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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스마트팜 스타트업 '소스.ag'에 200만달러 투자

SK네트웍스가 스마트팜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SK네트웍스는 네덜란드 '소스.ag'가 조선항 시리즈 A 라운드에 200만달러 투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소스.ag는 AI 기술을 적용한 온실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시리즈 A단계에서도 상용화 수준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대형 기업농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농업 혁신을 추진 중이다. 특히 농장에 최적화한 농작 방식 및 결과값을 도출하는 첫 AI 모델을 도입했다. AI를 활용해 최적의 파종 시기와 위치, 가지치기 전략을 추진하고 적절한 생육 환경과 수확 시기도 제안하는 등으로 비용 감소 및 생산량 확대를 돕는다. 하반기에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자원 사용량과 수확량을 예측하는 '소스 컬티베이트'도 새로 출시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스마트팜 시장의 성장성이 높고, 소스.ag의 기술력이 향후 농업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제고시킬 것으로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자율주행 농기계 기업 사반토에도 투자한 바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소스.ag는 스마트팜 선진국인 네덜란드에서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지녔으며, 사업 확장이 용이한 SaaS 모델 특성상 글로벌 진출이 활발히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이라며 "단순히 우리의 일상을 좀 더 편하게 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혁신의 게이트 키퍼로서 세상에 다양하게 존재하는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SK네트웍스의 방향성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소스.ag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리엔 캐먼은 "농업 선진화에 대한 우리의 미션에 SK네트웍스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목표는 효율적으로 자원을 활용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작물을 생산하는 것으로써, 연구를 가속화해 보다 신뢰할 수 있고 환경친화적인 방식의 솔루션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6-08 10:26: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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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도 200단대 낸드 양산 개시…"반등기에 누구보다 크게 턴어라운드 할 것"

SK하이닉스도 200단대 낸드플래시 양산에 돌입했다. SK하이닉스는 238단 4D 낸드플래시 양산을 시작하고 해외 스마트폰 생산 고객사와 제품 인증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8월 238낸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200단대 낸드 양산에서는 지난해 먼저 시작한 미국 마이크론과 삼성전자에 다소 뒤쳐졌지만, 단수로는 마이크론(232단)과 삼성전자(236단)보다 근소하게 높았다. 이전 세대 대비 성능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초당 2.4Gb로 50%, 쓰기 20% 개선했다. SK하이닉스 238단 낸드는 이전 176단 낸드보다 생산 효율을 34% 높여 원가 경쟁력도 제고했다. 모바일용 제품부터 공급을 시작해 PCIe 5.0을 지원하는 PC용 SSD와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SSD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38단 낸드를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PC용 cSSD(Client SSD) 솔루션 제품을 개발해 5월에 양산을 시작했다"며, "당사는 기존 176단은 물론, 238단에서도 원가, 성능, 품질 측면에서 세계 톱클래스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이 제품들이 하반기 회사 경영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김점수 부사장(238단 낸드담당)은 "당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낸드 기술한계를 돌파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다가올 시장 반등기에 누구보다 크게 턴어라운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08 10:16: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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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타일러·슈케어도 아티스트 한정판…지코 일러스트 입었다

LG전자가 신발관리 솔루션이 인기 아티스트 작품을 담은 한정판으로 가치를 더한다. LG전자는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대상으로 가수 지코 등과 함께한 특별 한정판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신발을 수집하고 작품처럼 감상하는 MZ세대에 소장 가치를 더하기 위해 이번 마케팅을 기획했다. 패션 매거진 맵스와 함께다. 실제로 LG전자는 지난 3월 말 제품을 출시한 이후 2개월여간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슈케이스 구매 절반 가까이가 30대였음을 확인했다. 슈케어 역시 30대 비중이 30%를 넘었다. 1차 한정판은 가수 지코가 제품에 직접 일러스트를 입혔다. 지코 싸인과 고유 넘버를 새겨 한정판으로 가치를 더했다. 슈케이스 70대와 슈케어 30대 등 100대 한정으로 제작한다. LG전자는 14일 오후 9시 LG전자 홈페이지 라이브방송 '엘라쇼'에서 한정판 판매를 시작한다. 출하가 기준으로 각각 49만원, 169만원이다. 이어서 7월에는 지코 2차 스페셜 에디션과 함께 패션브랜드 나인티나인퍼센트이즈 대표 디자이너 바조우 스페셜 에디션도 준비중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박원영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신발 마니아와 MZ세대 고객들에게 특별한 디자인의 스타일러 슈케이스ㆍ슈케어로 신발을 가치있게 관리ㆍ보관ㆍ감상하는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08 10:00: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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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中 시장 추가 공략…'아쿠아텍 차이나' 참가

