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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뉴히어로 2' 공기청정기, 황사에 가족 건강 챙기기 '안성맞춤'

'듀얼 플러스 필터' 장착해 기존 자사 필터 대비 유해가스 1.3배 더 정화 집진·탈취 필터 하나로 교체·관리 쉬워…360° 전 방향에서 흡입 가능 청호나이스가 출시한 공기청정기 '뉴히어로 2'(사진)가 듀얼 플러스 필터를 장착, 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로부터 가족 건강을 톡톡히 지키고 있다. 21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지름의 7분의 1정도인 10㎛(10㎛은 0.001㎝)이하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다. 또 초미세먼지는 입자 지름이 2.5㎛ 이하로 우리가 숨을 쉴 때 폐포 끝까지 들어와 바로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다. 미세먼지에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질산염, 황산염 등 각종 유해한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각종 염증과 천식 등은 물론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악화까지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봄철 사막 지역에서 불어오는 황사로 인해 3~5월에 먼지 농도가 특히 높지만 최근에는 계절과 무관하게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청호나이스가 '뉴히어로 2'에 적용한 듀얼 플러스 필터는 여재 사이에 고성능 입상 활성탄을 포함해 기존 자사 필터 대비 1.3배 유해가스 정화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집진과 탈취 필터가 하나로 결합된 일체형 필터로 교체와 관리도 쉽다. 특히, '뉴히어로 2'는 부드러운 곡선 라인과 고급스러운 오트밀베이지 색상으로 어떤 인테리어에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린다. 공기역학 설계와 360° 전 방향에서 흡입이 가능한 원통형 구조로, 회전무빙으로 세 방향(상·좌·우)으로 강력하고 빠른 청정바람을 생성한다. '뉴히어로 2'는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바닥에서 약 10㎝띄워져 있는 하부흡입 기능을 갖추고 있어 바닥에서 생활하는 아이의 공간 케어와 함께 반려동물의 털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자동(AUTO) 모드를 선택하면 레이저 먼지·가스 센서가 극초미세먼지(1.0㎛ 이하)까지 감지한 후 오염도에 따라 바람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진 노약자의 경우 각종 유해 물질이 포함된 초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신체에 나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뉴히어로 2' 공기청정기는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어 안심하고 가족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1 08:00: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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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월드IT쇼서 일상 스며든 ‘갤럭시 AI’ 라이프 공개

삼성전자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2024 월드IT 쇼'에 참가해 '갤럭시 AI'로 달라진 일상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도시 광장 콘셉트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을 일상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020세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새로워진 '삼성월렛', AI 기술이 적용돼 한층 편리한 일상을 가능케하는 2024년형 TV와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도서관, 공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상황별로 유용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실시간 통역을 통해 외국인과 직접 대화 또는 통화를 하거나 채팅 어시스트로 메시지 번역을 하는 등 언어의 장벽 없이 더욱 매끄럽고 원활한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스포츠파크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의 피사체를 옮기거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보다 다이내믹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도 마련됐다.포토 스튜디오에서는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나이토그래피'를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020세대가 더욱 몰입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020세대 취향을 반영한 패션 스토어와 플랜트샵에서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식물을 서클 투 서치 기능으로 쉽고 빠르게 검색해볼 수 있다. 도서관으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갤럭시AI를 통해 보다 향상된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다. '노트 어시스트'로 논문이나 강의노트 등 긴 글을 빠르게 요약하거나 번역하고, '음성 녹음'으로 녹음한 강의 내용을 텍스트로 손쉽게 변환해 정리할 수 있다. 새로워진 삼성월렛의 다양한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선불식 충전카드부터 멤버십, 티켓, 선물하기 등 디지털 네이티브 102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기능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10대 현장체험학습 인원 대상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2024-04-17 14:53: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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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효율 펠티어 냉각 연구 컨소시엄 발족

삼성전자는 차세대 냉각 기술로 주목받는 고효율 펠티어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김성웅 성균관대 교수, 손재성 포항공대 교수, 이규형 연세대 교수, 홍순직 국립공주대 교수, 조중영 한국세라믹기술원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열전 소자를 활용해 전기적 방식으로 냉각하는 펠티어 방식을 비롯해 차별화된 냉각 기술과 공정 기술 개발에 나선다. 펠티어 냉각 방식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에 주력하면서 압축기 냉매 수준의 냉각 성능을 구현하는 신소재와 열 흐름 시스템 등도 발굴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펠티어 소자가 탑재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발굴한 기술을 적용한 제품군을 늘리고 컨소시엄 참여 기관과 연구진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관련 산학 과제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위훈 삼성전자 DA사업부 선행개발팀장 부사장은 "국내 유수 대학의 전문 연구진과 혁신 기술 발굴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소비자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17 10:54: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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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쩐의전쟁' 美 삼성전자에 9조 지원…"왜?"

