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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펫 피크닉'에 펫케어 가전 총출동

삼성전자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펫 피크닉'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는 비스포크 펫케어 가전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20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펫 피크닉'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 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올바른 펫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을 기르기에 유용한 가전 제품도 함께 소개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 ▲비스포크 제트 ▲비스포크 제트 봇 AI ▲비스포크 큐브 에어 ▲비스포크 그랑데 AI(세탁기ㆍ건조기) ▲비스포크 직화오븐 등 펫 케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 제품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번 행사와 연계해 지역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위한 기부 이벤트도 진행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지는 기부 이벤트 참여자 수에 비례해 지역 동물보호센터에 삼성 비스포크 큐브 에어를 기증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비스포크 펫 케어 가전 체험 공간 외에도 반려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 이웅종의 펫티켓 강좌, 펫 아로마 마사지 클래스,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뷔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펫 케어 가전은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도와주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 행복한 일상을 지속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19 12:58: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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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열고 MZ세대 공략한다

'BUEOK by Hurom' 21일부터 6월19일까지 운영 오감 자극하는 음료, 푸드 선봬…아티스트와 협업 휴롬이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부엌'을 열고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19일 휴롬에 따르면 팝업스토어 격전지인 성수동에 여는 'BUEOK by Hurom'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신선한 식재료와 맛있는 음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한 부엌을 컨셉으로 성수동을 방문하는 MZ세대들이 휴롬의 핵심 가치인 '건강'을 더욱 특별하게 경험하고 브랜드와의 소통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위해 기획했다. '건강주스'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휴롬은 대표 제품을 활용해 맛은 물론 눈까지 즐거운 이색 음료와 푸드 메뉴를 자체 개발해 선보이며 브랜드의 철학을 오감으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각 분야별 주목받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과 비주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팝업스토어 공간 연출은 1일 1스툴 제작 '스툴 365'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디자인 스튜디오 '제로랩'과 협업을 통해 감각적인 공간으로 구현했다. 부엌의 라이프스타일이 잘 녹여진 베를린 도시를 모티프로 러프한 공간 분위기는 그대로 살리면서도 컬러감 있는 디자인 가구 등으로 포인트를 주고 빈티지한 소품들을 믹스매치해 독특하면서 편안한 공간으로 돋보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국내 유명 비주얼 토탈 아티스트 275C와 콜라보를 진행해 휴롬의 '부엌'을 비비드한 컬러감으로 위트 있게 표현해낸 아트워크를 통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작가의 시선으로 담아낸 '부엌' 아트워크 10종이 팝업스토어 외관 전체에 적용했으며 팝업스토어 뒤쪽에는 275C의 대형 아트워크와 더불어 제로랩과 협업한 가구 오브제와 포토월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 내부에 들어서면 휴롬 원액기 H300, M100을 비롯해 에어프라이어오븐 등 대표 제품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오감을 사로잡는 이색 푸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시그니처 음료는 '제스트샷 블렌딩 세트'로 효능에 따른 컬러풀한 제스트샷을 골라 인퓨즈드 워터, 샴페인 등 음료와 함께 마실 수 있게 했으며 미모사, 칵테일 등 주류와 접목시킨 음료까지 휴롬 원액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음료를 제공한다. 더불어 치커리로 커피 맛을 구현해 누구나 카페인 걱정 없이 건강하게 이색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휴롬 원액기와 에어프라이어오븐으로 만들어 음료와 페어링할 수 있는 메뉴들도 만나볼 수 있다. 채소 과일의 컬러 영양소 '파이토케미컬'에 착안, 개성 있는 팔레트 모양의 플레이트에 제공되는 4가지맛 후무스와 샌드위치, 치아씨드 스무디 보울 등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토칭 퍼포먼스와 함께 제공하는 베이크드 알래스카 소르베, 착즙주스 슬러시 등 디저트 메뉴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휴롬은 반려견과 산책 유동인구가 많은 성수동의 특성을 고려해 채소 과일 착즙 후 배출되는 퓨레를 반려견 간식으로 업사이클링해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한다. 간식은 반려견이 먹을 수 있는 채소 과일을 활용해 만들었으며, 반려견을 동반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증정한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새로움 가득한 '부엌'이라는 공간을 컨셉으로 휴롬의 '건강'이라는 가치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보다 즐겁게 경험하고, MZ세대와의 브랜드 소통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공들여 준비했다"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메뉴와 아티스트 협업으로 다채로운 팝업스토어에서 보다 많은 분들이 휴롬 DNA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05-19 08:22: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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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시네마 스위트 위드 삼성 더 프리미어' 패키지 판매…"특별한 시네마 경험을"

