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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어컨, 여름 맞아 서비스 속도 높인다

삼성전자·삼성전자판매·삼성전자로지텍·삼성전자서비스가 여름 에어컨 성수기를 맞아 판매·배송·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 강화에 나선다. 우선 삼성스토어에서는 시스템(천정형), 홈멀티(스탠드형/벽걸이형) 창문형 에어컨 등 다양한 무풍 에어컨의 특장점을 설명할 수 있는 전문 매니저를 운영한다. 1대1 상담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제품을 추천한다. 특히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신제품은 냉방모드 외에 음성인식, 부재 절전, 부재 건조 등의 AI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모바일 위치 기반으로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기 전에 AI 쾌적 모드를 작동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웰컴 에어 케어' 기능도 체험 가능하다. 에어컨 배송도 더 편리해진다. 에어컨 배송을 담당하는 삼성전자로지텍은 고객이 에어컨 주문을 하면 바로 다음날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강화한다. 전국에 구축된 22개 실습장에서 실제 제품 활용한 설치 교육을 통해 숙련도를 높였다. 현장에서 제품 사용 설명과 고객 질문에 보다 친절하게 응대하기 위한 교육도 실행한다. 에어컨 설치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장비 착용을 의무화 하고, '안전지원단'을 통해 모니터링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도 운영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 외에도 기술강사, 사무직 등 가용 가능한 인력을 대상으로 에어컨 기술 역량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이수한 인력은 에어컨 서비스 신청이 가장 많은 6~8월에 투입될 예정이며, 지난해보다 20% 이상 많은 인력을 고객 응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에어컨 구입을 고민하며 매장에 방문하는 순간부터 제품을 배송 받고 사용하면서 수리·점검 등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까지 모든 과정에서 더 편하고 빠르게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6 15:21: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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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놀이동산으로" LG전자, 임직원 가족 1만4000명 초청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LG전자 창원사업장)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놀이동산으로 탈바꿈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는 LG스마트파크에서 4세부터 10세까지 자녀가 있는 임직원 및 사내 협력사 직원 가족 4000여 명을 초청해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과 LG스마트파크가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재활용품을 활용한 펩아트(종이 재활용 공예), 에코네트(우유 종이팩 재활용 공예) 만들기와 쓰레기 분리수거 체험코너를 마련해 아이들이 직접 활동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했다. LG전자는 또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지속 실천하도록 'LG와 함께 지구를 지켜요'라는 문구가 인쇄된 에코백을 선물했다. 이밖에도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공간에 아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기구를 준비하고 소방차 체험, R&D센터 관람, 마술 공연, 먹거리 코너 등을 마련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환경사랑 테마로 기획해 임직원 및 사내 협력사 직원 가족들이 환경까지 생각하는 어린이날 행사로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을 포함한 미래 세대가 친환경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5 19:01: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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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냉방 가전 라인업 확대…소형 무선 선풍기등 출시

접이식 선풍기, 슬림핏 팬, 서큘레이터 3종 구성 귀뚜라미가 다용도 소형 선풍기를 선보이며 여름철 냉방 가전 라인업을 확대한다. 귀뚜라미는 실내외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가정용 소형 무선 선풍기'(사진)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출시하는 가정용 소형 무선 선풍기는 ▲무선 LED 토네이도 접이식 선풍기 ▲무선 오브제 슬림핏 팬 ▲무선 오브제 서큘레이터 3종으로 구성됐다. 저소음 BLDC 모터를 적용해 운전 효율이 뛰어나고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과 사용자 편의에 디테일을 더했다. 무선 LED 토네이도 접이식 선풍기는 최대 60㎝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본체를 자유롭게 접고 펼 수 있어 실내 탁상형과 스탠드형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에 휴대해 활용할 수 있다. 본체에 탈부착 가능한 원형 리모컨으로 선풍기를 원격 조작할 수 있으며, LED 조명을 탑재해 어두운 장소에서 더욱 돋보이는 디자인 소품 역할을 수행한다. 무선 오브제 슬림핏 팬은 최대 180도까지 각도 조절 가능한 거치대를 활용해 탁자, 책상 등 실내 공간에 올려놓고 사용하거나 야외에서 손잡이 형태로 걸어 놓고 활용할 수 있다. 3.3㎝의 슬림한 사이즈로 책상 서랍, 핸드백 등 좁은 공간에도 수납과 휴대가 편리하다. 무선 오브제 서큘레이터는 본체 케이스와 날개 사이 공간을 넓히고, 사이즈가 큰 날개를 장착해 공기 순환 능력을 향상했다. 본체를 위아래 120도까지 돌려쓸 수 있어 공간에 따라 탁상형과 벽걸이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 가정용 소형 무선 선풍기 3종은 대용량 배터리와 낮은 소비전력을 갖춰 1회 충전으로 ▲무선 LED 토네이도 접이식 선풍기 최대 12시간 ▲무선 오브제 슬림핏 최대 4.5시간 ▲무선 오브제 서큘레이터 최대 10시간 등 장시간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다. USB-C 타입 충전 단자를 채택해 호환성이 높고 충전 속도도 빠르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소형 무선 선풍기 3종은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사이즈로 좁은 실내 공간에서부터 야외 나들이 그리고 캠핑장 등 어디서나 편리하게 활용 가능하다"면서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존 출시된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과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에 이어 휴대가 간편한 소형 무선 선풍기로 캠핑 용품 라인업이 더욱 풍성해졌다"고 전했다.

