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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뉴테크놀로지포럼] 혁신을 향한 갈망, DX 방아쇠를 당기다…메트로신문 포럼 성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혁신을 위한 필수 과제로 자리잡은 시대, DX 현실과 필요성을 확인하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DX 성공 경험과 방법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등으로도 DX를 확대하기 위한 고민도 이어졌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는 22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23 뉴테크놀로지 포럼 -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혁신의 트리거'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민관 모두가 DX 현황과 정보를 공유하며 혁신을 이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아 마련했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BI) 대표가 기조 강연을 맡았고,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상무가 강연으로 이어받았다. 오경석 영남대학교 교수와 김상윤 중앙대학교 교수가 학술적 관점에서 DX를 소개했다. 각계 주요 인사들도 함께 DX에 대한 중요성도 확인했다.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과 강호성 KT 상무 등 기업 임원들과 황준호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강연자들과 DX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장이 축사를 전했고,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영상으로 포럼을 축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장규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기업뿐 아니라 국가도 기술 경쟁력이 국력을 상징"한다며 "포럼이 대한민국 IT 기술 트리거가 되는 자리로 혁신에 기여하고 동참할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조강연은 맡은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는 한국과 함께 성장한 역사를 소개하며, 새로운 시대를 맞아 성공적으로 DX를 완수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 경험을 공유했다. DX 노력으로 단순 업무 혁신은 물론 고객 행복 경험(CHX)까지 추구하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이건복 MS 상무는 생성형 AI를 민첩하게 도입해야만 혁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를 혁신의 도구라고 규정하고, AI를 정착시키면 사업 패러다임까지도 바뀔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기술에 대한 거부감도 적지 않다면서 AI 업계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노력을, 기업은 실패를 감싸주는 문화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경석 교수는 경찰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공공기관과 정부가 DX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크다고 설명했다. 각계에서 DX 노력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여전히 챗봇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할 만큼 느린 모습. 정부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데다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분위기도 갖추지 못한 탓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정부가 다양한 차원에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상윤 교수는 DX 중요성과 현황을 되짚어보며,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내부 문화를 혁신하는 등 전반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화와 리쇼어링, ESG 경영 중요성 강화 등으로 DX를 도입해야할 당위성이 커졌다며, AI에 올바른 데이터를 학습시켜야 업무 효율 제고와 윤리를 모두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도 숫자가 아닌 콘텐츠에 초점을 맞추는 등 업무 방식 DX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편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포럼에 참가한 청중들은 대부분 강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집중했다. 강연자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고 질문에 대답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다. 포럼이 끝난 뒤에도 일부 청중과 관계자들은 강연자에 인사를 전하며 또다른 논의를 이어가기도 했다. AI 활용 현황과 조직 문화 등을 공유하고 필요한 미래 과제를 제안하며 네트워크를 지속하자고 뜻을 모으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23 15:17: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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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뉴테크놀로지포럼] 이건복 MS 상무 "생성형 AI 먼저 도입해서 장점 누려야"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상무는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도 혁신적인 도전이라며, 생성형 AI를 먼저 도입해야 먼저 장점을 누릴 수 있다고 당부했다. AI로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업무를 소개하며 문제를 관리하는 역량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상무는 22일 서울 을지로 페럼홀에서 열린 '2023 뉴테크놀로지 포럼 - DX, 혁신의 트리거'에서 '생성형AI를 통한 생산성의 변화'를 주제로 첫번째 강연을 맡았다. 이 상무는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도입을 우려하는 거부감이 크다고 지적했다. 1990년대에 컬러프린트를 금지했던 것 처럼, 기업들이 AI를 활용하는 데에도 조심스러워한다는 것. 이 상무는 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건으로 ▲민첩성▲혁신▲윤리적 경영 등 3가지를 들고, AI를 도입하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는 혁신을 위한 도구, 미래 기업 필수 역량인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민첩하게 AI를 추진해야 한다는 것. AI를 쓰면서 오염물질을 줄이고 객관적인 경영도 가능해진다고 봤다. MS가 최근 출시한 MS 코파일럿을 예시로 들어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업무 변화 모습도 제시했다. 데이터를 입력하면 파워포인트나 워드 문서를 만들어주고, 텍스트로 이미지를 만들거나 애니메이션까지 추가한다. 내용을 정리하는 기능은 물론, 이제는 프로그램 코딩까지도 AI에 맡길 수 있다. 정신 지체 장애를 가지고도 AI 도움으로 코딩을 하는 미국 안톤 씨를 소개했다. 기존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던 작업, 이 상무는 MS코파일럿을 활용하면 5분도 걸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크게 높여 업무 시간도 대폭 확보해준다는 설명이다. 생성형 AI가 평소에 쓰는 대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들었다. 메타버스와 결합하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이유다. 이를 통해 개인과 기업이 가진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MS 코파일럿과 챗GPT 등을 결합해 활용하면 완전히 새로운 경제 형태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MS 코파일럿이 플러그인 기술을 통해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생성형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생성형 AI가 말을 알아들을 뿐 환경에 따라 데이터를 제대로 적용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는 것. 문제점도 제시했다. 데이터를 동의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면 사회적으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서다. AI가 옛 여자친구와 대화한 데이터로 만들어지거나, 폭탄을 만드는 방법이나 사람을 괴롭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등이다. 이 상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AI 원칙'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극단적인 거부감을 주거나 특정 기업 이익을 위한 생성형 AI는 지양하고 있다고도 의견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생성형 AI를 먼저 도입해서 장점을 누려야 한다며, 작은 실패를 감싸주는 기업 문화가 있어야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3-11-23 14:03: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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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ISO45001'획득

