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고려대와 친환경 가전 개발 연구

삼성전자가 고려대와 친환경 생활가전 솔루션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을 이어나간다. 삼성전자와 고려대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구의 고려대 창의관에서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3차년도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1년말 고려대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고효율 에너지 기술과 신소재와 관련 과제를 발굴해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는 지난해까지 총 14개 과제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고, 3차년도인 올해는 기계공학, 스마트모빌리티, 융합생명공학, 신소재공학 등 다양한 학과의 연구진이 참여해 총 9개 과제를 연구할 계획이다. 위훈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다양한 가전에 접목 가능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서울대와 2021년 '미래가전 구동기술센터'를 설립해 컴프레서·모터 등 핵심 부품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산학협력을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성균관대·포항공과대·연세대 성균관대·국립공주대 등 연구진들과 '고효율 펠티어 냉각 연구 컨소시엄'을 발족하는 등 국내 유수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1 14:34:11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쓰던 TV 반납시 혜택" 삼성전자, TV 보상 페스티벌 진행

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 18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해 대국민 삼성 TV 보상 페스티벌 '바꿔보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6월30일까지 행사 모델을 삼성스토어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한 후 사용하던 TV나 모니터를 반납하면 최대 100만 포인트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반납 제품은 브랜드나 연식·모델·크기에 제한 없다. 행사 모델은 65형 이상 네오 큐엘이디 8K(Neo QLED 8K)나 QLED, 더 프레임(The Frame)과 55형 이상 Neo QLED 4K, 삼성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삼성닷컴에 회사의 세계 TV 판매 1위의 역사를 개척한 '보르도 TV'를 촬영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98형 Neo QLED(QND90) 49% 할인 쿠폰과 15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를 증정하는 행사도 연다. 보르도 TV는 삼성전자가 지난 2006년 3월 출시한 '히트상품'으로, 당시 'TV는 소니'라는 전 세계의 고정관념을 꺠고 삼성전자를 전 세계 1등 브랜드 반열에 올린 제품이다. 와인잔 같이 패널 아래를 'V자'로 디자인한 형태로 전 세계에 '미투' 제품을 낳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8년 동안 세계 TV 시장 1위의 역사를 이어올 수 있도록 많은 사랑을 보내준 소비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더 큰 혜택으로 돌려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1 11:41:05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대동, 미래농업 체험행사 '2024 오늘과 내일 농업' 진행

5월4~5일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서…일반인 대상 다양한 행사 대동이 오는 5월 4~5일 이틀간 경기도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래농업 체험 행사인 '2024 오늘과 내일의 농업'을 연다. 30일 대동에 따르면 국립농업박물관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국립농업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대상으로 대동이 판매하는 농기계와 기업 비전인 미래농업 세상에서 사용되는 농업 기술을 체험해 농업의 비전과 미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키기위해 마련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농기계 시승컷 SNS 인증 이벤트 ▲트랙터 퍼즐 맞추기 대회 ▲'AI 대동이' 가입 인증 이벤트 등이다. 다만 행사 프로그램은 주최 즉 사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농기계 시승컷 SNS 인증 이벤트'는 박물관 내 마련된 대동 농기계 전시 부스의 트랙터 및 운반차에 탑승해 시승 사진을 개인 SNS에 인증하고 대동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된다. 이를 현장 부스에 제출하면 기념품으로 운반차 모형 장난감(1일 선착순 250명)이나 대동 노트(1일 선착순 300명)를 증정한다. 만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트랙터 퍼즐 맞추기 대회'는 대동 트랙터 퍼즐(32피스)을 시간 내 맞추는 이벤트로 1일 10회, 회당 20명씩 총 400명 한정해 진행한다. 각 회당 1등한 어린이에게 트랙터 미니어처를 증정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대동 노트를 지급한다. 'AI 대동이' 가입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AI 대동이'는 대동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오픈AI 사 GPT-4 터보 엔진을 사용한 농업용 챗GPT로 농작물 특성, 재배, 수확, 관리, 판매 방법 등 사용자가 필요한 농업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요약 제공한다. 대동 박지성 현장경영실장은 "우리나라 농업 및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전 국민에게 확산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기위해 2024 오늘과 내일의 농업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일반인들이 미래농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4-04-30 04:04:1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온디바스 AI' 지각변동…삼성 장악에 뒤늦은 애플 반격

