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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역작 AI 엑사원, 판올림하며 상용화 본격화

LG가 만든 생성형 AI, 엑사원이 드디어 상용화된다. 정확성을 높이고 다양한 활용까지 가능하게 세분화 해 글로벌 빅테크들과 정면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LG AI연구원은 19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를 열고 엑사원 2.0을 처음 공개했다. 엑사원은 LG가 2021년 처음 공개한 초거대 AI다. 지난해에는 세계 4대 패션 행사로 불리는 뉴욕 패션 위크에 AI휴먼 틸다로 예술에도 도전한 바 있다. 엑사원 2.0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AI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성능 업그레이드와 함께 기능을 세분화해 진화했다. 우선 학습한 데이터가 이전보다 4배로, 특허와 논문 등 전문 문헌 4500만건에 이미지도 3억5000만장에 달한다. 세계 최다 수준이다.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이해하고 답변하는 '이중 언어' 모델로 개발한 덕분에 다양한 데이터를 투입할 수 있었다. 비용도 줄였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멀티모달 모델을 경량화하고 최적화에 많은 힘을 쏟았다고 AI 연구원은 소개했다. 언어모델은 동일한 성능에 추론 처리시간을 25% 단축하고 메모리 사용량도 70% 줄이는 방식으로 비용을 78%나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멀티모달 모델도 메모리 사용량을 2배 늘리는 대신 추론 처리시간을 83% 단축하며 66%를 절약할 수 있었다. AI연구원은 실제 사용자에도 비용 절감 효과를 나누기로 했다. 용도와 예산에 맞게 모델 크기부터 종류, 사용 언어까지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했고, 파인 튜닝과 구축형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하며 성능 수준도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AI 연구원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엑사원을 실제 활용할 수 있음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LG전자 AI컨텍센터(AICC)에서 시범 운영 중인 사례를 소개했다. 상담 전화에서 음성을 인식해 요구 사항을 요약하고 필요한 조치를 상담원에 바로 전달하는 모습이다. 하반기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고 내년 영어권 국가에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전문가 AI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분한 3대 플랫폼도 공개했다. 챗GPT와 유사한 유니버스와 함께 새로운 물질을 찾는데 초점을 맞춘 디스커버리, 그리고 이미지를 읽고 해석하며 만들어낼수도 있는 아틀리에 등이다. 엑사원 유니버스는 대화형 AI 플랫폼으로, 전문성과 신뢰성뿐 아니라 보안성 등 상용화에 문제가 됐던 부분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가장 큰 특징은 신뢰도를 높인 것. 기존 생성형 AI는 데이터 정확성을 구별하지 못해 거짓을 말하는 일이 잦았지만, 엑사원 유니버스는 전문적인 데이터를 활용한 것은 물론 데이터 출처까지 확인해주는 방식으로 오류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LG AI 연구원은 이달 말 LG그룹 AI 연구자와 협력 대학을 시작으로 9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특허청과도 함께 특허 전문 AI를 개발 중으로, 법률이나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을 연구하고 검토 중이다 .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는 플랫폼이다. 글자뿐 아니라 그림과 도표 등 다양한 형태 자료를 이해해야하는 화학 분야 논문을 학습할 수 있는 '심층 문서 이해(DDU)' 기술을 적용해 먼저 신소재와 신물질, 신약 관련 탐색으로 활용하고 있다.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논문을 학습한 후 필요한 물질을 입력하면 후보 소재를 찾아 합성 결과를 예측해준다. 종전까지는 실제 소재를 합성하는 작업이 새로운 물질을 개발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모하는 부분.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합성 시행 착오를 1만회에서 수십회로, 연구개발 시간은 40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4분기 안에 그룹 내에서 엑사원 디스커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신소재와 신약 관련 연구 개발을 혁신한다는 포부다. 제약 분야에서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AI 연구원은 다양한 활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엑사원 아틀리에는 이미지를 언어로 표현하고 언어를 이미지로 시각화하는 플랫폼이다. 이미지와 관련 텍스트 3억5000만장을 학습해 정확성을 높였다. 아틀리에는 이미 상용화를 진행 중인 상태다. 셔터스톡과 '캡셔닝 AI'을 시작으로 다른 기업들과도 협력을 준비중이다. LG생활건강 제품 외관 이미지를 그리기도 했다.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과 함께 '디자인 싱킹 프로세스' 접목을 위한 연구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AI연구원은 아틀리에 활용을 고민 중이다. 다른 서비스와 합칠 수도 있지만, 따로 B2C 형태로 제공해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서다. 우선 3분기 그룹 내외부 전문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LG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중 언어 모델과 양방향 멀티모달 모델을 모두 상용화한 기업이며, 세상의 지식을 이해하고 발견하는 상위 1%의 전문가 AI를 개발하고 있다"며,"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며 '다른 생성형 AI들과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컴퍼니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 연구원은 이날 엑사원 하드웨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일단은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반도체를 주로 쓰고 있지만, 국내 팹리스인 퓨리오사AI와 협력하면서 성능이 확보되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가 인간을 지배할 수 있다는 우려에는 그럴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인간이 많은 부분에 개입해야 해, 인간이 있어야만 AI도 존재할 수 있다는 이유다. 엑사원도 이날 행사 중 'AI가 인간 노동을 대체할 수 있나'는 질문에 여러 논문들을 학습한 결과를 종합해 반복 노동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AI의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전했다. 앞으로도 가짜뉴스 등 부정적인 AI 활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필요한 부분에서는 규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엑사원도 꾸준히 윤리 기준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엑사원이 더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이날 공개된 3종 플랫폼이 엑사원 능력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 주가는 물론 자연 재해 등 다양한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9 14:38: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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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GDDR7 D램도 세계 최초 개발 성공