SK네트웍스가 안전한 사업장 관리 시스템을 인정받았다. SK네트웍스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제정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45001은 2018년 제정된 안전 보건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표준 경영시스템이다. 사업장 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 및 관리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춰 이행한 기업에 부여된다. SK네트웍스는 본사 및 수도권물류센터 등 주요시설에 대한 이번 평가에서 ▲안전보건전담 조직 신설 및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수립/전파 ▲월 단위 안전보건협의체 운영 ▲안전 중심의 조직문화 형성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인증에 앞서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등 다양한 국제표준 인증을 통해 회사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힘써왔다. SK네트웍스는 안전보건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중대재해 발생을 철저히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해 힘써온 노력을 인정 받은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전보건을 포함해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23 13:36: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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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내벤처 '스튜디오341' 최종 6팀 선발…3개월 후 분사 목표

LG전자가 우수한 사내벤처 독립 작전을 시작한다. LG전자는 최근 '스튜디오 341'을 통해 사내벤처 6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튜디오341은 사내벤처 선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3개월 간 사업성 검증과정을 거쳐 스핀오프를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금성사가 시작된 부산시 연지동 341번지 이름을 따 시작했다. 먼저 13팀을 1차 선발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육성하는 과정을 거쳤다. LG전자는 내부 IR 행사를 통해 자격을 갖춘 6팀을 엄선했다. 아이템 사업적 가치와 솔루션 타당성, 변화 수준과 팀 역량 등을 고려했다. 당초 5팀을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기회를 넓히고자 규모를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선발된 6팀은 ▲모든 기업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하도록 하는 '마스킷' ▲콜드체인 운송을 위한 모듈형 냉장고 '신선GO' ▲대학생과 자영업자를 위한 스마트오더 솔루션 '큐컴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재생소재 연결 플랫폼 '파운드오브제' ▲에너지 분할 측정 AI 솔루션 'TungKit' ▲스마트 센서 기반의 골프장 그린 관리 및 퍼팅 솔루션 'X-Up' 등이다. 6팀은 다음달부터 현업에서 분리돼 외부 별도 사무실에서 사업경쟁력 제고 과정을 거친 후 내년 3월 최종 스핀오프 여부를 검증 받는다. 스핀오프를 결정한 팀에는 LG전자와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공동으로 팀 당 최대 4억원의 창업 자금을 투자한다. LG전자 사업기획담당 강성진 상무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사내에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을 널리 확산하는 것에서 나아가 새로운 기술과 상품·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스핀오프하며 더욱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는 "스튜디오341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 임직원들의 새로운 역량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LG전자의 인적 자산에 블루포인트의 스타트업 전문성을 결합해 '생활의 혁신'을 가져오는 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된 사내벤처 제도와 함께 사내독립기업(CIC) 등을 통해 임직원의 아이디어와 경험·역량을 기반으로 고객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23 12:30: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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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모빌리티, 투루차저로 확보한 탄소배출권 판매 시장 진출

