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서울 골목상권 분석서비스 개편··· "투자수익률·손익분기점도 본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7일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를 개편해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는 중국집, 편의점 등 생활과 밀접한 업종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지역·상권별 생존율, 평균 매출액, 임대 시세 등 32종의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재단은 정보 제공 업종을 기존 45개에서 100개로 2배 이상 확대했다. 독서실, 동물병원 등 서비스업과 소매업 정보가 추가됐다. 데이터 분석 기간은 분기 단위에서 월 단위로 세분화된다. 경영성과 측정기준 중 하나인 '투자수익률'과 '손익분기점' 정보도 제공한다. 홈페이지 내 챗봇 서비스에서 본인이 설정한 위치를 기반으로 동 단위의 투자수익률과 손익분기점을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또 건물·도로 단위 소비 여력이나 매출액을 추정해볼 수 있는 '건물단위·길 단위 상존 인구' 정보도 추가로 제공한다. 조사하고 싶은 상권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서비스', 자영업 경영 통계를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신설됐다.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가 제공하는 상권 정보가 예비창업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고, 성공 창업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2-06 14:24:20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과학기술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수퍼컴퓨터 활용 공동연구 위해 손잡는다"

서울과학기술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수퍼컴퓨터 활용 공동연구 위해 손잡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이 슈퍼컴퓨터 활용 공동연구를 위해 손잡는다. 양 기관은 6일 서울과기대 총장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연구데이터 및 슈퍼컴퓨팅 인프라 등의 활용 및 확산을 통한 연구·학습 활동 경쟁력 강화 △계산과학 융합플랫폼 등 융·복합 인프라 지원을 통해 최신 과학기술 적응력 제고 및 우수인재 양성 △멘토링, 학습활동 지원, 공동연구 등 학·연 연계를 통한 4차 산업혁명 인재 교육 지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슈퍼컴퓨터와 연구데이터 등을 활용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우수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래 인재 양성과 대학의 과학기술 경쟁력 증진에 대한 지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협력하고, 양 기관이 함게 성장하도록 교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0-02-06 14:16:5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대학로 소극장·문화시설 특별방역···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대학로 소극장 131곳과 박물관, 공연장 등 시가 운영하는 문화시설 71곳의 방역소독을 매주 1회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방역소독은 각 시설의 운영시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소독은 인체에 무해한 코로나바이러스 살균소독제(메디카바 살균소독액)를 방문객들의 신체가 닿는 바닥, 문, 손잡이, 벽 등에 분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감염병 예방법 시행령 제24조에 따라 300석 이상 공연장과 연면적 2000㎡ 이상인 건축물은 의무소독시설로 분류된다. 시는 비용 문제로 개별 방역이 쉽지 않은 300석 미만 소극장 131곳에 10주간 매주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가 운영하는 다중이용 문화시설들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곳곳에 비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각 시설의 주된 기능에 해당하는 전시·공연·교육 등 행사는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축소 개최하고, 대규모 야외 행사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취소 또는 연기키로 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인 방역대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바이러스 확산 추이에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2-06 14:12:03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대학 석박사급 인재 연간 1만9000여명 양성… 연간 4080억, 7년간 투입