삼성전자가 그래픽 D램에서 다시 한 번 최첨단 기술을 선점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32Gbps GDDR7 D램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GDDR은 그래픽 카드에 주로 사용되는 고성능 D램 규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24Gbps GDDR6 D램에 이어 GDDR6W까지 제시하며 기술 리더십을 과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그래픽카드뿐 아니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차 등이 고도화하면서 활용 범위도 늘어나고 있다. GDDR7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데이터 처리속도 1.4배, 전력 효율 20% 빨라졌다. 특히 PAM3 신호방식으로 입출력핀 1개당 32Gbps 속도를 구현, 1.5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초당 데이터 처리량은 1.5TB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고속 동작에 최적화한 저전력 설계 기술로 전력 효율도 20% 개선했다. 노트북 등 저전력 특성이 중요한 응용처를 위해 초저전압을 따로 지원하는 옵션까지 마련했다. 그 밖에도 EMC 패키지에 열 전도율이 높은 신소재를 적용하고 회로 설계를 최적화해 발열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는 등 여러 부분을 개선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배용철 부사장은 "'GDDR7 D램'은 워크스테이션, PC, 노트북, 게임 콘솔 등 우수한 그래픽 성능이 요구되는 응용처에서 더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그래픽 시장 수요에 맞춰 적기에 상용화하고 차세대 그래픽 D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DDR6x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향 주요 공급자였던 마이크론은 올해 안으로 GDDR7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양산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9 14:38: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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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KSQI 고객 접점 부문 전자제품 AS 품질도 1위

삼성전자서비스가 또 1위를 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9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2023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 접점 부문 조사에서 전자제품 AS 품질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SQI 고객접점 부문은 36개 산업과 145개 기업 서비스를 분기별로 체험하고 평가해 1위를 선정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5월에도 콜센터 부문에서 가전서비스 산업 최초로 '고객감동 콜센터' 및 '14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된 바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평가에서 엔지니어의 전문성, 우수한 서비스 인프라 등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가전제품 AS 13년, 모바일/IT AS 1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산업별 조사가 시작된 이래,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1위 자리를 지켜온 기록을 이어갔다. 앞서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표준협회가 6일 발표한 '2023 한국서비스품질 지수(KS-SQI)'에서도 휴대전화, 가전제품, 컴퓨터 AS 품질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품질의 핵심 요소인 '엔지니어 CS 역량'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소비자상담사, CS리더스 등 전문자격을 갖춘 'CS컨설턴트'가 전국 서비스센터를 순회하며 CS 교육, 고객 응대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에게 일대일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개선에도 노력 중이다. 지난 6일에는 국내 최초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인 '삼성 강남'에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스마트폰을 점검받는 동안 삼성 강남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센터 시설 및 환경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리뉴얼 등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 박성민 상무는 "서비스품질 1위 기업에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 가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9 14:37: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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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앞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사용자 중심'이 최우선"…디자인 자신감 최고조

"삼성의 디자인 철학은 1996년에 이미 정립됐습니다. 바로 '사용자에서 출발하여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을 추구하겠다는 약속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MX사업부장)은 19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신제품 '갤럭시 Z 플립5·폴드5'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고객을 위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노 사장은 지난해 갤럭시 언팩 직전에도 기고문을 통해 '폴더블폰의 대중화'에 대해 말한 바 있으며, 올해는 디자인경영센터장을 함께 맡으며 직무에 따른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노 사장은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은 더욱 본연의 기능과 사용성에 충실하게 정제된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의미 있는 사용성과 외형적 아름다움을 모두 이뤄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능보다는 경험을 더 중시하고, 기술보다는 의미 있는 연결을 추구하는 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해 우리의 디자인을 '본질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라는 3가지 방향성으로 도출했다"고 전했다. 