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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연결성' 더한 폴더블…7월 'Z 시리즈' 공개

삼성전자가 오는 7월 공개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시리즈의 경쟁력을 '하드웨어'성능을 넘어 기기간 연결성과 사용자 경험을 아우르는 '갤럭시 생태계'로 확장한다. 2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5월부터 경북 구미와 베트남 공장에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양산에 돌입한다. 초도 물량은 폴드 기준 약 16만 대 규모로 알려졌으며, 올해 7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새 폴더블폰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디자인은 더 얇고 가벼워지면서도 성능은 한층 높아졌다. 갤럭시Z 폴드7은 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6.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에 200MP 메인 카메라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 플립7 역시 사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커버 디스플레이를 기존 3.4인치에서 4인치로 키우고, 4300mAh급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전망이다. 두 제품 모두 더 얇아진 바디와 힌지 내구성 향상, 방수·방진 성능 강화 등이 적용돼 완성도를 높였다. 하드웨어 못지않게 주목되는 부분은 '소프트웨어 전략'이다. 삼성은 올해 3~4분기 중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탑재한 스마트폰 운영체제 '원 UI 8.0'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원 UI 7.0'이 배포된 지 약 3개월 만에 공개하는 것으로, 이례적으로 빠른 후속 공개다. 업계에서는 "폴더블 출시 일정에 맞춘 전략적 배포"라는 해석이 나온다. 원 UI 8.0은 AI 기능이 대거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S25 시리즈에만 제공되던 AI 기반 '나우 브리프' 기능이 폴더블에도 확대 적용된다. 나우 브리프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패턴을 분석해 날씨, 일정, 뉴스 등 맞춤형 정보를 자동으로 요약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폴더블 전용 기능인 '멀티태스킹'과 '플렉스 모드'도 대폭 강화된다. 예를 들어 폴드7에서는 8인치 대화면을 나눠 여러 앱을 동시에 띄우고, 플립7은 반으로 접은 상태에서 상·하단에 다른 앱을 배치하는 등 폴더블 특화 사용자 경험(UX)을 구현한다. 갤럭시 기기 간 연동성도 크게 개선된다. 파일 전송 시스템 '퀵쉐어'는 새로 추가된 '수신' 탭을 통해 사용자가 별도 설정 없이 '수신' 탭만 누르면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또 이어폰 페어링 방식도 개편돼 갤럭시 워치·버즈·탭 등 삼성 기기와의 연결 속도가 빨라진다 업계 전문가는 "폴더블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단순 하드웨어 경쟁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졌다"며 "폴더블 전용 소프트웨어로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 것은 경쟁사와의 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좋은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워치, 버즈, 태블릿 등 갤럭시 제품을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하고 있다. 여러 기기를 넘나들며 음악·사진·문서 등을 자유롭게 전송하고, 건강 데이터·알림 등도 실시간 연동된다. 예를 들어 워치로 측정한 건강 데이터를 폴더블에서 확인하고, 태블릿에서 이어서 분석하는 방식이다. 음악, 사진, 문서 등도 기기 간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졌다.

2025-04-23 17:11:3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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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카메라·기판' 덕에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은 29%↓

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고사양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와 반도체·디스플레이 기판 수요 회복이 매출 증가를 견인한 반면, 전방산업 성장 둔화와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LG이노텍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4조9828억 원, 영업이익 1251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8.9% 감소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고사양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 공급과 반도체·디스플레이 기판 수요 회복, 우호적인 환율 환경 덕분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기차 등 전방산업의 성장세 둔화와 광학 부문 경쟁 심화로 수익성은 다소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사업 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이 지난해 동기 대비 18% 증가한 4조13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사양 카메라 모듈 수요가 증가하며 비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냈다. 기판소재사업은 반도체용 플립칩 칩스케일 패키지(FC-CSP), 고주파 시스템인패키지(RF-SiP), 디스플레이용 칩온필름(COF) 기판 등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76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장부품사업은 46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이 있었지만 차량용 통신·조명 모듈 등 고부가 제품 중심의 매출은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 박지환 LG이노텍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AI·반도체용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차량용 센서·통신·조명 등 모빌리티 핵심 부품, 로봇 부품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생산 거점 재편, 인공지능(AI) 기반 원가 절감 전략, 선제적인 고객 제안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16:08:1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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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CXL 2.0' DDR5 96GB 고객 인증 완료…128GB 제품도 곧 공급