대학 석박사급 인재 연간 1만9000여명 양성… 연간 4080억, 7년간 투입 교육부, '4단계 두뇌한국21사업 기본계획' 확정… 사업비 연간 1380억원 증액… 7년간 2조8560억원 3월초 예비신청, 9월중 70여개 대학 사업단 최종 선정 대학 석박사과정생 등 학문후속세대 지원을 위한 정부 사업 예산이 크게 증액됐다. 연간 1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4080억 원, 7년간 2조8560억원이 투입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단계 두뇌한국21(BK21) 사업 기본계획'을 6일 확정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 12월 사업 기본계획 시안 발표 후, 대학 현장 등의 의견 수렴과 기획자문위원회 등의 검토를 거쳐 확정했다. BK21 사업은 대학 학문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도록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석박사급 인력양성사업이다. 1단계(1999~2005년), 2단계(2006~2012년), 3단계(2013년9월~2020년8월)를 거쳐 이번 4단계가 올해 9월부터 7년간 추진된다. 사업 예산은 연간 4080억 원으로 전 단계 사업보다 연간 1380억원 증액된 규모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7년간 연간 1만9000명의 석박사급 대학원생이 지원받는다. 사업비는 교육연구단에 지원하는 △미래인재 양성사업 △혁신인재양성사업과 대학 본부에 지원하는 △대학원 혁신지원비로 구성된다. 미래인재 양성사업은 과학기술, 인문사회 등 기초·핵심 학문분야 연구역량 제고를 위한 것이다. 194개 내외 교육연구단, 174개 내외 교육연구팀을 선정해 지원하고, 연간 2338억원 규모로 1만2600명이 지원받을 예정이다.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8대 핵심선도산업이나 13대 혁신성장동력분야 등 혁신성장을 선도할 신산업 분야 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사회문제 해결을 선도할 융·복합형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해 쓰인다. 207개 내외 교육연구단을 선정해 지원하며 연간 1187억원 규모로 6400명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석박사과정생 지원 인원이 전 단계보다 연간 2000명 확대된다. 또 대학원생 연구장학금과 신진연구인력 지원금이 인상된다. 석사과정은 월 6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박사과정은 월 10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박사수료는 월 100만원, 신진연구인력의 경우 월 250만원에서 300만원 이상으로 높아진다. 대학원 혁신지원비는 학문 분야 간 융합 촉진과 대학원 본부가 제도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제도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지원금이다. 일정 수 이상 교육연구단이 선정된 대학에 연간 529억원을 교육연구단 수, 참여 교수 수, 지원 대학원생 수 등을 고려해 배분되고, 대학체제개편, 대학원 교육개선 등 대학원생 복지 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대학을 별도로 선정하고, 전 단계 사업의 지원 수준을 유지해 지역 단위 우수 인재 양성과 학문의 균형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월초 이번 사업 예비신청을 거쳐 4월24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 신청요건 검토에 들어간다. 선정평가는 5월 중순~7월 초까지 약 6주간 진행되고, 7월 중 선정평가 예비 결과 발표, 이의 신청과 현장점검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BK21사업에 따라 우리나라 SCI 논문은 1999년 9444편(세계 18위)에서 2004년 1만8497편(세계 13위)으로 양적 성장을 했고, 논문 1건당 영향력지수(IF, Impact Factor)도 참여 대학원생 기준 20.8(2006년)에서 2.97(2011년)로 증가, QS 세계대학평가 10위권 내 대학 5곳, 200위권 내 대학 7곳으로 확대되는 등 성과가 나왔다. 교육부는 그간 사업에 따라 정량지표 위주 양적성과는 세계수준에 도달했으나 질적 성과는 미흡한 것으로 보고, 이번 단계 사업부터 연구의 질적 평가를 도입해 도전적·장기적 연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연구성과가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와 연계돼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단계 사업부터 연구업적에 대한 질적 평가를 80%(대표업적물 3편에 대한 정성평가 70%, 참여교수 1인당·논문 1편당 환산 보정 피인용수 10%) 수준으로 확대하고, 2023년 중간평가 시에는 연구성과를 100% 질적 평가로 전환키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두뇌한국21 사업은 지난 20년간 우수한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 대학의 학술·연구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해 왔다"며 "이번 4단계 사업을 통해 석박사급 인재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2-06 14:08:5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세븐일레븐이 바뀌고 있다! 차별화 경쟁력으로 승부

