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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비서' 출시 본격화, 사무실에서 스마트폰까지…반도체 회복 열쇠

인공지능(AI)이 일상으로 들어온다. 글로벌 빅테크는 물론 크고 작은 기업들이 올해 중으로 AI 서비스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서버와 반도체 등 전방 산업 회복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해 MS365 코파일럿 한국어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MS365 코파일럿은 챗GPT를 MS 오피스 제품군에 접목한 서비스다. 워드와 파워포인트 등 문서를 분석하고 새로 생성하는 등 간단한 사무 업무를 스스로 처리한다. 지난해 시험 운영을 끝내고 정식 출시했으며, 안드로이드에 이어 애플 iOS용 애플리케이션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SDS도 CES2024에 '브리티 코파일럿'을 공개하고 출시를 준비 중이다. 마찬가지로 문서와 이미지 생성 등 간단한 업무를 처리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미 상용화된 AI 서비스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주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G가 엑사원2.0을 공개하고 계열사에 도입한데 이어 외부 기업을 대상으로도 도입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하이퍼 클로버X도 마찬가지, 글로벌에서도 아마존이 AWS를 앞세워 '아마존Q' 알리기에 나선 가운데 메타는 라마2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기도 했다. 구글도 듀엣 AI를 출시했다. 그 밖에도 이미지 생성과 코딩 AI까지 다양한 서비스들이 론칭을 준비중이다. AI 서비스가 올해에서야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성능 안정화다. 초기 생성형 AI는 다소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상용화에 의문이 컸지만, 챗GPT4 등으로 성능을 보완하면서 오류가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AI 도입 수요도 대폭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기업들도 이미 사내 업무에 AI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하는 모습이다. LG가 일찌감치 RPA 방식으로 AI를 활용하고 있고, 삼성전자도 최근 자체 제작한 '가우스'를 단순 업무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SK디스커버리도 MS365 코파일럿 도입을 결정했다. AI를 도입한 한 기업 관계자는 "아직은 익숙치 않지만 활용해본 직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다만 범용 AI에 대한 보안과 비용 우려는 여전, LG 엑사원 2.0과 삼성SDS 등은 개별 기업에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LG 엑사원 2.0이 하드웨어는 물론 학습 데이터까지도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삼성SDS 역시 다양한 생성형 AI를 고르는 '패브릭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브리티 코파일럿을 제공해 보안을 지키면서도 더 다양한 선택 사항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이 아닌 개별 서버를 구축하는 AI 서비스와 서버 시장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는 정보 유출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기 어려운 만큼, 보안을 중시하는 업종에서는 완전히 자체 서비스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실제로 반도체 등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자체적으로 머신러닝을 개발해 시험 운영 중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빅테크 기업들이 고성능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기업별로 니즈가 다른데다가 보안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다"며 "개별 기업에 최적화해 보안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AI 서비스가 틈새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개인용 기기에서 '온디바이스AI'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이유도 개인정보를 지키려는 목적이 크다. 개인 디바이스로 AI를 처리하면 개인 정보를 완벽하게 지키면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인텔이 '코어 울트라'로 PC 시장에 온디바이스AI를 시작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갤럭시S24를 출시하면서 IT 기기 전반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반도체 시장도 AI를 발판으로 크게 확대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서버를 중심으로 고가의 AI 가속기와 HBM 시장이 성장한데 이어, 올해에는 개인용 NPU와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CXL, 완전히 개인화 설계되는 로직 반도체인 'ASIC'와 입맛에 따라 설계를 바꿀 수 있는 'FPGA' 까지도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AI 학습을 위해 많은 반도체를 필요로 했다면, 올해에는 실제 사용자를 위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2 14:33: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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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LG이노텍, 문혁수 대표 첫 신년사로 '질적 성장' 당부

문혁수 LG 이노텍 신임 대표가 질적 성장을 약속했다. LG이노텍은 2일 문 대표가 임직원 대상 신년 메시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임직원을 위해 7개 언어로 번역됐다. 문 대표는 올해를 '그레이트 LG이노텍'을 만드는 여정의 시작'이라고 정의하고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 ▲수익 기반의 성장 ▲개인 역량과 직무전문성 강화 등이다. 핵심 경영 방침으로 '질적 성장'을 내세운 것.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성장한 과거를 넘어서 다양한 환경에서도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한 체질 개선을 주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은 고객을 승자로 만들어 LG이노텍 성과로 연결 짓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이 필요하다고 문 대표는 강조했다. 또 LG이노텍을 대체 불가한 파트너로 인정하도록 만들고 잠재된 애로사항을 미리 파악해 함께 솔루션을 찾으며 미래 준비에 적극 참여하자고도 덧붙였다. '수익 기반의 성장'은 환경 변화에 흔들림이 없도록 사업 체질을 개선하자는 게 핵심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세계 경제의 블록화 등 기업 환경의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높아지면서 예상치 못한 영향을 받았던 과거에서 벗어나자는 의지를 담았다. 환경이 어렵더라도 수익을 내야한다며, 경쟁사를 압도하는 제품 및 원가 경쟁력, 제조 공정 역량 등 차별적 경쟁우위를 갖춰 나가자고 당부했다. '개인 역량과 직무전문성 강화'는 과제를 실행해야 하는 임직원을 향한 주문이다. 차별적 고객가치를 정의하고 역량과 직무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해달라는 의미다. 맡은 분야의 최고가 되어 회사와 함께 성장하자고도 말했다. 문 대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3대 중점 과제를 추진하여 환경변화에 흔들림 없이 지속 성장하는 'Great LG이노텍'을 함께 만들어 가자"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2 14:29: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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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2024에 '고객과 공감하는 AI' 스마트홈 구현…건강·감정도 읽는다