2024-05-03 04:50: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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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2024 소펀앤라이프쇼' 참가…아이스원 얼음정수기등 선봬

직접 체험 가능한 '아이스원 티 카페' 운영도 교원 웰스(Wells)가 오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24 소펀앤라이프쇼(SOFURN&LIFESHOW)'에 참가한다. 3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소펀앤라이프쇼는 가전, 가구, 뷰티, 패션,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국내외 가구 및 라이프 스타일 관련 최신 트렌드를 제시하는 전시회다. 교원 웰스는 이번 행사에서 생활의 편리함과 인테리어 효과를 모두 높일 수 있는 고성능 인테리어 가전 솔루션을 주제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아이스룸 1kg 시대를 연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부터, 세계 디자인 어워드 2관왕을 휩쓴 '에어가든 공기청정기'를 전시한다. 1인 가구와 반려 식물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미니맥스 공기청정기'와 꽃모종 정기 구독 상품 '플로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아이스원 얼음정수기' 홍보에 집중한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이중관 냉각 기술을 활용해 기존 자사 모델 대비 크기를 31% 줄이면서 1kg 대용량 아이스룸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그랑 골드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물 맛과 정수 품질도 인정받았다. 교원 웰스는 전시 기간 관람객들이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아이스원 티 카페'를 운영한다. 부스에 방문하면 미네랄 얼음으로 만든 시원한 음료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꽝 없는 100% 뽑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교원 웰스의 다양한 신제품을 한 번에 만나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장에 방문해 생활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주는 교원 웰스만의 차별화된 가전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3 03:51: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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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327억 규모 태국 철도 신호 사업 따내

