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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캐리어, 브라질 철도차량에어컨 합작법인 공장 준공

오텍캐리어는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아라라쿠아라시에 위치한 철도차량용 에어컨 합작공장(IBAYO-CLK)을 방문해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라라쿠아라 마르셀로 시장(Marcelo Barbieri), 브라질 철도산업협회장 비센치(Vicente Abate), 오텍캐리어 강성희 대표이사, 유니코바 박영무 대표이사를 비롯한 70여명이 참석했다. IBAYO-CLK는 열차에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장착 비중이 낮은 브라질 및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오텍캐리어와 유니코바(UNICOBA)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IBAYO-CLK 공장은 브라질내 철도차량용 에어컨 공장으로는 대량 생산이 가능한 최초의 공장이다. 브라질 현지 철도 제작사인 이에사(IESA)가 현대로템과 파트너십으로 철도차량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오텍캐리어는 입찰을 통해 철도차량 에어컨 공급을 수주하며 추진됐다. 오텍캐리어는 IBAYO-CLK를 통해 기술 및 핵심부품의 공급을 담당하고, 유니코바는 공장 운영을 담당한다. 오텍캐리어는 내년 말까지 브라질 상파울로 광역 교통공사(CPTM)와 메트로 살바도르에 각각 철도차량용 에어컨 240량과 112량, 총 352량에 철도차량용 에어컨 836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은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중남미 시장의 철도차량용 에어컨 수출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오텍그룹 계열사 제품들의 브라질 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텍캐리어는 그간 현대로템과 협력하여 국내 철도 차량에어컨을 공급해 왔으며, 금번 브라질 현지화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브라질 및 중남미 시장에서도 현대 로템과 협력하여 철도 차량용 에어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4-11-12 13:45: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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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립 45주년 최신형 김치냉장고 실속 가격 판매…본격 김장철 맞아 다양한 혜택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김장철과 창립 45주년을 맞아 최신형 김치냉장고를 실속 있는 가격으로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김치냉장고 새 모델을 파격 할인하는 '삼성전자 S 골드러시 창립 45주년 지펠아삭 감사 대축제' 이벤트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김치냉장고 지펠아삭 메탈그라운드 신모델을 구입할 때 최대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행사 모델에 한해 30만원 상당의 제습기도 받을 수 있다. 지펠아삭과 셰프컬렉션으로 구성된 메탈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추가로 준다. 메탈그라운드 신모델 구매 고객에게 최대 1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또 지펠아삭 홈페이지에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김치를 제안하는 지펠아삭 소셜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창립 45주년 기념해 본격적인 김장철에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삼성 지펠아삭을 보다 실속 있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김장 김치를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땅속 시스템을 구현한 삼성 지펠아삭만의 메탈그라운드에 보관해 오랫동안 아삭하고 맛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냉기 전달과 보존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이용한 '메탈그라운드'가 적용된 '2015년형 삼성 지펠아삭'은 땅 속 저장 환경을 완벽에 가깝게 구현해 김치를 오랫동안 맛있고 아삭하게 보관할 수 있다.