LG전자가 사용자 감정까지 이해하는 스마트홈을 제시한다. LG전자는 CES2024에 '고객과 공감하는 AI'를 실현한 스마트홈을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스마트홈이 인공지능(AI)으로 생활 패턴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삶 자체를 폭 넓게 이해하고 스스로 케어하는 AI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가 만드는 스마트홈은 카메라와 밀리미터파(mmWave) 센서 등으로 환경과 심박수, 호흡수까지 감지한다. 앞서 LG전자는 다양한 센서를 갖춘 로봇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공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 건강 상태를 파악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거나, 반려동물을 감지해 자동으로 펫 모드를 활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절전모드로 바꿔주는 기능까지 가능해진다. 소리를 감지해 제품 파손 소리와 모습을 담아낼 수도 있다. LG씽큐가 중심이다. 곳곳에 설치한 센서와 IoT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해 상태를 최적화한다. 제품은 물론 공기와 에너지 상태 등을 시각화하는 '3D 홈 뷰'도 제공한다. LG전자 정기현 플랫폼사업센터장은 "AI로 고도화된 LG 씽큐로 고객을 살피고 판단해 꼭 맞는 솔루션을 먼저 제안하는, 고객과 공감하는 스마트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2 14:29: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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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턴 어라운드' 위해 사업 본질에 집중 강조…호칭 '님'으로 통일

LG디스플레이를 이끌게된 정철동 사장이 '턴 어라운드'를 위한 도전을 당부했다.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며 수평적 조직 운영 방침도 발표했다. 정 사장은 2일 국내외 임직원에 신년사를 공유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버전으로 만들었다. 정 사장은 취임 한달간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깊이 고민하며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고 국내외 사업장을 둘러봤다고 근황을 알리며 입을 열었다. 이어서 올해를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고객가치 창출과 수익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 페인포인트 해소와 만족, 감동을 줄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개발과 생산 핵심 역량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또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영속 가능한 회사를 목표로 임직원 모두가 몰입해야할 3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원가혁신과 사업목표 달성 ▲고객 중심의 사고와 일하는 방식으로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적 고객가치 ▲스피크업(Speak-up)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로의 변화를 가속화 등이다. 원가 혁신과 사업 목표 달성은 재무건전성 확보를 통한 턴 어라운드를 위한 과제다. 경쟁 환경을 철저하게 분석해 수율과 생산성, 재료비 등에서 고강도 원가 혁신으로 사업경쟁력을 높이자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예정된 스마트폰과 태블릿 OLED 신모델의 적기 개발과 양산 ▲대형 사업의 고객 기반 확대 및 새로운 판로 개척, 공장 가동률 제고 ▲중형 LCD 사업에서는 차별화 기술과 품질을 토대로 전략고객과의 파트너십 강화 및 손익구조 개선을 위한 원가혁신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 중심 사고와 일하는 방식은 대규모 장치 산업과 B2B 사업 특성상 고객 관계가 가장 중요한 자산이자 경쟁력이라는 의미로, 신뢰를 강화하고 관계를 재건하며 새로운 고객을 지속 확보하자고도 강조했다. 원칙과 프로세스에 기반한 업무 수행과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하는 등 철저한 고객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시스템과 일하는 방식을 정착시키라고도 주문했다. 활력 넘치고 팀워크를 발휘하는 조직 문화도 제안했다. 누구나 당당히 의견을 개진하고 논의 주체로 참여하는 '스피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직급과 직책 대신 '님' 호칭을 도입하기로 했다. 정 사장은 "힘든 시기를 헤쳐나가고 있지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원팀 정신으로 무장한다면 분명 우리 손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내는 2024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승부에 도전하는2024년을, 우리 함께 만들어 가자"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2 14:28: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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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팀 다리미 내장한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 공개