휴맥스모빌리티가 탄소배출권으로 수익 사업을 확대한다. 휴맥스모빌리티는 탄소배출권 판매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투루차저'로 만든 탄소 배출권을 베라를 통해 거래할 예정이다. 투루차저는 제주도에 친환경 ESS 융복합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과 전국 1만5000기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서 탄소감축사업 개발 및 시행 업체 에이티알과 충전량 데이터를 수집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에이티알과 분석한 결과 연평균 충전량 8만MWh를 기준으로 2028년까지 40만톤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제주도 융복합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은 태양광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해 충전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서 신재생 에너지 생산과 탄소 감축 및 전기차 충전기 운영으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사례는 처음이다. 휴맥스모빌리티 김태훈 대표는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충전소 운영에 이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활동으로 탄소배출권 시장에 진출하며 탄소중립에 한걸음 앞장서고 있다"며, "휴맥스모빌리티가 제공하는 전방위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로 지속가능한 미래사업을 위해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23 12:30: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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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개 자회사 함께 취약계층 지원 활동

LG전자가 자회사들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LG전자는 22일 4개 자회사 임직원 70여명과 함께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회사는 하이프라자와 하이텔레서비스, 하이엠솔루텍과 하이케어솔루션 등이다. 강서구청과 지역 기관 관계자들도 동참했다. 봉사자들은 서울 강서구 강서노인복지관과 등촌1·4종합복지관에서 배식과 설거지 등 무료 급식 봉사를 지원했다. 봉사 후에는 김치 3000kg을 기부하고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장애인 등 총 300세대를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처음으로 자회사들과 연합 봉사활동을 펼쳤다.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이 뜻을 모아 소통 창구인 '주니어 보드'를 활용해 경영진에 제안했다. 앞서 LG전자 자회사들은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ESG 활동에 동참해왔다. 하이프라자는 무료 가족사진 촬영을, 하이텔레서비스 컨설턴트는 '사랑잇기봉사단'을 올해 시작했다. 하이엠솔루텍 서비스 엔지니어들도 빗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우산을 제작해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했다. LG전자 전국 지역사무실 임직원들도 개인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며 마음을 나눴다. 패션잡화와 디지털기기 등 300여개를 전달했으며, 수익금으로 소외 이웃을 도울 수 있을 전망이다. 자회사 연합 봉사활동을 주관한 하이프라자 주니어보드 김대진 선임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좋은 일을 해보자는 뜻을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도 공감하며 함께 해 주셔서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ESG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23 11:00: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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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수능 마친 학생들의 '새로운 시작' 응원하는 캠페인 공개

