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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건 다 있네, 삼성전자 갤럭시 A25 5G 국내 출시…44.99만원

삼성전자 갤럭시 보급형 모델이 더 실속있게 돌아왔다. 삼성전자는 5일 갤럭시 A25 5G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갤럭시 A25 5G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삼성전자 A 시리즈 중에는 가장 저렴한 모델로 꼽힌다. 가격은 44만9900원으로 책정됐다. 그러면서도 필요한 기능은 대부분 갖춰 실속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을 정조준했다. 디스플레이는 6.5형으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120㎐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밝기는 1000니트, 시력 보호 기능으로 블루라이트도 줄일 수 있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를 메인으로,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까지 3개를 탑재했다. 손떨림 방지 기능인 OIS와 VDIS로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게 했다. 전면에도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사용한다. 배터리는 5000mAh로, 25W 유선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128GB 스토리지에 최대 1TB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보안도 지켜준다. 독자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볼트'를 통해 개인 정보를 별도 물리 공간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5년간 보안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삼성페이도 쓸 수 있다. NFC와 MST 기술로 온오프라인에 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다. 홈키와 운전면허증, 영화 티켓과 멤버십 카드 등 디지털 월렛 기능도 쓸 수 있다. 컬러는 옐로우와 라이트블루, 블루 블랙 등 3종이다. 이동통신과 자급제로, 5G는 물론 LTE까지 쓸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25 5G'는 대화면부터 카메라, 삼성페이까지 삼성 스마트폰만의 모바일 경험을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새해에는 '갤럭시 A25 5G'와 함께 보다 자유로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를 만나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4 11:09: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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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마그나와 IVI·ADAS 통합 플랫폼 개발…2027년 상용화 전망

LG전자와 마그나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과 주행보조시스템(ADAS)을 플랫폼 하나로 구현한다. 협력에 나선지 1년 만이다. LG전자는 마그나와 단독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플랫폼은 IVI와 ADAS, 자율주행 솔루션까지 부품 하나로 통합해 전체 부피를 줄여 차량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데이터 처리도 빨라져 작동 효율과 안전성도 높였다. LG전자와 마그나는 각각 핵심 기술인 IVI와 ADAS 및 자율주행 솔루션을 단일 칩셋 모듈(SoC)에 담았다. 완성차 업계와 사용자 니즈를 반영한 것. 아울러 계기반과 센터 디스플레이(CID)및 보조석 디스플레이(PD) 등 화면 3개를 통합한 '필러 투 필러(P2P)'디스플레이와 AR-HUD 등 첨단 디스플레이로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LG전자와 마그나는 기술 안정화를 거쳐 2027년형 모델에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 CES2024에 고객사를 대상으로 처음 소개한다. 앞서 LG전자와 마그나는 올 초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는 협력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IFA2023에서도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디바 일룽가 마그나 사장이 만나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빠르게 도입하는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며 시장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마그나 일렉트로닉스 본부장 빌 스나이더(Bill Snider)는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혁신을 이끌기 위해 산업 리더들이 협력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LG전자와 협력해 미래 ADAS 솔루션의 개발을 혁신적으로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양사가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완성했다"며 "업계를 선도함과 동시에 고객에게 차별화된 차량 경험을 지속 제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4 10:55: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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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480Hz 주사율 패널 개발…게이밍 시장 주도권 강화

초당 480번이나 화면이 바뀌는 디스플레이가 나온다.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27인치 480㎐ QHD 게이밍 OLED 패널'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CES2024에 처음 공개하고 상반기 중 양산 및 공급할 예정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QHD 해상도에 480㎐ 주사율을 갖췄다. 응답속도도 0.03ms로 가장 빠른 수준이다. 주사율은 초당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 개수로, 높을 수록 화면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어 더 부드럽고 선명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빠르게 화면을 전환하고 예민하게 반응해야 하는 1인칭 FPS 게임에서 중요성이 높다. LG디스플레이는 초미세 렌즈(MLA) 기반으로 새로 개발한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화질 완성도도 높였다. 어두운 화면에서 실제 환경이 반사되는 '상 비침' 현상도 최소화했다. 건강도 지킨다. LCD 대비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절반, 플리커 현상도 적어 장시간 사용해도 두통을 줄이고 눈의 피로를 최소화했다. LG디스플레이 강원석 대형 상품기획담당(상무)은 "초고주사율, 빠른 응답속도, 완벽한 블랙 등 OLED의 차별화된 기술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CES2024에 게이밍 OLED 패널 풀라인업을 공개하며 시장 선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처음으로 30인치대 패널도 선보인다.

