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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 피부 진단·솔루션 제공 '스마트 미러' 출시

AI가 얼굴 피부 상태 진단…케어 프로그램 제공 모델이 웰스 스마트 미러를 선보이고 있다. 웰스(Wells)가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피부를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케어 솔루션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웰스 스마트 미러'(사진)를 출시했다. '웰스 스마트 미러'는 인공지능(AI) 피부 진단 솔루션을 적용한 지능형 거울이다. 피부 진단 기능을 실행한 후 안내에 따라 거울을 보고 사진을 찍으면 AI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얼굴 전체의 피부 상태를 모공, 주름, 트러블을 기준으로 진단하고, 각 부위별 측정 결과를 한 화면에 표시해준다. 모든 피부 진단 기록은 '포토 히스토리'에 저장·관리돼 최근 기록과 비교하며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셀프 케어를 선호하는 홈뷰티족들을 위해 피부 진단 결과에 따라 28일간의 맞춤형 케어 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 차별화된 특징은 웰스의 다른 홈뷰티 디바이스와 연결해 사용할 있다는 점이다. '웰스 듀얼초음파 마사지기', '웰스 LED 마스크'와 같은 웰스의 홈뷰티 디바이스를 스마트 미러에 등록하면 각 제품을 사용할 때 자신의 피부상태에 맞춰 사용법과 관리 부위를 거울에 표시해 준다. 크기가 작고 실용적인 것도 장점이다. 탁상용 거울 정도의 크기로 가볍고 슬림해 화장대 등에 올려두고 쓸 수 있다. 전면은 거울과 화면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7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평소에는 일반 거울과 같은 상태를 유지하며 디스플레이에 시간과 날씨, 미세먼지 정보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표시해 준다. 유튜브(YouTube) 기능도 내장하고 있어 피부관리를 하며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도 있다. 월 할부금은 3만2900원(4년 약정기준)이다. 듀얼초음파 마사지기, LED마스크가 포함된 뷰티 패키지로 구매하면 기존 할부금 대비 22% 싼 7만3900원(4년 약정)에 수분크림 '딥 모이스쳐 하이드레이팅 젤' 12개를 정기 배송받을 수 있다.

2022-06-07 09:3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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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로쿠치나 2022'에 빌트인룩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 소개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로쿠치나 2022'에 참가해 비스포크홈과 비스포크 인피니티 라인업을 소개하며 유럽 빌트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로 세계 최대 빌트인 시장 유럽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로쿠치나 2022'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유로쿠치나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국제 가구박람회의 일부다. 격년 개최되며, 주방 가전ㆍ가구와 관련된 최신 트렌드가 소개된다. 삼성전자는 약 800㎡(약 242평)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유럽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전시회로는 처음으로 비스포크 홈을 선보인다. 주방 가전에서부터 세탁기ㆍ건조기ㆍ청소기 등 가전 전 제품을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는 비스포크 홈을 모던ㆍ유러피언 등 다양한 인테리어와 사용자 라이프스타일 테마에 맞춰 전시장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로 연결된 경험을 제시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집중 전시하며 유럽 시장 도입을 앞두고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 '빌트인룩'으로 냉장고와 함께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오븐ㆍ식기세척기ㆍ인덕션 등으로 구성된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도 소개한다. AI기술과 스팀 기능을 적용한 '비스포크 빌트인 오븐'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블랙 글래스·새틴 베이지·클린 네이비·클린 베이지 등 4가지 색상으로 올 하반기에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스스로 파악해 최적의 조리 값을 설정하는 'AI 프로 쿠킹 기능으로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해 조리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음식이 너무 많이 익거나 덜 익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오븐 내부 상·하단에서 동시에 두 가지 요리를 할 수 있는 '듀얼 쿡 스팀' 기능으로 조리 시간과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다양한 스팀 모드를 적용하고 컨벡션으로 열풍을 순환해 가열하는 '에어 수비드(Air Sous Vide)' 기능도 탑재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세탁기·건조기·에어드레서·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리빙 가전 제품도 함께 전시하고, 비스포크 홈을 한 곳에 연결한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6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전시 공간별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 가능한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를 제시하며 비스포크 홈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한다. 국내외에서 개최된 비스포크 냉장고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실제 냉장고 도어 패널로 적용해 비스포크의 예술적 가치도 조명한다. 조경민 작가의 '플로팅 링스', 리타 루이스의 '잃어버린 풍경' 등의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빌트인 가전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맞춤형 가전의 정수인 비스포크 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로 새로워진 비스포크 홈과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를 통해 유럽 가전 시장에서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6 11: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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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소개

