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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무인화로 '수율' 승부… LG이노텍 '드림 팩토리' 가보니

"LG이노텍은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후발주자지만 확고한 수율(완성품 중 양품 비율)로 2∼3년 안에 일본 등 선두 기업을 따라잡겠습니다." 강민석 LG이노텍 기판소재사업부장 부사장이 지난 17일 경북 구미 사업장에서 열린 '드림 팩토리' 기자간담회에서 FC-BGA 사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LG이노텍은 2022년 FC-BGA 시장 진출을 선언한 후, 지난해 2월 LG전자의 구미4공장을 인수해 본격 양산에 들어간 후발주자다. 하지만 1995년부터 약 30년간 축적한 기판 제조 기술력과 최첨단 자동화 공장인 '드림 팩토리'를 앞세워 빠르게 경쟁사들을 따라잡겠다는 전략이다. FC-BGA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고성능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핵심 기판으로, 최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산업 성장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FC-BGA 시장 규모는 올해 11조3000억원에서 2030년 20조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불량도 인력도 줄였다…'미래형 공장' 현실화 직접 찾은 드림 팩토리는 축구장 3배 (2만6000㎡) 규모로, 첨단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공장'이었다. 자율주행 운반로봇(AMR)이 자재와 반제품을 공정 간에 옮기고, AI 기반 로봇이 정밀한 작업을 수행하며 사람의 손길을 최소화하고 있었다. LG전자로부터 2022년 인수한 구미4공장은 인공지능(AI), 딥러닝,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최신 정보기술(IT)을 적용해 전 공정을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공장 '드림 팩토리'로 탈바꿈한 것이다. 드림 팩토리는 'No Four' 원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작업자 ▲실패비용 ▲사후보전 손실 ▲안전사고 등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4가지 요소들을 완전히 제거한다는 전략이다. 이광태 FS사업담당 상무는 "단순 자동화에서 그치지 않고 엔지니어 역할까지 AI로 대체한 진정한 지능형 공장"이라며 "기존 공장 대비 절반 수준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장 청정도 관리도 철저하다. 입구에서부터 신발을 벗고, 두 겹의 장갑과 마스크, 위생모와 방진복 착용하고 에어샤워를 거쳐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박진수 FS생산팀장은 "머리카락 굵기의 10분의 1 수준인 먼지 하나가 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AI로봇이 30초 만에 불량 판별…수율이 경쟁력 공장의 심장부에는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의 '라인 모니터링 시스템(LMS)'이 가동 중이다. 대형 화면에는 공장 설비 상태와 생산 상황이 초록색(정상), 노란색(대기), 빨간색(점검 필요) 등으로 실시간 표시돼 누구나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이 같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생산 초기의 수율 안정화(램프업) 기간을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였다. 양품 여부를 결정짓는 '자동광학검사(AOI)' 공정에는 AI 딥러닝 검사 시스템을 적용해 자동화했다. 로봇이 공정이 끝난 FC-BGA를 검사대로 옮기면, AI가 수만건의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미세 불량까지 30초 만에 판별한다. 그 결과 주문부터 납품까지 걸리는 '리드타임'을 최대 90% 단축했고 실패 비용도 50% 줄이는 데 성공했다. LG이노텍이 드림 팩토리 고도화에 집중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수율'이다. FC-BGA는 기술 난도가 높고, 평균 수율이 50~90%로 편차가 커 불량률을 낮추는 것이 곧 경쟁력이다. LG이노텍은 향후 후공정(백엔드) 엔지니어 영역까지 AI로 대체해 완전 무인화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 FC-BGA 조 단위 사업 육성" LG이노텍은 지난해 말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PC용 FC-BGA 양산 공급을 시작했고, 올해는 글로벌 톱5 고객사를 추가 확보했다. 내년에는 공장 안정화를 바탕으로 공급사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PC CPU용 FC-BGA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 데 이어 이르면 2026년부터는 서버용 FC-BGA 시장에도 단계적으로 진출한다. 서버용 FC-BGA는 아직 양산하지 않았지만, 20층 이상 고성능 라지 바디 제품에 대한 내부 검증은 마쳤다. LG이노텍은 지금까지 FC-BGA 시설에 4130억원을 투자했고, 최근에는 6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내년까지 품질 이상을 실시간 감지하고 자동 보정하는 '공정 지능화 시스템(i-QMS)'을 구축하고,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고객과 공유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도 완성할 방침이다. 2027년까지는 휘어짐이 적고 미세회로 형성에 유리한 유리기판 내재화할 계획이다. 다만, 자동차 환경에 적합한 전장용 FC-BGA는 진동과 먼지 등 극한 조건을 견뎌야 하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내년부터 FC-BGA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기에는 설비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 부담이 크지만, 수율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란 판단이다. 강 부사장은 "업력이 긴 일본 업체들을 하루아침에 뛰어넘을 수는 없지만, 드림 팩토리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과 수율 개선을 통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며 "2030년까지 FC-BGA 사업을 조 단위 매출 규모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0 13:38:0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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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없이도 문서작성·영상 OK"…LG전자, '스마트모니터 스윙' 출시