삼성전자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시네마 스위트 위드 삼성 더 프리미어'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삼성전자 워커힐 호텔에서 삼성전자 '더 프리미어'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올해 말까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시네마 스위트 위드 삼성 더 프리미어'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패밀리 디럭스 스위트룸을 이용하는 상품으로, 객실에 설치된 더 프리미어와 전용 롤러블 스크린으로 특별한 시네마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 프리미어는 최대 330.2cm(130형)까지 구현하는 초대형 화면과 4K 고화질로 몰입감 넘치는 홈 시네마를 완성해주는 프리미엄 빔 프로젝터다. 객실에는 더 프리미어 9 시리즈가 설치되며, 트리플 레이저 기술로 정확한 색상 표현과 최대 2800안시루멘으로 밝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초단초점 방식으로 복잡한 설치가 필요 없고, 스마트 TV 기능도 지원한다. 패키지는 ▲룸서비스, 미니바 등 워커힐 F&B 이용권 ▲티빙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 ▲삼성닷컴에서 더 프리미어 구매시 사용 가능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숙박권을 포함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홈 엔터테인먼트와 초대형 스크린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더 프리미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18 11:00: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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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성능에 간편한 '프로빔' 앞세워 '김캐디'와 업무 협약…스크린 골프 시장 공략 확대

LG전자는 최근 골프장 예약 플랫폼 김캐디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김캐디 본사에서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 LG전자가 상업용 프로젝터로 스크린골프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골프장 예약 플랫폼 김캐디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김캐디 본사에서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캐디는 스크린골프 간편예약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스크린골프장 시설과 가격을 한눈에 비교하고 원하는 매장을 간편하게 예약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6000여 곳의 스크린골프장에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출시 3년 만에 앱 이용자 수가 45만 명을 넘어섰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김캐디와의 이번 협업이 LG 프로빔 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스크린골프장 수는 1만 개 내외로 추정된다. 김캐디 사용자들은 향후 앱을 통해 LG 프로빔이 설치된 주변 스크린골프장을 손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향후 프로젝터뿐 아니라 스크린골프장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으로도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 프로빔 레이저 4K는 300형 화면에 4K UHD 해상도, 5000안시 루멘에 300만 대 1 명암비를 지원한다. 수명이 긴 레이저 광원을 탑재하고 업계 최장 수준인 3년 무상보증을 제공해 높은 성능뿐 아니라 설치 및 유지 보수 편의를 높였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서영덕 커머셜기업2담당은 "프로젝터 시장에서 쌓아온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앞세워 스크린골프 등 프리미엄 상업용 프로젝터 수요를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18 11:0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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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크래프트 아이스 확대 적용한 '디오스 오브제 컬렉션' 냉장고 18종 출시

LG전자는 19일부터 'LG디오스 오브제 컬렉션' 냉장고 신제품 18종을 순차 출시한다 /LG전자 LG전자가 냉장고에 크래프트 아이스 기능을 확대적용한다. LG전자는 19일부터 'LG디오스 오브제 컬렉션' 냉장고 신제품 18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냉장고 라인업은 크래프트 아이스 기능을 정수기가 없는 모델에도 확대 적용했다.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 냉장고가 최상위 모델임에도 얼음정수기 핀매량 90% 비중을 차지할만큼 인기를 얻은데 따른 조치다. 또 신제품에는 투명하고 탈부착이 가능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식품을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는 '신선플러스 트레이'를 새롭게 적용됐다. 냉장고 선반 아래나 야채칸 상단에 결합해 사용하면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야채, 과일 등을 쌓지 않고 보관할 수 있어 식품이 짓무르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선반 위에 올려놓고 소스 수납함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의 오른쪽 상단 도어에 거울로도 활용할 수 있는 미러 글라스 디자인도 추가했다. 이 도어에는 LG전자 냉장고만의 차별화된 기능인 노크온 매직스페이스가 적용돼 도어를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컬러도 추가했다. 클레이 민트, 클레이 핑크, 크림 스카이, 크림 화이트 등이다.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미국 팬톤컬러연구소와 협업해 만든 컬러로 정서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고 전문가가 엄선한 색상답게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 아울러 UP 가전으로 업그레이드 뿐 아니라 LG 씽큐 앱으로 냉장고 내부 조명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등도 가능하다. 추후 매직스페이스 밝기와 문 열림 알람음 변경 등도 추가할 계획이다. 기능도 그대로 계승했다. 이 제품은 냉장고 온도를 ±0.5도(℃)로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24시간 자동정온 기술', 자외선과 광촉매 필터를 적용해 살균, 탈취에 탁월한 'UV안심제균+' 등이다. 출하가는 285만~605만원이다. 용량은 604L에서 875L로 구성됐다.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독보적인 기술력에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을 더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를 앞세워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18 10:00: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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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화구 경계 없앤 '노블 인덕션 프리덤' 눈길

