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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3종 유럽 매출 사상 최대치 달성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유럽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2016년 부터 쌓은 매출은 2조원을 넘어섰다. 2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Biogen)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이 지난 해 유럽에서 기록한 제품 매출은 총 7억3830만 달러(약 8510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5억4510만 달러)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가 4억8620만 달러(약 562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 1억8400만 달러(약 2100억원), 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6810만 달러(약 7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1분기 출시된 '베네팔리'는 오리지널 의약품 '엔브렐'을 넘어 유럽 시장 빅 5 국가(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스페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유럽 시장에서 총 14억4280만 달러(약 1조6000억원의 매출을 쌓았다. 지난 해 가장 두드러진 실적은 '임랄디'의 선전이었다. 임랄디는 암젠, 산도즈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각축전 속에서 지난 해 2000억원 이상의 제품 매출을 달성했다. 또 오리지널을 포함한 전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연초 8% 수준에서 연말 13% 수준까지 끌어올렸으며,바이오시밀러 제품 간 경쟁에서도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임랄디의 판매 호조로 그 동안 베네팔리에 집중됐던 매출 비중도 개선되며, 외형 확대는 물론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성과가 있었다"며 "지난 2018년 유럽 시장 매출(5억4510만 달러) 중 베네팔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89%에 달했지만, 임랄디 판매가 본격 증가한 지난해 베네팔리의 비중이 66%로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플릭사비는 전년대비 58%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으며, 이탈리아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를 넘어서는 점유율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이 2016년부터 거둔 누적 매출은 총 17억6390만 달러로, 2조원을 넘어섰다. 제품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환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실제 처방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바이오젠은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현재까지 약 20만명 이상 환자들에게 처방이 이뤄졌으며, 바이오시밀러 치료 혜택을 통해 지난 해 유럽에서 18억 유로의 헬스케어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2020-02-02 12:14: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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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대구경북의 사회학

최종희 지음/오월의봄 "나는 노조, 촛불집회 이런 사람들 100퍼센트 반대고, 골수분자라고 생각한다. 말 많으면 빨갱이라 카이"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거대한 물결을 이루고 있을 때 대구경북은 잠잠했다. 감히 일개 국민으로서 한 나라의 왕을 끌어내리는 불경한 일은 있을 수 없다며 왕조시대 언어를 사용해가며 흥분했다. 사회학을 공부했던 저자는 박근혜 탄핵 선고가 내려졌을 때 오랜 기간 마음속에 묵혀뒀던 박정희 토템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자신이 속한 대구경북 지역 사람들의 '마음의 습속'을 탐구하기로 결심한다. 저자는 나이, 계급, 젠더, 직업, 생활수준에 대한 표집틀을 세워 50~60대 대구경북민 10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했다. 경상도 중산층을 통해 대구경북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다. 저자는 경상도 사람들이 공동체주의 언어, 국가주의 언어로 시민사회를 바라본다고 이야기한다. 보편적인 선을 추구하는 시민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대구경북이 아직 민주주의 사회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지적한다. "나는 누가 뭐라 캐도 박정희 대통령이 최고다." 경상도 사람들은 박정희에 열광한다. "옛날부터 그렇게 자랐고 우리가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이니까." 대구경북은 보수정당의 표밭이기도 하다. "대구경북의 한남 스타일은 최악이라. 여자 위에 군림할라 카고." 이곳은 다른 지역보다 가부장적이다. "우리가 남이가"라는 식의 집단주의에 휩쓸린다. 경상도는 민주사회와 평행선을 이루며 한국사회로부터 고립돼가고 있다. 저자는 "평범함이 악이 되는 이유는 사악한 습속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자신이 속한 대구경북 지역이 '습속의 왕국'이란 점을 자각한다. 416쪽. 2만2000원.