노 사장은 "밀리미터 두께의 차이는 사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세밀한 변화에도 고도화된 공학 기술과 장인정신이 담겨 있다"며 "휴대성을 높여 그 어느 때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더욱 견고한 폴더블을 만들기 위해 혁신했고 외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맞춤형 폴더블 사용 경험을 제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제품의 얇기가 얇아질 것이라는 예고를 한 셈이다. 이와 더불어 노 사장은 "카메라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도 사용자는 원하는 각도에서 다양한 셀피를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며 "대화면을 통한 멀티태스킹 경험으로 효율의 기준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갤럭시 탭과 웨어러블도 이와 같은 디자인 방향성을 같이 한다"며 " 각 제품 마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서로 조화롭게 연결돼 사용성이 경계 없이 확장되는 더욱 강력해진 연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해 갤럭시탭S9, 갤럭시워치6 시리즈 공개도 예고했다. 노 사장은 "이번 언팩에서는 바로 여러분들에게 영감을 받아 여러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과 경험들을 소개할 것"이라며 "이들 제품들에는 수십 년간 계승되고 축적돼 온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철학이 녹아들어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노 사장은 "이들 제품이 여러분의 생활 속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더욱 효율을 높여 주고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가 될 때 삼성의 다음 혁신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디자인과 기술 혁신이 여러분을 통해 새로운 미래가 되는 여정에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개최하고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 서울시와 함께 26일 오후 8시 서울시청 앞에 위치한 서울광장 야외 무대에서 '갤럭시 언팩 2023 라이브 뷰잉'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3-07-19 11:51: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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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일본 AV '오스카상' 다수 수상…올레드 TV 기술력 인정

LG 올레드 TV가 기술에 까다로운 일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일본 영상 및 음향 전문매체 '음원출판' 주관 'VGP 2023 여름 어워드'에서 15개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VGP어워드는 AV전문가로 구성한 심사단과 전자매장 딜러들이 제품 기술력과 소비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일본에서는 영상과 음향기기 마니아들 사이에서 오스카상이라고 불릴 만큼 권위가 높다. LG 올레드 에보가 특히 많은 상을 받았다. G3와 C3 시리즈 전체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60~70형과 45형 미만 OLED TV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복잡한 용어를 몰라도 최적의 TV 화질을 찾아주는 '맞춤화면설정' 기능도 AV부문 '기획상'에 선정됐다. VGP의 심사위원 오리하라 이치야는 LG 올레드 에보를 "밝은 실내에서도 뛰어난 명암비와 색 표현력을 보여주는 압도적 화질로 올레드 TV의 고화질화를 이끈 제품"이라며 "'6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질 알고리즘도 한층 강화됐다"고 극찬했다. 게이밍 모니터도 여럿 이름을 올렸다. LG 올레드 플렉스가 라이프 스타일 부문,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2종이 게이밍 모니터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색이 변하는 LG 그램 스타일 ▲LG 스마트 모니터 ▲LG 사운드 바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등 차별화된 기술력의 제품들이 골고루 상을 받았다. 전문지 하이비가 선정한 베스트바이 어워드에서도 LG 올레드 TV가 주목받았다. 51~60형과 50형 미만 OLED TV 분야에서 최고 OLED TV로 선정됐다. 하이비의 평가위원 야마모토는 LG 올레드 에보의 화질/음질칩 '6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α9 Gen6 Processor)'를 두고 "'밝기 향상 기술(Brightness Booster Max)'을 기반으로 보다 밝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준다"며 "AI 기반의 업스케일링과 시네마모드 등도 매우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LG전자는 현지 업체들을 제치고 OLED TV 선호도가 높은 일본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 손성주 일본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10년간 쌓아온 LG만의 독보적인 올레드 리더십을 '외산의 무덤' 일본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라며 "LG 올레드 에보만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앞세워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9 10:07: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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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협회, "중국과 긴장 완화해야" 성명…추가 규제 우려에 고강도 대응 나서나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추가 규제를 고민하는 상황에서 현지 반도체 업계가 결국 공식 대응에 함께 나섰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emiconductor Industry Association, SIA)는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성명을 게재했다. 이번 성명은 반도체 추가 규제 가능성에 대한 SIA의 성명(SIA Statement on Potential Additional Government Restrictions on Semiconductors)이라는 제목으로 작성했다. SIA는 성명에서 미국과 중국 정부가 긴장을 완화하고 무역전쟁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단은 추가 규제를 자제해달라는 입장이다. 