조리 편의성 높이고 공간 효율성 극대화 '장점' 코웨이 노블 인덕션 프리덤. 코웨이가 화구 경계를 완전히 없앤 100% 올프리(All-Free) 제품으로 지난해 말 출시한 '노블 인덕션 프리덤'(사진)이 인기다. 요리 초보자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조리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주효하면서다. 18일 코웨이에 따르면 노블 인덕션 프리덤은 화구 간 경계선이 전혀 없어 전체 면적에서 자유롭게 가열이 가능한 신개념 전기레인지다. 상판 전면을 가열 공간으로 활용해 용기를 원하는 위치 어디에나 놓을 수 있어 형태와 크기에 제한 없이 다양한 종류의 조리도구를 배치할 수 있다. 용기 모양에 따라 화구 가열 사이즈가 알아서 조절되기 때문에 넓은 팬, 사각그릴 등 부피가 큰 용기도 문제 없이 요리 가능하다. 가열 공간이 늘어난 만큼 와이드형의 경우 최대 6개까지 동시에 조리할 수 있다. 자동으로 용기를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 센싱 기능도 주목받고 있다. 상판에 용기를 올리기만하면 자동으로 용기를 인식해 각 위치별 개별 조작부가 디스플레이에 표기된다. 특히 가열 중 용기 위치를 옮겨도 설정값을 재입력할 필요 없이 이동 구간을 감지해 맞춰진 설정값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 제품은 전체 화구를 최대 7200와트(W) 출력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종류의 음식도 단시간 내에 가열할 수 있으며 3400W의 고화력으로 빠르고 강력하게 요리를 완성한다. 각 화구는 18단계로 정교하게 개별 화력 조절이 가능해 요리에 맞는 최적의 온도를 선택할 수 있다. 누구나 손쉽고 안전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기능도 탑재했다. 요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자동 조리 기능을 적용했다. 요리 종류에 따라 3단계 맞춤 팬 조리가 가능해 음식이 타지 않도록 팬의 온도를 유지해준다. 특히 자동 밥짓기 기능을 활용하면 따로 불조절을 하지 않아도 압력솥에 맛있는 밥을 완성해준다. 가로 921㎜의 와이드형과 가로 580㎜의 일반형 중 원하는 크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빌트인 방식과 프리스탠딩 방식 중 부엌 환경에 맞춰 설치할 수 있다. 색상은 '페블 그레이'(와이드형ㆍ일반형)와 '히말라얀 솔트 핑크'(일반형) 등 두 가지로 구성돼 세련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한다. 렌탈 고객에게는 약정 기간 동안 무상 A/S를 제공하며 약정 기간 내에 1회 상판을 무상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언제나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화구 간 경계선을 100% 없앤 노블 인덕션은 가열 공간의 제약 없는 자유로운 요리 경험을 선사해 조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며 "요리 초보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 기능은 물론 강력한 화력과 안전성까지 갖춰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18 09:17: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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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로 와주세요" 반도체 업계, 인재 유치 위한 MZ세대 눈높이 대작전