LG전자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다 /LG전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소개한다.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에 편리함을 더하는 스마트 기술까지 담은 LG전자의 최고급 빌트인 브랜드다. LG전자는 빌트인 수요가 높은 유럽에 2018년 처음 진출해 바루치네와 시크, 지메틱 등과 협업해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철학인 '요리에 진정성을 담다(True to Food)'를 바탕으로 꾸민 400㎡ 규모의 단독 브랜드관을 조성했다. ▲기존의 블랙 글라스 디자인에 메탈릭 실버 글래스 디자인을 추가해 색상의 선택 폭을 넓힌 오븐 패키지와 인덕션 ▲아일랜드 식탁이나 조리대 아래에 빌트인으로 설치하는 24인치 서랍형 와인셀러와 냉장고 ▲하단 냉동칸을 4개의 서랍으로 구성해 총 6개 도어를 갖춘 48인치 빌트인 프렌치도어 냉장고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빌트인 주방가전의 고급스러움은 물론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프리미엄 빌트인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입지를 강화하며 빌트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6 10:18: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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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아파트아이와 제휴 상품 출시

임영웅 모델 '커피·얼음 올인원' 에스프레카페 대상 청호나이스의 얼음나오는 커피머신 '청호 에스프레카페' 청호나이스가 아파트 홈서비스 플랫폼인 '아파트아이'와 제휴 상품을 출시했다. 6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제휴 상품으로 내놓은 제품은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하는 얼음나오는 커피머신 '청호 에스프레카페'다. 아파트아이 앱을 통해 해당제품 렌탈을 신청하면 월 3만원씩 12개월간 총 36만원이 아파트캐시를 적립한다. 적립한 캐시는 아파트아이에서 관리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아파트아이는 관리비 조회 및 납부, 통계, 다양한 할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 홈서비스 플랫폼으로 해당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 받을 수 있다. 이번 혜택은 아파트아이 앱 이벤트 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호 에스프레카페'는 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의 모든 기능을 담고 있는 프리미엄 올인원 제품으로 RO멤브레인 필터로 걸러낸 깨끗한 물로 추출한 커피의 맛과 향, 그리고 아이스커피를 가장 편리하게 마실 수 있는 기능적 장점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퍼지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00%' 커피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커피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커피머신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나섰다.

2022-06-06 06:41: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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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음식물처리기 출시…시장 추가 공략

순환 제습 건조분쇄 기술 적용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출시 SK매직,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그린) 이미지. SK매직이 매트리스에 이어 음식물처리기를 시장에 선보인다. SK매직은 오는 10일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출시를 앞두고 3일부터 30일까지 예약 판매와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는 국내 최초 순환 제습 건조분쇄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 원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음식물 냄새와 습기를 투명한 물로 응축해 배수구로 배출한다. 음식물을 처리하며 발생하는 각종 냄새와 습기를 외부로 방출하지 않아 고온 다습한 여름에도 냄새, 세균, 곰팡이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미세한 냄새까지 99.9% 이상 제거하는 감압 청정 필터를 추가 적용해 습증기로 인한 필터 오염과 악취, 세균 증식 등의 문제를 한번 더 차단한다. 음식물을 담아 처리하는 건조통을 고온 가열해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을 99.9% 살균한다. 처리 속도는 1회 당, 4시간(음식물쓰레기 표준시료 500g 기준)이다. 강력한 분쇄력과 건조통 냉각기술로 음식물의 부피를 최대 80% 이상 줄여준다. 복잡한 설정 없이 한 번의 터치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작동 후에는 적정 온도에 도달하기 전까지 도어가 자동으로 잠긴다. 색상은 ▲미스티 베이지 ▲미스티 그린 ▲미스티 블루 ▲미스티 코랄 등 총 4종이다.