세븐일레븐이 바뀌고 있다! 차별화 경쟁력으로 승부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올초부터 이색 서비스를 도입, 차별화 경쟁력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매장 운영에 돌입했다. 가맹점의 부가수익 창출과 내방고객 증가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다. ◆싱싱한 회를 편의점에서! 세븐일레븐은 수산물 전문 O2O 서비스 스타트업 '바다드림'과의 제휴를 통해 '회 주문접수 서비스'를 시작했다. 바다드림은 노량진 수산시장에 기반을 두고 회 배달 서비스 플랫폼 '회이팅(Hwoi+Eating)'을 운영하는 업체로 경매를 통해 수산물을 받은 후 직접 회를 처서 소비자에게 배달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은 수산시장을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노량진 수산시장의 싱싱한 회를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에서 주문 가능한 상품은 '모듬싱싱회小', '모듬싱싱회大' 2종이며 광어, 우럭, 연어 등 대중적 선호도가 높은 활어회들로 구성했다.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를 방문해 배달 상품을 선택한 후 결제하면 30분 내 배달지역 및 배달희망시간을 확인하는 해피콜이 가고, 오후 2시 이전 주문 건에 한해 같은 날 오후 7시 전에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강남구, 송파구 등 수도권 1000여 점에서 우선적으로 회 주문 서비스를 시행한 후 추후 점진적으로 서비스 대상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푸드드림' 확대…매출 비중, 일반점포의 2배 아울러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7월, 다양하고 차별화된 먹거리와 넓고 쾌적한 매장을 표방하며 첫 선을 보인 '푸드드림(Food Dream)'또한 편의점의 근본적인 체질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며 미래 편의점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게임 체인저'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푸드드림은 일반점포 대비 2배 수준인 약 40평 규모의 넓고 쾌적한 매장에 ▲즉석식품 ▲차별화음료 ▲신선·HMR ▲와인스페셜 ▲생필품 등 5대 핵심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구현한 프리미엄 편의점 모델로서, 이 곳에서는 국수와 우동에 육수를 바로 부어 즉석에서 즐길 수 있다. 푸드드림은 푸드·즉석·신선식품 매출 비중이 일반점포의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 푸드드림의 상품군별 매출 현황을 보면, 평균 40%가 넘던 담배 비중이 21.7%로 현저하게 줄어든 대신, 푸드(도시락, 김밥 등), 즉석(고구마, 치킨 등), 신선식품의 매출 비중은 20.5%로 일반점포(10.1%)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또한 넓고 쾌적한 쇼핑 환경 구축으로 근거리 생활용품 소비자들도 늘어나 헬스·뷰티(H&B), 가정용품, 잡화류 등 비식품군 매출 구성비 역시 11.1%로 일반 점포(6.3%) 보다 4.8%p나 높았으며, 음료, 과자, 유음료 등 다른 상품군들도 모두 일반점포에 비해 높은 구성비를 나타냈다 이는 편의점 사업모델의 패러다임 전환을 담보할 수 있는 환경 요소를 갖춰 가맹사업 모델로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세븐일레븐 푸드드림'은 현재 14개 중 9개가 가맹 점포이며, 절반인 7개는 서울 이외 지역에 위치하는 등 전국 단위로 확산되어 있다. 세븐일레븐은 '푸드드림' 플랫폼을 올해 500개 점포까지 확대해 브랜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고객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업계 최초 마감할인판매 돌입 스타트업 기업 '미로'와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마감할인판매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지난 1일 오픈했다. '미로'는 롯데 엑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펀드투자 우수기업으로 유통기한 임박상품 거래 플랫폼 '라스트오더'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번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세븐일레븐 전국 1만여 점포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상 상품은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유음료 등이며 할인율은 30%, 유통기한 경과 최소 3시간 이전 상품을 기준으로 한다. 단, 2월 한 달간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반값(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푸드, 유음료, 신선과 같이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상품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선 시행한 후 식품군 전체로 대상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라스트오더' 서비스 시행을 통해 전국 가맹 경영주의 폐기 부담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신규 고객 창출에 따른 수익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라스트오더에 지불하는 판매수수료는 푸드의 경우 본사가 상시 100% 부담하고, 푸드 이외의 상품은 최초 3개월은 본사가 100% 지원하며 이후엔 본사와 가맹점의 배분율 대로 분담한다.