삼성전자 반도체 유튜브 채널은 'S로그'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직원들의 근무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은 S로그에 참여한 경계현 사장(왼쪽) /유튜브 채널 캡처 "새로운 직원을 유치하는 게 가장 심각한 문제다" 한 반도체 관련 업체는 말했다.반도체 업계가 인력난으로 신음하고 있다. 주요 양산업체는 물론, 중소업체들이 비상 사태를 선언하고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 업계는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뉴스룸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뉴스룸에 단순한 기업 소식 뿐 아니라, 실제 임직원들의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게재하며 MZ세대와 거리 좁히기에 나섰다. 삼성전자 반도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자사 기술은 물론 브이로그 형식으로 근무 환경과 일상까지 담아 회당 수만에서 수십만뷰를 달성하고 있다. LX세미콘도 유튜브와 함께 뉴스룸에 웹툰 등 새로운 콘텐츠를 시도하고 있다. 대기업 뿐 아니다. ASML과 램리서치코리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코리아 등 외국계 소부장 업체들도 블로그와 SNS, 유튜브를 통해 자사 사업과 직무 소개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대외 활동을 전혀 하지 않던 국내 소부장 업계도 홍보 활동을 시작했거나 준비중으로 알려졌다. LX세미콘 뉴스룸에 연재 중인 웹툰 /LX세미콘 주로 B2B 형태인 반도체 업계가 굳이 이름을 알리기 위해 힘을 쏟는 이유는 인재를 유치하기 위함이다. 최근 들어 반도체 시장이 크게 늘어나면서 사업 확장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반도체를 전공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신입 직원을 뽑는데 큰 어려움을 겪게된 것. 반도체 인력난이 최근 일만은 아니다. 업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매년 배출되는 반도체 관련 전공자는 600~700명 남짓.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은 15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 인력 양성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지만, 규제 때문에 증가폭이 제한적이었다는 전언이다. 그나마 최근 들어 주요 기업들이 인재 육성 확대에 나서긴 했지만, 아직 규모가 크지 않은데다가 본격적으로 졸업생을 배출하기까지 5년여간은 공백이 불가피하다. 특히 중소 업체는 장기적으로도 뚜렷한 해법이 없는 상태다. 이미 대기업은 관련 전공자와 대학원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입사를 조건으로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중소 업체들은 그마저도 쉽지 않기 때문. 중소 업체들이 홍보 활동을 시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직접 인재 유치를 하지는 못하더라도 노출을 늘려 취업 준비생에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기업 홍보 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원자가 늘면서 적지 않은 홍보 효과를 누렸다는 후문이다. 인재 이탈도 문제다. 영업 비중이 높아 선호도가 높지 않았던 미국계 기업들이 국내에도 연구·개발 거점을 만들면서 적지 않은 인재를 끌어가고 있다. 대만과 중국 등 국가에서도 여전히 '인력 빼돌리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업계가 양적인 인재 확대에만 중점을 두면서 전문성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석박사 학위 보유자가 늘어나고 있는 대신, 논문 작성 숫자나 주요 저자로 참여하는 등 실적이 일부 하향 평준화됐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도 임직원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반도체 업계는 저마다 '역대급' 임금 인상과 복지를 단행하며 인력 지키기 작전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 규모가 큰 국가들은 전략적으로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오랜 기간 업계 목소리를 묵살한 탓에 인력난이 현실화됐다"며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조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17 15:16: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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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제통신회의 참가해 옴니팟·6G 등 혁신 기술 소개

LG전자도 6G를 비롯한 미래 신기술을 자랑한다. LG전자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EEE(전기전자공학회) ECC(국제통신회의) 2022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ICC는 IEEE 산하 통신 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국제 학술행사다. 전세계 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 20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미래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LG전자는 커넥티드카와 6G, 인공지능 등 다양한 신사업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대표 전시품은 LG 옴니팟이다. 옴니팟은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로, 사무실과 운동,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전망할 수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6G 테라헤르츠(THz) 무선 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전력 증폭기 소자 ▲주파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FDR(Full Duplex Radio, 전 이동 통신) 송수신 기술 ▲차량과 보행자 사이는 물론 차량과 이륜차 간, 차량과 차량 간 충돌위험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솔루션 'Soft V2X' ▲고객이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 사물, 사용자 상황을 인지해 스스로 진화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인공지능 칩 등을 소개하기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17일에는 IEEE 펠로우인 LG전자 김병훈 CTO(부사장)가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연결성과 소프트웨어 기반 설계의 기술 발전'을 주제로 키노트를 발표한다. SDV(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 발전 방향과 함께 LG전자가 SDV와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는 기술 및 서비스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LG전자 김병훈 CTO는 "미래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스마트 모빌리티의 다양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미래 커넥티비티 핵심 기술인 6G와 인공지능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메타버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고객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7 11:00:1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