2020-02-02 11:59: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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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국내 최초 'VR 물리치료 교육용 콘텐츠' 제작

삼육대, 국내 최초 'VR 물리치료 교육용 콘텐츠' 제작 1학기 물리치료학과 수업에 적용 예정 삼육대 교육혁신단(단장 송창호) 디지털러닝센터가 가상현실(VR)을 이용해 물리치료 임상실습을 할 수 있는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했다. 물리치료학 분야에서 VR 기술을 도입해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한 것은 국내 민관을 통틀어 최초 사례다. 삼육대 디지털러닝센터는 31일 교내 다니엘관 PBL 강의실에서 'ACE+ VR 물리치료 임상실습 콘텐츠 제작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은 이론학습 외에도 임상 전문가가 되기 위한 임상실습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임상실습은 병원의 사전 허가를 받아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환자의 개인정보 및 신체보호가 우선되어야하기에 실제 임상실습은 매우 제한적인 영역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삼육대 디지털러닝센터는 이 같은 기존 물리치료 임상실습의 한계를 첨단 ICT 기술을 통해 극복하고, 보다 효과적이고 몰입감 있는 교육실습을 구현하고자 VR 기반의 임상실습 콘텐츠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디지털러닝센터는 지난해 4월 사업계획을 시작으로, 기존 VR 기술과 사업들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등 삼육대에 적합한 제작 모델을 연구했다. 이후 8월부터 물리치료학과와 협력하여 4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최근 프로그램 개발을 마무리 했다. 제작비는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지원을 받았다. 이 교육용 콘텐츠는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실제 사례에 기반하여 진단·치료하는 과정을 제공한다. VR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착용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3인칭 관찰자 시점은 물론 1인칭 치료사 입장의 체험도 가능하다. 개발 담당자인 삼육대 디지털러닝센터 박성도 계장은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도록 모든 실사 동작에 이론 설명과 그림을 CG로 삽입했다"며 "특히 1인칭 시점을 활용해 '직접 치료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제작된 콘텐츠는 오는 1학기부터 실제 물리치료학과 수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검수까지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한 물리치료학과 이용우 교수가 '근골격계 물리치료' 과목에서 활용한다. 해당 과목은 삼육대 교육혁신단 교수학습개발센터의 지원을 받아 PBL(Problem-Based Learning, 문제기반학습) 방식으로 설계 중이며, 수업 적용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송창호 교육혁신단장은 "이 콘텐츠는 교육혁신단 산하 디지털러닝센터가 다년간 축적한 기술 자료와 전문인으로 구성된 개발 담당자들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물리치료학과를 시작으로 간호학과, 생활체육학과 등 다양한 전공에 활용할 수 있는 4차 산업 중심의 교육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0-02-02 11:39: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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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예정자 10명 중 3명 "졸업식 불참할 것"… 이유는?

대졸예정자 10명 중 3명 "졸업식 불참할 것"… 이유는? 4년제 대졸예정자 1137명 설문조사 올해 2월 졸업을 앞둔 대학생 10명 중 3명은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졸업식에 불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참석할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였다. 2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올 2월 졸업하는 4년제 대졸 예정자 11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1.6%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졸업식에 참석한다는 응답자는 68.4%였다. 졸업식에 불참한다는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복수응답)를 물은 결과 '참석할 필요를 못 느낀다'(65.5%)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취업준비 하느라 바쁘다'(30.6%), '취업이 되지 않아 가고 싶지 않다'(15.3%), '같은 시기에 졸업하는 지인이 없어서'(12.0%), '취업활동이나 알바 등으로 시간을 낼 수 없어서'(11.4%), '졸업식 사진이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10.0%) 등이었다. 반면 졸업식에 참석한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가족, 친구, 후배들과 사진을 남기고 싶어서'(50.0%), '기념하고 싶은 의미 있는 날이라서'(31.2%), '당연히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해서'(26.6%), '부모님께서 참석하고 싶어 하셔서'(20.8%) 등으로 나타났다. 졸업식을 앞둔 현재 심경을 묻자 절반이 훌쩍 넘는 54.2%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나 불안하고 답답하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미래, 진로가 기대된다'(21.5%), '그동안 무얼했나 허무하다'(9.7%), '별다른 느낌이 없다'(8.3%), '그동안의 시간들에 보람을 느낀다'(6.4%) 등이었다. 한편, 지난 해 이미 졸업했다고 밝힌 기졸업자들에게 졸업식에 참석했었는지 물은 결과 79.3%는 참석했었다고 답했고 20.7%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당시 졸업식 참석이나 불참에 대해 89.7%는 '당시의 선택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나, '당시 선택을 후회한다'는 응답의 경우 졸업식 불참자는 17.5%, 참석자는 8.4%로 나타나 불참자의 후회 비중이 두 배 가량 더 높았다.