SK하이닉스가 CXL 2.0 기반 D램 솔루션 'CMM(CXL 메모리 모듈)-DDR5 96기가바이트(GB)' 제품의 고객 인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차세대 메모리 기술로 꼽히는 CXL 기반 DDR5 제품이 실제 서버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CXL은 컴퓨팅 시스템 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 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여러 개의 CXL을 묶어 대용량 메모리를 만들고, 필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풀링(Pooling) 기능을 갖춰 연산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서버 시스템에 이 제품을 적용하면 기존 DDR5 모듈 대비 용량이 50% 늘어나고, 제품 자체의 대역폭도 30% 확장돼 초당 36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며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고객이 투입하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96GB 제품 인증에 이어 128GB 제품도 다른 고객과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제품은 10나노급 5세대(1b) 미세 공정을 적용한 32기가비트(Gb) DDR5 D램을 탑재해 일정 전력 단위당 처리할 수 있는 초당 데이터 용량이 높다. 회사는 "인증을 빠르게 마무리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적기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CXL D램 개발과 더불어 CXL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자체 개발한 이종 메모리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HMSDK)를 오픈소스 운영체제 리눅스(Linux) 탑재해 CXL 기반 시스템의 성능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강욱성 SK하이닉스 부사장(차세대상품기획 담당)은 "당사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확장에 한계가 있는 기존 시스템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응용 요구에 부합하면서도 메모리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SK AI 서밋 2024'에서 '옵티멀 이노베이션'을 제품 방향성으로 공개한 바 있다. 기존 시스템의 비용은 낮추고, 확장성은 높이기 위한 AI 시스템 최적화 제품 혁신을 통해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2025-04-23 15:44:5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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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 전격 공개

SK네트웍스·매직, 워커힐호텔서 쇼케이스…7월, 일반에 판매 崔 사장 "우리 기술, 'HUMAN' 지향해…웰니스 혁신 주도할 것" LLM 기술 탑재…로봇과 대화하며 혈압등 '바이탈 사인' 체크도 이동하며 청정 '에어 솔루션' 기능 갖춰…고정형 3대보다 '탁월' 미국, 말레이 우선 공략후 동남亞등으로…美엔 생산 거점 마련 SK네트웍스와 SK매직이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를 공개했다. 나무엑스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웰니스 로봇 'A1'을 오는 7월 일반에게 내놓는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웰니스 로봇에는 우선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기능을 장착했다. 로봇이 집안을 이동하면서 공기를 맑게 하고, 원격으로 혈압과 체온 등을 측정해 건강 관리를 돕는다. 향후엔 혈당 및 BMI(체질량) 지수 등까지 측정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 케어 기능도 추가로 제공한다. SK네트웍스 사업총괄 겸 나무엑스 EA(Executive Advisor)를 맡고 있는 최성환 사장은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연 쇼케이스에서 "'나무엑스(NAMUHX)'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 기술은 '휴먼(Human)' 즉, 사람을 향하고 있다"면서 "AI를 활용한 '혁신성', 사람과 조화로운 '실용성', 스마트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성'을 브랜드에 담아 로보틱스를 통한 웰니스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선보인 웰니스 로봇은 LCD 화면을 10초 정도만 바라보면 혈압 등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사람이 "하이 나무, 바이탈 사인 측정해줘"라고 주문하면 "네, 바이탈 사인을 체크합니다. 협압은 최고 ○○○, 최저 ○○입니다. 스트레스 지수는 ○○입니다"라고 말한다.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 등도 체크해준다. 자동으로 이동하면서 공기청정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1대만으로도 집이나 사무실내 여러 공간의 공기도 맑게 해준다. 에어 솔루션 기능을 갖춘 웰니스 로봇은 30평 기준으로 고정형 공기청정기 3대를 사용했을 때보다 청정 속도는 1.5배 빠르고, 오염도는 50% 더 낮출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게다가 챗 GPT 4.0mini 모델을 장착, 대화를 통해 원하는 답을 얻을 수도 있다. 이들 기능은 온디바이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인터넷 연결 없이도 활용할 수 있다. SK매직 김완성 대표는 "웰니스 로봇은 오는 6월 사전 예약을 받고 7월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웰니스 영역으로 확장해 모든 솔루션이 하나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도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봇은 일시불 뿐만 아니라 렌털로도 판매한다.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웰니스 로봇은 미국과 말레이시아를 우선 공략한 후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에도 진출한다. 특히 미국에는 전략적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판매 및 서비스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향후엔 생산 거점을 마련해 세계 최대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나무엑스는 '오픈 생태계' 조성에도 힘쓴다. SK네트웍스가 지난 7년간 축적한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인 '하이코시스템(Hicosystem)'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전문가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인재들로 구성된 AI 스타트업 '피닉스랩(PhnyX Lab)'이 로봇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AI 개발을 지원했다. 퀄컴코리아, 마음AI, 에브리봇, 클로봇, 큐버 등의 기업과도 함께 하고 있다. 최성환 사장은 "나무엑스를 통해 글로벌 웰니스 오픈 생태계를 만들기위해 다양한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실행력도 중요한데 여러 스타트업, 플랫폼과도 협업해 고객들이 필요로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 본행사에 앞서 최태원 SK 회장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하기도 했다.