2022-06-03 05:41: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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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페이퍼프리’, 180개국 서비스센터로 확대… "종이 대신 전자문서"

삼성전자 "약 1억장 이상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인도의 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전자문서로 전달하는 모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종이 인쇄물 사용을 최소화하는 '페이퍼 프리'(Paper-free) 활동을 전 세계 서비스센터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 호주, 필리핀 등에 전자영수증을 도입하는 등 180개국 1만1000여개의 서비스센터에 전자문서 발급 시스템을 적용했다. 종이 인쇄물을 최소화하는 '페이퍼 프리' 활동을 전 세계 서비스센터로 확대하는 친환경 정책의 일환이다. 종이문서 제공 관련 규제에 따라 전자문서 발급이 어려운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삼성전자 제품을 수리하는 전 세계 모든 서비스센터가 전자문서 발급 시스템 적용 대상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서비스센터에서 2020년 3월부터 전자영수증을 발급하기 시작한 데 이어 해외에서는 국가마다 서비스센터 운영 형태와 업체가 다양해 표준화하기 쉽지 않았지만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전자문서 시스템을 확대해왔다. 서비스센터 이용 고객들은 접수증, 영수증, 수리명세서 등 서비스 내역을 종이 인쇄물로 받는 대신 홈페이지, 이메일, 메시지 등을 통해 전자문서로 확인하면서 일상 속 환경보호에 동참하게 된다. 삼성전자가 전 세계 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 내역 문서를 모두 전자문서로 대체할 경우 연간 약 1억장 이상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종이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물 600만리터 이상을 아끼고 30년생 소나무 6만100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양에 해당하는 약 526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가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페이퍼 프리' 활동을 향후 해외 서비스센터의 업무서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50여개국에서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요 국가에서 화상 상담, 보이는 ARS, 자동상담 챗봇을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 서비스도 확대했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 부사장은 "제품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고객 서비스 영역에서도 고객 만족과 친환경 가치를 모두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2-06-02 14:48: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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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예술과 기술의 융합 실현", 美 구겐하임 뮤지엄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LG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현대미술관 '구겐하임 뮤지엄(Guggenheim Museum)'과 함께 첨단기술과문화예술의 융합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시작한다. LG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구겐하임 뮤지엄을 후원하는 'LG-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Art&TechnologyInitiative)'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LG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현대미술 분야의 혁신적인 예술가들을 후원해글로벌 미술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세계적인 현대 미술관 가운데 유일하게 북미(미국 뉴욕)-유럽(스페인 빌바오, 이탈리아 베네치아)-중동(UAE 아부다비) 등 여러 대륙에 거점을 둔 구겐하임 뮤지엄과 협업해 글로벌 시장에서 LG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 구겐하임 뮤지엄의 티켓, 브로셔, 홈페이지 등에 LG 브랜드가 노출된다.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은 미술관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지난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뉴욕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천장을 중심으로 마치 달팽이처럼 나선형으로 연결된 구조로 설계된 외관이 독특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실리 칸딘스키 컬렉션을 포함해 파블로 피카소,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클로드 모네, 에드가 드가 등 방대한 규모의 세계적 작품을 보유하고있어 연간 1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명소다. 이번 파트너십은 ㈜LG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3개 회사가 함께 참여한다. ㈜LG는 'LG 구겐하임어워드(LG Guggenheim Award)'를 신설해 매년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혁신적인 활동을 펼치는 아티스트를 선정해 10만 달러를 시상한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솔로몬 R. 구겐하임 재단과 함께 매년 저명한 뮤지엄들의 관장, 큐레이터, 관련학자 및 예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위원회가 심사한다. 제1회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는 내년 봄에 발표된다. LG전자는 신진 작가 발굴 및 육성 지원에 나선다. 매년 가을 구겐하임과 함께 '올해의 신예 아티스트(Emerging Artist)'를 선정하고, 이들이 OLED TV를 활용해 작품 활동을 진행하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같은 LG의 앞선 기술력을 활용해 상상과 창조를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평가 받는 OLED는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색을 표현해 작가가 의도한 색감과 디테일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고, 슬림한 디자인은 물론 구부리고 돌돌 말거나 투명한 형태도 가능해 단순히 디스플레이 화면에 작품을 띄워 보여주는 것을 넘어 그 자체로 예술 작품의 일부가 되는 전시 오브제로도 널리 활용되는 등 많은 아티스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AI, AR/VR, NFT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예술 분야 연구를 지원을 위해 신설되는 큐레이터인 'LG Electronics AssistantCurator'도 후원한다. LG디스플레이는 뉴욕의 젊은 예술 후원자 협회가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고 있는 YCC(Young Collector'sCouncil) 파티를 후원하며, 파티 곳곳에서 투명 OLED등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투명 OLED는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이다. 기존 유리창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투명도가 높고, 얇고 가벼우며, 선명한 화질을 구현해 글로벌 디지털 아트계로부터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관람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디스플레이로 평가 받으며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나오미벡위스(Naomi Beckwith) 구겐하임 수석 큐레이터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LG와 함께 5년간 협력하며 예술과 기술의 접점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기술이 사회를 어떻게바꾸어 나가고, 또 사회가 기술 발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줄 유망한 아티스트들에게 'LG 구겐하임 파트너십'은 그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설희㈜LG 브랜드 수석전문위원은 "삶의 접점에서 감동을 주는기술을 추구하는 LG와, 시대와 맞닿은 예술의 발굴에 매진하는구겐하임은 닮은 점이 많다"며 이번 파트너십의 공감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창의성의 영역에서 LG의첨단기술이 새로운 경험의 가능성을 열도록 지원하며 기술이 예술의 표현과 경험을 확장하는 매개체이자 조력자가 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2 14:45: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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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네이버클라우드, '이음 5G' 상용화 협력 "국내 최초"

