산업용 컨트롤러 고속데이터처리 및 초고주파기술 기반 장비를 개발해 수입을 대체하고 매출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으면서다. 23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한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성명기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성 대표는 2013년부터 2015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제 6·8대 이노비즈협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훌륭한 기업인들이 많이 계시는데도 운좋게 제가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여의시스템 임직원들의 땀으로 이룩한 혁신의 결과"라면서 "더 열심히 기업혁신을 해서 일자리 창출로 애국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알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성 대표가 1991년 창업한 여의시스템은 현재 산업용컴퓨터, 이더넷스위치 등 산업용네트워크, 시리얼디바이스서버 등 산업용엣지커넥티비티 분야의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연세대 전자공학과 출신인 성 대표는 청소년기부터 진공관 라디오, 무선송수신기, 트랜지스터 라디오 등을 조립하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대학 전공을 자연스럽게 전자공학으로 정한 것도 이런 영향이 컸다. 컴퓨터 시대가 도래할 것을 미리 직감하고 방산업체를 다니다 사표를 낸 뒤 서울 여의도에 여의시스템 전신인 여의마이컴을 83년에 창업했다. 아내, 남동생과 가내수공업 수준에서 처음 시작한 '업(業)'이었다. 그 후 여의시스템은 산업용컴퓨터, 임베디드 시스템, 특수방폭형 컴퓨터, 네트워크장비 솔루션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수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설계 등 여의시스템의 토털 솔루션은 현재 공장자동화, 스마트폰 제조공정, 반도체·LCD 제조장비, 전력 산업, 철도·지하철 등의 산업 현장에서 두루 쓰이고 있다. 여의시스템은 지난해 기준으로 449억원의 매출과 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성 대표는 산악인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아내도 대학 산악부에서 만났다. 54년생으로 칠순을 바라보고 있는 그는 요즘에도 틈만나면 지인들과 암벽등반, 릿지등반 등으로 산을 오르기 위해 전국을 누비고 있다. 최근엔 오는 12월초 방영 예정인 KBS '영상앨범 산' 촬영을 위해 이노비즈협회 최고경영자(CEO) 산악인들과 열흘이 넘는 일정으로 미국에 있는 국립공원 노스 캐스케이드, 글래시어, 예로우스톤 등을 다녀왔다. 80년대 중반 시절 3년 사이 큰 아들은 백혈병, 아내는 폐결핵, 자신은 위암에 걸렸던 역경을 이겨낸 이야기는 그가 담담하게 써내려간 책 '도전-CEO 성명기의 인생과 기업이야기' 등에 잘 녹아 있다.

2022-10-23 12:53:1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