2024-01-04 10:55: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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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부족하나, 1분기도 15% 가격 인상 소문 확산…호황은 아직

메모리 가격 인상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다만 전체 시장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아직 이르다는 게 중론이다. 3일 대만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은 1분기 D램 가격을 15~20% 인상할 예정이다. 앞서 글로벌 D램 업체들은 지난해 말 15% 수준 가격 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연달아 가격을 인상하면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D램 시장 가격도 이미 상승세를 확실히 보이고 있다.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3일 기준 DDR4 8Gb를 기준으로 D램 가격은 평균 1.6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제는 비중이 크게 높아진 16Gb는 3.5달러대로 최저 가격과 비교하면 20% 이상 높아졌다. 업계에서는 D램 시장이 다시 안정화되는 영향으로 보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 4분기부터 두자릿대 성장률을 보이는 상황, D램 등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다. 반면 제조업체들은 메모리 감산을 여전히 지속하면서 빠르게 공급 우위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마트폰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를 출시하며 모바일 AI 시장을 열 계획인 가운데, 시장 조사업체들은 전년 대비 5% 안팎의 성장을 내다보고 있다. 온디바이스 AI로 메모리 용량도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도 1분기 D램 가격이 평균 13~18%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특히 모바일 D램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봤다. 그러나 여전히 메모리 시장이 호황기로 접어들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다. AI 열풍으로 고부가가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이 수익을 크게 높이긴 했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면 크지 않다. 반도체 장비 시장도 아직 회복은 묘연하다는 분위기다. 트렌드포스 역시 서버 D램 시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보수적인 가격 상승 전망을 고수했다. 여전히 전체 수요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메모리 시장 수요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은 모습"이라며 "하반기가 돼야 본격적으로 상승기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4분기부터는 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흑자로 돌아서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D램에서는 흑자 전환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3 16:44: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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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차이나 리스크'로 시총 1위 뺏길 위기…'비전 프로' 구원 투수 나서나

애플이 새해부터 휘청했다. 중국 리스크가 본격화하면서 올해 실적 전망도 악화된 탓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3.6% 폭락했다.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애플에 대한 투자 등급을 '비중 축소'로 하향하는 보고서를 발표한 영향이다. 바클레이스는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 15 판매 부진을 겪었다며, 아이폰 16 등 애플 제품들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독점 소송 결과도 앞두고 있어 서비스 부문 수익 감소도 점쳤다. 시가총액 1위 자리도 위태롭다. 이날 애플 시가총액은 2조8000억달러 수준,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 2조7000억원대)와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MS가 챗GPT로 기대감을 높이는 상황, MS 코파일럿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애플은 중국에서 여러 리스크에 빠졌다. gfk에 따르면 아이폰15 판매량은 전년 대비 6% 감소, 중국 정부가 공공기관 등에 사실상 아이폰을 겨냥한 해외 스마트폰 금지령을 내리면서 견제를 본격화한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화웨이가 7나노 칩을 탑재한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애국 소비' 확대에 따라 아이폰에 대한 반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10월 중국 베스트셀링 스마트폰 순위는 애플 아이폰 15 프로맥스가 1위였지만, 2위를 화웨이 60프로가 차지하며 이런 분위기를 확인했다. 기술적으로도 뒤쳐지는 모양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에 처음으로 온디바이스 AI를 본격적으로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애플은 여전히 그렇다할 AI 서비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비 4% 성장하고 온 디바이스 AI 탑재 제품이 5%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면서도, 선진국 시장 교체 수요 약세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정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 워치로는 특허권 소송도 진행 중이다. 의료 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 측정 기술 때문이다. 소송에 걸렸던 애플 워치 시리즈9과 울트라2가 잠시 판매를 중지했다가 재개했지만, 법적 분쟁을 이어갈 수 밖에 없다. 다만 이같은 우려가 다소 과장됐다는 시각도 있다. 삼성증권 이영진 연구원은 판매량은 저조하겠지만 지난해에도 마찬가지였던 만큼 역성장이 새로운 현상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외 시장 전문가들도 여전히 애플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기도 하다. 첫 XR 기기인 비전 프로 출시도 임박했다. 비전 프로 협력사가 대거 몰린 중국 매체에 따르면 애플이 이번달 27일 미국에 비전 프로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비전 프로 출하량이 50만대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만큼,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적지 않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3 16:23: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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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AI시대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초대장 공개…벌써 '역대급' 관심

