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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에게 지역 일자리 제공합니다"··· 내달 10일부터 참가자 모집

서울시는 청년일자리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청정경북 프로젝트'를 전국으로 확산한다고 29일 밝혔다.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1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300명의 서울청년에게 일자리를 준다. 활동 기간도 6개월에서 10개월로 늘어난다. 매월 인건비로 220만원이 지급된다. 참가 희망자는 2월 10일부터 청정지역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경상북도와 '청정경북 프로젝트'를 진행해 서울청년 45명에게 6개월간 경북 안동·청송·예천·문경·상주에서 살며 근로 및 사회공헌 활동을 할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젝트에는 농업법인, 사회적기업 등 총 19개 지역 기업이 참여했다. 문경에서 수제맥주를 만드는 '가나다라브루어리'의 배주광 대표는 "구인 공고를 내도 지역이라는 이유로 지원하는 청년들이 드문 상황에서 청정경북 프로젝트의 청년이 합류하면서 기업 분위기에 활력을 찾았다"며 "회사는 이번에 함께 일한 청년을 정식 채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가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과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년 75%(34명)가 올해 사업에도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기업과 기관들도 5점 만점에 각각 4.3점, 4.2점의 높은 점수를 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청정경북 프로젝트'가 서울-지역 상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올해는 전국으로 확산해 청년들이 보다 많은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1-29 13:12: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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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에 중국인 유학생 많은 대학들 비상

신종코로나에 중국인 유학생 많은 대학들 비상 대학 한국어학당 줄줄이 휴강…내달 개강 앞두고 중국인 유학생 대거 입국 대책 논의에 분주 교육부, 대학에 중국 후베이성 방문자 현황 파악해 30일까지 제출해달라 공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대학 한국어학당 위주로 임시 휴업이 이어지고 있다. 내달 개강을 앞두고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거 입국할 예정이어서 대학들은 감염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사태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3월 이후 대학 학사 일정 차질도 우려된다.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29일 전국 대학과 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과 중국 유학생이 많은 대학 관계자들과 협의회를 갖고 대학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과 효율적 대응 방안 모색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는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한양대, 영진전문대, 우송정보대학, 부천대, 한국영상대학교 등 26개 대학 국제교류처장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2일과 28일 각각 안내했던 '학생감염병 메뉴얼'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학 조치사항'을 다시 안내하고 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중국 후베이성을 귀국일 기준 지난 13일 이후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서는 증상이 없어도 입국 후 14일 간 자가격리(등교중지)토록 하고 있다. 또 메뉴얼에 따라 기관별 비상관리체계를 포함한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전담관리자를 지정해 운영토록 했다. 학교 홈페이지 등에 감염증 관련 대응 메뉴얼을 안내하고,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 즉시 관할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번)에 신고하고 학교에도 알리도록 했다. 확진환자, 의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발생한 경우 대학들은 즉시 교육부에 보고해야 한다. 대학별 신입생 OT 등 다수 인원이 모이는 행사는 연기하거나 자제토록 권고했다. 대학들은 28일을 시작으로 중국인 유학생 등과 접촉이 가능한 외국어학당 위주로 임시 휴강을 결정하고 있다. 국민대 국제교육원과 연세대 한국어학당 등이 28일을 시작으로 휴강했고, 이화여대 언어교육원도 외국인 수강 대상 과목에 대해 당분간 무기한 수업을 중단키로 했다. 국민대 국제교육원은 우선 31일까지 휴업하고 추후 상황을 보고 휴업 연장을 검토하기로 했다. 성균관대와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도 31일까지 휴강키로 했고, 동국대 한국어 교육센터는 내달 3일까지, 세종대와 숙명여대 한국어학당은 내달 4일까지 임시 휴강에 들어갔다. 건국대의 경우 한국어학당 강의는 정상 진행하되, 중국 출신 학생들에게는 내달 10일까지 등교하지 말 것을 개별적으로 공지한 상태다. 