반도체 시장 패권을 잡기위한 '쩐의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에 한화 기준으로 약 9조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경쟁력 확보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득이 되는 행보로 풀이된다. 미국은 삼성의 미국 텍사스주 반도체 패키징 시설 건설 등 대규모 투자로 인해 최소 2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삼성은 반도체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현지 생산을 통해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지원을 위해 최대 64억 달러(약 8조 90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됐던 20억~30억 달러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며, 대만의 반도체 기업인 TSMC에 지급하기로 한 보조금(66억 달러)과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전날 브리핑에서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삼성전자에 대한 보조금은 2개의 반도체 생산 시설과 연구 센터 및 패키징 시설을 지원하는 데 쓰일 것"이라며 "또한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반도체 공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미국에 파운드리 라인을 추가하고 첨단 패키징 공장까지 짓는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텍사스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3조5000억 원)를 투자해 건설 중인 테일러시 공장에 새 공장을 건설하고, 패키징 시설과 함께 첨단 연구개발(R&D) 시설을 신축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현재 테일러시에 4나노미터(㎚) 이하 초미세 공정을 위한 파운드리를 짓고 있다. 추가되는 공장 역시 수㎚급 공정을 위한 파운드리 기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은 오는 2030년까지 총 약 45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투자 규모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미국 텍사스 현지서도 지역내 경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현지에서 창출할 대규모 일자리가 최소 2만여개를 뛰어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역 일간지 텍사스 트리뷴은 "최소 1만 7000 개의 건설 일자리와 4500개 이상의 생산직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실제 삼성은 현지 반도체 우수인력 육성을 위해 4000만달러(약 550억원) 규모의 기금도 투입하기로 했다. 다만, 미국 지원금에 따른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계획은 삼성의 현지 시장 선점에도 힘이 실실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에는 글로벌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들이 다수 포진돼 있는 만큼 반도체를 현지에서 생산하게 되면 고객사 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첨단 패키징 팹 신설은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운드리 및 패키징을 두고 삼성은 물론 TSMC, 인텔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반도체 제조 전체를 공정하는 서비스를 통해 북미 고객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16 16:30:4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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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밀라노 디자인위크 참가...디자인 철학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4'에서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62회를 맞은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180여개국에서 3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관련 박람회로, 삼성전자는 밀라노 시내 각지에서 펼쳐지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립과학기술박물관 부지에 위치한 레카발레리제에서 '공존의 미래' 전시회를 열어 삼성전자의 디자인 지향점을 표현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다. '사용자에서 출발하여 내일을 담아 내는 디자인'이라는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새로운 시대의 감성을 담아 재해석하고, 그 의미를 이번 전시에 담았다. 삼성전자가 오는 2030년까지 추구할 디자인 지향점인 '본질·혁신·조화'는 ▲본질에 충실하고 ▲혁신에 도전하며 ▲삶과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디자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시각, 청각, 후각 등 다채로운 감각을 일깨우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공존이라는 화두를 제시하고 사람과 기술의 이상적 균형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전시는 총 5개 공간에서 디스플레이, 센서, 빛을 활용해 관람객과 소통하도록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근본적인 가치를 암시하는 '본질' ▲새롭게 다가올 미래와의 교감을 형상화하는 '혁신' ▲가상과 현실 세계의 결합을 느끼게끔 하는 '조화' ▲삼성전자가 꿈꾸는 미래를 제시하는 '무한한 가능성'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삼성 제품을 보여주는 '또 다른 미래' 관을 차례로 체험할 수 있다. 스크린 앞으로 다가서면 희미했던 형상들이 구체적인 형태와 질감을 갖춘 요소로 변화하고, 스크린 너머의 형상들이 관람객을 향해 다가오는 것처럼 표현하는 등 관람객들이 꿈꾸는 미래가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으면서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의 세계 속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전시를 위해 이탈리아 장인들과 협업한 비스포크 제품들은 예술적 가치와 현대적 기술을 조화시킴으로써 '공존'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소재 브랜드인 무티나, 알피의 장인들이 참여해 공예적인 음양각 패턴이 돋보이는 세라믹과 섬세한 질감을 살린 목재를 비스포크 냉장고와 에어드레서 패널에 적용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겸 디자인경영센터 사장은 "본질에 집중한 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사람과 기술의 조화를 강조한 이번 전시처럼 의미 있는 디자인 혁신을 통해 사람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16 13:55: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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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 고성과 조직 위한 행동원칙 'A.C.E' 주문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고성과 조직' 전환을 위해 임직원에게 'A.C.E'를 행동 원칙을 주문했다. A.C.E란 목표의 명확함(Aim for Clarity), 실행의 신속함(Conduct with Agility) , 과정의 완벽함(Excellence in Process)을 뜻하는 영어 약자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조주완 사장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CEO F·U·N Talk(펀톡)'에서 '리더십'을 주제로 조직원들에게 '고성과 조직'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CEO F·U·N Talk는 조 CEO 취임 후 구성원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조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고성과 조직을 두고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해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지속 창출하고, 그 과정에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으로 정의했다. 이어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하려면 지속적인 학습과 개선 열정 그리고 목표 설정과 남다른 실행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위해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갖고 고객이 인정하는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성과 조직 전환과 관련해 "모두가 동참하는 조직문화의 힘에서 비롯되며, 이는 각자 리더십을 발휘해 'A.C.E' 행동 원칙을 실천할 때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또 고성과 조직 전환을 위한 기반으로 조직문화를 꼽으면서 3가지 동력인 '3P '도 강조했다. 3P는 ▲ 제품·서비스 관련 사업모델·방식(Product) ▲ 일하는 방식(Process) ▲ 구성원 역량(People) 등이다. 그는 "3가지에 집중하면서 단기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장기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와 기업가치 제고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계속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16 13:07: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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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에 뜬 삼성전자, AI가전으로 유럽시장 선점 본격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가전을 앞세워 유럽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선다. 삼성전자는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전 세계 23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의 디자인·가구 박람회다. 유로쿠치나는 격년마다 디자인위크와 함께 열리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로 주방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행사다. 삼성전자는 유로쿠치나에서 지난 행사보다 확대한 약 964㎡(약 292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비스포크(BESPOKE) AI' 가전 라인업과 유럽 시장을 겨냥한 빌트인 패키지를 전시한다. 비스포크 AI 가전이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안에서 정교하고 매끄럽게 연결되며 사용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시나리오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 수고를 최소화해 스마트싱스에 쉽게 연결하는 '캄 온보딩', 가전에도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집안의 다양한 제품을 손쉽게 연결·제어하는 '스크린 에브리웨어' 전략을 구현한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특히 32형 와이드 스크린과 AI 비전 인식 기술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7형 터치스크린 기반의 AI홈이 적용된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을 통해 주방 공간이 연결되고, 세탁실의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까지 더해 집안 어디서든 타 가전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보여준다. 주방 가전 뿐만 아니라 세탁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리빙 가전도 함께 전시해 세탁실부터 거실까지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연결 시나리오도 제안한다. 삼성전자는 유럽 소비자들을 위한 빌트인 가전 신제품도 전시한다.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은 올해 신규 라인업 중 유럽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는 주력 제품으로, 납작한 사각 형태의 시트 코일을 적용해 화구의 경계 없이 상판 어느 곳에서나 균일하게 조리할 수 있어 기존 4구 인덕션보다 공간을 154%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빌트인 가전에도 AI 기능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AI 절약 모드를 적용하고, 에너지 고효율 모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유로쿠치나는 삼성만의 독보적인 AI가 스크린과 만나 한층 더 강화된 가전 연결 경험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자리"라면서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 빌트인 키친 패키지와 함께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15 16:19:4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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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간 LG전자, AI초프리미엄 가전으로 유럽시장 공략

