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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메르스사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국민께 송구'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그룹 사장단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삼성병원'이 진원지가 된 것에 대해 사과 했다. 삼성 사장단은 17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사장단협의회에서 강연이 끝난 뒤 이번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우선 삼성 사장단은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사태의 중심이 되고 있는데 대한 내부 반성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삼성 관계자는 "사장단 논의에서는 '고개를 못들 정도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다', '깊이 반성하고 국민 앞에 송구하기 그지없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삼성 사장단은 메르스 사태의 빠른 수습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은 물론 그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에 나서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사태의 확산을 불러온 삼성서울병원의 위기대응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삼성 관계자는 "그룹 임직원들이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자숙하고 더욱 근신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점을 다짐했다"며 "메르스 감염 환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고 고통과 불편을 겪고 있는 국민이 빨리 정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2015-06-17 10:20:5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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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노력의 결실' 삼성테크윈, 17억달러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권 획득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삼성테크윈(대표 김철교)은 17일 파리에어쇼에서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미국 P&W와 항공기 엔진 국제공동개발사업(RSP)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테크윈은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62년까지 48년간 17억달러(약 1조9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엔진부품 공급권을 획득했다. RSP(Risk and Revenue Sharing Program)는 항공기 엔진의 개발·양산·애프터마켓(유지보수·서비스)까지 모든 사업의 리스크와 수입을 참여지분만큼 배분하는 계약방식으로 항공업계 선진업체들의 사업형태다. 삼성테크윈의 이번 계약 참여는 지난해 P&W와의 9억달러 규모 공급권 계약, 올해 1월 미국 GE와의 4억3000만달러 규모 부품 공급권 계약에 이어 연달아 대규모 사업권을 따낸 쾌거로 평가된다. 삼성테크윈은 최근 6개월간 총액 30억달러에 달하는 항공기 엔진 부품 공급권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테크윈이 공동개발에 참여한 제품은 P&W의 차세대 GTF(Geared Turbo Fan) 항공기 엔진이다. 세계 최초로 기어(gear) 방식이 적용된 고효율 엔진으로 연료소비율, 소음, 성능개량 가능성 측면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향후 리저널 제트(130석급 이하) 항공기 엔진 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이다. 삼성테크윈은 GTF 엔진 터빈부의 고압·저압 터빈 사이에 장착되는 MTF(Middle Turbine Frame)의 개발·생산을 책임진다고 설명했다. 삼성테크윈은 "이번 RSP 참여를 통해 3∼5년마다 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일반 부품 공급업체에서 국제공동개발 파트너로서 지위가 격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지난 1985년 직접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 참석해 UTC그룹(P&W최대주주) 그레이 회장을 만나 처음으로 RSP 협약을 체결할 정도로 항공기 엔진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2015-06-17 10:19: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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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패널 시장 1위…한 분기 만에 회복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패널 시장 1위…한 분기 만에 회복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17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의 매출은 102억9700만달러다.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12.3% 감소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분기 24억1800만달러 어치의 중소형 패널을 팔아 23.5%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09년 4분기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20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시장을 선도했다. 지난해 4분기 16%의 점유율로 재팬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밀리며 3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한 분기 만에 점유율을 회복했다. 올 1분기 재팬디스플레이는 16.8%(17억3500만달러)로 2위에, LG디스플레이가 12.9%(13억3천만달러)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샤프,이노룩스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소형 패널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분기 중소형 패널 시장에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은 매출의 70%를 차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31.8%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풀HD(1920×1080) 이상 고해상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54.6%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줬다. 5인치 이상 패블릿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는 44.6%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2015-06-17 07:07:33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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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4, '터치스크린 이슈' 부상…미국 시장 암초 되나?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4'가 미국시장에서 출시 초기부터 암초를 만났다. 판매 초기부터 '터치스크린 이슈'가 불거지면서다. 16일 GSM아레나 등 정보기술(IT) 사이트에 따르면 LG전자의 G4 일부 제품에서 터치스크린 인식 오류가 발견됐다. 잠금 화면을 해제하는 노크코드에서 터치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화면을 쓸어 넘길 때 화면이 움직이지 않는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G4 자체 결함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규격보다 두꺼운 액정 보호 필름을 써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비규격 필름을 사용해도 터치가 될 수 있게 하는 등 펌웨어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일부는 이미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나머지도 조속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G4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조준호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본부장 사장이 직접 미국 뉴욕으로 날아가 G4를 첫 공개할 만큼 미국 시장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 조 사장은 2004년부터 샌디에이고 법인장(부사장)을 지내면서 초콜릿폰으로 북미 시장점유율 1위를 견인한 주인공이다. 현재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인 LG전자는 1위 애플과 2위 삼성전자에 큰 격차로 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LG전자의 3개월 평균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8.4%다. 