2020-02-06 13:59:5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잠실한강공원 수영장 '자연 친화형 물놀이장'으로 변신

잠실한강공원 수영장이 자연 친화형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낡은 잠실한강공원 수영장을 전면 보수해 자연형 물놀이장을 조성, 2022년 6월 개장한다. 사업비로 총 103억1700만원이 투입된다. 잠실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은 지난 1990년 8월 설치됐다. 준공된 지 30년이 돼 노후화가 심해졌고 지난해 정밀안전점검에서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C등급을 판정받았다. 이에 시는 잠실한강공원 수영장을 자연경관 복원과 도시재생을 실현하는 자연형 물놀이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자연 친화형 물놀이장은 ▲수영장과 연계해 상시 운영하는 '자연형 모래비치' ▲다양한 수심의 수조와 인피니티 풀 기능을 하는 '개방형 수영장풀' ▲계류형 물놀이 공간과 가족형 생태학습장으로 구성된 '자연형 계류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사계절 이용 가능한 공공 오픈스페이스 구현을 목표로 잠실 한강공원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물놀이장으로 사용하고 겨울에는 드라이 가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2022년 5월까지 공사비 97억원, 설계비 5억원, 감리비 1억1700만원 등 총 103억1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우선 시는 이달부터 6월까지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설계공모 대상부지는 잠실한강공원 수영장 부지와 주변 연계 지역을 포함해 총 4만5000㎡다. 공모보상비와 설계공모 관리 용역비 등 예상 소요 예산은 8500만원이다. 시는 "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현행 수준의 수영장 규모로 사업이 축소됐다"며 "다만 주변 부지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설계공모는 기본계획 전체 부지를 대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 지난해 2~12월 '잠실 강수욕장 기본구상 및 사업타당성 분석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B/C(비용편익분석) 값이 1.01인 것으로 분석됐다. 통상 비용편익분석이 1.0을 넘으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같은해 7월 진행된 1차 투자심사에서 잠실 강수욕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미흡하고 잠실한강공원 수영장 이용자 감소에 따른 대안 시설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사업을 재점검했다. 작년 9월 2차 투자심사에서는 현행 수준의 수영장 규모로 사업을 축소하는 것을 전제로 '조건부 추진'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사업 면적은 4만5000㎡에서 2만7945㎡로 37.9%(1만7055㎡) 줄었다. 시는 설계공모 당선자와 계약을 맺고 총 사업비 4억1500만원을 투입해 올 12월까지 설계용역을 수행한다. 내년 2월 착공해 2022년 5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같은해 6월 개장한다. 시는 "기존 노후된 잠실한강공원 수영장을 국제 관광지구에 걸맞는 자연 친화 물놀이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0-02-06 13:58:33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GS리테일-한국기업데이터, 거래활성화 위해 맞손!

GS리테일-한국기업데이터, 거래활성화 위해 맞손! GS리테일이 파트너사와의 상생문화 구축과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기업데이터와 손을 잡았다. GS리테일은 이달 5일,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국기업데이터 본사에서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파트너사 신용평가 업무제휴'(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MOU는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 본부장과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GS리테일과 한국기업데이터는 파트너사와의 건전한 상거래를 위한 재무상태 점검과 신용평가 진행에 협력하고 이를 지원한다. GS리테일은 한국기업데이터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매년 1천개가 넘는 파트너사들이 진행하는 기업 신용평가서비스에 비용절감 혜택과 재무자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파트너사의 신용관리와 거래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파트너사의 발전과 성장에 도움이 되어 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재무건전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는 물론 건전한 상거래 문화정착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유통업체와 기업 신용평가 전문기관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 서비스개발을 위해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또, 국내 중소기업들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들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국내의 기업 신용정보와 평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기업데이터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파트너사의 업무와 비용부담을 줄이며 신용관리와 재무건전성 확보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파트너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치며 더불어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업데이터는 신뢰도 높은 신용평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활성화와 건전한 신용 상거래 촉진을 위해 국책기관 및 민간 금융기관이 공동 출자해 2005년 설립한 국내 최고의 기업신용조사 및 평가 전문기관이다. 국내 최대의 약 910만개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 250여명의 신용조사 전문가를 비롯해 전국적 지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선진 신용평가시스템에 의한 기업 신용평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업신용정보, 평가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0-02-06 13:43:1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이마트 '딸기 페스티벌' 개최…최대 물량·최저 가격!

