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LG디스플레이, 新상생협력체제 발표…금융·의료복지 지원 2,3차 협력사까지

LG디스플레이가 그동안 운영하던 금융·기술·의료복지 분야의 상생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2000여 개의 2, 3차 협력사까지 전면 확대키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新)상생협력체제'로의 전환 내용을 17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신상생협력체제는 1,2,3차 협력사간에 형성된 수직적 네트워크를 해소하고, 모든 협력사와 함께 수평적 상생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취지에서 단행된 조치"라고 설명했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2015년부터 1차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자체 조성한 400억 원 규모의 상생기술협력자금을 1000억 원으로 늘려 2, 3차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2,3차 협력사도 설비 투자, 신기술 개발, R&D 역량 강화를 위해 자금이 필요할 경우, 해당 업체가 LG디스플레이에 직접 신청해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펀드,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론 등 1차 협력사 위주의 다양한 금융 지원도 2, 차 협력사까지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혁신적 신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원하는 '신기술장비공모제도'의 대상을 새로운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국내외 모든 중소기업과 연구소 및 대학 등 잠재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지원 규모도 늘려 나가기로 했다. 지난 5년간 이 제도를 통해 40건의 신규 개발이 진행됐으며, LG디스플레이는 개발비용 및 기술인력, 장비를 협력사에 지원해 왔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2, 3차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특허 5105건을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유·무상 양도키로 했다. 올 상반기에는 액정패널 절단장치 특허를 탑엔지니어링에, 액정패널 검사장치용 니들블록 특허를 엔아이디티에 각각 제공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장비 국산화를 위한 협력사와의 신장비 공동개발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공동기술 개발로 pOLED용 증착기 장비 국산화, OLED TV향 증착기 개발 등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냈다. LG디스플레이는 구성원의 '건강보호와 배려'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암이나 희귀질환 등 포괄적 상관성에 기반한 질병에 대해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한 2,3차 협력사 직원에게도 자사 임직원과 차별 없이 의료복지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2,3차 협력사도 제조업 최고 수준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하우, 전문인력, 비용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2007년 7월에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전담조직을 설치해 선도적으로 '상생경영'을 펼쳐왔으며, 올해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상생모델로 '신상생협력체제'를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

2017-07-17 11:00:00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전장부품 사업이 미래다②] 하만 품은 삼성전자, 2025년 자율주행차 리더로 도약

"삼성전자는 하만과의 협업을 통해 2025년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업계 리더가 될 것입니다." 대린 슈처크 하만 홍보담당 시니어 디렉터가 지난 5월 홍콩에서 열린 '삼성전자 2017 투자자 포럼'에서 밝힌 내용이다. 삼성전자는 전장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2015년 12월 '전장사업팀'을 신설했다. 이후 디바이스솔루션(DS)부분에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개발 TF를 꾸리고, 자동차용 발광다이오드 LED 부품 신규 라인업을 출시했다. 전장사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기로 한 삼성전자는 곧이어 지난 3월 전장(電裝)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8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전장기업 하만을 인수했다. 삼성전자의 해외 인수합병(M&A)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현재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 4곳 중 1곳은 하만의 스피커나 인포테인먼트(인포메이션+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BMW,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을 정도다. 그동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전장 사업을 준비해 왔던 삼성전자가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매틱스 등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하만을 인수함으로써 전장 사업 분야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하만 인수를 통해 단숨에 세계 톱10 자동차부품 업체로 도약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하만 인수로 세계 전장 업체 순위 8위에 올라섰다. 2014년과 2015년 세계 전장 시장에서 9위에 머물던 하만이 지난해 인포테인먼트 사업으로만 33억6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보다 19% 성장해 8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전장사업팀 내에 시너지 그룹을 신설했다. 삼성 계열사는 물론 하만 등 전장 관련 조직과 시너지를 최대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기차에는 디스플레이·반도체·배터리·오디오 등 여러 제품군이 필요하다. 각기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함께 잘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너지 그룹의 필요성이 제기돼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홍콩에서 '삼성 인베스터즈 포럼'을 열고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분야 산업계의 리더가 되자'는 내용의 '커넥티드카 2025 비전'을 발표했다. 하만이 보유한 오토모티브 생태계에 삼성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통신,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결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스마트카 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벌써부터 전장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율주행차 임시운행을 허가 받았다. 이 차량은 현대차의 그랜저를 개조한 것으로 각 장치를 조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자율 주행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개발했다. 특히 도로 환경과 장애물 인식 등에 스스로 심층학습을 통해 추론하는 인공지능(딥러닝 알고리즘)이 장착됐다. 삼성전자는 또 전장분야 기업으로은 유일하게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등 차세대 스마트카 표준을 정하는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 이사회 신규 멤버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전장사업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5GAA 이사회 멤버가 되면서 연구방향이나 기술표준을 정할 때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개발했거나 준비하고 있는 내용이 표준에 반영될 확률도 그만큼 높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7-17 06:00:00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더 프레임', 소더비 경매에 활용되다