LG전자가 '공감지능(AI)'과 '초프리미엄'을 앞세워 유럽 빌트인 주방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6일부터(현지시간) 6일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 참가한다. LG전자는 2018년 초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유럽 빌트인 시장에 진출하고 지난해 IFA를 기점으로 볼륨존(중저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유럽 시장을 '투 트랙'으로 공략하고 있다. 올해 초프리미엄은 지난해 대비 200%, 볼륨존은 140% 매출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LG전자 전시관은 483m2 규모 공간에 다양한 형태와 가치를 지닌 라이프스타일을 스토리텔링과 함께 경험하는 '식(食)문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부터 매스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포함해 다양한 빌트인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공간 디자인에는 이탈리아·덴마크 출신 디자이너 듀오 감프라테시(Gam Fratesi)와 한국의 디지털 아티스트 폴(Paul)씨가 협업해 만든 동서양 하이브리드 디자인 스튜디오 감프라테시앤피가 참여했다. 전시 공간은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메인 키친존 ▲자연과 창조의 가치를 각각 표현한 2개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서브 키친존 ▲동굴과 같은 콘셉트로 와인의 깊은 향과 풍미를 전하는 와인셀러존 ▲삶의 다양한 가치를 표현한 매스 프리미엄 서브 키친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공감지능(AI)을 갖춘 오븐 신제품이 첫 선을 보인다. 오븐 내부의 인공지능 카메라가 재료를 식별해 다양한 요리법과 조리에 최적화된 온도와 시간 등의 설정을 제안한다. 76리터 대용량에 에너지 효율 등급 A+로 환경까지 생각했다. LG전자는 전시장에서 열리는 '유로쿠치나(세계 최대 규모 주방가전·가구 박람회)'와 함께 밀라노 시내에서 진행되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에도 참여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알린다. 밀라노 시내에 운영 중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통해서는 '정밀함의 미학'을 주제로 초프리미엄 통합 키친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 자리에선 밀라노 건축디자인 그룹 M2아틀리에와의 협업으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와인 캐빈' 처음으로 공개된다. 360도 회전형 구조에 하단에는 와인 셀러가, 상단에는 와인잔 전시·수납 공간과 시가 박스로 구성됐다.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가 디자인한 언더카운터 모듈형 냉장고도 만나볼 수 있다. 주방과 거실의 경계가 흐려지고, 취향에 따라 공간을 활용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주방 가전과 거실 가구의 기능과 형태를 융합한 제품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통한 초프리미엄 제품군뿐 아니라 지난해 진출을 본격화한 매스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며 유럽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15 13:56:5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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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해외시장 추가 공략…홍콩·독일서 전시회 참가