LG전자 의류관리기가 스팀 다리미까지 내장한다. LG전자는 CES2024에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을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스타일러 처음으로 핸디형 스팀다리미인 '빌트인 고압 스티머'를 갖췄다. 구김을 완화하는 것뿐 아니라 빠르게 다림질까지 가능해졌다. 다리미는 하단에 내장돼 옷을 문 안쪽에 걸어 사용하면 된다. 3단계로 스팀양을 조절할 수 있으며, 공인시험인증기관인 KATRI시험연구원 테스트 결과 구김을 초기 대비 2배 이상 완화하는 성능도 확인했다.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도 다이내믹 무빙행어로 업그레이드했다. 좌우 움직임에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트위스트 모션을 추가했다. 옷을 터는 횟수도 미세먼지코스를 사용하면 1분에 200회에서 350회로 늘렸다. 효율도 한층 더 높였다. 스타일러의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 및 유로 개선을 통해서다. 표준살균코스는 79분에서 64분으로, 표준코스는 35분에서 29분으로 작동시간이 줄었다. 에너지 사용량도 표준코스 기준 377Wh에서 350Wh로 약 7% 저감했다. 제품 안팎의 공기를 자동으로 순환시키는 자동 환기 시스템도 적용했다. 스타일러를 열지 않아도 내부에 남은 습기를 제거한다. 제습 기능은 더욱 편리해졌다. 문을 열고 제습을 했던 기존과는 달리 문을 닫은 채로 제습이 가능하다. 하루 최대 10리터까지 제습해 스타일러가 설치된 드레스룸 등을 쾌적하게 한다. 바지관리기는 바지를 걸기 쉽게 사용성이 개선됐다. 공인시험인증기관 인터텍 실험결과 바지 스타일링코스를 사용하면 바지 구김이 초기 대비 2배 이상 완화되고 바지선도 잡아준다. 차별화된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물을 끓여 스팀을 만드는 히터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나눠서 스팀 분사량을 보다 정교하게 조절하는 듀얼히팅 트루스팀을 갖췄다. 캐시미어 등 고급 의류를 관리하는 코스는 1단 히터만 사용해 스팀량을 미세하게 조절하면서 옷감을 섬세하게 관리한다. 신제품의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에도 효과적이다. 스타일러의 위생살균코스는 인터텍 실험결과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등 11종의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한다. 바이러스코스는 인터텍 검증결과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 등 11종의 바이러스를 99.99% 없앤다. 최근에는 KATRI시험연구원 실험결과 스팀살균코스 이용 시 빈대까지 살충하는 효과를 검증했다. 가격은 209만원에서 249만원이다. 핸디스티머 유무와 컬러에 따라 다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백승태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의류관리기의 원조 스타일러를 한층 진화시킨 올 뉴 스타일러를 통해 옷을 더욱 편리하게 관리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2 13:50: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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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2024에 진공관 콘셉트 오디오·캠핑용 트레일러 소개…혁신 실험실 'LG Labs' 부스 확대

LG전자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하는 혁신을 CES2024에 대거 내놓는다.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에 'LG Labs' 전용 공간을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LG Labs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전달하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올해 CES2024에는 지난해보다 공간을 2배나 확대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진공관 오디오를 모티브로 투명 OLED 패널을 탑재한 올인원 오디오 '듀크박스(DukeBox)'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옛 감성에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음악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듀크박스 하단부에는 전면 스피커가, 상단부에는 모든 방향으로 고르게 음향을 들려주는 360도 스피커가 탑재돼 사운드의 입체감을 살려준다. 오디오 전면에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투명 상태에서는 내부의 진공관이 드러나 보이고, 장작불 영상을 띄워 벽난로 분위기의 연출이 가능하다. 또, 투명도 조절이 가능해 불투명 상태로 만들어 일반 디스플레이처럼 선명한 화질로 영상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글램핑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Bon Voyage)'의 두 번째 버전도 공개한다. 지난 8월 '본보야지'를 공개한 이후,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캠핑 트레일러 크기로 만들어 이동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본보야지'는 실내 주차가 가능한 크기이면서 자동차에 연결해 어디든 끌고 다니며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폭, 길이, 높이 각각 2m x 3.8m x 2.2m 크기에 내부 공간을 화장실은 물론 침대, 냉장고, 전기레인지, 정수기, 스타일러, 슈케어 등 다양한 가구와 가전제품으로 꾸밀 수 있다. 맛과 향이 다른 두 가지의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하는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DUOBO)'도 글로벌 고객에게 공개한다. 우주탐사선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듀오보'는 지난 7월 미국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됐다. LG전자는 전시 공간을 '듀오보' 대형 모형과 우주펫 캐릭터 '큐보(CUBO)' 등을 연출해 글로벌 고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LG 시네빔 큐브, LG 그램 폴드, LG 스탠바이미Go, LG엑스붐, LG 틔운 미니, 브리즈(brid.zzz) 등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 정신으로 탄생한 제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LG전자 김효은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은 "LG전자의 '도전 DNA'가 만들어낸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고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1 10:33: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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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CES2024에 미래차 최적화 디스플레이 소개…전세계 차업계 초청