LS일렉트릭이 태국에서 철도 신호제어시스템 수주에 성공하며 현지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섰다. LS일렉트릭은 태국철도청으로부터 327억원의 철도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태국 북동부 지역의 반파이와 농폭 사이 177㎞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약 554억 바트(약 2조원) 규모의 태국 반파이~농폭∼사판 미트라팝을 연결하는 총 연장 354㎞ 철도 복선화사업 2구간 중 제1구간에 해당한다. 태국은 북동부 지역 철도망 개발을 통해 화물과 여객 운송 능력 확대를 위한 철도 복선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사업 수주로 현지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겼으며 누적 수주액도 2000억 원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01년 태국 철도 현대화 프로젝트 1단계 사업을 수주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현지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07년 4단계, 2015년 5단계, 2020년 동부선과 북부 덴차이∼응아오 구간 사업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LS일렉트릭은 태국 등 아세안 국가 철도 인프라 개선 사업 확대로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동남아 철도 등 인프라 확대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디지털전환(DX) 기술 기반의 철도 플랫폼 확장을 통해 사업 수주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5-02 16:28:3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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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3E 3분기 양산 시작 "내년분도 매진 가깝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이 처음 언론에 문을 연 경기 이천 캠퍼스 기자 간담회에서 "차별화한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주요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메모리를 공급하고 기술 영토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일 경기도 이천시 이천캠퍼스에서 'AI 시대, SK하이닉스 비전과 전략' 주제로 내외신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AI 반도체 칩 관련 전략을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3분기부터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본격 양산에 나선다. 현재 HBM 시장에서 확보한 세계 1위 점유율을 HBM3E로 확실시 해 경쟁사와 간격을 벌리겠다는 목표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HBM은 올해 완판한 상태로 내년 공급분도 매진에 가까워지고 있다., 곽 대표이사는 "현재 AI는 데이터센터 중심이나 곧 스마트폰, PC, 자동차 등 온디바이스(On-Device AI)로 확산할 것"이라며 "AI에 특화된 '초고속, 고용량, 저전력'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HBM, TSV 기반 고용량 D램, 고성능 eSSD 등 각 제품별 업계 최고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013년 12월 업계 최초 TSV(실리콘 관통전극) 기반 HBM 제품으로 차세대 패키지 기술을 선보였다. 2개 이상 칩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전극을 통해 성능은 크게 개선하고 크기는 대폭 줄인 신기술은 SK하이닉스의 1위를 수성케 했다. 올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HBM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한다. 2위는 삼성전자(38%), 3위는 마이크론(9%)으로 한참 앞섰다. AI인프라 담당 김주선 사장은 "AI 반도체 광풍이 산업 구조의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을 일으키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D램에서는 HBM3E와 256GB 이상의 초고용량 모듈을 양산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속도의 LPDDR5T도 상용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낸드에서도 업계 유일의 60TB 이상 쿼드레벨셀(QLC) 기반 SSD를 공급하는 등 세계 최고의 AI 메모리 공급사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SK하이닉스는 HBM4와 4E, LPDDR6, 300TB SSD뿐만 아니라 CXL 풀드 메모리(Pooled Memory) 솔루션, PIM(Processing-In-Memory) 등 혁신적인 메모리 개발을 통해 미래 시장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지속 확보 할 계획이다. 생성형 AI 열풍과 함께 찾아온 반도체 수요는 최근 산업 구조에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HBM뿐만 아니라 고용량 D램을 비롯한 차세대 제품 개발 현황을 전했다. 그는 "D램에서는 HBM3E와 256GB 이상의 초고용량 모듈을 양산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속도의 LPDDR5T도 상용화했다"며 "낸드에서도 업계 유일의 60TB 이상 쿼드레벨셀(QLC) 기반 SSD를 공급하는 등 세계 최고의 AI 메모리 공급사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SK하이닉스의 신규 팹(FAB,fabrication facility) 계획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청주 M15X 공장을 당초 낸드플래시 공장으로 계획했으나 D램용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총 투자금액은 20조원이다. 제조기술 담당 김영식 부사장은 "지난달 건설 공사에 착수했으며, 내년 11월 준공 후 2026년 3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M15X는 연면적 6만3000평 규모의 복층 팹(반도체 생산시설)로, 현재 HBM을 생산하는 M15팹과 나란히 지어질 예정인 만큼 생산 효율 극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 클러스터는 차세대 메모리 개발 및 생산기지로 활용될 예정으로 415만㎡(약 126만평) 부지에 총 4기 팹을 지을 예정인데, 먼저 첫 팹은 내년 3월에 공사 착수해 2027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다만 패키징 작업은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인디애나 패키징 시설은 한 패키징 및 연구개발 시설은 미국 빅테크 등 현지 고객들에 공급될 HBM을 패키징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5-02 15:39: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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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신모델 선봬