지방 소재 대학들도 외부인 유입이 많은 대학 위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이날 대학 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자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학생처 내에 발열상담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건국대 충주병원과 협조해 교내 환자 발생 현황파악과 비상연락체계 유지, 방역활동 체계 강화 등에 나선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인턴, 해외자원봉사 후 귀국학생은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추적·관찰하기로 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정진용 총무처장은 "지역사회에서 외부인 유입이 가장 많은 기관 중 한 곳인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수이고, 이번 대응조치가 충주지역 단위기관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외 감염병 전문가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유행이 최소 수개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 3월 개강 이후 대학 학사 일정 차질도 우려된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감염병 전문가 데이비드 피스먼 교수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러스 확산이 통제되려면 여러 주가, 아마도 여러 달이 걸릴 것이고, 상황이 어디로 흐를지 아무도 모른다"며 "최상의 시나리오는 봄을 거쳐 여름에 접어들며 유행이 소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학생과 교직원 가운데 후베이성 방문자 규모를 아직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육부는 최근 각 대학에 공문을 보내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을 파악해 30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유학생의 경우 법무부 출입국 기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나, 대학·학과별로 또는 개인적으로 중국을 방문한 경우도 적지 않아 개별 대학의 전수조사 결과를 취합해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0-01-29 13:01: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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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샌드박스 게이밍과 파트너십 체결

코오롱FnC, 샌드박스 게이밍과 파트너십 체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MCN(Multi Channel Network, 다중 채널 네트워크) 업체인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E-Sports구단 '샌드박스 게이밍'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E-Sports 마케팅에 나선다.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롤플레잉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와 캐쥬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Kartrider, 이하 카트)'의 E-Sports 팀 '샌드박스 게이밍'를 운영하고 있다. 코오롱FnC는 샌드박스 게이밍과 협업을 통해 밀레니얼과 z세대 고객과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간다. 코오롱FnC 이재상 이사는 "E-Sports는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가 열광하는 엔터테인먼트로 최근 패션계가 주목하는 분야"라며 "브랜드 이미지를 고객에게 직접 인지시키는 데 큰 장점이 있다"고 파트너십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첫 협업 파트너는 코오롱FnC 스포츠 브랜드인 '헤드'다. 헤드의 브랜드 정신인 '가능성에 도전하는 즐거움'은 E-Sports과 맞닿아 있으며, 헤드는 이를 통해 밀레니얼과 z세대 고객들에게 헤드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헤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샌드박스 게이밍 선수 9명에게 팀 유니폼을 제작 지원한다. 팀 유니폼은 아우터, 티셔츠, 팬츠 등 의류와 캡, 키보드 마우스 가방 등 총 15종으로,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디자인에 적용했다. 경기 시의 자세는 물론, 용품 수납에 대한 작은 디테일까지 디자인을 배려했다. 디자인 콘셉트는 디지털 게임과 스포츠를 즐기는 아날로그적인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글리치 프린트(glitch: 일시적 노이즈로 인한 변환된 이미지)를 적용했다. 이 글리치 프린트는 중간에 헤드의 로고를 함께 카무플라주 형식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헤드가 제작한 유니폼은 이번 2020 시즌에 샌드박스 게이밍의 정식 유니폼으로 착용된다. 또한, 샌드박스 온라인 스토어와 종로에 위치한 롤 전용 게임장 '롤 파크'을 통해 유니폼을 판매할 예정이다. 샌드박스 네트워크 이필성 대표는 "기존 스포츠 영역 외 E-Sports 영역에도 아낌 없는 관심과 후원을 제공하고 있는 코오롱FnC와 협업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이번 코오롱Fn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E-Sports의 대중적 인지도 확대는 물론, 기존 샌드박스 게이밍 팬들에게도 더 큰 즐거움과 만족으로 보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코오롱FnC는 정규리그 개막과 함께 샌드박스 굿즈도 함께 제작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굿즈 제작은 코오롱스포츠가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2020-01-29 12:43: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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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도서관 사서 10명 중 7명 이용자로부터 폭언 들어

