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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77%…갤럭시S22 울트라 압도적 1위

갤럭시 S22+와 울트라 /삼성전자 갤럭시 S22 울트라가 무난하게 국내 스마트폰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을 차지했다. 엑스커버5도 10위권 안에 들며 선전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분석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삼성이 77% 점유율로 1위였다. LG전자의 점유율 10%를 모두 흡수한 모습. 애플은 22%로 지난해와 같았다. 카운터포인트는 갤럭시 S22울트라로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봤다. GOS 논란이 있긴 했지만, 노트 이용자들을 흡수하고 공시지원금 인상을 통해 판매 감소를 최소화했다. 갤럭시Z플립3도 판매 채널 확대와 가격 인하로 인기를 지속했다. 엑스커버5도 판매량 6위를 기록하며 깜짝 성적을 기록했다. 30만원 미만 저렴한 가격에 높은 내구성을 앞세워 키즈폰뿐 아니라 아웃도어 전문 모델로 시장을 공략했다. LTE 스마트폰으로 비싼 5G 요금제에서 자유롭다는 장점도 들었다. 앞으로도 갤럭시 A23과 A53을 앞세워 높은 삼성 점유율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쟁 모델인 아이폰 SE 2022가 전작 대비 큰 개선을 보이지 못한 영향이다. 한편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도 전년 대비 감소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봉쇄와 우크라이나 침공 등 글로벌 경기 침체 위기감에 따른 것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8 17:14: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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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시장, '슈퍼 사이클' 기대감 속 여전한 혼돈…고성능으로 돌파

HKMG 공정을 적용한 삼성전자 512GB DDR5 모듈.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전망이 혼돈 속 긍정으로 기울어지는 분위기다. 가격 하락폭이 기대 이하로 끝났고, 수요도 여전히 견조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하반기부터 기반 산업이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고부가가치 제품 중요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반도체 시장 규모를 6460억달러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16.3%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8.8%보다 2배 가까이 상향 조정한 것이다. 올 3월 10.4%로 수정한데 이어 3달여만에 다시 한 번 전망치를 대폭 높였다. WSTS가 전망치를 크게 바꾼 이유는 메모리 성장이 예상을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지난 3월만 해도 전년 대비 시장 성장률이 1.1%라고 비관했지만, 이번 보고서에서는 18.7%로 완전히 다른 분석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자일링스 FPGA를 사용한 스마트 SSD CSD /삼성전자 상반기 D램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았던 영향이다. 업계에 따르면 5월 D램 고정거래가격은 3.3달러 안팎이다. 지난해 7월(4.1달러)보다 크게 떨어지긴 했지만, 2달러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던 예상보다는 훨씬 양호한 수준이다. 전달 대비 하락폭도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10%에 가까웠지만, 2월부터는 하락을 멈추고 보합세를 보이며 가격을 유지해왔다. 서버 수요가 견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최근 실적을 발표하면서 서버 수요가 스마트폰 등 IT 기기 비중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반도체 공급난에 코로나19 팬데믹이 완화하면서 IT 제품의 메모리 수요가 크게 줄었지만, 빈자리를 서버 업체들이 채웠다는 얘기다. 수율을 안정화하면서 수익성도 크게 높였을 가능성이 높다.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도 4세대 10나노(1a) D램 수익성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높은 실적을 기록한 전분기를 훌쩍 넘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연간 실적 전망치도 잇따라 상향하는 중이다. 그러나 메모리 시장 장밋빛 기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고점과 비교하면 30% 가량 낮은 수준이다. 마이크론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도 주가 하락을 함께 겪고 있다. 하반기 불확실성이 여전한 탓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3% 감소할 전망이다. PC 등 소비재 수요도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서버 업계에서도 재고 조정에 돌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사업 안정성을 높일 해결책은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당장 3분기부터 종전보다 속도를 대폭 높인 DDR5 D램 보급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는 HBM과 고용량·고속 SSD 제품까지 내놓으면서 빅데이터와 AI 등 고성능 서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 시장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이 낮아지는 대신,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높이면서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8 15:13: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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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노키아 ALO 인수…전력 설비 자산 관리 사업 확장