삼성전자가 장악하던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장에 애플이 뒤늦게 뛰어 들면서 AI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AI 기술이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는 만큼 애플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신규 스마트폰 운영체제 iOS 18과 함께 AI 기능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iOS18에는 시리, 스포트라이트, 단축어, 애플뮤직, 메시지, 건강, 키노트 등의 앱에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애플은 AI 분야에서 뒤지면서 미래 성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직면해왔다. 앞서 자체 생성형 AI 모델 구축에 나섰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나 구글과 같은 경쟁사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는 비판도 받았다. 애플은 생성형 AI 경쟁에서 뒤쳐지면서 시가총액도 400조원 이상 추락했다. 올해 시가총액은 약 3300억 달러(약 439조원) 빠진 데 이어 1위 자리도 마이크로소프트(MS)에 내줬다. 이에 애플은 뒤늦게 AI 개발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최근 개발을 포기한 '애플카'의 인력 대다수를 AI 개발 부서로 배치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주주총회에서 "AI 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애플은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에 1억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요 언론사와 출판사 등에 수년 간의 뉴스 기사 등 콘텐츠를 이용하는 대가로 최소 5000만달러를 지불하는 내용도 제안했다. 이는 생성형 AI 시장의 후발주자인 만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좁히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관건은 앞으로 애플이 삼성전자와 어떤 차별화를 꾀하느냐에 있다. 애플은 하반기부터 온디바이스 AI 폰을 통해 삼성전자를 본격 추격할 것으로 보인다. 올 초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S24 시리즈가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 덕분에 삼성전자는 올해 1 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거머쥔 바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될 1억 대의 갤럭시 폰에 AI 기능을 모두 탑재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삼성전자는 구글과 AI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최근 릭 오스터로 구글 플랫폼·디바이스 사업총괄 부사장을 만나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릭 부사장은 노 사장을 만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TM(노태문)과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 양사 파트너십은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해졌다"며 "양사의 AI 협력과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기회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애플도 온디바이스 AI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와 애플의 온디바이스 AI폰 경쟁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이폰16에 탑재되는 AI 기능은 온디바이스 AI가 기반이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애플은 최근 프랑스의 AI 스타트업 '데이터칼랩', 캐나다 AI 스타트업 '다윈AI' 등 온디바이스 AI 개발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연달아 인수하고 있다. 애플은 또 다양한 AI가 탑재된 아이폰16을 올 가을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아이폰16 시리즈에는 챗GPT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시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복잡한 질문에 대한 답변 능력이 높아지고 문장을 자동으로 완성할 수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9 16:28:05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TV 올레드 에보, 해외 매체 극찬 "OLED의 정상"

LG전자는 공감지능(AI) TV 'LG 올레드 에보'가 주요 외신으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한차원 진화된 AI 프로세서로 구현한 차별화된 고객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이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G4)의 첫인상을 '올해 TV 세계의 스타가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 매체는 "알파11 AI 프로세서로 지난해 모델보다 한층 풍부해진 색상 표현을 한다"며 "정말 놀라운 광경이다"라고 평가했다. IT매체 PC 매거진도 LG 올레드 에보를 'OLED의 정상에 오른 제품'이라고 진단했다. 최고의 색상과 블랙 표현력,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사용자 친화적인 웹OS를 모두 갖춘 지금까지 테스트한 최고의 TV 가운데 하나라고 치켜세우면서 추천 제품을 의미하는 '에디터스 초이스' 로고를 부여했다. 미국 IT매체 톰스가이드는 LG 올레드 에보가 'OLED TV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제품'이라며 새로운 OLED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LG 올레드 에보는 색 정확도와 채도는 물론, 가장 중요한 최대 밝기에서 우리의 모든 기대치를 뛰어넘은 특별한 TV이다"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에 전용 AI 화질 및 음질 엔진인 '알파11 AI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하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 풍성한 공간 사운드를 들려준다. 특히 최대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별해 개인별 맞춤 콘텐츠 추천, 화질 및 음질 설정 등을 제공한다. 또 음성 명령만으로 AI가 TV 상태를 진단해 해결책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AI 챗봇' 기능 등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공감지능(AI)' TV로서 AI 성능이 한 차원 진화했다. 정재철 LG전자 HE연구소장은 "한 차원 더 진화한 공감지능칩 칩을 탑재한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고객이 공감하는 새로운 시청경험을 끊임없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9 16:26:03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SK매직, '위글위글'과 콜라보한 정수기 2종 선봬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60%로 크기 ↓…전력 없이 사용 가능 SK매직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Wiggle Wiggle)'과 함께 색다른 디자인의 정수기 2종을 선보였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29일 SK매직에 따르면 정수기 하나로 나만의 주방 분위기를 연출하길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위글위글과 협업한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작고 슬림한 크기로 인기를 얻고 있는 ▲초소형 직수 정수기(WPU-JAC104S) ▲미니 정수기(WPU-GBC102S) 2종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 무대에서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초소형 직수 정수기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출시 전부터 주목 받은 제품으로 출시 한 달만인 지난 3월 1만5000대를 돌파했다. 국내 최초로 '스테인리스 진공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성을 높이고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60%로 크기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미니 정수기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DEA(동상)와 iF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전력 없이 수압을 이용한 정수 전용 제품으로 전기 요금과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공간 제약 없이 설치할 수 있고, 폭 9.4㎝로 종이컵보다 작고 슬림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24-04-29 08:38:5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1만대 판매 돌파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스팀 로봇청소기가 출시 25일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의 인기 비결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이다. 비스포크 AI 스팀의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은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한 뒤에 2차로 100℃ 스팀 살균을 거쳐 물걸레 표면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앤다. 마지막으로 55℃의 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말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 주행 성능과 사물 인식 기술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AI 바닥 인식 기능을 통해 마룻바닥, 카펫 등 바닥 환경을 구분해 맞춤 청소가 가능하다. 카펫 모 길이에 따라 알아서 물걸레를 분리하거나 들어 올려 청소한다. 흡입력도 자동으로 조절한다. AI 사물 인식 기능은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한다.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하면 청소 작동 및 관리는 물론, 3D(3차원) 맵핑으로 집안 구조와 청소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비스포크 AI 스팀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함께 글로벌 인증 업체인 UL솔루션즈에서 사물인터넷(IoT) 보안 안전성을 검증 받아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보안 성능을 인정받았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경험을 소비자에 지속 제공해 '모두를 위한 AI' 비전 완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8 14:34:09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LG디스플레이, GTX에 국내 최초 철도용 투명 OLED 공급