서울 공공도서관에서 일하는 직원 10명 중 7명은 도서관 이용자로부터 폭언을 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9일 '공공도서관 운영 및 고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서울 지역의 공공도서관에서 사서로 근무하는 1640명 중 67.9%는 도서관 이용자의 폭언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 45%는 계약 외 업무에 동원되는 등 불안정한 근무 환경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울 공공도서관의 위탁 운영 비율은 78%로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았다. 서울 공공도서관 168개 가운데 직영은 시립 1개, 교육청 22개, 자치구 14개를 포함해 37곳에 불과하며 자치구가 운영하는 145개 중 131개가 위탁 운영되고 있다. 위탁 도서관 노동자의 30.9%는 비정규직이었으며 시간제, 초단시간제 노동자(위탁 노동자 전체 21.9%)가 대다수였다. 위탁 운영되는 서울 공공도서관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의 평균 근속연수는 4.3년으로 전체 상용 근로자 평균 근속연수 6.5년(2018년 기준)보다 2.2년 짧았다. 근로 형태별로 보면 정규직은 642명, 무기계약직은 167명, 기간제 근로자는 106명, 시간제 및 초단시간제 근로자는 257명이었다. 시는 공공도서관 근로자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바로잡기 위해 '사서 권익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개선점을 찾기로 했다. TF는 ▲서울시 공공도서관 사서 권익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 ▲노동자를 위한 도서관 운영규정 권고안 개발 ▲도서관 사서 임금 표준안 마련 ▲사서 고용과 운영 개선안이 포함된 공공도서관 운영 지침 개발 ▲민원 등 감정노동 사례 수립관리 체계 마련 ▲도서관 서비스 노동자 감정노동 가이드라인 개발 ▲감정노동 교육 지원 등을 추진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좋은 일터에서 좋은 서비스가 나온다는 철학으로 공공도서관 사서의 노동자 권익과 처우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서울 공공도서관 노동자 권익·처우개선을 통해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전략기지로서 공공도서관의 지속가능한 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1-29 11:53: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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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5G 지원 태블릿 '갤럭시 탭 S6 5G' 30일 출시…99만9900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태블릿에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탭 S6 5G'를 30일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 탭 S6 5G는 5G, 얇은 베젤의 10.5형 대화면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AKG의 음향 기술과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쿼드 스피커를 탑재해 대용량 스트리밍 게임과 실시간 4K 방송 스트리밍, 증강현실(AR) 콘텐츠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무광 메탈 소재와 마운틴 그레이 색상을 적용해 트렌디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5.7㎜의 얇은 두께와 42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도 강화했다. 갤럭시 탭 S6 5G는 한층 진화한 스마트 S펜으로 작업 효율성도 높였다. S펜을 태블릿 뒷면에 부착해 충전과 휴대가 가능하며, 제스처를 인식해 멀리서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6 5G는 128GB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99만9900원이다. 이동통신 3사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3월 31일까지 갤럭시 탭 S6 5G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32형 커브드 모니터(30만원 상당) 6만9000원 구매 혜택과 갤럭시 버즈(15만9500원 상당) 6만9500원 구매 혜택, 화이트스톤 호두글라스·LAMY 사파리 S펜·삼성 무선충전 배터리팩 세트(13만3000원 상당) 7000원 구매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삼성 정품 키보드 북커버(19만8000원 상당) 9만9000원 구매 혜택과 태블릿 전용 콘텐츠 '로제타 스톤', 'YES24 북클럽', '조인스 프라임', '유튜브 프리미엄' 4종 무료 이용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2020-01-29 11: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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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스트레스 날려줄 식음료 BEST 아이템 추천 '상쾌·매콤·쫄깃'