이 기간 애플과 삼성전자는 각각 43.1%, 28.6%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이달 초부터 미국 5대 이동통신사에 본격적으로 G4를 공급하며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G4는 카메라 성능·천연가죽 커버 등으로 제품을 차별화해 여러 IT 전문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품질 논란은 LG전자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출시 초기 '터치스크린 이슈'로 순항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 초기품질 문제는 (미국에서)애플과 삼성전자에 비해 선호도가 낮은 LG전자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5-06-17 06:00:27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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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사, 협력사와 상생 모델 '임금공유제' 첫 걸음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SK하이닉스가 16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임직원의 임금 인상분 20%를 협력사에 지원하는 '노사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박성욱 SK하이닉스사장, 김준수, 박태석 청주·이천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 동일범 삼구INC 대표 등 협력사 대표단, 이상욱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박 사장과 두 노조위원장의 '15년 임·단협 합의서 서명을 시작으로 임금 인상분의 20%를 협력사에 지원하는 '상생협력 임금 공유 프로그램 협약'이 진행됐다. 이어 삼구 INC 등 5개 협력사 대표와 함께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대중소 동반성장의 생태계 형성을 위한 사회적 역할 수행을 약속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특히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통해 협력사에 지원되는 재원을 협력사 직원의 처우 및 근로환경 개선에 투명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하고, SK하이닉스와 협력사의 적극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농촌 경제 활성화 및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 촉진을 위한 '도농 상생 협약'이 진행됐다. SK하이닉스 노사의 상생협력 임금 공유 프로그램은 노사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다는 평가 속에 정부와 정치권, 시민단체 모두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대중소 기업 노사 상생의 선순환 모델을 이룸으로써 노사관계에 던지는 긍정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장관은 축사를 통해 "SK하이닉스 노사의 결단은 협력업체 노사와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SK하이닉스 노사는 이번 임단협을 통해 사회적 과제인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며 "SK그룹이 추구하는 행복, 상생, 동반성장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5-06-16 11:36:01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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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B2B 매체 우수 디자인상 대거 수상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LG전자는 미국의 유력 기업 간 거래(B2B) 전문 매체인 '어플라이언스 디자인(Appliance Design)'이 발표한 '우수 디자인 2015'에서 금상 2개와 은상 2개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수상 기업 중 국내 제조사는 LG전자가 유일하다. 이 매체는 매년 제품의 혁신성, 디자인, 기능, 에너지 절감, 친환경 등을 평가해 분야별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LG 양문형 냉장고와 스마트 에어컨 모듈은 각각 금상을,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와 후드겸용 전자레인지는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어플라이언스 디자인'은 LG전자 가전제품이 세련된 디자인과 인상적인 기술력이 조화를 이뤘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대형 가전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LSC22991ST)는 미국 시장에서 양문형 냉장고로는 처음으로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했다. 매직스페이스는 자주 꺼내먹는 음료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별도 수납공간이다. 에어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스마트 에어컨 모듈(모델명: PCRCUDT3)은 가정용 에어컨을 와이파이(Wi-Fi)망에 연결,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다. 대형 가전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4도어 프렌치 냉장고(모델명: LMXS30776S)는 보관 식품에 따라 4단계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서랍형 수납공간을 갖췄다. 소형 가전 부문에서 은상을 받은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모델명: LMHM2237ST)는 환기 성능을 높여 연기와 냄새를 효율적으로 실외로 배출한다. 세제 없이 물만으로도 간편하게 제품 내부를 청소할 수 있는 이지클린 기능을 적용했다. 데이빗 반더월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총괄은 "사용 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주면서 뛰어난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으로 미국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16 11:00:15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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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자 제품 핵심 기술 에티오피아에 전수…교사·학생 대상으로 진행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LG전자가 에티오피아에서 현지 주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LG전자 서비스 명장과 임직원들은 15일(현지시각)부터 1주일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 100여명에게 '서비스 명장 기술 특강'을 진행한다. LG전자의 전자 제품 핵심 기술을 전수해 현지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LG전자에서 약 25년간 가전 수리 기술 전문가로 활동해 온 류광진 명장은 이 기간에 현지 교사와 학생들에게 ▲무한대 명암비, 빠른 응답속도, 넓은 시야각 등 압도적인 화질 기술 (올레드 TV) ▲DD(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의 정밀 제어 기술 (세탁기) ▲고효율 및 저소음이 탁월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등 LG전자의 핵심 기술을 설명하고 제품별 수리 노하우도 전수한다. LG전자는 이 특강을 반기에 1회씩 연2회 진행하고 온라인 교육도 병행해 실무 교육을 집중 강화할 계획이다. 실습을 위한 TV, 세탁기, 냉장고 등 전자 제품도 정기적으로 무상 제공한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 이욥 하구스는 "LG전자의 핵심 기술들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명장의 수리 노하우는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지난해 말 LG전자와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가 협력해 에티오피아에 설립한 학교다. IT기기/통신멀티미디어/가전사무기기 수리 등 총 3개 반으로 구성해 입학생 전원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 LG전자는 학생들이 3년 과정 수료 후 원활히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에티오피아의 전기, 전자 관련 업계와 취업 연계 산학협력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LG만의 우수한 기술을 적극 활용해 저개발국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유엔이 정한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 주민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LG희망마을'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2015-06-16 11:00:0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