김영근 LS ELECTRIC CTO(왼쪽)와 스테판 릿젠스 노키아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총괄 부사장이 ALO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전력설비 자산관리 솔루션(AMS) 사업에 진출한다. LS일렉트릭은 7일(현지시간) 노키아의 전력설비 자산분석 플랫폼 ALO를 인수하는 '전력기기 자산관리 S/W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MS는 전력설비 제조사 노하우와 서비스 및 운영 시스템을 결합해 설비 자산을 관리하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다. 전력 자산 상태를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로 고장률과 잔여수명 등 물리 성능 진단과 유지보수 강화나 교체 등 평가를 통해 투자 우선 순위도 세워준다. LS일렉트릭이 인수한 노키아의 ALO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설비 동작과 안전, 유지보수 및 보안 진단이 가능하다. 차단기와 초고압변압기, 케이블 등 87종 전력 설비 수명 평감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노키아의 ALO가 전력설비는 물론 생산설비, 에너지 등의 운영, 관리, 컨설팅 서비스가 가능하며, 특히 지난 2020년 양사 공동으로 ALO에 대한 개발탐색과제(PoC)를 수행한 만큼 인수 이후 자사 고객에게 최적화된 AMS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글로벌 시장이 2027년 약 7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ALO 인수를 기점으로 AMS 사업화에 박차를 가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근 LS일렉트릭 전무(CTO)는 "이번 ALO 인수로 생산, 운전, 고장 등에 대한 방대한 빅데이터를 표준화된 플랫폼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당사 LS일렉트릭 전력설비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설비 수명연장, 투자효율성 제고,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 최고의 고객가치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원 노키아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영업 총괄 전무는 "글로벌 전력 시장의 요구를 기반으로 범용성과 확장성이 검증된 노키아의 전력 자산 분석 플랫폼을 인수한 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전력자산 시장의 현재 고객과 미래 고객을 위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8 13:18: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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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 판매량 10만대 돌파…하루 320대 이상 판매

지난7월 출시된 비스포크 큐커 판매량이 지난달 말까지 1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가 10민대 판매를 넘어섰다. 4개 조리기기를 합친 편리함에 '마이 큐커 플랜'으로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추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파트너사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7월 출시된 큐커 판매량이 지난달 말까지 10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하루에 320대 이상 판매된 셈이다. 큐커는 전자레인지ㆍ그릴ㆍ에어프라이어ㆍ토스터 기능을 모두 구현한 '4-in-1' 조리기기다. ▲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멀티쿡' ▲밀키트와 간편식 뒷면의 바코드를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쿠킹' 앱으로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값이 자동 설정되는 '스캔쿡' 등의 편리한 기능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큐커가 밀키트ㆍ간편식 전문 업체, 유명 레스토랑과 호텔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수준 높은 집밥을 빠르고 간편하게 만드는데 기여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30~40대 소비자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중심으로 호응이 높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삼성카드와 손잡고 선보인 간편식 정기쇼핑 약정 서비스인 '삼성카드 마이 큐커 플랜'이 소비자들의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대중화를 이끌었다. 마이 큐커 플랜은 파트너 식품사 직영몰에서 매달 일정 금액 이상의 식재료를 구매하면 비스포크 큐커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근에는 비스포크 큐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단품 구매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전국민 전자레인지 교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일 평균 마이 큐커 플랜 가입자 수는 올해 캠페인 시작 전과 비교해 약 3배 늘었다. 이에 따라 마이 큐커 플랜 가입 고객 대상으로 22만원 상당의 hy의 온라인 쇼핑몰인 프레딧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큐커 1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파트너도 확대했다. 이달 초 롯데푸드ㆍ설로인ㆍ동원홈푸드 미트큐ㆍ예술소ㆍ삼진어묵등 5개 업체가 추가로 참여해 현재 총 18개 업체와 협업 중이다. 앞으로도 협업 대상 업체와 전용 메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로 조리 가능한 식품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이 품격 있는 집밥을 더욱 다양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비스포크 큐커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확장해 더 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8 11:00: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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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워치 4 블랙야크 에디션 출시…등산인에 스마트경험·친환경 실천 지원