2020-02-02 11:23: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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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사업 개선해야

서울시가 새터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사업'을 정책 수혜자의 요구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2일 남북하나재단이 지난해 공개한 '2018 북한이탈주민 정착실태 조사'에 따르면 탈북민들은 더 나은 남한 생활을 위해서는 '취·창업 지원'(24.9%)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답했다. 의료 지원(17.8%), 교육 지원(13.7%)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북한이탈주민 정착 시비 지원 사업은 신규전입자 행사, 기초생활물품 지원, 건강증진 사업으로 취·창업 지원 관련 사업은 없다"며 "취·창업 지원과 함께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에 ▲직업 능력 신장을 위한 지속적인 일자리 교육 ▲북한이탈주민의 성비를 고려한 여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마련 ▲취업 성공 이후 실업 상태를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 등을 주문했다. 지난해 서울시 예산 현황을 보면 북한이탈주민이 지원 우선 순위로 꼽은 상위 3개 항목 중 2순위인 의료 지원에 대한 예산 3억6464만원만 편성됐다. 시는 예산의 92.7%인 3억3811만2000원을 무료 치과 진료실을 운영하는 데 썼고 나머지 2652만8000원(7.3%)은 건강증진 사업에 사용했다. 2018년 대한구강보건학회지에 실린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효과' 논문에 따르면 하나원에 입소한 탈북민의 96.9%가 치주(잇몸)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탈북민 10명 중 9명이 치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도 있지만 관련 예산은 3년째 제자리 수준이다. 서울시의 '최근 3년간 무료 치과 진료실 예산 및 지원 내역' 자료를 보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치과 진료 예산은 2016년부터 3억3800만원으로 묶여 있는 상태다. 본인 부담의 추가 비용을 내지 못해 치과 치료를 중도 포기한 사례도 있었다. 지원액을 제외한 추가비용을 지불하지 못해 2016~2018년 총 60명이 치과 치료를 중간에 관뒀다. 치과 치료 지원 대상자는 사업 시행 첫해 204명에서 2018년 107명으로 절반가량 줄었다. 치과 의료 지원 사업에 대한 만족도도 낮았다. 시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는 16%포인트, 재이용 의향은 31%포인트, 추천할 의향은 32%포인트 하락했다. 시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이 한국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참고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치과 의료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중도 포기자의 유형을 분류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치료비 추가 지원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에 정착하는 북한이탈주민은 2016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 거주 탈북민은 2016년 6812명에서 2017년 6905명, 2018년 6966명, 2019년 7020명으로 4년간 3.05%(208명) 증가했다. 반면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예산(시비)은 2016년 5억4420만원에서 2017년 5억2220만원으로 4.04%(2200만원) 감소한 후 2019년까지 3년간 동결됐다.

2020-02-02 11:22: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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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학생 창업기업이 개발한 열화상감지 카메라 학내 설치

중앙대, 학생 창업기업이 개발한 열화상감지 카메라 학내 설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교내에 열화상감지 카메라 4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열화상감지 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도를 넘길 경우, 경보음을 통해 이를 알려주는 장비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전염병 예방에 필수적인 장비다. 현재 각 시도 및 자치구에서도 재난관리기금 167억여 원을 투입해 열화상 카메라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등 초기 확산 방지 및 방역에 효용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중앙대는 기숙사 등 교내 이동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장비를 설치하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중앙대는 아울러 교육부가 지난 30일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학 추가 조치사항 시행(안)'에 따라 중국인 유학생 출입국 현황을 전달받는 즉시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원용 연구부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격상된 만큼 선제적 대처가 필요한 시기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다방면의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중앙대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는 중앙대 LINC+사업단에서 육성한 학생창업기업 '써모아이(Thermoeye, 대학원 기계공학과 김도휘)'의 아이템을 LINC+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개발한 제품이다.