한 번의 터치로 얼음, 물 동시에…4가지 색상 디자인 SK매직이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능과 성능을 대폭 강화한 24년 신모델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를 선보였다. 2일 SK매직에 따르면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국내 최초로 한 번의 터치로 얼음과 물이 동시 출수 가능한 신개념 얼음 정수기다. 'CES 2024'에서 국내 정수기 브랜드 중 유일하게 초소형 직수 정수기와 함께 CES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얼음물 기능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각종 홈카페 음료를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정수된 물을 저수조에 담아 보관하는 탱크형 방식이 아닌 버튼을 누르는 즉시 물을 정수하는 직수형 얼음 정수기다. 냉·온·정수는 물론 얼음까지 '올(All)-직수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물이 흐르는 직수관부터 얼음을 얼리는 제빙봉까지 오염, 부식, 세균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해 미세 플라스틱 등 각종 유해물질 걱정 없이 항상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모델의 가장 차별화된 부분은 디자인이다. 컬러도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화사한 파스텔 톤의 ▲옵틱 화이트 ▲파스텔 세이지 그린 ▲파스텔 핑크 ▲파스텔 블루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해 다양한 인테리어에 맞춰 나만의 주방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SK매직은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계약 고객 전원에게 월 렌탈료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타사 이용 고객에게는 월 렌탈료 최대 7000원까지 할인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4-05-02 08:44: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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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가른 HBM '진검승부'…삼성 생산 확대 VS SK 차별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성적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실적이 승패를 갈랐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SK하이닉스에 비해 약 1조원 적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5세대 HBM(HBM3E) 12단 제품을 양산하며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대공세를시작한다. 반면 SK하이닉스는 고객 요구를 반영한 HBM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0일 열린 2024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영업이익 6조60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메모리 매출이 전년 대비 2배로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DS(디바이스설루션)부문은 영업이익 1조9100억원으로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경쟁사인 SK하이닉스도 1분기 영업이익 2조8800억원의 '깜짝 실적'을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8년 1분기(4조3673억원)이후 두번째로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이같은 반도체 업황의 호황은 HBM이 주도했다. HBM은 최근 반도체 시장의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병목현상을 줄이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제품이다. 이에 인공지능(AI) 메모리로 각광 받으며 급성장하고 있는 HBM 부문에서의 실적이 승패를 갈랐다는 분석이다. 특히 그동안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며, 업계 선두에 올라섰다. 시장 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53%, 삼성전자가 35%, 마이크론이 9% 순이다. 특히 4세대인 HBM3은 SSK하이닉스가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삼성전자도 이달부터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대공세를 시작한다. HBM의 올해 생산 규모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으로 늘린다. 이는 SK하이닉스보다 더 공격적인 증산 계획이다. 예정대로라면 시장점유율 1위 달성도 가능하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HBM 공급 규모는 비트 기준 전년 대비 3배 이상 지속 늘려가고 있고 해당 물량은 이미 공급사들과 협의를 완료한 상태"라며 "2025년에도 올해 대비 최소 2배 이상의 공급을 계획하고 있고 이 역시 고객사와 협의를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세대 HBM3E 제품 양산에 들어가며 반격을 꾀하고 있다. AI 반도체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HBM3E 12단 제품을 양산하는 등 경쟁사인 SK하이닉스, 마이크론테크놀러지를 기술력과 물량 압도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김 부사장은 "HBM3E 사업화는 고객사 타임라인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8단 제품은 이미 초기 양산을 개시했고 빠르면 2분기 말부터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5세대인 HBM3E 12단 제품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이라며 "올해 하반기 HBM3E로의 급격한 전환을 통해 고용량 HBM 시장 선점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지난 26일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도 사내 경영 현황 설명회를 통해 "인공지능(AI) 초기 시장에서는 우리가 승리하지 못했지만, 2라운드는 우리가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경 사장이 언급한 'AI 초기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주도하고 있는 HBM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SK하이닉스는 고객 맞춤형 HBM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HBM3E 12단 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2026년 6세대 HBM(HBM4) 양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5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고객이 원하는 HBM3E 제품은 주로 8단"이라며 "HBM3E 12단 제품은 올해 3분기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 인증을 거친 다음, 내년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의 베이스다이 제작을 위해 TSMC의 로직 첨단 공정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 등 고객들의 폭넓은 요구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맞춤형 HBM을 공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커스텀 HBM은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과 연결돼서 HBM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베이스 다이를 차별화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다양한 고객 요구를 반영한 베이스 다이와 패키징 기술을 적용해서 차별화된 HBM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1 16:04: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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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대형 냉방기 '칠러' 대박…연평균 매출 40% 성장

LG전자는 지난해 초대형 냉방기 '칠러(Chiller)'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가파르게 성장했다고 1일 밝혔다.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를 통해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하는 냉각 설비다. 유지 비용이 경제적인 것이 특징으로, 주로 대형 건물이나 공장 등 산업시설에 설치된다. LG전자 칠러 사업은 최근 3년간 연간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거두며 국내외에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해외 시장 매출은 연평균 4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해외에 새롭게 구축되는 배터리 및 소재 업체 공장과 원전 등을 상대로 적극 공략한 결과다. LG전자는 최근에도 북미에 신설되는 배터리 공장의 신규 수주를 따냈다. 칠러는 LG전자의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성장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는 지난해 '2030 미래비전' 발표를 통해 회사의 3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B2B 역량 강화를 강조하며, 그중에서도 가정·상업용 냉난방공조(HVAC)의 매출을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LG전자 칠러사업은 공조사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자체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칠러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95억 달러 규모로 2027년에는 120억 달러 규모로 커져, 전체 냉난방공조 시장의 성장을 크게 뛰어넘는 연평균 6%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최대 종합공조기업 LG전자는 2011년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며 칠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으며, 현재 국내 평택과 중국 청도에서 칠러 제품군을 생산 중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산업계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신설하는 공장 수요를 잡기 위해 중동, 유럽, 중남미 등으로 칠러 사업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비롯해 탈탄소 및 전기화 추세에 맞춘 차별화된 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1 14:38:45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