애플(Apple)이 수능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국내 맥(Mac) 광고 캠페인'을 23일 공개했다. 애플 측은 "수능을 마치고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앞둔 학생들이 맥으로 다양한 작업들을 쉽고도 깊이 있게 해내는 모습들이 영상에 진솔하게 담긴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맥을 실제로 사용하는 학생들의 앱 사용 장면을 연출해 담은 영상으로, 코딩 앱인 'IntelliJ'부터, 학생들의 필수 앱인 'MS word', 맥에 기본 탑재되어 영상 및 음악 작업에 각각 활용되는 'iMovie 및 GarageBand', 공간 디자인에 널리 사용되는 3D 모델링 앱 'SketchUp', 웹툰 및 일러스트레이션 등 정교한 드로잉 작업이 가능한 'Clip Studio Paint'를 사용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광고 영상에 사용된 배경 음악은 가수 소금의 '큰 꿈(feat. pH-1)'이라는 곡이다. 올해 맥 수능 광고 캠페인은 작년 아이패드(iPad) 수능 광고에 이은 두 번째 수능 관련 광고 캠페인이다. 애플은 이 밖에도 한국만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얼마 전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룹 뉴진스와 협업하여 아이폰14 Pro로 촬영한 'ETA'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작년에는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과 협업하여 아이폰으로 촬영한 영화 '일장춘몽'과 '아이패드로 만들다' 캠페인을 통해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과 협업하여 만든 뮤직비디오 'Bite'를 공개한 바 있다. 애플의 맥 수능 캠페인 광고 영상은 23일부터 TV 및 각종 소셜미디어, 애플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2023-11-23 10:41: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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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입은 폴더블 등장", 메종 마르지엘라 협업한 갤Z플립5 출시

삼성전자가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협업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공개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메종 마르지엘라와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에디션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의 혁신 기술에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디자인 미학과 장인 정신이 결합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한국, 중국, 홍콩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국내는 삼성닷컴에서 추첨을 통해 판매가 진행된다. 가격은 249만 7천원이며, 512GB 스토리지 모델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닷컴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12월 1일 오전 9시에 발표된다.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엑스레이를 통해 상의 재킷의 내부를 보는듯한 착시 그래픽을 '갤럭시 Z 플립5'의 후면 디자인에 적용했다. 또한, 메종 마르지엘라 디자인이 적용된 플랩 레더 케이스(Flap Leather Case)와 플립수트 케이스(Flipsuit Case)도 함께 제공한다. 플랩 레더 케이스는 고급스러운 검은색 가죽에 하얀색의 포켓 패턴 스티치 디자인을 적용해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미학을 드러냈다. 플립수트 케이스는 플립수트 카드 2종과 함께 제공된다.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페인트 드롭 디자인 카드와 넘버링이 새겨진 실버 카드의 NFC 기술로 '갤럭시 Z 플립5'의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에 차별화된 테마를 선보인다. 아울러 패키지 박스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넘버링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폰 충전기도 함께 제공된다. 삼성전자 측은 "패션 디자인 장인의 수납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패키지 박스는 원단 질감의 종이 소재에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시침실을 표현했다"며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패키지 박스를 통해 마치 수납함에서 옷을 꺼내는 듯한 신선한 언박싱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23일부터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홍대점에 전시된다.

2023-11-23 10:24: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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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하반기 협력회 열고 '동반성장' 다짐…사업본부장 첫 전원 참석

LG전자가 올 하반기에도 협력사 대표들과 동반 성장을 결의했다. LG전자는 21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하반기 협력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만든 자발적 협의체다.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모임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주요 경영진과 함께 84개 협력사 대표들이 모였다. 특히 조주완 사장 등 각 사업본부장 전원이 처음으로 모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LG전자는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서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며 미래준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인사말에서 "한 해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영성과 창출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신 협력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LG전자와 협력사 모두 같은 곳을 바라보고 일하는 방법과 소통하는 방식까지 리인벤트(REINVENT)해 동반성장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협력회도 "2030 미래비전을 위한 여정에 협력사들도 동참할 것"이라며 "미래성장을 위해서는 제조경쟁력을 보다 높이고 보다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LG전자는 이어서 협력사에 인공지능 기반 무인 품질관리 시스템 등 생산공정에 디지털전환(DX)을 접목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LG전자는 협력사 생산성 제고를 위해 매년 협력사에 사내 전문가들을 파견해 생산공정 업그레이드와 자동화 라인 등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 제조 공정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감축의 중요성도 당부했다. LG전자는 원가, 기술, 품질 등 제조 혁신과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중인 다양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뛰어난 성과를 낸 협력사 12곳을 선정해 시상식도 가졌다. 우수 협력사 12곳에는 각각 현금 5000만 원씩 총 6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한편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회와 한 해의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각각 협력회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2023-11-22 20:20:4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