삼성전자와 네이버클라우드가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국내 최초 '이음5G'(5G 특화망) 서비스 협력에 나선다. 사진은 로봇을 이용해 택배를 받아가는 모습.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삼성전자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국내 최초의 '이음5G(5G 특화망)' 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삼성전자와 경기 성남시 소재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이음5G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의 클라우드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다. 양사는 상용화 시점을 이달 중으로 잡고 있다. 이음5G가 상용화 될 경우 국내 첫 사례다. 이음5G는 통신사가 아닌 사업자가 특정 지역이나 건물, 공장 등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5G 네트워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허가를 받아 운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에 비해 통신품질, 이동성, 확장성, 보안성 등에서 강점이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음5G 전용 장비를 1784에 적용한 데 이어 무선국 개설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네이버를 이로써 국내 최초로 5G 특화망이 도입된 테크컨버전스(기술융합) 빌딩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음5G 도입을 통해 1784는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서비스들의 시험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양사는 이곳에서 세계 최초로 5G 특화망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음5G에 연결된 클라우드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수십에서 수백 대에 달하는 로봇과 정보를 동시에 주고 받는다. 또 자율주행 경로를 초저지연·실시간으로 제어한다. 이를 기반으로 로봇은 1784에서 택배, 커피 배달과 같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784'에 설치된 삼성전자의 이음5G 전용 기지국 라디오와 '컴팩트 코어' 등 통신장비는 로봇과 클라우드 사이의 통신을 연결하는 신경망으로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컴팩트 코어'는 5G 특화망 전용 코어로, 주요 코어 기능을 컴팩트한 제품 안에 탑재하여 일반 기업에서도 제품 설치와 망 운영이 용이하며 전용 기지국과 함께 엔드투엔드(End-to-end) 특화망 솔루션을 제공한다. 1784에 설치된 삼성전자의 이음5G 전용 통신장비는 로봇과 클라우드 사이의 통신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대용량 데이터 업로드가 요구되는 기업에 특화해 이음5G 전용 장비의 업로드 주파수 비중을 일반 통신망(약 20%) 대비 약 두 배 수준으로 확대 할당했다. 이를 통해 한 번에 많은 로봇들의 데이터 업로드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성전자는 이음5G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활용사례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외 5G 특화망 사업 활성화 및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 일환으로 양사는 내년 세종시에 구축 예정인 각 세종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 각 세종은 춘천에 이은 네이버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다. 장용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상무는 "이번 협력은 국내 이음5G 1호라는 점을 넘어서 5G, 로봇, 클라우드 등 양사의 미래 기술에 대한 비전과 기술력이 결합되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 상무는 "1784는 네이버 첨단기술이 융합된 건물이자 미래 기술의 테스트베드로 5G 기반의 클라우드를 핵심적으로 사용한다"라며 "삼성전자와 함께 이음5G를 확산하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더 많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2 14:39:0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