5~7일 사이 전시회…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25개 제품 선봬 코웨이가 중국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8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Aquatech China) 2023' 전시회에 참가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25개 제품을 선보였다. 아쿠아텍 차이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처리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가정용 정수기 및 정수 처리 과정 분야에 관련 2500여 업체가 참여했다. 코웨이는 특히 이번 전시에서 대표 인기 제품인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아이콘 정수기2는 정수기 제품에서 요구하는 모든 혁신을 담은 코웨이 기술의 결정체로 작은 크기, 빠르고 풍부한 제빙 성능, 강화한 위생관리가 특징이다. 코웨이는 지난 4월 중국 시장에 출시한 대용량 스탠딩 얼음 정수기 '루시 플러스 정수기'도 선보였다. 얼음, 냉수 기능과 강화된 위생성이 특징인 루시 플러스 정수기는 총 7.5L의 대용량 정수 탱크를 탑재해 다양한 온도의 물을 풍부하게 추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CI-RO멤브레인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물속에 녹아있는 중금속부터 바이러스까지 0.0001μm 크기의 불순물을 99.999% 이상 제거해 안전한 물을 제공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회사는 30년 이상 환경가전 분야에서 축적한 정수 필터 기술력, 제품 노하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정수기 제품을 선보여왔다"며 "중국에서도 혁신적인 정수기 제품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 케어를 선사하고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3-06-08 08:39: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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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모델 이찬원과 정수기 '특별 에디션' 선봬

3종으로 구성…제품 구매하면 기부 동참도 교원 웰스(Wells)가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광고 모델인 가수 이찬원과 함께 한정판 제품을 구매하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교원웰스×이찬원 에디션'을 내놨다. 8일 교원웰스에 따르면 특별 에디션은 교원 웰스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주력 모델에 이찬원 팬덤의 공식 색인 로즈골드를 적용한 모델로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1200대를 한정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이찬원과 공동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에디션은 '이찬원 정수기'로 알려진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The New ▲웰스 공기청정기 토네이도 ▲웰스 공기청기정 미니맥스 3종으로 구성했다.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The New'는 몸에 유익한 미네랄 함유량을 보존해주는 6단계 필터링 시스템, 여름철 첫 잔부터 얼음같이 차가운 냉수를 제공하는 '슈퍼쿨 모드' 등 차별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웰스 공기청정기 토네이도'는 교원 웰스만의 17도 경사면 송풍 구조와 토네이도 흡입 시스템을 통해 기존 방식 대비 30% 빠르게 실내 공기를 정화하면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구현한 제품이다. '웰스 공기청정기 미니맥스'는 원룸이나 드레스룸, 공부방 등 좁은 공간에 특화한 소형 공기청정기다. DC 24V 저전력을 사용해 전기세 부담이 적고, 작동음을 도서관 소음기준(40dB)보다 낮은 28dB(데시벨) 이하로 낮춰주는 '저소음 모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출범 2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는 즐거움을, 사회에는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위해 특별 에디션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8 08:39: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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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TSMC 앞서 신기술 성공한 인텔, 파운드리 게임체인저 될까