2020-02-02 11:04: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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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국가장학금 꼭 신청하세요"… 연간 최대 520만원

"1학기 국가장학금 꼭 신청하세요"… 연간 최대 520만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3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2020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 대학생 중 일정 성적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신청 대상은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으로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과 앱에서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1차 신청은 지난해 11월19일~12월17일까지 진행됐다.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1차 신청 기간에만 신청 가능하나, 재학기간 중 2회까지는 2차 신청 기간에도 신청이 허용되므로 미신청 재학생은 이번에 꼭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는 지원구간 심사 서류를 제출하고 3월12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완료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학생 본인과 가구원(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과 재산, 부채 등으로 산정된 월 소득 인정액에 따라 결정되고, 지원구간 결정 후 산정 결과는 휴대전화와 전자우편으로 3월 통지된다.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올해 기준 중위소득은 전년 461만3536원 대비 13만5638월 인상(2.94%)된 474만9174원으로 결정돼 학자금 지원구간 경곗값이 조정됐다. 지원되는 장학금은 소득구간별 연간 520만원~67만5000원이다. 기초·차상위~3구간까지(월소득332만4000원 이하) 연간 520만원까지, 4~6구간별(월소득 427만4000원~617만4000원) 390만원~368만원, 7구간(712만4000원) 120만원, 8구간(949만8000원) 67만5000원이다.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으려면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 되어야 한다. 다만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의 첫 학기, 장애학생은 성적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 기초·차상위 계층 학생은 C학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며, 소득 1~3구간 학생은 C학점 2회까지 허용된다. 국가장학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전화상담실(☎1599-20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전국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0-02-02 10:59: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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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3가지 기능 결합한 '올인원 오븐 레인지' 선봬

전자레인지+오븐+에어프라이 기능 한 곳에…80가지 요리 가능 SK매직은 전자레인지, 오븐, 에어프라이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올인원(All in One) 오븐 레인지'를 새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제품은 '광파오븐 레인지(EON-CP3A)'와 '복합오븐 레인지(EON-CS2C)' 2종으로 디지털 다이얼과 터치 버튼 하나로 80가지 이상의 메뉴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히든 광파그릴 방식의 '광파오븐 레인지'는 원적외선과 함께 발생한 강력한 열풍이 음식물 속까지 빠르고 균일하게 요리할 수 있다. 또 히든 광파그릴로 기름이 튀지 않아 청소가 쉽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시즈 직화그릴 방식의 '복합오븐 레인지'는 직화 그릴이 최적의 온도로 골고루 열을 전달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조리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 기능을 더해 간편함을 극대화했다. 최대 900W·1000W의 고주파 출력으로 간편 데우기는 물론 해동까지 더 편리하고 강력하게 조리할 수 있고, 일반적인 전기 오븐과 달리 360도 회전 턴테이블 방식을 적용해 요리의 모든 면을 균일하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에어프라이 기능도 탑재해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원터치 버튼 하나로 직화그릴과 광파오븐으로 발생한 열풍이 기름기는 빼고, 식감은 더욱 바삭하게 조리해 즉석 식품은 물론 프라이드 치킨 등 기름 없이도 더욱 맛있는 웰빙 튀김요리가 가정에서도 가능하다. SK매직 관계자는 "주방가전 34년의 역사를 지닌SK 매직의 오븐은 12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에 선정될 만큼 오랜 시간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대한민국 대표 오븐"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를 철저히 분석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2-02 10:35: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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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학생 만족도 높아져"

건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학생 만족도 높아져" 자율교육·융합형 교육 확대 효과 건국대학교는 정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따라 자율교육과 융합형 교육을 확대한 결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건국대 혁신사업단은 지난 30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분야별 성과를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다른 대학과 공유하기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성과포럼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국내 대학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국대 드림학기제와 자기설계전공제 등 혁신사례 소개와 질의응답, 토론으로 진행됐다. 임융호 총장직무대행은 "건국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과 진로교육, 전공교육, 비교과 프로그램, 첨단 교수-학습시스템, 산학협력 등 특성화 분야에서 교육혁신 선도대학으로 자리잡았다"며, " 학습자 중심의 자율교육과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고 확대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건국대 자기설계학기제는 학생이 스스로 참여하는 자율형 교육과정이다. 자기설계전공제는 학생이 직접 전공 교육과정을 구성토록 하고, 융합형 전공교육과정은 타 전공 교육과정간 학문적 접근이 이뤄진다. 건국대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이기은·신수연 학생(지도교수 문창주)은 건국대 자기설계학기제인 '드림학기제'를 통해 탐색·추적·접근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자율비행 드론(SK-Autopilot)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이 과정에서 얻은 융복합 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이기은 학생은 "자율주행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응용해 자율비행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드림학기를 수행하게 됐다"며 "확실한 동기부여와 지도교수의 철저한 지도를 통해 딥러닝 기술과 비행 메커니즘을 연결한 자율비행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0-02-02 10:28:4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