삼성전자는 블랙야크와 '갤럭시 워치4 블랙야크 패키지'를 출시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가 등산인을 향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5일 블랙야크와 '갤럭시 워치4 블랙야크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갤럭시 워치의 아웃도어 활용성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의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등산 인구를 대상으로 갤럭시 워치의 스마트한 아웃도어 경험을 확대하고 블랙야크의 친환경 캠페인을 동시에 지원하는 목적이다. '갤럭시 워치4 블랙야크 패키지'는 ▲갤럭시 워치4 ▲블랙야크 전용 스트랩 ▲블랙야크 워치 페이스 ▲블랙야크 텀블러 가방 ▲블랙야크 40% 제품 할인권으로 구성됐다. '갤럭시 워치4'의 운동 패널에서 등산 또는 하이킹을 선택하여 GPS와 연계되는 지도를 통해 등반했던 경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도 정보도 제공받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을 돕는다. 블랙야크의 친환경 캠페인 '그린야크 캠페인'과 연계한 '블랙야크 워치페이스'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등산인들에게 등산이나 하이킹을 더욱 스마트하게 즐기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그린야크 캠페인'은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플러스틱(PLUStIC, Plus와 Plastic의 합성어) 캠페인', 플로깅을 통한 '클린마운틴 캠페인' 등을 포함한다. '갤럭시 워치4'의 '블랙야크 워치페이스'는 일회용품 소비가 많은 점심시간(12시부터 13시까지)에 워치페이스 색상을 기존 레드에서 그린으로 변환해 사용자의 친환경 실천을 독려한다. 가격은 30만9000원과 27만9000원으로 각각 44mm와 40mm 크기다. 삼성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블랙야크와 스마트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다양한 테마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아웃도어와 레저활동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진해 부사장은 "'갤럭시 워치4 블랙야크 패키지'는 사용자의 스마트한 아웃도어 활동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가치를 모두 추구한 제품"이라며,"앞으로도 양사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8 09:50: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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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홈 2022'로 전세계에 '빌트인 룩' 공략…인피니트 라인 유럽 진출 시동

삼성전자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이 비스포크 홈 2022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세계에 더 진화한 비스포크 홈으로 '풍요로운 홈 라이프'를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7일 온라인에서 '비스포크 홈 2022' 글로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형 비스포크 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비스포크 홈을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 데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편의성으로 본격적으로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간의 확장'과 '경험의 확장', '시간의 확장' 등 3가지를 강조했다. 집안의 모든 장소를 맞춤형으로 만들어 스마트 싱스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이 변해도 제품을 계속 사용하며 지속 가능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은 "삼성 비스포크 홈은 맞춤형 제품에 AI 기술을 더해 가전 경험의 중심을 소비자로 전환해 왔다"며, "비스포크 홈을 공간·경험·시간의 차원에서 확장해 글로벌 가전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냉장고 등 주방 가전 뿐 아니라 세탁기와 건조기 등 리빙 가전 제품도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2020년 하반기 처음 유럽과 중국 등에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한 이후 50여개 국가에 식기세척기와 에어드레서 등 제품군으로 확대한 상황, 올해에는 CES2022에서 처음 공개해 호평받은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를 미국과 유럽에도 출시한다. 플랫한 디자인과 병렬 혹은 직렬로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으며, AI 기반 다양한 편의기능도 갖추고 있다. 하반기에는 미국에 이어 유럽에도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내놓기로 했다. 비스포크 빌트인 오븐과 식기세척기·인덕션·컴팩트 오븐 등으로 구성했다. 미국에서도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8배 이상 성장한 만큼, 유럽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엄 라인업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까지 전세계로 발을 넓히기로 했다. 