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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UNGC 가입…글로벌 사회적 책임 기준 자신감

SK실트론이 유엔과 함께 ESG 경영을 강화한다. SK실트론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UNGC는 유엔 국제협약으로, 2000년 발족해 인권과 노동, 환경 및 반부패 등 4개 영역 10대 원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전세계 162개국 2만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SK실트론은 앞으로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통해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EU가 독일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공급망 실사법을 본격 시행할 예정, SK실트론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수준 인권 실사를 통해 공급에 차질을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SK실트론 관계자는 "UNGC 가입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전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보다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을 펼치겠다는 SK실트론의 의지"라며 "앞으로 기업 경영 전반에 UNGC 10대 원칙을 내재화시키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친환경 웨이퍼 제조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SK실트론의 UNGC 가입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금번 가입을 통해 ESG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경적 책임을 증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3 14:00: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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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산 삼성스토어에 엑스포 실사단 겨냥 응원 광고 전개

삼성전자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심사를 응원한다. 삼성전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한을 맞아 부산에서 '2030 부산엑스포' 응원 광고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광고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삼성전자가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대형 현수막이다. 10일까지 부산광역시 광안, 구포, 대연, 동래, 사하, 센텀, 해운대 등 7개 삼성스토어에서 소개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부산 곳곳에서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는 영어 명칭을 부각하며 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부산 시내 주요 버스 정거장에서도 부산엑스포 응원 메시지를 넣은 갤럭시 S23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부산 외에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디지털 옥외광고 ▲삼성스토어 용산점 등 서울의 일부 매장 외벽 ▲인천공항 출국장의 디지털 옥외광고 등을 활용해 부산엑스포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3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와 ISE ▲2023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2022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 총회 등 글로벌 주요 행사에 맞춰 부산엑스포 광고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3 14:00: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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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UC 세계 1위 자회사 'LS머트리얼즈' 상장 본격화

LS전선이 친환경 에너지 소재 및 부품 자회사 육성에 나선다. LS전선은 3일 LS머트리얼즈가 KB증권, 키움증권과 대표 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는 6월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LS머트리얼즈는 LS전선아시아에 이어 LS전선 자회사 중에는 2번째로 상장하는 회사다.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 시장에서 대형 제품 부문 세계 1위 기업으로 지난 해 연결 매출 1620억 원, 영업이익 145억 원을 기록했다. 북미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28%와 73%가 늘어난 수치다. LS전선은 자회사 LS EV코리아, LS EVC 등을 중심으로 전기차용 하네스와 모터용 권선 등 전기차용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은 LS머트리얼즈가 LS전선을 비롯, LS그룹 계열사들과 해상풍력, 전기차 등 신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은 "LS머트리얼즈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사업에서 첫 상장 자회사로서 LS전선의 관련 사업을 리딩할 것이다"며, "향후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UC는 기존 2차전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적용 분야가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알루미늄 역시 전기차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소 ESS,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용 알루미늄 부품을 3대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기회 창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3 10:25: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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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작고 강력한 안마의자 '힐링미 파타야' 출시

LG전자가 더 작고 강력한 안마의자를 내놨다. LG전자는 3일 '힐링미 파타야'를 출시했다. 컬러는 오브제컬렉션 코지 브라운이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제품 '힐링미 타이히'보다 작아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높이는 14cm, 폭은 6cm 줄여 각각 113cm에 74cm로 만들어졌다. 안마의자 뒷면에 벽과 5cm 공간만 있으면 안마의자를 최대로 눕힐 수도 있다. 성능은 그대로다. 상하좌우에 앞뒤까지 6방향으로 움직이는 안마볼로 주무르기와 지압, 두드리기 등 7가지 핸드모션을 구현했다. 158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무중력 모드와 '마이 코스' 기능 등 편의 기능도 계승했다. 소음도 줄였다. 표준 코스 기준으로 약 35dB. 조용한 도서관보다도 낮은 소음을 낸다. 블루투스 스피커로 안마와 함께 음악도 들을 수 있다. 출하가는 320만원이다. 렌탈로는 5년 계약 기준 월 7만4900원 등으로 제공한다. 4월 중 렌탈 계약자에는 월 1만원 할인과 최대 20만원 모바일 상품권 추가 제공 행사도 마련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다양한 공간에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는 컴팩트하고 조화로운 디자인의 신제품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3 10: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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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계일학'…코웨이, 올해 '4조 매출' 향해 순항중

