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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트남 직업훈련학교에 IT 도서관 기증

LG전자는 지난 22일 베트남 하이퐁에 위치한 하이퐁산업직업훈련학교(Haiphong Industrial Vocational College)에 LG IT 도서관을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고명언 LG전자 베트남생산법인장, 석명수 LG디스플레이 베트남생산법인장, 조지태 LG이노텍 베트남생산법인장, 부덕 후안 하이퐁산업직업훈련학교 총장, 뜨라 뚜 후이엔 월드비전 베트남 대표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하이퐁산업직업훈련학교 외에도 비엣트로닉기술학교(Viettronics Technology College), 하이퐁폴리텍학교(Haiphong Polytechnic College), VMU직업학교(VMU Vocational College) 등 하이퐁 지역의 다른 직업학교 3곳에도 올해 안에 IT 도서관을 지어줄 예정이다. LG전자는 도서관에 교육용 PC를 비치해 학생들이 궁금한 내용들을 인터넷을 통해 언제든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TV, 에어컨, 냉장고 등도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3년간 4개 직업학교의 학생들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 50명을 매년 선발해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또 우수 졸업생에게는 LG전자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LG전자는 베트남 북부 항구도시인 하이퐁에서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베트남 현지에 판매하는 제품은 물론 세계 각지로 수출하는 제품도 만들고 있다. 생산품목은 TV, 휴대폰, 세탁기, 청소기, 에어컨,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등이다. LG전자 베트남생산법인장 고명언 부사장은 "직업학교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은 베트남에서 LG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3 09:59:1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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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TV', 브라질 프리미엄 시장 공략나섰다

삼성전자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팔라시오 탕가라 호텔에서 'QLED TV 론칭 이벤트'를 열고 2017년형 QLED TV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현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QLED TV의 최첨단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컬러볼륨 100%를 소개하는 체험존에서는 메탈 퀀텀닷을 적용해 구현한 QLED TV의 풍성한 색상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투명 광케이블 하나로 TV 주변 기기들을 모두 연결하고, 리모컨 하나로 모든 기기를 제어하는 등 사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QLED TV의 혁신적인 기능들도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브라질은 전체 중남미 TV 시장의 40%(금액 기준)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중요한 TV시장으로 시장 수요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브라질 전체 TV 시장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13%(수량 기준) 성장했으며,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인 UHD TV의 경우 지난해보다 50%(수량 기준) 이상 시장 급신장했다. 삼성전자는 UHD TV 시장에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56%(수량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QLED TV 신규 라인업으로 브라질 시장에서 '프리미엄 UHD TV는 삼성전자'라는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017-06-23 09:43:5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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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뉴욕서 2017년형 ‘패밀리허브’ 행사 가져…진화된 주방을 보여주다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삼성 837)에서 2017년형 '패밀리허브'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선보인 패밀리허브는 기존 냉장고의 역할을 넘어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는 차세대 대표 스마트 가전으로의 역할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미래 식문화를 연구하는 '스마트 키친 서밋'을 초청해 '냉장고 그 이상: 미래 주방에서의 음식, 가족, 엔터테인먼트'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스마트 키친 서밋은 기업의 최고경영자부터 전략가, 요리연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식품 업계 전반을 연구하는 협회다. 이날 패밀리허브를 통해 가족의 삶이 어떻게 주방에서 더 쉽게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에 참가한 '스마트 키친 서밋'의 창시자이자 '더 스푼(The Spoon)'의 편집자인 마이클 울프(Michael Wolf)는 "삼성 '패밀리허브'는 단순한 냉장고를 넘어 가족과 주방을 상호 연결해 주고 우리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주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2017년형 '패밀리허브'는 더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음성인식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인식 기능은 손이 자유롭지 못한 주방에서 별도의 화면 터치 없이 인터넷 검색, 쇼핑, 일정 관리, 라디오 실행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만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가족간의 의사소통을 돕는 허브로서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가족 구성원이 각자의 계정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개개인의 일정 관리와 홈 스크린을 각각의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으며, 가족 구성원에게 사진, 일정, 메모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맺고 콘텐츠도 강화했다. 우선 장보기 서비스 업체인 인스타카트(Instacart)나 마스터 카드(Master Card)를 통해 구매부터 결제까지 가능하며, 음식 배달 업체 그럽허브(GRUBHUB), 수비드(저온 숙성) 레시피 전문의 노미쿠(Nomiku) 등 다양한 파트너사를 추가했다. 또, 글로벌 최대 온라인 라디오 서비스 '튠인(TuneIn)'과 2억 이상의 가입자 수를 보유한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판도라(Pandora)'가 탑재됐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 신규 광고도 함께 공개했다. 패밀리허브가 혁신적인 소통 도구로서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을 보다 가깝게 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시장인 미국에서 5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7-06-22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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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 폴더2' 출시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폴더폰의 직관적 사용성과 스마트폰의 편리한 기능을 동시에 갖춘 '갤럭시 폴더2'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갤럭시 폴더2는 전후면 외관에 매끈한 소재를 채택해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레트로 디자인을 구현했다. 손에 닿는 부드러운 감촉과 뛰어난 그립감으로 폴더의 편안한 사용성을 그대로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력해진 성능으로 사용 편의성도 업그레이드됐다. 96.6㎜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문자나 사진, 영상 등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더욱 커진 무광 키패드로 문자 입력 시에 오타를 줄여준다. 연락처, 문자, 카메라 등의 기능은 별도 물리 버튼을 사용해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톡, 밴드 등 자주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소셜앱 키'도 제공한다. 갤럭시 폴더2는 만보계, 손전등, 데이터 사용 등의 정보를 한층 더 개선된 위젯으로 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이지모드'를 지원한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아이콘과 글자 크기도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다. 중장년층 가청 음역대를 중점적으로 활용한 특화 벨소리 15종도 탑재했고 벨소리 음량도 기존 11단계에서 13단계로 확대해 사용성을 늘렸다. 이 밖에도 1.4GHz 쿼드코어, 2GB 램, 1950mAh의 탈착식 배터리가 탑재됐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6.0이며 마이크로 SD 슬롯으로 최대 256GB까지 용량 확장을 지원한다. 갤럭시 폴더2는 LTE와 3G 모델 2종, 블랙과 버건디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다.