파운드리 업계가 차세대 기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파워비아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파워비아는 웨이퍼 뒷면을 활용해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이다. 반도체 미세화로 배선 난이도가 함께 상승하던 상황, 트랜지스터 윗쪽에는 신호만 전달하게 하고 아랫쪽에도 배선을 추가해 전력을 공급하게 함으로써 공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인텔은 이를 통해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작동 클록을 6% 높였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당장 내년부터 파워비아를 양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4나노급인 인텔4 공정에서 양산성을 확인, 2나노급인 20A 공정을 가동하면서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기술인 리본펫도 함께 적용하기로 예고한 상태다. 일본에서 열리는 VSLI 심포지엄에 이같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파워비아가 인텔이 처음 시도하는 기술은 아니다. 이미 2021년 벨기에 IMEC 주도로 시연에 성공한 BSPDN(후면 전력 전달 네트워크)과 같은 원리다. 대신 인텔은 배선이 아닌 칩을 관통하는 TSV 기술을 적용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인텔이 계획대로라면 파운드리 업계에서는 가장 앞서가게 된다. 삼성전자는 내년 2세대 3나노 공정에 이어 2025년에야 2나노 공정을 적용할 예정, TSMC도 같은 해 2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나마 삼성전자는 2나노부터 BSPDN까지 적용하기로 공식화한 상태. TSMC는 여전히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GAA 역시 삼성전자가 벌써 2세대에 돌입한 반면 TSMC는 2나노부터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업계 1위인 TSMC 입장에서는 GAA에 이어 BSPDN에서도 주도권을 놓치는 셈이다. 다만 인텔이 실제로 주도권을 선점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선단 공정을 먼저 시도한다고 해도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 기술적으로도 '과장'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인텔이 GAA와 파워비아를 처음 시도하는 만큼 바로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우려다. 삼성전자는 이미 GAA를 2세대에 걸쳐 안정화한 상태, TSMC도 오랜 검증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TSMC도 반격에 나섰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TSMC는 최근 대만에서 2나노 공정 시범 생산에 착수했다. 양산 계획은 당초 계획대로 2025년이라고 하면서도, 발빠른 가동으로 안정성을 극대화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07 14:52: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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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으로 기지개켜는 엑시노스…삼성전자, 현대차에 IVI용 '엑시노스 오토 V920' 공급 협력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드디어 힘을 합친다. 삼성전자는 2025년부터 현대자동차에 엑시노스 오토 V920을 공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엑시노스 오토 V920은 삼성전자가 개발하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용 프리미엄 프로세서다. Arm CPU 10개를 탑재한 데카코어로, LPDDR5 메모리와 6개 고화소 디스플레이, 12개 카메라 센서를 제어할 수 있다.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조합해 그래픽 성능도 이전 세대 대비 2배 높였다. 최신 연산코어를 적용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도 2.7배 강화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를 통해 실시간 운행정보와 고화질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사양 게임과 실감나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도 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전자 음성 인식과 상태 감지 모니터링 등 안전 사양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안전성도 확보했다. 차량용 시스템 안전 기준 '에이실-B'를 지원해 발생 가능한 시스템 오작동을 방지한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피재걸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운전자에게 최적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최첨단 차량용 반도체 개발과 공급을 위해 전 세계 다양한 고객 및 파트너사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07 13:4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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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CF100 기업 인식 조사 발표…불확실성에 참가 의사 17.6% 불과

CF100이 RE100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아직 불안을 떨치지 못하는 분위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CF100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업들은 CF100에 대해 아직 잘 알지 못하고 있었다. 31.4%만이 CF100 정확한 개념과 구체적인 내용에 잘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절반 이상이 잘 알고 있다고 대답한 RE100과 비교하면 아직 저조한 수준이다. 참여 의사는 더 없었다. 필요하다는 응답이 69.6%에 달했지만, 참가하겠다는 기업은 17.6%에 머물렀다. 현실적으로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전력을 공급하기 어려워 RE100 달성이 어렵긴 하지만, CF100이 아직 구체적 기준이나 이행방안이 없어서 불확실성이 크고(35%) 전담 수행 인력 부족 및 추가 비용 부담(23.6%)과 실시간 조달 기준이 비현실적(20%)이라는 이유가 거론됐다. 기업들은 CF100을 위해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세제혜택 등 재정적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38.2%,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계측설비 등 CF100 관련 인프라 구축(26.5%), 무탄소에너지 전용 PPA와 인증서 등 제도 마련(20.6%)등을 주문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기업이 CF100 필요성에 공감하는 비율이 높음에도 실제 참여에는 소극적인 이유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이행방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CF100이 탄소중립 추진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캠페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교육 활동과 더불어 정부가 초기 제도 설계를 세심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07 10:48: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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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주완 사장 중동·인도 현장 경영…현지 위상 확대 당부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를 정조준한다. LG전자는 지난 1일 조주완 사장이 사우디 리야드에 있는 '네옴 시티' 전시관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조 사장은 '더 라인'과 '옥사곤', '트로제나' 등 3개 프로젝트 사업 기회를 소개받고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어서 LG전자가 축적한 기술력을 앞세워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최적화한 가전과 TV, 로봇과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리야드에 있는 생산기지를 방문해 프리미엄 에어컨 생산현장도 살펴봤다. 에너지 고효율 부품을 탑재해 에어컨 수요가 높은 중동 등 지역에서 필수 가전으로 손꼽힌다. 조 사장은 6일 인도 뉴델리 판매법인과 노이다 가전 생산라인 및 R&D센터 등을 방문해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점검하기도 했다. 뉴델리에서는 IT 솔루션을 활용한 에듀테크 등 신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프리미엄 가전과 온라인 강화 등 현지화 전략 정비도 주문했다. 노이다에서는 생산 라인을 살펴보고 2025년으로 계획 중인 재생에너지 100% 전환 등 친환경 스마트공장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LG전자는 인도에 진출한지 26년간 현지 특화 제품을 선보이고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으로 현지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브랜드샵을 운영하고 소비자 직접판매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전략도 확대 중이다. 조 사장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 시장에서 위상을 확대하고 사업을 더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조 사장은 현지법인 임직원에 "고객경험 혁신 기반의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프리미엄 가전 및 맞춤형 서비스 전략을 고도화해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조 사장은 상반기에만 12개국, 14만5000여km를 이동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07 10:18:1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