이마트 '딸기 페스티벌' 개최…최대 물량·최저 가격! 과일 뿐만 아니라 디저트도 이제 딸기가 '사통팔달'이다, 딸기로 다 통한다. 발렌타인데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마트가 딸기와 초콜릿의 만남을 주제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딸기 페스티벌을 연다. 이마트는 연중 최대 물량, 최대 구색, 최저 가격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딸기는 최근 케익·샌드위치·퐁듀·캔디 등 디저트류의 식재료로써 활용도가 다양해지며 이번 겨울 유통가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2019년 12월~2020년 1월 이마트에서는 딸기가 처음으로 과일 매출 순위 1위에 올랐을 정도다. 이에 이마트는 총 30만팩 물량 규모로 '한단 딸기(950g팩)', '구슬딸기(1kg팩)', '왕주먹딸기(1kg)', '잼나게 먹는 딸기(1.4kg)', '기프트베리(700g)' 등 기획 상품을 비롯해 '국산의 힘 딸기(산청장희·금실·죽향·킹스베리·담양·스마트팜 딸기 등 6종 행사카드 결제시 1만1900원)' 등 용도·품종별로 총 11종의 딸기를 판매한다. 연중 최대 행사인 만큼 추가 프로모션으로 딸기를 2만원어치 이상 구매시 복음자리 딸기쨈(380g)을 증정한다. 연관상품 구매시 동시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식빵과 샌드위치용 딸기인 '왕주먹딸기'를 동시 구매시 왕주먹딸기를 2천원 할인해준다. 마찬가지로 잼용 딸기인 '잼나게 먹는 딸기'를 설탕 및 다용도 저장병과 함께 구매시 합산 금액에서 2000원을 할인해준다. 마지막으로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있는 만큼 딸기 전 품목을 대상으로 초콜릿(린트판 초콜릿 5종·바인리히커버처 초콜릿 2종)과 동시 구매시 초콜릿 가격을 50% 할인한다. 한편 어린이의 한입 크기로 쏙 들어가는 '구슬딸기'를 비롯해 35g 이상의 대형 크기로 샌드위치용으로 잘라 쓰기 좋은 '왕주먹 딸기', 발렌타인데이 선물용 '기프트베리'까지 딸기 품목 하나로 페스티벌을 기획할 정도로 달라진 딸기의 위상이 주목을 끈다. 이마트가 이처럼 용도별로 다양한 딸기를 한 데 모아 기획행사를 연 것은 소비자들이 딸기를 씻어먹는 과일로서뿐만 아니라 식재료로써 활용하는 범위가 점차 다양해진 데 따른 것이다. 인스타그램 상에는 딸기요리 해시태그가 1000건이 넘고, 요리 전문 어플리케이션인 '만개의 레시피'에는 딸기 카나페를 비롯해 딸기 모히또, 딸기 사탕, 딸기 케이크와 타르트 등 딸기 디저트의 조리법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이들 영상은 수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이마트는 딸기 상품을 기존 2~3종에서 올 시즌 5~10여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딸기 존(Zone)'을 별도로 구성해 진열 면적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올해는 신품종 딸기인 '킹스베리'를 비롯해 사물인터넷 기술로 재배한 '스마트팜' 딸기도 주요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끄는 추세다. 이에 힘입어 이마트에서 딸기는 2019년 전년 대비 신장율 11.7%를 기록했으며, 연 전체 과일 순위에서도 2018년 사과·감귤·바나나에 이어 4위에서 2019년 들어 사과·감귤에 이어 3위로 국민과일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마트 전진복 과일 바이어는 "큰 딸기부터 작은 딸기까지 한꺼번에 매입해 가격을 낮추고 용도별로 상품을 개발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2-06 13:31:2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아이파크몰,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D7 푸드씨네마' 오픈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아이파크몰, 'D7 푸드씨네마' 오픈 아이파크몰이 빠르게 변해가는 몰링 트렌드에 맞춰 맛집과 씨네마틱 요소가 결합된 'D7 푸드씨네마'를 7일 선보인다. 아이파크몰은 고객들이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 보듯 먹고 싶은 맛집과 메뉴를 찾아 하나하나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F&B 매장을 통해 '푸드 씨네마' 컨셉을 완성했다. 'D7 푸드씨네마'는 총 6700㎡(2000여평) 규모로 최근 들어 단순한 쇼핑보다는 '먹고 즐기는 몰링족'이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20여 개의 F&B 매장이 한곳에 모여있는 먹거리 공간으로 꾸며졌다. 일반 복합쇼핑몰과는 차별화된 F&B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 5월부터 F&B Creative 팀을 꾸리고 공간 기획 단계에서부터 입점 컨텐츠 확정까지 철저히 고객 니즈에 맞춰 설계하며 만족도 높은 먹거리 공간 구현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D7 푸드씨네마' 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인도, 퓨전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과 함께 유명 맛집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오직 아이파크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급 매장과 기존에 유통점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맛집들이 단독으로 입점해 골라 먹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 대표 브랜드로는 6년 연속 블루리본 맛집으로 선정된 '잠실 스시산'의 오마카세 스시, 수요미식회 맛집 '청담 갓포산'의 명품 카이센동을 맛볼 수 있는 캐주얼 브랜드 '스시산블루'와 성수동 샐러드 카페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잇샐러드' 그리고 '태국 보다 맛있는 태국음식점'으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트렌디한 태국 요리 전문점 '콘타이수끼'가 유통점 최초로 입점한다. 