LG전자가 업무와 콘텐츠 감상 모두에 최적화된 신개념 모니터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을 20일 선보이며 '스탠바이미'에 이어 이동식 스크린 시장 확장에 나섰다.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은 바퀴가 달린 스탠드에 모니터암 디자인을 적용해 화면의 높이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손가락 터치로 화면 제어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32형(대각선 길이 약 80cm) 크기의 대화면과 4K UHD(3840 x 2160) 해상도를 지원해 다중 작업 환경에도 적합하다. 스마트모니터 스윙은 단순한 모니터를 넘어 사용자의 업무 공간을 능동적으로 변화시키는 '올인원 디스플레이'에 가깝다. 회의 중 한 대의 모니터를 여러 명이 함께 돌려보며 터치로 제어할 수 있고, 자유로운 이동성 덕분에 다양한 장소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화면을 좌우로 회전할 수 있는 스위블(Swivel) ▲위아래로 기울일 수 있는 틸트(Tilt) ▲가로·세로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피벗(Pivot)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이 제품은 LG전자 스마트TV 플랫폼인 웹(web)OS를 탑재해 PC나 별도 기기 없이도 문서 작업과 일정 관리, 영상 감상까지 가능하다. LG채널과 넷플릭스 같은 OTT,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서비스는 물론, '지포스 나우'나 '아마존 루나' 등 클라우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모니터 설치도 간편하다. 화면과 스탠드가 하나로 설계돼 버튼 한 번으로 조립할 수 있고, 전원 케이블도 스탠드 내부에 정리할 수 있어 깔끔하다. LG전자는 오는 24일부터 자사 온라인브랜드샵(LGE.COM)을 통해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출시 당일 저녁 7시에는 네이버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출하가는 104만9000원이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새로운 폼팩터로 업무 효율성을 높인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은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0 10:05:4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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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냥신' 나응식 수의사와 체험 클래스 연다…22일까지 모집

LG전자가 고양이 전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AI 오브제컬렉션 에어로캣타워(에어로캣타워)' 출시를 기념해 고양이 반려인을 위한 오프라인 클래스를 연다. 반려묘 건강 관리법과 수제 간식 만들기 등을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LG전자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오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LG전자는 '에어로 알아가묘' 클래스를 오는 29일 서울 응암동 고양이 카페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고양이 행동 전문가로 잘 알려진 나응식 수의사가 참여해 반려묘 건강관리 비법과 마사지 시연을 진행한다. 수제 간식 만들기 강의는 펫푸드 아카데미 '댕냥밥상'의 문해담 대표가 맡는다. 나응식 수의사는 "고양이의 작은 변화는 건강 신호일 수 있다"며 "공간과 기기를 활용한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LG전자의 최신 공기청정기 '에어로캣타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공기청정기 상단에 고양이가 올라 쉴 수 있는 온열 캣돔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고양이가 캣타워 위에 올라가면 저소음 청정모드로 자동 전환되며 체중을 실시간으로 측정해주는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에어로캣타워는 LG 퓨리케어 '에어로 시리즈' 제품군 중 하나로, 고객이 원하는 모듈을 조합해 공기청정기·스피커·테이블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시리즈에는 '에어로퍼니처'와 '에어로스피커'도 함께 포함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2019년 기준 1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7년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는 반려인들의 수요에 맞춘 펫케어 가전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고양이와 함께 사는 가정이 늘면서 반려동물 특화 가전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에어로캣타워는 반려묘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20 09:29:5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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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뮤직코리아, '장애인의 날' 맞아 서대문농아인복지관 '농밴져스'에 악기 기증