LG디스플레이가 최근 개통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에 국내 최초로 철도용 투명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GTX-A 객실 창문에 적용된 55인치 투명 올레드는 탑승객에게 노선도와 운행 및 편의 정보 등을 제공한다. 선명한 화질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가시성을 높여 정보 확인이 쉽다는 게 장점이다. 일반적인 디스플레이와 달리 창문처럼 투명한 화면을 통해 탁 트인 공간감을 자랑한다. 비상 상황 시 외부 확인이 가능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시속 150㎞ 이상 고속으로 선로를 달리는 열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한국철도표준규격 테스트를 통과했다. LG디스플레이와 GTX-A 사업 시행사 SG레일은 수서∼동탄 구간 열차 8량에 투명 OLED 16대를 우선 도입 및 시범 적용했다. 이용객 의견을 수렴해 향후 GTX-A 전체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LG 디스플레이는 2020년부터 베이징, 푸저우 선전 등 중국 주요 도시 지하철과 일본 JR 동일본 열차 등에 철도용 투명 OLED를 공급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가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기술이다. 기존 LED 보다 발열이 적어 실내 사용에 적합하고, 유리창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투명도가 높으면서 얇고 가벼워 유통·사이니지·건축·모빌리티 등 다양한 영역으로 쓰임이 확대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8 10:57:21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대한전기협회, SETIC 2024 개최…전기산업계 탄소중립 실현 위해 한자리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산업계가 국내·외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SETIC 2024(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03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22주년을 맞은 'SETIC'은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반영하고, 국내·외 전기산업계의 기술 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전기산업 현장의 안전과 안정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역할을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행사 내실화와 최신 정보 교류 확대를 위해전년보다 2개 분야를 추가한 총 12개 분야의 기술세미나와 56개의 주제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6월 19일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이병준 대한전기학회장의특별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기술기준 및 KEC의 전기산업계 정착과 보급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및 협회장상·공로패·감사패가 수여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산업분야인 MVDC 기술개발 현황, 전력계통, 청정화력, ESS 등 다양한 분야의 해외 기술 동향 및 현안을 확인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 시대 에너지저장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수력 양수발전의 국산화 전략도확인할 수 있다. 또 전기화재 예방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아크차단기에 대한 국제 표준 및 이슈 현황 등을 교류할 수 있는 국제 전기 기술세미나와 지진으로부터 발전소 안전 확보를 위한 전력산업 구조·내진 기술세미나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본격 시행 3주년을 맞은 한국전기설비규정(KEC) 현장 적용 안정화를위한 전기, 발전, 신재생 등 KEC 기술세미나도 개최하여 기술기준 및 KEC 최신 제·개정 사항에 대해 공유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아울러 전기산업전시회가 개최되어 아크차단기(직류,교류), 지능형 수배전반, 누전차단기, IMD(절연감시장치), 절연캡 등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SETIC은 전기산의 발전 및 산업계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면서"올해 행사에서는 국내 전기산업계가 우리 기술기준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 및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대한전기협회 기술기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4-04-26 11:16:5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