2017-06-22 11: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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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도시바 품에 안다…요동치는 낸드업계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이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부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도시바 메모리는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세계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반도체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이변 없이 SK하이닉스가 지분 인수에 성공할 경우 D램에 편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낸드플래시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바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한·미·일 3국 연합'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컨소시엄에는 SK하이닉스 외에도 미국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과 일본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 및 국책은행인 일본정책투자은행 등이 참여했다. SK하이닉스는 독점금지법을 고려해 출자가 아닌 융자 형태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중은 15% 수준으로 약 3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수전에는 미국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과 미국 사모펀드인 실버레이크 연합, 대만 훙하이정밀공업(폭스콘) 등의 경합을 벌였다. 업계는 입찰액으로 약 22조원을 제시한 미국 브로드컴을 유력한 후보로 꼽아왔다. 한·미·일 연합은 이 보다 낮은 21조원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반도체 기술 유출을 우려한 일본 정부의 요구를 도시바가 수용했다는 분석이다. 한·미·일 연합은 일본 정부가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인 데다 일본 은행과 기업들이 대거 합류해 사실상 경영 주도권이 일본 있기 때문이다. 도시바는 성명을 통해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이 가치 측면에서나 임직원 고용승계, 민감한 기술 일본 유지 면에서 가장 좋은 제안을 내놨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도시바 지분을 인수할 경우 반도체 시장 업계의 지각 변동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D램에서는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낸드플래시에서는 5위에 그친다. 하지만 낸드플래시 3위인 도시바 메모리와 사업 협력을 모색하면 2위 확보도 가능하다는 게 시장의 전망이다. 도시바는 오는 28일 매각 협상에 최종합의하며 내년 3월 말까지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6.7%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도시바 17.2%, 웨스턴디지털 15.5%, SK하이닉스 11.4%, 마이크론 11.1% 등의 순이다.

2017-06-21 16:08:0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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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원인부터 처방까지…삼성SDS, AI 기반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