악기·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 악기를 기증하고, 청각장애인 밴드 '농밴져스'의 음악 활동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농밴져스'는 2015년 창단된 청각장애인 음악 밴드로, 지역 축제와 공공기관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 올라 음악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측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이들의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예술 활동의 기회를 더욱 넓히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기증된 악기는 실전 연주에 최적화된 어쿠스틱 드럼 '스테이지 커스텀', 스테이지 키보드 'CK88', 일렉트릭 베이스 'BB234', 일렉기타 'PAC112VM', 그리고 포터블 키보드 'PSR-E473' 등 총 5종이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악기 기증과 함께 1:1 맞춤형 교육도 함께 제공했다. 전문 인력이 각 악기의 사용법과 연주법, 관리 요령까지 꼼꼼히 전달했다. 김연신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장은 "청각장애인도 진동과 음의 흐름을 통해 음악을 충분히 느끼고 표현할 수 있다"며 "새로운 악기로 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무쿠노 켄스케 야마하뮤직코리아 대표는 "음악은 들리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그 자체가 예술"이라며 "앞으로도 포용과 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18 16:18:3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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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충전 걱정 없이 스마트하게"…벨킨, 봄나들이 맞춤형 액세서리 공개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벨킨이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야외 활동에 유용한 스마트 액세서리 7종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벨킨 측은 "스마트폰 배터리 걱정이나 소지품 분실 위험 등 외출 시 불편을 덜어주는 아이템으로 피크닉부터 여행까지 가볍고 효율적인 일상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내장형 USB-C 케이블을 탑재한 대용량 보조배터리(20000mAh)다. 별도 충전 케이블 없이 최대 3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여행이나 장시간 외출 시 유용하다. 스마트폰을 손에 들지 않고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디즈니 크로스바디 프리미엄 가죽 스트랩'은 카드 지갑이나 에어팟을 걸 수 있는 고리도 제공해 실용성을 높였다. 분실 방지를 위해 애플의 '나의 찾기' 기능과 연동되는 '에어태그' 전용 케이스 제품도 눈길을 끈다. 카드형 케이스는 지갑이나 여권에 쉽게 보관할 수 있고, 와이어 키링 홀더는 자전거나 캐리어 등에 단단히 고정할 수 있어 분실 위험을 줄인다. 무선 충전 패드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2in1 마그네틱 무선 충전 패드'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고, 폴더블 구조로 휴대가 간편하다. 3in1 제품은 최대 3대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장거리 여행이나 책상 위 공간 활용에도 적합하다. 벨킨 관계자는 "이번 시즌 추천 제품들은 충전, 보관, 휴대성 등 실생활에서 자주 마주치는 불편을 줄이고, 보다 가볍고 여유로운 외출을 돕기 위한 아이템"이라며 "스마트한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18 16:18:0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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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테크닉스, 태국법인에 Media PV 설치…동남아 시장 공략

독자 기술 적용…시장 확대위한 레퍼런스 구축 한솔테크닉스가 태국 촌부리에 위치한 법인 사업장 내에 자사의 독자 기술을 적용한 'Media PV'를 설치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18일 한솔테크닉스에 따르면 Media PV는 태양광 모듈과 LED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제품으로, 전기를 생산하면서 동시에 영상이나 문구를 송출할 수 있다. 여러 개를 연결해 하나의 스크린처럼 구성할 수 있어 건물 외벽이나 구조물에 설치할 경우 건물 미관을 살리면서도, 정보 전달 및 옥외광고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 태국은 'Thailand 4.0' 정책을 통해 첨단 기술 기반의 산업 고도화와 에너지 자립을 국가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방콕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도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Media PV는 정보 제공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실용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솔테크닉스는 앞서 2023년 모로코에 Media PV를 설치해 북아프리카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이번 태국법인 설치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영업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한솔테크닉스 관계자는 "태국법인의 Media PV 설치는 현지 스마트시티 구축 수요와 친환경 에너지 확산 흐름에 부응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8 06:48: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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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獨 레드닷서 19년 연속 디자인상 수상