2014-11-12 11:00: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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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가성비 뛰어난 노트북 출시…성능·디자인·가격 주목

에이서가 가성비 뛰어난 노트북을 선보인다. 에이서는 성능과 디자인, 가격의 3가지 조건을 모두 잡은 노트북 '아스파이어 V3-371'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V3-371'은 4세대 인텔 코어 i5-4210U 프로세서(1.70 GHz, 터보부스트 시 최대 2.70 GHz, 3MB L3 캐쉬)와 4GB DDR3 메모리, 120GB SSD 저장장치를 탑재해 빠른 반응과 작업 처리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최대 7.5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4셀 배터리(3220 mAh)도 적용됐다. 여기에 감각적인 디자인도 주목된다. 나노 임프린트 패턴 기술을 적용해 특정 각도에서만 볼 수 있는 히든 바이너리 코드를 삽입했고 화이트 컬러로 마무리해 멋스러움과 독특함을 더했다. 50원 동전보다 얇은 슬림한 두께(19.65mm)와 무게(1.5kg) 로 휴대성 역시 강화됐다. 이 외에도 13.3인치(33.8cm) 풀HD(1920x1080) 디스플레이로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고, USB 3.0, 블루투스 4.0, SD 카드리더기, HDMI 등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탑재했다. 더불어 노트북 전원이 꺼져 있을 경우에도 다른 기기의 충전이 가능한 파워오프 USB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운영체제는 영문 리눅스이며, 윈도 8.1 드라이버 CD가 함께 제공된다. 밥 센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에이서의 '아스파이어 V3-371'은 성능과 디자인, 가격 측면에서 모든 노트북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더 강력해지고 더 아름다워진 노트북 '아스파이어 V3-371'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서는 '아스파이어 V3-371'의 출시를 기념해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서는 '일거양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초판 500대 한정으로 소비자 가격에서 10만원 할인된 64만 9000원에 판매되며, 제품 구매 후 포토 상품평을 작성하는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 4GB DDR3 추가 메모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구매 고객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와 헤드셋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2014-11-12 10:14: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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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동반성장대축제 개최…"동반성장 기업 문화로 정착되도록 할 것"

삼성SDI가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 대축제를 열었다. 삼성SDI는 지난 11일 천안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삼성SDI 동반성장 대축제'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에는 삼성SDI 박상진 사장을 비롯해 삼성SDI의 협력회사 CEO 및 임직원 50여명과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동반성장대축제는 삼성SDI가 협력사들과 함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상생·발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삼성SDI는 행사장에 협력회사의 제품들을 전시하고 협력회사들의 우수한 혁신 사례들에 대한 시상을 했다. 공정 자동화로 생산시간 단축을 이룬 래트론, 폴리트로닉스, 대명전자, 이그잭스 등이 제조ㆍ산업 혁신 부분에서, 품질 개선 활동을 통해 불량률을 줄인 동방디지텍이 품질혁신 부분에서 삼성SDI 대표이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동일알루미늄와 상아프론테크가 각각 충남도지사상과 동반성장 위원장상을 받았다. 삼성SDI는 지난 1997년부터 매출확대, 품질개선, 인력지원 등 경영의 전반에서 걸쳐 협력회사 지원활동을 진행해 왔다. 삼성SDI의 지원 활동은 '산업혁신 3.0'으로 진화해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산업혁신 3.0'은 지금까지 주로 진행해왔던 1차 협력회사 지원을 넘어 2차·3차 협력회사까지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상생활동이다. 박상진 삼성SDI 사장은 "협력회사를 훌륭히 지원하고 육성하는 것에 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동반성장이 기업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2014-11-12 10:13:46 양성운 기자
삼성전자, SAP와 기업 모바일 솔루션 부문 협력…유통·석유화학 등에서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가 B2B 강화를 위해 기업용 모바일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SAP 테크에드 && 디코드(SAP TechEd && d-Code)'에서 글로벌 기업 모바일 솔루션 선두 업체인 SAP와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공동 혁신 센터(Joint Innovation Center)'를 구성해 기업 모바일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웨어러블·모바일 기기에 특화된 SAP 비즈니스 솔루션과 이들 제품을 활용한 고객관계관리(CRM)·인적자원관리(HCM)·전사적자원관리(ERP) 기업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유통·석유화학·금융·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유통 부문의 