비스포크 라인은 지난 2월 처음 소개한 제품군으로, 공사 없이 빌트인룩을 구현하는 비스포크 장점에 차별화된 소재와 공법을 적용해 고급감을 배가했다. ▲3D 정밀 가공으로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타임리스 알루미늄 ▲100% 천연 소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우아한 질감의 세라믹 ▲메탈이 가진 본연의 차가움을 덜어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럭스 메탈 등이다.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 국가도 97개국으로 확대한다. 스마트 싱스는 개방형 IoT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기에서 쿠킹과 에너지, 펫케어 등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친환경 기술 확대 의지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리 조각과 같은 산업폐기물을 최소화해 토양 오염을 예방하고, 폐유나 페인트 등은 연료로 재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광주 사업장의 경우 산업폐기물 재활용률을 2019년 93%에서 2021년 98%까지 확대한 바 있으며, 2024년까지 10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와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저감하는 세탁기 개발을 진행 중이며, 해당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을 연내 한국에 우선 도입하고 내년 해외 출시도 준비 중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주요 가전 제품에 적용되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무상 보증 기간을 20년으로 확대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국내에서는 2021년 이후 출시한 비스포크 가전 전 제품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모터에 대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환해 주는 평생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노력도 소개했다. 2021년 영국과 싱가포르, 2022년 아랍에미리트에서 비스포크 디자인 콘테스트(#BespokeDesignedByYou)를 개최한 바 있으며, 유명 아티스트 티보에렘ㆍ앤디 리멘터ㆍ 알렉스 프로바와의 패널 디자인 협업, 미국 국기(성조기)와 영국 국기(유니언 잭) 디자인을 적용한 스페셜 에디션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미국에서는 소비자가 비스포크 냉장고에 가족 사진이나 원하는 그림을 입힐 수 있도록 맞춤형 디지털 프린팅 패널을 제작해주는 '마이 비스포크(My Bespoke)' 서비스를 5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연내 미국에 공식 도입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타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7 23:00: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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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밀라노 MDW2022서 '모오이'와 조합한 라이프스타일 공간 소개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MDW 2022에 참가한다 /LG전자 LG전자가 유럽 디자인 전시회에 홈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2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MDW 2022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네덜란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Moooi)'와 협력해 모오이의 특별전시관에서 '특별한 인생(A Life Extraordinary)'을 주제로 홈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선보인다. 이 공간에는 LG 올레드 에보에 오브제컬렉션의 차별화된 공간 인테리어 감성을 더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2종과 함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모오이의 가구와 조명, 인테리어 소품들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전시했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시리즈명: 65ART90)은 TV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아트 오브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정형화된 TV 설치 방식의 틀을 깬 디자인으로, 벽에 기대거나 밀착시키는 형태로 설치해 마치 예술 작품이 높인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차별화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신제품(모델명: LX1)은 차별화된 화질과 공간의 품격까지 높여주는 공간 인테리어 감성에 더해 TV 설치 공간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TV 주변의 복잡한 기기와 전선에 대한 고객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수납공간도 적용했다. TV 후면에 탈부착이 가능한 액세서리 수납함을 이용하면 셋톱박스, 멀티탭 등 주변 기기들을 보관할 수 있고 TV 스탠드 다리 내부에는 전선을 삽입할 수 있어 TV 주변 공간이 깔끔해진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전시장 곳곳에 정형화된 바(Bar) 타입 디자인을 탈피한 프리미엄 사운드 바 LG 에클레어(Eclair)와 360도 전 방향으로 균일한 명품 사운드를 전달하는 엑스붐 360 스피커 등도 배치해 공간을 연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7 13:19:3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