상반기에만 5개 해외 전시회 참가…국내외 소비자와 접점 확대 휴롬이 해외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휴롬은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HKEF 2024)'와 '독일 피보 전시회(FIBO 2024)'에 각각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IT 전자 박람회로, 20개국 28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6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박람회다. 휴롬은 전시 및 시연부스를 운영하며 신제품 착즙기 H410을 비롯한 H400, H330, H310 등 다양한 착즙기를 선보였다. 특히 휴롬의 저속착즙기술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인 스크루의 발전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휴롬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독일 피보 전시회는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피트니스 전시회로 웰니스 및 건강 관련 업체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전시회는 건강을 중시하는 해외 소비자 및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적극 확대하기 위해 휴롬이 처음으로 참가한 전시회다. 휴롬은 올 상반기에만 5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독일법인을 중심으로 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난해 유럽권역 매출이 전년대비 90% 이상 큰 폭으로 성장한 바 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올해에는 오프라인 마케팅 확대뿐만 아니라 휴롬의 건강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보다 많은 해외 소비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휴롬은 건강을 중시하는 국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보다 진정성 있는 '건강' 가치를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5 09:25: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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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전기산업 현장 지침서 'KEC 핸드북' 발간

전기산업 현장의 지침서 '한국전기설비규정 핸드북'개정판이 발간된다. 14일 대한전기협회에 따르면 전기산업계에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적용활성화와 사용자 이해를 돕기 위한 '한국전기설비규정 핸드북' 개정판을 발간한다. 한국전기설비규정 핸드북은 전기설비 실무자를 위해 설계, 시공, 감리, 검사 업무에 필요한 한국전기설비규정의 해설서로 지난 2021년 1월 KEC의 제정에 맞춰 첫판이 발행되었다. ▲공통사항 ▲저압 전기설비 ▲고압·특고압 전기설비 ▲전기철도설비 ▲분산형전원설비 등 총 5장으로 구성되었던 첫판은 2021년부터 시행된 한국전기설비규정의 현장 수용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받고 있다. 이번 개정판에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고시·공고 되었던 기술기준 및 KEC의 개정 사항을 종합해 항목별 규정 취지 및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이 수록되었다. 특히 지난 1월 초안을 마련한 후 한국전기기술기준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각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영했다. 특히 기술기준 및 KEC 적용 시 해석이 모호한 조항과 시설의 안전보완 및 국제표준(IEC/ISO) 반영 등 개정 사항을 상세하게 담아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발전용 화력 및 수력설비 내진기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천장 은폐배선 공사방법, 금속제 가요전선관 사용 요건, ESS 화재 예방 및 안전대책에 따른 시설기준, 전기차 충전설비 상세 기준 마련 등이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한국전기설비규정 핸드북 개정판이 현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전기설비규정의 원활한 적용과 기술기준 선진화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4 11:36:3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