더 많은 업계와 전문가들이 정책 결정에 참여해 더 명확하고 일관된 내용이 필요하다며 동맹국들과도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IA는 미국 정부가 칩스법으로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높일 수 있었지만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일방적인 조치로 오히려 반도체 산업 경쟁력이 떨어지고 공급망이 붕괴되며 불확실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 시장이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인 만큼, 칩스법이 긍정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선 접근성이 유지돼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SIA가 이번 성명을 발표한 이유는 미국 정부가 추가 규제를 검토 중인데 따른 조치로 추정된다. 최근 현지 매체 등에서는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비롯한 추가 수출 규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SIA가 중국 반도체 규제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것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SIA 존 노이퍼 회장은 중국에서 사업을해야한다고 발언하는 등 공공연하게 중국에 대한 무역 규제를 비판해왔다. 지난 5월에도 중국 투자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가드레일' 제도에 '균형잡인 접근'을 촉구하기도 했다. 미국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무연 분쟁 속에서도 중국과 협업 및 투자를 확대하고 관계를 이어가면서 간접적으로 무역 규제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다만 이번 성명은 중국 수출 규제를 완화해야한다는 강도 높은 요구여서 의미가 크다. 다음주에는 현지 반도체 업계 주요 경영진이 워싱턴에 모여 정부 관계자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갈륨과 게르마늄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광물 수출을 규제키로 하면서 부담을 느꼈다는 해석도 나온다. 유럽에서도 새로운 공급망을 찾고 있지만 중국을 대체할 수 있을지에는 회의적인 분위기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8 14:30: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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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청주·공주 등 수해 지역에 긴급 서비스팀 급파…휴대폰 점검 버스도

삼성·LG전자가 비 피해를 입은 충청도 지역으로 복구를 위해 출동했다. LG전자는 16일 충북 청주시와 괴산군에 수해서비스 거점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에는 충남 공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삼성전자서비스도 18일부터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을 해당 지역으로 파견했다. 휴대폰 점검 장비를 탑재한 버스도 함께다. LG전자는 거점에서 제품과 제조사에 관계없이 침수 가전제품 상태를 확인하고 세척과 수리, 부품 교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서비스'도 가동했다. 임의로 분해하거나 건조하지 않고 사용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주의사항도 안내하며 2차 피해를 피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LG전자는 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피해 지역 확산에 따라 서비스 지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도 침수 가전제품은 물론, 침수 휴대폰까지 무상으로 세척하고 점검해준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직접 가구를 돌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서비스는 컨택센터를 통해 집중 호우를 통한 피해를 접수하면 동일한 특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연 재해가 일어나면 피해 지역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복구를 적극 지원해왔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정연채 부사장은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수해 입은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수해 상황을 계속 지켜보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8 14:12: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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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끝나고 갤Z5 바로 보려면?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로!"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직후 글로벌 주요 도시에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체험 공간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이 개최되는 대한민국의 서울을 비롯해 부산,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태국 방콕 등 전세계 6개국 7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26일(현지시간)부터 순차적으로 연다고 밝혔다. 국내의 경우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서울 성수동'과 '부산 광안리'에 체험공간(국내명: 갤럭시 스튜디오)을 운영하며, 누구나 방문해 갤럭시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과 다른 세상(flip side)'으로 소비자를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Join the flip side'를 주제로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개방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 오픈 마켓'이라는 테마로 만들어진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쇼핑몰 콘셉트로 꾸며진다. ▲최신 갤럭시 기기 체험 ▲기기간 연결을 통한 갤럭시 생태계 체험 ▲삼성페이 체험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새로운 갤럭시 제품이 일상을 어떻게 변화 시킬 수 있는지 소개한다. 삼성전자 측은 "방문객들은 신제품의 디자인 혁신, 게임 경험, 멀티 콘텐츠 감상 등 최신 기능을 체험하고, 액세서리 등으로 감각을 발휘해 자신만의 스마트폰 디자인도 완성할 수 있다"며 "삼성페이를 통해 일반 매장에서 쇼핑하는 듯한 경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갤럭시 체험 공간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이 갤럭시 생태계가 실현할 모든 것을 몰입감 높은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전자의 혁신이 어떻게 일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에서 흥미로운 개인 맞춤형 방식으로 새로운 갤럭시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8 13:50:3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