삼성전자의 '더 프레임(The Frame)'이 세계 최대 경매 회사 소더비(Sotheby's) 경매장에 등장해 예술 애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소더비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더 프레임'을 전시하고 이 제품을 통해 경매 출품 예정인 예술품들을 소개했다. 또한, '더 프레임'은 사진·20세기 디자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현대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소더비의 현대 리빙전에도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방법으로 예술품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더 프레임'은 액자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 주변 조도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조절하고 캔버스 질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을 통해 예술 작품 본연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함으로써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문 제품으로 평가 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3일부터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 누구나 '소더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더비 전체 경매 카탈로그를 볼 수 있도록 했다. 50여개 소더비 제휴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450개 이상의 예술품 관련 영상이 수록된 소더비 뮤지엄 네트워크에도 접속할 수 있다. 또한, '경매 스트림(Auction Streams)' 서비스를 통해 뉴욕·런던·제네바·홍콩 등 4개 국가에서 진행되는 소더비 경매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 더 많은 미술관, 박물관,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더 프레임' 사용자들이 예술 작품을 즐기고 자신의 공간을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7-07-14 11:00:00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동서발전, 친환경 바이오매스연료사업 '확대'

한국동서발전이 친환경 바이오매스연료사업 확대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한국임업진흥원, 인도네시아 국영 영림공사와 지난 13일 '목재바이오매스 연료 조림·가공 및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난해 5월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양국이 정상회담을 하면서 논의됐던 바이오매스 연료 조림지 확대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바이오매스 연료관련 신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로 했다. 현재 임업진흥원은 바이오매스 연료 생산을 위해 인도네시아 스마랑 지역에 2000ha를 목재바이오매스 시범조림지로 조성,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이 면적을 대폭 확대해 바이오매스 연료용 수종을 직접 조림하고 연료로 가공·생산, 국내로 도입해 한국형 바이오매스 발전산업 생태계 구축의 대표사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2020년 신기후 체제 출범에 대비해 신재생에너지원 중 하나인 목재바이오매스 원료 확보 및 이용을 위해 두 공공기관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 조림지를 2만ha까지 조성할 경우 연간 50만톤의 목재바이오매스 연료 생산이 가능하다. 연료가 톤당 10만원이라면 연간 약 50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있고, 5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2017-07-14 09:53: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영사기 대신 LED 스크린…삼성전자, 120년 영화史 바꾼다

영화산업이 120여년 만에 변곡점을 맞았다. 기술의 발달로 필름은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었지만, 영화관은 영사기(프로젝터)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극장 풍경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120여년 동안 이어 온 영사기 방식이 아닌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에서 직접 영상을 보여 주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상용화에 나선다. 2020년까지 세계 영화 상영관의 10%를 LED 스크린으로 대체하겠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13일 롯데시네마와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시네마 LED'를 설치한 영화 상영관 '슈퍼S'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시네마 LED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LED 스크린이다. 기존 극장의 스크린은 상영관 뒤에 있는 영사실에서 영상을 쏘았다면, 시네마 LED은 TV 화면처럼 LED 스크린에서 직접 영상을 보여 주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김현석 사장은 "삼성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영사기가 필요 없는 '시네마 LED' 스크린을 상용화했다"며 "삼성전자가 영화 역사에서 중요한 변화를 일으킨 현장의 중심에 있게 돼 있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슈퍼 S상영관에는 LED 모듈(캐비닛) 96개를 활용한 가로 10.3m의 대형 화면이 설치됐다. 영화 상영에 최적화된 크기로 4K(4096x2160) 해상도를 구현한다. 밝기는 기존 프로젝터 램프 대비 약 10배 이상 향상됐다. 이로 인해 암실뿐만 아니라 밝은 환경에서도 각종 영상물을 상영할 수 있다.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술로 명암비 역시 크게 향상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HDR로 리마스터링해 상영했다. 영상기 방식에서는 느낄 수 없었지만 시네마 LED로는 햇살이 비치는 장면에서 실제 눈이 부셔 눈을 찌푸려야 할 정도도 밝으면서도 깊이 감 있는 명암비로 영화의 생생함을 제공했다.삼성전자의 이러한 기술은 지난 5월 영사기가 아닌 영화 장비로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시네마 표준 규격인 DCI(Digital CinemaInitiatives) 인증을 획득하며, 인정받았다. 지난해 11월 인수한 하만 음향 기술도 접목됐다. 삼성전자는 하만과 협업해 JBL 스피커를 설치하고, 하만 사운드 전문가가 튜닝 작업에 참여했다. 삼성전자와 롯데시네마는 롯데월드타워 잠실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 시네마 LED를 적용한 '슈퍼S' 상영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한 슈퍼 S관에서의 공식 상영은 14일부터다. 삼성전자는 롯데시네마뿐만 아니라 국내외 사업자와 협력, 세계 영화관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시네마 LED를 적용한 상영관을 열기 위해 업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폭스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주요 영화 제작 업체와 공동연구를 통해, HDR 영화 콘텐츠 확대를 위한 협업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15년에 미국 상업용 LED 전문업체 예스코 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한 이후 시네마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까지 전 세계 영화관의 10%를 시네마 LED로 바꾸고,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시네마 LED 등 B2B로 채우겠다"고 덧붙였다. 차원천 롯데시네마 대표는 "슈퍼S는 영화 상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면서 "앞으로도 삼성과 적극 협업, 높은 기술력을 영화 산업에 접목시켜서 더 나은 영화 관람 환경과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7-07-14 05:00:00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8월 31일 독일서 'V30' 공개… 역전 노린다