지난해 매출 3조8561억…2005년→2013년→2019년 '조 단위' 순차 돌파 해외 매출 비중 36.4%…말레이서 지난해 첫 '1조 돌파', 美·태국도 '눈길' 회사측, 올해 매출 4조, 영업익 7020억 제시…증권가에선 '4조 이상' 관측 국내외서 '지도 없는 길' 개척하며 후발주자들 압도, 사업 영역 점점 확대 코웨이가 올해 총 매출(연결 기준) 4조원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을 중심으로 한 환경가전과 매트리스, 안마의자, 의류청정기 등 상품군 확대를 통한 국내 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말레이시아, 미국, 태국 등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의 빠른 성장이 맞물리면서다. 렌탈사업을 처음 시작한 98년 당시 894억원에 그쳤던 매출이 2005년(1조원 돌파)→2013년(2조원 돌파)→2019년(3조원 돌파)을 각각 거치면서 코웨이가 지도에 없는 길을 묵묵히 가고 있는 모습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해 3조8561억원의 매출과 677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코웨이는 직전엔 3조2374억원(2020년), 3조6643억원(2021년)의 매출을 각각 기록하며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도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 가운데 '구독경제'로도 불리는 렌탈 매출이 3조4919억원으로 전체의 90.6%를 차지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만 661만개의 렌탈 및 멤버쉽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말레이시아의 성장세가 가장 눈에 띈다. 말레이시아에서만 지난해 1조91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직전년도(9802억원)보다 11.4% 늘어난 수치다. 말레이시아에선 지난해 202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코웨이 신화'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코웨이는 2006년 당시 말레이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이듬해 현지 최초로 렌탈 시스템 및 코디 서비스를 도입했다. 당시 말레이시아에서 대부분의 정수기는 고객이 직접 필터를 교체하는 시스템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정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디 시스템을 처음 적용시킨 것이다. 2010년에는 말레이시아 인구의 약 70%를 차지하는 무슬림 고객들을 위해 업계 최초로 '할랄(HALAL) 인증'을 받기도 했다. 현재 코웨이는 말레이시아에서 코디를 중심으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국민 기업'으로 불리며 정수기 시장 1위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선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를 중심으로 한 환경가전 외에도 2020년부터는 매트리스를 새로 선보였다. 올해 들어서도 1월엔 안마의자, 2월엔 에어컨을 각각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꾸준한 경제 성장과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고 위생, 건강 등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욕구도 늘고 있어 환경가전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말레이시아 법인의 성공 노하우를 발판 삼아 동남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웨이가 말레이시아에 뿌리를 강하게 내린 후 쿠쿠, SK매직, 청호나이스 등 후발주자들도 잇따라 현지에 진출했다.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은 지난해 1조4019억원으로 직전년도에 비해 15.4%나 증가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의 성장 속도가 빠른 모습이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36.4%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코웨이는 현재 말레이시아,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네덜란드(유럽)에 법인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 법인은 지난해 199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에 비해 17.8% 성장하기도 했다. 2003년부터 진출한 태국도 지난해 말 기준으로 렌탈 계정이 13만7000개를 기록하며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올해 코웨이가 제시한 실적 목표는 매출 4조원, 영업이익 702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수치다. 증권가에선 올해 예상 실적을 회사가 제시한 수치보다 다소 높게 잡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코웨이가 매출 4조1180억원, 영업이익 7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보다 각각 7%, 9%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다. 올해 1·4분기 들어서도 연결 매출 1조154억원, 영업이익 18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9%, 8%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올해 국내 사업은 소유권 도래 계정수가 많아 계정 순증이 약 9만3000계정에 그칠 전망이지만 안마의자 등 신규 상품 추가 출시와 정수기 렌탈 시장의 경쟁 완화, 가격 인상 효과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은 현지 시장 공략 및 지역 확장을 위해 2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후 2025년에는 새로운 판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고, 태국은 올해 10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코웨이는 현재 25.08%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게임회사 넷마블이 최대주주다.

2023-04-02 10:36: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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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약 든 미국 반도체 보조금, 尹 해독제 가져올까