삼성SDS가 인공지능(AI) 기반 분석플랫폼 '브라이틱스(Brightics) AI'를 공개했다. 삼성SDS는 브라이틱스 AI를 주요 서비스 고객인 제조, 마케팅, 물류 등 외에 금융 분야로 확대해 기업용(B2B)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S는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삼성SDS 타워에서 다양한 대용량 데이터를 AI 기술을 활용해 분석하는 기업향 통합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를 소개했다. 홍원표 삼성SDS 사장(솔루션사업부문장)은 "30여 년간의 업무 노하우와 분석 역량을 집약한 브라이틱스 AI는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의 IT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라이틱스 AI는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 분석 모델링을 자동화했다는 점이다. 통상 최소 2명 이상의 전문가가 최대 3개월간 분석모델을 만들어 빅데이터를 분석해야 하지만 브라이틱스 AI 사용시 최적의 알고리즘 자동추천 기능으로 일반 현업 사용자도 2시간 내로 분석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보고서 작성도 기존 방식으로는 1주일 걸리던 것을 클릭 한번으로 사용자 용도에 맞춰 다양하게 시각화해 작성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특히 브라이틱스 AI는 제조·마케팅·물류 등 업종별 다양한 AI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처방(Prescriptive)형 기업향 플랫폼이다. 기존 분석 플랫폼이 상품 매출 하락 원인과 향후 매출 추이를 예상하는데 그친다면 브라이틱스 AI는 이를 바탕으로 매출 반등을 위한 프로모션이나 가격 책정 결정을 도와준다. 또한 대용량 데이터를 고성능 분산처리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분석 속도를 20배 단축했다. 윤심 삼성SDS 연구소장(전무)은 "브라이틱스 AI를 제조, 마케팅, 물류, 보안, 사물인터넷(IoT), 헬스 등 분야 70여 개의 도입한 결과, 고객 모두 만족을 나타냈다"며 "제조 계열사의 경우 이 플랫폼을 적용해 불량 해석 범위가 50%에서 90%로 늘어나는 등 품질분석 정확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브라이틱스 AI는 클라우드 버전을 이달 말에 선보인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무료 사용이 가능한 기업용 트라이얼 버전을 일반에 제공해 데이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보유한 데이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만 있으면 누구라도 직접 데이터 분석플랫폼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용 아카데미 버전도 함께 제공한다. 브라이틱스 AI국내 우수 대학들에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대학의 연구 활동에 AI기반의 데이터 분석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윤심 연구소장은 "브라이틱스 AI는 'AI 기술을 활용해 쉽고, 똑똑하고, 빠르게 분석하는 기업향 통합분석 플랫폼'으로 정의할 수 있다"며 "삼성SDS는 기존 서비스 분야 외에 앞으로 서비스, 금융 등의 분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6-21 15:16:2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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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특화 제품 제공

삼성전자가 21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의 TV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부터 TV와 모니터로 활용 가능한 28형 TV 모니터(모델명: T28H310HKU)를 공급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장애인 단체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실제 장애인들이 겪는 TV 사용 환경에 대한 불편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청각 장애인 맞춤형 특화 기능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제품에 적극 반영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는 기존보다 더욱 향상된 음성 지원 기능과 다양한 자막 기능을 지원한다. 또 시·청각 장애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전용 리모콘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시각 장애인을 위해 TV 정보를 음성으로 들려주는 고음질 TTS(Text To Speech)를 탑재해 시청 중인 방송뿐 아니라 전체 채널에 대한 상세 방송 안내 등 TV의 모든 기능을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특화된 자막 기능도 지원하고 자막의 위치를 자유롭게 이동시켜 방송 시청을 편하게 할 수 있고, 자막의 색상과 글꼴 등을 변경할 수 있다. 자막 크기는 5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미리 보기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장애인 전용 통합 리모컨을 제공한다. IPTV나 셋톱박스 등 TV 주변 기기를 리모컨 하나만으로 모두 제어할 수 있으며, 리모컨 버튼에 점자를 적용하고 자막 설정, 화면 해설 등 꼭 필요한 기능들을 10개의 핫키(단축키)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시·청각 장애인이 TV 사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 매뉴얼을 제공하며, 전문 설치 인력을 배치해 TV 사용법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또한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24개월 무상 A/S를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2017-06-21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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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EU 행사에서 "IT 발전 위해 규제 완화 필요" 강조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이 유럽연합(EU) 집행위와 EU 의회 관계자들 앞에서 IT 산업의 발전을 위해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2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Politico)의 유럽 대표 행사인 플레이북 조찬 행사(Playbook Breakfast)에서 기조 연설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세실리아 말름스트롬(Cecilia Malmstrom) EU 집행위의 통상부 집행위원을 비롯해 EU 의회측 통상, 고용, 연구혁신, 국제관계 등의 관련 인사들과 싱크탱크, 주요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권 부회장은 연설에서 지속적인 기술의 발전과 혁신으로 첨단기업들이 역동적이고 경쟁적이면서 상호연관된 IT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권 부회장은 "이런 생태계가 예측하기 어려운 복잡한 글로벌 비즈니스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며 "그 결과 지난 10년동안 글로벌 기업들은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불확실성에 직면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도태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조사를 근거로, 최근 글로벌 기업의 평균 수명은 1970년의 절반 수준인 약 30년이고, 미국의 경우 향후 5년간 현존 기업의 퇴출 가능성이 30%에 달하며, 이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부회장은 "5G, 4차 산업혁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 등 새로운 혁신이 기존 경쟁 환경을 와해시키면서 불행히도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한, 권 부회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이런 복잡한 글로벌 비즈니스 시스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며 기업 수명 단축을 가속화시킬 것을 우려했다. 권 부회장은 그간 산업 생태계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EU의 성과에 대해 높게 평가하면서 EU 정책 입안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정책 입안자들이 IT 산업에 대한 규제를 시행하는데 있어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 부회장은 "EU의 단일시장 통합 체제가 아니었으면 기업들은 유럽 내 각국의 각종 무역협정에 직면했을 것"이라면서 "글로벌 IT 무역을 촉진시킨 EU의 공헌이 미래 기술 혁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2017-06-21 08:18:55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