삼성전자가 새로운 모바일, AI 시대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Opening a New Era of Mobile AI'를 개최한다고 3일 초대장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3시, 삼성전자 뉴스룸과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초 언팩을 통해 신형 바형 스마트폰을 공개해왔다. 대체로 1월 말에서 2월 초에 진행했지만,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1월 중순으로 시기를 앞당겼다. 언팩 장소도 처음으로 경쟁사와 글로벌 빅테크들이 모여있는 실리콘밸리 인근으로 정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4로 알려진 신형 스마트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유력한 새 기능은 바로 '온 디바이스 AI',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부제를 '모바일 AI의 새 시대를 연다'는 의미로 정하며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고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인 '가우스 AI'를 공개한 바 있다. 번역과 이미지 생성, 코딩 등 기능을 예고한 상태, 갤럭시S24에도 이같은 기능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아울러 물리적으로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구글이 어시스턴트와 AI 바드를 결합한 '어시스턴트 위드 바드'를 갤럭시에 처음 적용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초청장에 그려진 별 모양이 구글 AI인 '제미나이' 로고와 비슷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 AI 연산을 위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도 관심이 높다.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탑재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모델과 지역에 따라 삼성전자가 만든 엑시노스2400도 함께 적용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각각 TSMC와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 공정에서 양산된다. 특히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엑시노스2400은 기대를 뛰어넘는 성능을 확인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구체적인 AI 기능까지 추측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내용은 'AI 라이브 통역 콜', 음성을 인식해 동시 통역해주는 기능이다. AI로 이미지를 분석해 분류하는 것은 물론 이미지를 업스케일링하거나 예상되는 모습을 그려넣는 등 멀티미디어 AI도 적용 가능성이 높다. 사용 패턴을 분석해 기능을 추천하거나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정하는 등 기존에도 적용했던 AI 기능도 더욱 고도화할 전망이다. 하드웨어 스펙도 개선이 예상된다. 해외 유출자들에 따르면 울트라 제품군은 12GB 램을 탑재하게 된다. 초청장에 별이 티타늄 재질로 추정되는 만큼, 애플 아이폰과 같이 티타늄 소재를 외관에 적용할 가능성도 높다. 해외 판매 사이트 등에서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울트라를 기준으로 블랙과 그레이를 기본으로 바이올렛과 함께 옐로도 추가됐다. 판매지 별로 특별한 컬러도 추가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그 밖에 출시 일정과 가격, 사전 예약 혜택 등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된 바 없다. 다만 삼성 스토어 등에서는 유출된 정보를 토대로 개별적으로 구매 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공식 절차는 아니지만, 신청자들에 관련 내용을 우선 전달하기 위함이다. 한 관계자는 "유출된 컬러는 실제 출시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지만, 그 밖에는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전 모델과 비교해 제품 문의가 많이 늘어 미리 신청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모바일 AI 경험과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한 갤럭시 AI와 삼성전자의 혁신을 직접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3 15:12: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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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기대하면서도 '슈퍼 선거의 해' 두려운 글로벌 CEO…딜로이트 '2024년 경제·산업 전망' 설문 발간

전세계 경영자들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성장 기대감을 드러냈다.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규제가 주요 과제로 부상한 것도 주목할만한 변화였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3일 글로벌 CEO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글로벌 CEO와 AP CFO들이 말하는 2024년 경제·산업 전망' 국문본을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기업 CEO 104명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CFO 276명을 대상으로 올해 글로벌 경제 전망과 당면 이슈 및 추진 과제 등을 조사한 내용이다. 포춘 500, 글로벌500, 포춘커뮤니티 기업이 속한 26개 이상의 산업군에 속한 기업 CEO와 호주, 중국, 인도, 일본 등 4개 국가를 포함하는 동남아시아 주요 기업의 276명 CFO들에 물었다. 글로벌 CEO 중 48%가 올해 경제 전망을 낙관할 수 없다고 답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51%), 금융 및 시장 불안정성(38%), 규제 대응과 인재 부족(35%), 경제 양극화(21%) 순이었다. 그러면서도 성장 가능성은 높게 봤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우 성장'이 2% 포인트, '성장'이 24% 포인트 증가하며 각각 11%, 58%로 총 69%가 긍정적인 대답을 냈다. 불확실한 사업 환경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딜로이트는 풀이했다. 3대 핵심 과제로는 생성형 AI 등 첨단 기술 도입과 안정적인 인재 확보, 규제 환경 변화 대응 등을 꼽았다. 특히 38%가 생성형 AI 도입을 시험 중으로, 실제 활용하는 비중도 지난해 6월보다 크게 증가했다. 효율성 개선과 자동화, 운영비용 절감 등 다양한 목적이 있었다. 다만 생성형 AI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가 없는 만큼, 전반에 도입하겠다는 데에는 다소 유보적이었다. 데이터 전문 인력 확보와 사이버 보안을 과제로 지적했다. 아울러 성장관리 주요 과제로 우수 인재 유치 및 관리(77%)를 꼽으며 58%가 의미있는 직장 경험과 리더십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를 고려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딜로이트는 규제가 주요 성장 위협 요인으로 부상한 것도 주목했다. 올해 미국과 EU 등에서 선거가 치러질 예정,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자국 우선주의에 따른 규제가 강화될 전망인 때문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CEO들은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성 실현도 중요하게 여겼다. 기후·지속가능성 측정 및 보고(60%), 근무공간의 지속가능성 투자(58%), 가치사슬 전반에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 및 투자(51%)에 집중했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기업 리더들은 경기 침체 대응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긴 안목을 가지고 경기회복 시기에 도약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며 "다년간 복합 위기에 맞서 온 글로벌 CEO 및AP지역 CFO들의 인사이트를 통해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올해 경기 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3 15:09: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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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락,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팝업스토어 오픈…액세서리 3종 증정