LG전자가 오는 8월 31일 오전 9시(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V30'을 공개한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세계 각국 매체들에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 초청장이 발송됐다. 유럽 최대 규모의 '세계가전전시회(IFA) 2017' 개최 전날 행사장에서 V30을 공개하겠다는 의도다. LG전자는 '이 날은 비워 두세요(Save the date)'라는 제목의 초청장에 18:9 비율의 스마트폰 화면과 반사되는 빛을 활용해 'V'자를 형상화했다.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V30에 상반기 모델인 G6와 마찬가지로 18:9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음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V30은 6.2인치 18:9 풀비전 PMOLED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835, ESS의 신형 쿼드 DAC, 전·후면 듀얼 카메라, 3200mAh 일체형 배터리 등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4~6기가바이트(GB) 메모리와 64GB~128GB의 저장용량도 지원할 전망이다.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LG전자가 V10과 V20에 적용됐던 세컨드 스크린을 V30에는 채택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LG전자가 V30을 공개한 다음날, 9월 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IFA가 열린다.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을 IFA에서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작에서 쌓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차별화된 가치를 대대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V시리즈는 비디오·오디오를 강화한 제품군이다. 조준호 LG전자 사장은 지난해 9월 V20을 발표하며 "혁신으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소비자 가치는 오디오와 카메라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V시리즈 존재 의의를 선언했다. 이 때문에 V20은 오디오 칩셋 제조업체 ESS의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O) 플레이의 손길을 거쳐 고품질 오디오 기능을 담아낸 바 있다. 전작 V20이 뛰어난 비디오·오디오 성능으로 호평 받았던 만큼 V30에 쏠리는 기대도 큰 상황이다. ESS의 신형 32비트 192킬로헤르츠(㎑) 하이파이 쿼드 DAC가 탑재되고 'B&O 플레이' 인증 로고도 적용되어 뛰어난 음질을 보여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V30은 LG 플래그십 스마트폰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적용된다. OLED는 액정표시장치(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하지 않기에 디스플레이 두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곡면처리와 폴더블, 플렉시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LG전자가 2013년과 2015년 선보인 G플렉스, G플렉스2가 곡면형 P-OLED를 채택했던 대표적인 경우다. 렌더링 이미지도 유출됐다. 트위터리안 @OnLeaks는 듀얼 카메라를 채택한 V30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V30이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가진 슬라이드폰으로 나올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해당 이미지는 디스플레이가 분리되지 않는 일체형으로 추정된다. V30은 출시 직후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애플의 아이폰8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8은 전작 갤럭시노트7의 단종 명예회복을, 아이폰8은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제품들이다. LG전자의 V30이 만만치 않은 경쟁 제품들과 시장에서 만나게 되는 셈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경쟁사 제품들과 맞서기 위해 LG전자가 G6에서 지적받은 약점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제품들의 흥행 성적이 경쟁사와 비교해 저조했던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은 V30을 통해 역전극을 펼치려 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07-13 15:04:53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