또, 떡볶이로 유명한 서촌의 대표 분식 전문점인 '남도분식'에서 즉석 떡볶이를 즐길 수 있으며, 서래마을을 대표하는 '르지우'의 정호균 쉐프가 각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들만 모은 이탈리아 전문 레스토랑 '시그니쳐랩' 과 국내 유일 전주비빔밥 기능보유자 김년임 명인의 손에서 3대째 이어온 전주 비빔밥 전문점 '가족회관' 등 맛집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매장들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오픈 하는 1층 공간에는 뉴욕타임스가 '세계 최고의 빵'이라고 극찬한 '타르틴 베이커리'가 최초로 유통점에 입점해 매장을 선보이며, 오는 20일에는 르꼬르동 블루 출신 스타 쉐프와 국가대표 와인 소믈리에가 제안하는 이탈리안 미식의 향연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에이치가든(h´ Garden)', 22일에는 트렌디한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도 오픈 할 예정이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아이파크몰이 새롭게 선보이는 공간인 'D7 푸드씨네마'는 층 내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 함께 이어지며 공간적으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기획 됐다" 라며 "방문하는 고객으로 하여금 시각적인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더해 내 몰링 만족도를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2020-02-06 13:28:2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면세점, 소비자 관심도 2분기 연속 하락

면세점, 소비자 관심도 2분기 연속 하락 지난해 빅3 면세점의 전체 정보량을 분기별로 조사한 결과 2분기를 정점으로 3분기와 4분기 연속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 사업은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여겨졌으나 최근 후발 주자들이 하나둘씩 떨어져나가고 있는데 이어 빅3마저 소비자 관심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6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빅3 면세점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에 대해 소비자 관심도와 소비자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빅데이터 조사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다. 조사 결과 빅3 면세점의 2019년 1분기 전체 정보량은 6만6339건이었으나 2분기엔 7만884건으로 4545건 6.85% 늘면서 최고점을 찍었다. 3분기 들어서 분위기가 변했다. 3분기 정보량이 6만4970건으로 2분기에 비해 5914건 8.34%나 급감한 것. 4분기에도 감소추세는 이어져, 3분기보다 1737건 2.67% 줄어든 6만3233건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한해 빅3 면세점에 대한 개별 온라인 정보량(소비자 관심도)을 분석한 결과 롯데면세점이 40%를 넘는 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2018년 매출액 점유율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지난해 소비자 관심도 1위는 롯데면세점으로 11만8038건(점유율 40.99%)으로 신라면세점 10만5,071건(점유율 36.49%)보다 1만2967건 더 많았지만 2018년 매출액 비중 49.30%보다는 8.31%P 낮았다. 향후 매출은 늘더라도 점유율 하락이 우려될수도 있는 부분이다. 신라면세점의 경우 2018년 매출점유율은 30.86%인데 비해 정보량 점유율은 36.49%로 5.63%P 더 높았다. 신세계면세점의 정보량은 6만4,866건으로 22.52%의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그쳤지만 2018년 매출 비중 19.84%보다 2.68%P보다 높았다. 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쇼핑 트렌드 강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업계의 소비자 호감도는 여전히 좋은 편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면세점 업계도 몸집 불리기보다는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구매층 다변화에도 적극 나서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06 13:25:0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