경우 매장 직원들이 현장에서 삼성 모바일 기기와 웨어러블로 쉽게 고객 정보를 확인하고 재고 관리와 제품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개인별 맞춤형 판매도 가능하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의 B2B 전용 태블릿인 '갤럭시 탭 액티브'에서 SAP의 '모바일 기업 자산 관리(EAM)'와 '필드 서비스' 앱을 적용, 현장 업무를 최적화하고 삼성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해 동시에 여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SAP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HANA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삼성 모바일 기기에서 환자의 건강 정보를 빠르고 안전하게 접근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향후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시범 프로젝트도 추진될 예정이다. 금융 부문의 경우 모바일 뱅킹 솔루션과 스마트 뱅킹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모바일 솔루션과 프린터,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은행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돕는다. 스티브 루카스(Steve Lucas) SAP 플랫폼 솔루션 부문 사장은 "최근 업무 환경이 모바일·웨어러블·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기기와 기술을 포괄한다"며 "삼성의 웨어러블, 모바일 기기와 SAP의 모빌리티를 결합해 기업 고객에게 혁신적인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필 삼성전자 글로벌 B2B센터 부사장은 "IT 업계의 리더로서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 시장에서도 고객의 요구사항을 잘 만족시킬 것"이라며 "글로벌 모바일 솔루션 업계 리더인 SAP과 함께 최고의 기업용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11-12 09:40:1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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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車·모바일·조명 부품 앞세워 유럽공략 가속…현지 공급 품목 확대 기대

LG이노텍은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부품 전시회 '일렉트로니카 2014'에 참가해 최첨단 소재·부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일렉트로니카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소재·부품 분야 27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관람객이 7만여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부품전문 전시회로 2년에 한번씩 열린다. LG이노텍은 자동차, 가전, 조명분야 선진 시장인 유럽 현지에서 안전성과 효율성, 편의성을 높인 첨단 소재·부품을 대거 소개하며 제품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과 시장 확대 의지를 나타냈다. 전시 제품이 차량 전장부품부터 스마트폰 등 IT기기 부품, LED조명 부품까지 50여종에 이른다. 특히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 사업 분야별 주요 업체를 초청해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차별화된 제품을 제안함으로써 공급 품목 확대 및 신규 거래선 확보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전시 제품들이 광학, 정밀구동, 무선통신 등 시장선도 기술을 융·복합한 차세대 소재·부품인 만큼 글로벌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것이라는 기대다. LG이노텍 전시관은 '오토모티브', '스마트', '에너지' 등 3개 체험 존으로 구성됐다. 소재와 부품을 직접 구동해보며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오토모티브존에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용 부품과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부품, 차량용 LED, 터치패널, 모터와 센서 등을 전시했다. 스마트존에서는 고성능 카메라모듈, 전자가격표시기(ESL), 플렉시블 터치스크린패널(TSP) 등을 선보였다. 에너지존은 고효율·고출력 LED 패키지와 교류(AC) 구동방식 LED 모듈, 자외선(UV) LED 등으로 채워졌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하며 즐거운 삶을 위해 최첨단 혁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핵심 기술 융·복합으로 안전성과 효율성, 편의성을 높인 소재·부품을 선보임으로써 유럽시장 공략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12 09:37: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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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 TV', 'G3' 3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LG전자가 '가변형 올레드 TV'와 'G3'가 3년 연속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5'의 혁신상을 받았다고 12일 발표했다. 두 제품 모두 2012년 첫 공개 후, 단 한 번도 'CES 혁신상'을 놓치지 않았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개최된 CES 2013에서 '평면 올레드 TV'와 'G'가, 올해 열린 CES 2014에서는 '77인치 울트라 올레드 TV'와 'G2'가 각각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의 가변형 올레드 TV는 리모컨을 통해 평면부터 사용자가 원하는 화면곡률으로 각도를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으로, TV를 보는 환경과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G3는 간편한 사용자 경험(UX)를 제공하는 콘셉트로 완성된 제품으로, 쿼드HD(QHD) 해상도(2천560x1천440)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화질을 제공한다. 