2025-04-23 15:33: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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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35관왕…무선·투명 'OLED TV'로 최고상

LG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과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총 35개의 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앞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36개 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거듭 입증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모델명 77T4)'가 최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리모컨 조작만으로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77형 4K(3840×2160) 해상도의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투명 스크린 모드에서는 화면 뒤 공간까지 볼 수 있어 증강현실과 같은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이 제품은 4K·144Hz 영상을 손실 없이 무선으로 전송하는 '무선 AV 전송 설루션' 기술을 적용해 실내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연출하고 시청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는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에 연결하면 된다. 최고혁신상은 '이동형 AI 홈 허브(프로젝트명 Q9)'가 차지했다. 이 제품은 공감지능 기반의 에이전트 'LG 퓨론'을 탑재해 사용자와 상호작용은 물론, 가전 제어를 넘어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가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오디오 ▲모니터 ▲상업용 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본상 33개를 수상했다.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LG 스탠바이미 2', 투명 올레드 기술로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안을 확인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스마트 인스타뷰' 등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 이어 레드닷 어워드에서도 상을 받았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에서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15:20:0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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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수요 80% 급증'…LG전자, '엘픽쇼'서 '휘센 쿨' 전 모델 공개

LG전자가 'LG 오브제컬렉션 휘센 쿨' 에어컨 출시를 기념해 오는 24일 저녁 8시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 LGE닷컴에서 라이브방송 '엘픽쇼'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0일 25년형 휘센 쿨 신제품 18평형을 선보인 데 이어 17일 LGE닷컴 전용 모델로 휘센 쿨 17평형 모델을 추가 출시했다. 25년형 휘센 쿨 에어컨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 패널을 쉽게 열어 확인할 수 있는 '쿨오픈' 기능이다. 간결하고 세련된 '스노우라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사용 패턴에 맞춰 온도와 풍량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AI 바람' 기능도 갖췄다. 에어컨 사용 후 열교환기 습기를 자동 제거해주는 'AI 건조' 기능, 향균 극세 필터, 알러지케어 공기청정 필터 등도 적용해 에어컨 관리의 용이성을 높였다. 이번 엘픽쇼에서는 신규 출시된 17평형 모델을 포함해 휘센 쿨 전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으로, 투인원(2in1) 3개, 스탠드형 3개 총 6개 모델 중 필요한 사양에 맞춰 선택 구매할 수 있다. 방송 당일에는 모델별 6~7%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 인증 시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방송은 코미디언 강유미와 쇼호스트 김용성이 공동 진행을 맡는다. LG전자는 "지난달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늘었다"며 "늘어난 수요에 맞춰 가정용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23 14:46:2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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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풍부한 얼음 제공 '얼음정수기 RO' 출시

RO필터 탑재…미세 플라스틱부터 중금속까지 제거 코웨이가 깨끗하게 걸러낸 맛있는 물과 풍부한 얼음을 제공하는 '얼음정수기 RO'(사진)를 출시했다. 얼음정수기 RO는 미세 플라스틱부터 중금속까지 거르는 RO필터 탑재, 단단하고 깨끗한 얼음 제공, 강화한 위생 기능 등이 특징이다. 23일 코웨이에 따르면 얼음정수기 RO는 물속에 녹아 있는 미세 플라스틱, 중금속, 바이러스 등 일상 속 유해 물질을 깐깐하게 거르는 RO필터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이 제품은 탁월한 성능을 지닌 RO필터 테크놀로지를 탑재해 노로 바이러스도 99.99% 제거한다. 얼음정수기 본연의 기능도 강화했다. 제품에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크리스털 제빙 시스템'을 탑재함으로써 얼음을 만들 때 물 속 기포를 제거해 단단하고 깨끗한 얼음을 생성한다. 이 외에 '듀얼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일 최대 4.9kg의 풍부한 얼음을 즐길 수 있다. 위생도 강화했다. 얼음을 만드는 모든 핵심 부품을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들어 불순물이나 잔여물 없이 깨끗한 얼음을 생성한다. 또 얼음 저장고, 얼음 파우셋, 출수 파우셋 등 얼음과 물이 나오는 모든 곳을 살균하는 '4중 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했다. 코웨이 얼음정수기 RO는 방문 관리서비스 제품으로 2개월마다 제품 관리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 케어까지 제품 내외부를 깐깐하게 관리해 준다. 코웨이 관계자는 "얼음정수기 RO는 코웨이의 앞선 정수 기술과 제빙 기술이 결합된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 제품으로 얼음정수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08:41: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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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생산성 끌어올렸다"…SK하이닉스 도승용 부사장, 동탄산업훈장 수상