미국 정부가 반도체 투자 보조금 지원을 시작했지만 정작 업계는 여전히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항목을 완화했음에도 '독소조항'이 남아있는 탓. 이번달 윤석열 대통령 방미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31일(현지시간) 로직칩과 메모리 등 반도체 최첨단 제조시설을 대상으로 한 생산시설 투자 보조금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미국은 이를 통해 투자 지원금 390억달러(한화 약 50조원)과 연구개발(R&D) 분야 132억달러(약17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청을 받는 최첨단 제조시설 지원 대상은 기준이 로직(시스템반도체) 28나노, D램 18나노, 낸드플래시 128단 이상이다. 글로벌 주요 반도체 업체가 상당수 포함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기대가 크다. 삼성전자가 텍사스주 테일러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새로 짓고 있고, SK하이닉스도 패키징 공장 건설을 거의 확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그러나 모두 일단은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 보조금을 받기 위한 전제 조건인 '가드레일'이 미국 기업이 아닌 입장에서는 오히려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을만큼 '독소 조항'을 대거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만 TSMC까지도 보조금 지원안에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미국 정부는 최근 반도체지원안 세부사항을 발표하면서 '공짜 점심은 없다'면서까지 강력한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지원안에도 보육 시설 등 사회 환원 조항을 대거 포함시키기도 했다. 국내 기업들에 가장 부담이 큰 항목은 '우려 대상 국가'에 대한 투자 금지다. 보조금을 받은 기업은 10년간 중국과 러시아, 이란과 북한 등 국가에 투자 규모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그나마 최근 일부 완화해 연간 5% 수준 확장은 가능하게 했지만,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 이상 거래하는 경우 미국 정부에 통보하도록 제한하면서 사실상 의미 있는 투자를 할 수없도록 막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에 대규모 생산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수십조원을 투자해 비중이 절반에 가깝다. 중국이 반도체 최대 수요국인 만큼 거래 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크다. 특히 반도체 업계는 반도체 보조금을 받으면 사업 기밀까지 공개해야 하는 데에 큰 우려를 내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가 보조금 신청시 수익성 지표에 공장 가동률과 웨이퍼 종류, 예상 수율과 판매 실적 등을 엑셀로까지 만들어 제출하도록 하면서다. 앞서 미국 정부는 2021년에도 주요 기업들에 이같은 정보를 요구했다가 반발에 부딪혀 물러난 바 있다. 이같은 내용은 사업보고서와 장비 도입 등 정보와 결합하면 사실상 팹 핵심 기술을 유추해볼 수 있을 만큼 중요한 기밀이라는 전언. 미국 정부가 입수하면 현지 경쟁 업체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주주총회 등을 통해 보조금 신청에 앞서 신중하게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단 진행 중인 현지 투자는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지만, 추가로 검토하고 있던 증설 논의는 어려워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미국 수요가 많은만큼 현지 공장이 필요하긴 하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K칩스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대안도 마련됐다. 이번달 윤석열 대통령 방미가 관건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달 미국을 찾을 예정, 국내 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협상을 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미국무역대표부(USTR) 캐서린 타이 대표를 만나 한국 기업 배려를 당부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지원법 세부 규정을 아직 확정하지 않은만큼, 충분한 여지를 남겨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2 10:32: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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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레드닷 어워드 24개 수상…올레드 플렉스 최고·혁신

LG전자가 디자인 혁신성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4개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권위있는 자리다. 올해에도 51개국 2만여개 제품이 출품됐다. LG전자는 최고상 1개와 본상 20개, 혁신상 3개를 받았다. 특히 LG 올레드 플렉스는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과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특별함을 확인했다. 플렉스는 20단계로 화면을 구부리는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로, 몰입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무드등을 활용해 게임 분위기도 크게 끌어올린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그리고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가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는 고객 자문단 '엘업'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실사용 테스트를 진행했던 제품으로 의미를 더했다. 그 밖에도 색상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과 깔끔한 인테리어를 만드는 창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등 제품이 본상에 포함됐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황성걸 전무는 "이번 성과는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해 만든 고객가치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 대한 깊고 섬세한 이해를 통해 LG만의 F.U.N(First, Unique, New) 고객경험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2 10: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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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7년 연속 TV 1위 기념 '슈퍼 빅세일' 실시

TV왕 삼성전자가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4월 중 '2023 삼성 TV 슈퍼빅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17년 연속 TV 세계 판매 1위를 기념해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며, 2023년형 네오 QLED TV 신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17만원 상당 혜택과 삼성 사운드바를 증정하는 내용이다. 10일까지는 최대 34만원 상당 더블 혜택을, 8K 85형 제품에는 최대 100만원 상당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별로 더 프리스타일이나 게이밍 모니터 추가 할인도 있다. 오는 5월 1일 정식 출시 예정인 QLED 98형 사전 구매도 시작한다.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 50형 모델과 티빙 프리미엄 12개월 이용권도 함께 제공한다. 출고가는 1270만원이다. 네오 QLED 65형 스탠드 타입 구매시 액세서리 '더 트레이'도 선물한다. TV 선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OLED TV도 라인업을 늘렸다. SC95에 이어 SC90을 5월 정식 출시할 예정, 행사 기간 사전 예약을 통해 특별가를 제공하고 사운드바와 헤드셋, 티빙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도 준다. 출고가는 77형 719만원, 65형 429만원, 55형 259만원이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17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달성에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새로운 시청 경험을 더욱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2 09:24: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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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하토가이 준 신임 대표 선임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한국후지필름BI는 4월 1일부로 하토가이 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준 사장은 1990년 후지필름BI에 입사해 엔지니어링 시스템 영업직과 중국 지사 영업부 매니저, 베트남 지사 영업부 부장 등을 지냈다. 싱가포르 아시아태평양 본부 주재원을 지내는 등 글로벌 감각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후지필름BI는 하토가이 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후지필름BI에서 30여 년간 쌓아 올린 풍부한 노하우와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혁신 가치를 제공하고 새로운 사업 영역을 지속해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토가이 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이전까지 쉽게 볼 수 없었던 재택근무와 적극적인 AI 활용 등 새로운 근무 환경과 트렌드를 직면하고 있다"라며 "한국후지필름BI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지원하는 기업으로서 새로운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고객이 원하는 방향과 일치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최적의 방법으로 혁신을 제공해 '고객 행복 경험(Customer Happy Experience)'을 강화하고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3-31 16:25:1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