스위치 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2, 룰루 더블케어 비데2 '호평' 코웨이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18일 코웨이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해까지 19년 연속으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수상작은 '스위치 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2 시리즈' 등 3개 품목이다.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 설계로 심미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16일 출시한 신제품 '스위치 정수기'는 무전원 설계로 설치 제약을 최소화했으며, 주방 환경 및 인테리어에 따라 손쉽게 가로형·세로형 전환이 가능하다. 빌트인 타입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노블 공기청정기 2 시리즈'는 간결한 직선 구조의 아키텍처 디자인과 자연을 모티브로 한 5가지 색상으로 다양한 공간과 조화를 이룬다. 공기 흡입부가 보이지 않도록 설계해 더욱 높아진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외에 '룰루 더블케어 비데2' 등에 적용된 무선 터치식 디스플레이 리모컨 시리즈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계단형, 바형, 사각형 등 세 가지 모양과 티탄 실버, 차콜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선호하는 인테리어와 조작 방식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직관적인 조작법으로 사용자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제품이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설계하는 코웨이의 디자인 철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통해 일상의 품격을 높이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4-18 04:48: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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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왕좌 수성...."삼성이 많이 내놨고, 애플은 더 팔렸다?"

삼성전자가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1위를 기록하며 스마트폰 '왕좌'를 지켰다. 반면 판매량 기준에서는 애플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양사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점유율 2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애플이 19%, 중국의 샤오미(14%), 오포(8%), 비보(8%) 순이었다. 출하량은 제조사가 유통망에 공급한 물량을 뜻하며 일반적으로 제조사 실적을 평가할 때 활용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와 신형 A 시리즈 등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1분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반면 애플은 이례적으로 아이폰 신모델을 1분기에 출시하며 대응했지만, 출하량에서 삼성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14일 '올해 1분기 판매량 점유율' 자료를 내고 1분기 애플의 판매량이 19%로 삼성전자의 판매량(18%)을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판매량은 실제 소비자에게 판매된 수치를 의미해 추정 방식에 따라 기관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다른 시장조사업체인 IDC와 카날리스도 각각 삼성의 점유율을 19.9%, 20%로 집계하며 출하량 기준 1위를 확인했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 책임 연구원은 제조업체별 실적에 대해 "삼성은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와 새로운 A 시리즈 출시로 출하량이 증가하며 2025년 1분기 다시 1위를 차지했다"며 "애플이 1분기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 16e는 일본 등 일부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통상 1분기는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 시리즈를 출시하는 시기로, 신제품이 없는 애플을 시장 점유율에서 앞서는 시기다.

2025-04-17 17:06:1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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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AI, 2세대 AI 가속기 '레니게이드' MS 애저 마켓플레이스에 출시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가 자사의 2세대 AI 가속기 '레니게이드(RNGD)'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마켓플레이스'에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전 세계 애저 이용자들은 고성능 AI 추론 환경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퓨리오사AI는 2017년 설립된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삼성전자·AMD·퀄컴 출신 엔지니어들이 공동 창업했다. 지난 2022년 1세대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출시한 데 이어 2세대 레니게이드를 통해 글로벌 AI 가속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레니게이드는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멀티모달 모델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데이터센터용 AI 추론 전용 반도체다. 지난해 8월 '핫 칩스 2024' 컨퍼런스에서 첫 공개 이후 글로벌 반도체 및 AI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제품은 클라우드 중심 환경뿐 아니라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하이브리드 환경에도 유연하게 적용된다. 애저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은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도 몇 분 안에 AI 추론 환경을 설정하고, 필요에 따라 인프라 규모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애저 내 기존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와도 자연스럽게 연동된다. 퓨리오사AI는 곧 '라마(Llama) 3.1' 기반의 사전 학습 모델 API도 선보일 계획이다. 기업 고객은 이를 통해 자사 워크플로우에 곧바로 레니게이드 성능을 적용해 테스트할 수 있다. 제이크 즈보로프스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플랫폼 총괄은 "애저 마켓플레이스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기술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퓨리오사AI와의 협업은 AI 인프라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밝혔다. 퓨리오사AI는 현재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제품평가(PoC)를 진행 중이며,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와 협력해 대규모 양산에 돌입했다. 퓨리오사AI 관계자는 "레니게이드의 애저 통합은 누구나 접근 가능한 효율적인 AI 추론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당사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복잡한 AI 인프라 없이도 필요한 성능을 쉽고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17 09:39:25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