도승용 SK하이닉스 부사장(DT 담당)이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부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도 부사장이 정보통신 부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훈장은 매년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을 기념해 국가 과학기술의 진흥을 촉진하고자 제정한 훈장이다. 혁신 기술을 지속 연구하고 개발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에게 주어진다. 도 부사장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해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메모리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제조 산업의 기술력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공적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HBM 생산성 향상 및 개발 기간 단축 ▲AI 업무 자동화 및 토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AI 기반 가상 계측 시스템을 통한 품질 혁신(全 웨이퍼 품질 검사 실현) ▲극자외선(EUV) 장비의 글로벌 운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장비 가동률 30% 향상 등이다. 도 사장은 수상 이후 "HBM 장비의 긴급 투자에도 불구하고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후공정 조직과 DT 조직은 기존 패키지 라인 장비를 활용할 하이브리드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HBM 맞춤형 스마트팩토리는 병목 발생 공정에서 생산성을 31% 끌어올렸고 이슈 공정 수율을 21% 개선했다"며 "결과적으로 HBM 매출을 전년 대비 4.5배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도 부사장은 '설계 자동화 기술 도입'도 성과로 꼽았다. 그는 "5세대 HBM(HBM3E)보다 훨씬 복잡해 개발 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던 6세대 HBM(HBM4) 등 미래 제품 개발에 새로운 설계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했다"며 "DT 조직의 기술력이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이어갈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도 부사장은 이와 함께 'EUV 장비의 개발-양산-해외법인 통합'도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그는 "고가의 EUV 장비를 여러 생산라인과 연구 조직, 해외 생산 법인까지 하나의 장비처럼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개발부터 양산까지의 전환 속도를 높이고 EUV 장비의 가동률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도 부사장은 "제조 전 영역의 AI 스마트팩토리 완성을 위해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치밀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 부사장은 27년 경력의 제조 정보기술(IT) 기술 전문가로, 2020년 SK하이닉스에 합류한 이후 스마트팩토리 등을 고도화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22 17:28:0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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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주름 잡은 기술력 통했다"…삼성D, 애플 첫 '폴더블폰' OLED 독점 공급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에 탑재할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독점 공급한 것과 관련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이 특정 업체에 디스플레이를 전량 맡긴 것은 매우 이례적인데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적 우위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와 IT팁스터 등 정보기술(IT) 전문지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폴더블 아이폰(가칭 '아이폰 폴드')에 탑재될 폴더블 OLED 패널 공급사로 삼성디스플레이를 최근 선정했다. 삼성이 공급할 물량은 약 1500만에서 2000만대 규모로, 내년 초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고객사 관련 사항은 외부 유출이 금지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동안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LGD), 중국 BOE 등 복수의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를 두는 '멀티 벤더 전략'을 유지해왔다. 주요 부품의 경우 납품 가격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두 곳 이상에서 조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 폴더블폰 패널의 경우 애플은 전량을 삼성디스플레이에 맡기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첫 폴더블 모델만큼은 안정성과 품질을 최우선에 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이번 결정은 폴더블폰의 핵심 과제인 '화면 주름 최소화' 기술력이 좌우한 것으로 풀이된다.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구조 특성상 주름이 발생하기 쉬운데, 삼성디스플레이는 소재·공정·구조 개선을 통해 이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시리즈에 폴더블 OLED를 공급하며 수년간 상용화를 이어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6년 이상 누적된 양산 경험과 수율 관리 능력이 애플의 신뢰를 얻는 데 기여했다"며 "품질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애플이 삼성만을 선택했다는 것은 독보적 기술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현재 폴더블 OLED를 대량 양산한 경험이 있는 기업은 삼성디스플레이와 BOE 두 곳뿐이다. LG디스플레이도 애플과 함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공동 개발해왔지만, 이번 1차 공급사 명단에서는 빠졌다. BOE는 기술력과 수율 측면에서 여전히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은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약 2100달러(약 328만 원) 수준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6보다 300~400달러 비쌀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급 계약이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0% 수준까지 하락했던 폴더블 OLED 점유율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은 2022년까지 80%대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지난해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폴더블폰 출하량 증가율은 2.9%에 그쳤고, 올해는 가격 부담 등으로 4%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업계는 애플의 폴더블폰 진입이 침체된 시장에 다시 불을 붙이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22 17:01:16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