레이저 빔을 피사체에 쏘아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카메라도 G3에 처음 도입된 기능이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에코 하이브리드 건조기', '4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등 4개 제품이 CES혁신상을 수상했다. 에코 하이브리드 건조기는 기존에 버려지던 배기구의 열에너지를 히트펌프로 재활용해 전력 소비량을 최대 50%까지 줄인 고효율 제품으로, 7.3큐빅피트 건조용량을 제공한다. CES 혁신상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의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기술과 디자인을 평가해 선정한다. LG전자는 CES 2015에서 TV 부문 4개, 모니터, 휴대폰 등 IT 제품 2개, 생활가전 4개 등 총 10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2014-11-12 09:20: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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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3D 프린터' 경쟁 점화

#2020년. 피규어 수집이 취미인 직장인 김 모씨는 요즘 3D 프린터를 이용해 취미생활과 용돈벌이 두 가지를 즐기고 있다. 3D 프린터 기술의 발달로 자신만의 장난감을 만드는데 재미를 붙였지만 피규어에 관심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주문까지 들어온 것이다. 특히 최근 어린이 감성을 추구하는 어른들, 이른바 '키덜트족'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김 씨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차세대 먹거리로 각광 받는 3D 프린터 기술이 급성장 하면서 우리 주변의 대부분 생활용품을 가정에서 자체 생산해 사용할 날도 멀지 않았다. 제3의 산업혁명으로 3D프린팅 기술이 제조업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의회 연설은 이미 세계적으로 현재진행형이 되어가고 있다. 2015년에는 전세계 3D 프린터 출하량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미국 IT 컨설팅 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전세계 3D 프린터 출하량은 2014년 10만 8150대에서 2015년 21만 7350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2015년부터는 3D프린터의 출하량이 매년 두 배 이상 증가해, 2018년도에는 230만 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피트 바실리에르 가트너의 리서치 부사장은 "올해 3D 프린터 시장이 변곡점에 도달하면서, 첫 발명 이후 30년 동안 미미했던 3D 프린터의 연간 성장률이 2015년부터 극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2018년 3D 프린터 판매량 추정치는 전세계 총 잠재 시장의 일부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소비자 시장에서 1000달러(한화 약 108만 원) 미만의 3D 프린터 도입이 증가함에 따라, 2018년까지 3D 프린터 시장을 구성하는 7가지 기술 중 '재료 압출' 기술이 3D 프린터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용 3D 프린터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은 저렴한 가격, 개선된 성능, 글로벌 공급의 확장 등을 꼽았다. 신규 공급업체들이 3D 프린터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특허가 만료된 초기 기술들을 활용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저가 기기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콘텐츠를 제작하는 3D 스캐너 기술도 급속도로 성장했다. 지난 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R&D성과확산대전'에서 3D핸드헬드 스캐너 및 모바일 단말기 스캐너 등이 공개됐다. 해당 제품은 외산 대비 비슷한 성능을 갖췄지만 가격은 1/10 수준까지 낮췄다. 이 제품의 상용화는 내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이에 삼성전자 등 국내 IT 대기업들은 공식적으로 3D프린팅 사업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반면 LG전자는 아직 3D 프린터 개발에 대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3D프린팅 사업에 대해 공식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적은 없지만 조용히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내부 인력확충과 동시에 유망 벤처기업과 손잡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는 '2014 C-Lab 벤처창업 공모전' 후원에 나선 삼성은 공모전 주제로 3D 프린팅을 포함시켰다. 삼성은 자체 기술력 강화와 유망한 벤처기업과 손잡고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LG전자는 차세대 먹거리인 3D 프린터에 대한 개발에 손을 놓고 있는 모습이다. LG전자 관계자는 "3D 프린터 개발과 관련해 내부에서 들은 내용이 없다"며 "현재 개발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만약 3D 프린터 산업의 성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될 경우 삼성전자와 달리 LG전자는 과거 스마트폰 후발주자로 고전했던 상황에 또다시 직면할 수 있다. 3D 프린팅 사업에 국내 IT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시장을 선점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4-11-12 07:00:5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