LG디스플레이가 더 미래를 위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소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2024에서 글로벌 완성차와 전장부품 고객사를 대상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부스는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에 최적화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가 크게 늘어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P(플라스틱)-OLED, ATO(ADVANCED THIN OLED),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대시보드를 가득 채우는 다양한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P-OLED는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해 가볍고 구부릴 수 있는 초고화질 프리미엄 라인업이며, ATO는 유리 기판을 사용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차량용 OLED의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신제품이다. LTPS LCD는 기존 LCD 대비 대형화 및 고해상도 구현에 유리하다. 디스플레이 시야각을 제어해 운전자의 전방 주시를 돕는 '시야각 제어 기술'(SPM, SWITCHABLE PRIVACY MODE)도 소개한다. 최근 프리미엄 자동차를 중심으로 운전석 앞 계기판부터 조수석 앞까지 화면이 확대됨에 따라 SPM 기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SPM을 작동하면 조수석의 화면으로 영화를 감상해도 운전자석에서는 보이지 않아 보다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또, 슬라이더블 및 폴더블 OLED를 차량 뒷좌석에 적용해 탑승객의 필요에 따라 화면을 펼쳐 사용하는 등 차량 내 한정된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 김병구 오토사업그룹장(전무)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최적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세계 1등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1 10:12: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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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새해 맞이 할인 행사 '라이프 쇼핑대축제' 진행

LG전자가 새해를 맞아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전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과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서 ‘엘지전자 라이프 쇼핑대축제(엘라쇼)’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23개 제품군 중 2개 품목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구매한 제품 수에 따라 최대 690만 원 상당의 캐시백 또는 상품권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LG전자는 온라인 브랜드샵 이용 고객을 위한 온라인 전용 혜택을 마련한다. 온라인 브랜드샵은 14개 제품군 44개 모델을 총 6400대 한정 수량으로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LG전자 베스트샵 방문 고객을 위해 매장에 마련한 ‘머스트 해브, 베스트 컬렉션(Must-have, Best Collection)’존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 후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Go LG트윈스 챔피언 에디션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구독 상품 이벤트도 마련한다. 고객은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구독 가입 후 멤버십 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구독료 1년 무료, 커피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12월 27일부터 1월 5일까지 ‘행운의 복권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온라인 브랜드샵 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LG전자 멤버십 포인트 최대 100만 원 ▲대형/소형 에코백과 텀블러가 담긴 리유저블 패키지 ▲커피 쿠폰 ▲편의점 상품권 등 매일 777명, 총 7770명에게 증정한다. LG전자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은 “온라인·매장·구독 등 다양한 방법으로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찾는 모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31 10:00: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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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파네시아, CXL로 무한 메모리 확장하는 AI 가속기 공개…빠르고 경제적 CES2024 '우수상'

차세대 인터페이스 CXL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가속기가 CES2024에 모습을 드러낸다. 스타트업 파네시아는 CES2024에 AI 가속기를 공개하고 시연한다고 밝혔다. 파네시아는 반도체 설계재산 업체로, 이번 AI 가속기는 CXL을 활용해 메모리 용량을 거의 무한대로 높일 수 있도록 개발했다. AI 서비스의 처리 가능한 데이터의 양과 처리 속도를 대폭 증가시켜 정확도와 품질을 향상시켜줄것으로 기대된다. 서버 운영 비용도 크게 줄여준다. CES2024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파네시아는 유레카파크 카이스트 통합관에서 자리를 마련했으며, 큰 메모리가 필요한 AI 이미지 검색기능을 통해 우수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파네시아는 최근 슈퍼컴퓨팅 전시회(SC23)에서 공개한 시스템 프레임워크와 함께 전시한다. CXL 3.0 기술을 적용해 CPU와 스위치, 메모리 확장장치 등 환경을 개선해준다. 파네시아 관계자는 “CXL 3.0 프레임워크는 우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대변한다”며, “인텔, AMD, 삼성 등 여러 반도체 기업이 관련 제품 개발에 앞다투어 힘을 쏟고 있지만, CXL 3.0 기반의 전체 시스템을 구성하고 AI 등 응용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파네시아가 전세계적으로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파네시아의 정명수 대표는 “파네시아가 이번 CES 를 통해 제시하는 CXL 기술은 생성형 AI 와 같은 대규모 AI 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용하기 위한 필수 기술이 될 것” 이라며, 기술의 우수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파네시아는 AI 가속 시스템뿐 아니라 데이터센터·클라우드·슈퍼컴퓨터 등 다양한 환경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CXL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네시아는 유튜브 채널에 자사 기술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2023-12-31 08:42:0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