로보락은 경기도 분당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로보락 팝업스토어는 2일부터 2월 29일까지 열린다. 인기 제품을 소개하고 최대 11% 할인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2023년 출시한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Pro Ultra(S8 프로 울트라) ▲로보락 S8 Plus(S8 플러스) ▲로보락 S8 ▲로보락 S7 Max Ultra(S7 맥스 울트라)등 총 4종이다. 로보락은 구매자에 전용 세제와 메인 브러시, 먼지 필터, 일회용 물걸레 패드가 포함된 액세서리 3종 세트를 증정한다. 또 14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천호점 팝업스토어에서 80만원 이상의 로보락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4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서 로보락은 2023년 6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열고, 이후 신세계백화점 대전점과 롯데백화점 인천점 등으로 확대하며 브랜드 체험 기회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기도 했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새해를 맞아 가족 단위의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백화점에 로보락의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로보락의 스마트한 청소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3 15:09: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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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반도체 생산능력, 월 3000만장 돌파"

올해 글로벌 반도체 생산 능력이 월 3000만장을 넘어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3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생산능력(200㎜ 웨이퍼 환산 기준)은 전년 대비 5.5% 성장한 2960만장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는 6.4% 더 성장해 3000만장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는 반도체 시장의 수요 감소와 재고 조정으로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면서 생산능력 확장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첨단 로직 반도체, 생성형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등 수요 증가로 인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아짓 마노차 SEMI CEO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각 정부의 반도체 지원 정책으로 인해 주요 지역의 팹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국가 및 경제 안보에 대한 반도체 생산 시설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주도 반도체 생산능력 확장 중국은 정부 지원에 힘입어 전 세계 반도체 생산 능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중국 칩 메이커 기업은 올해 18개 공장(팹)이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국의 반도체 생산 능력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월 760만장이였으나, 올해는 13% 증가한 월 860만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두 번째로 큰 점유율을 가진 대만은 지난해 생산 능력이 5.6% 증가한 월 540만장, 올해는 4.2% 증가한 월 570만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올해 5개의 팹이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은 세 번째로 큰 점유율을 가진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월 490만장에서 올해는 월 510만장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새로운 팹 하나가 가동될 예정이다.일본은 2023년 월 460만장, 2024년 월 470만장으로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지역 내 6개 신규 팹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칩 생산 능력은 지난해 대비 6% 증가한 월 310만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및 중동 지역은 4개 신규 팹 가동을 시작하면서 생산 능력이 3.6% 증가한 월 270만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파운드리 부문 생산 능력 강화 파운드리 부문은 지난해 월 930만장, 올해는 기록적인 월 1020만장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해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최대 고객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메모리 부문은 PC, 스마트폰 등 가전 제품의 수요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생산 능력 확대가 둔화됐다.D램 분야는 지난해 월 380만장으로 2% 증가했으며, 올해는 5% 증가한 월 400만장이 예상된다. 낸드의 경우 지난해 월 360만장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 증가한 월 370만장이 전망된다.한편 이번 발표에 인용된 SEMI '팹 전망 보고서'는 2023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177개 팹 및 라인을 포함한 1500개의 설비를 추적조사했다.

2024-01-03 14:55:5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