식음료 업계, 색다른 맛과 식감으로 스트레스 날려 줄 아이템 눈길 새해부터 쏟아지는 업무, 새로운 시작을 결심하지만, 작심삼일로 끝난 다짐 등 직장인들이 신년부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도 바쁜 일상 속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없애줄 아이템이 필요하다. 맛있는 음식에 시원한 음료를 함께 즐기며 시원하게 풀 수 있는 제품, 얼얼하게 매운맛을 즐기거나 색다른 식감의 씹는 맛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제품까지, 색다른 맛과 재미를 즐기며 올해 행복 지수는 높이고, 스트레스 시원하게 풀 수 있는 아이템을 추천한다. ◇"상쾌한 스프라이트와 환상적인 맛의 케미로 시원하게 풀어요!" 바쁜 일상 속, 업무가 쌓여가고 스트레스가 늘어날수록 시원한 탄산음료가 생각난다. 29일 코카-콜라사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Sprite & Meal' 캠페인을 통해 상쾌한 스프라이트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시원하게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쌓여가는 스트레스 때문에 속은 답답하고 지친 몸과 피로를 가뿐히 날려버릴 방법으로 친구, 직장동료들과 함께 맛있는 저녁 식사를 즐기는 것을 제안한다.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이번 'Sprite & Meal' 광고 모델이다. 공개된 TV 광고에서 혜리는 지친 표정으로 스트레스받는 회의를 마치고 나와 '나 오늘 진짜 맛있는 거 먹을 거야!'라며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즐기러 간다. 그는 친구들과 찾은 레스토랑에서 한식부터 웨스턴 음식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주문하고, 상쾌한 탄산이 매력적인 스프라이트도 함께 주문한다. 스프라이트 한 모금에 맛있는 음식 한입을 즐기며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푸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매콤, 얼얼한 매운맛으로 스트레스 날리세요!" 매콤한, 혀끝까지 얼얼한 매운맛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이 인기다. 지난해 11월 20일 삼양식품은 '미트 스파게티 불닭볶음면'를 출시했다. 불닭과 미트 스파게티를 조합해 먹는 조리법을 제품화한 것으로 화끈한 불닭 소스와 진한 고기 맛의 토마토 미트 소스가 조화를 이뤄 매콤하면서도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치즈, 바질, 오레가노를 넣은 분말 스프로 고급스러운 맛을 더했다. 토마토소스가 기존 불닭 소스의 맵기를 중화해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즐길 수 있다. 해태제과는 지난해 7월 17일 매콤하고 얼얼한 마라 맛을 살린 '빠새 마라'와 '신당동떡볶이 마라'를 선보였다.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인 마라 요리를 과자로 구현한 제품이다. 빠새 마라는 중국 사천 대표요리인 마라룽샤를 스낵으로 재현한 제품으로 새우를 통째로 갈아 넣어 진한 새우 맛과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콤한 정동 사천요리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신당동떡볶이 마라는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인 매운맛을 함께 담았다. 신당동떡볶이 마라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포켓 크기로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이젠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 살려 씹으면서 즐기세요!" 쫀득한 씹는 맛 즐기며 시원하게 스트레스 날리는 제품도 눈길을 끈다. 코카-콜라사의 '미닛메이드'가 상큼함과 쫄깃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과즙음료 '미닛메이드 코코구미 파인애플'을 지난해 12월 18일 선보였다. 미닛메이드 코코구미 파인애플은 파인애플 과즙에 탱글탱글한 나타드코코(코코넛젤리) 알갱이를 더해 쫄깃한 식감과 씹는 재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새로운 맛과 트렌디한 음료를 원하는 2030 세대들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된 미닛메이드 코코구미 파인애플에 나타드코코 12%를 함유해 입이 심심할 때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기분 전환을 위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서울우유는 오리온과 손잡고 꺾어 먹는 토핑 요구르트 비요뜨 신제품 '비요뜨 오!그래놀라"를 지난해 12월 26일 선보였다. 서울우유의 부드러운 플레인 요거트와 바삭한 그래놀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국산 쌀과 귀리, 호밀 등을 원물 그래도 담아 가공해 만든 그래놀라에 사과즙을 더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영양 간식으로도 제격인 비요뜨 오!그래놀라는 바삭한 씹는 맛에 영양도 함께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2020-01-29 10:59:0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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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팔세대, 홈플러스 문화센터로 모여라!"

"오팔세대, 홈플러스 문화센터로 모여라!" 홈플러스가 30일부터 전국 123개 문화센터 봄학기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3월 2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봄학기에는 '2020 경험을 업그레이드한다'는 주제로 고객의 다양한 도전과 체험을 돕는 2000여 개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오팔세대', '동네 소모임' 등 2020년 핵심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강좌군을 대거 선보인다. 우선 전 연령층의 공통 관심사인 건강 특화 강좌 700여 개를 준비했다. '몸매 셀럽들의 자세교정 건강클럽'이란 테마로 ▲리즈시절 탄탄한 몸매로 돌아가는 전신 필라테스 ▲척추까지 건강해지는 바른 자세 교정운동 ▲속까지 건강해지는 코어강화 요가 등의 강좌를 개설했으며, ▲키즈짐 성장 체육 ▲리믹스 음악에 맞춰 줄넘기 ▲순발력과 기초체력을 키우는 실내 축구 등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유아 스포츠 연구소' 테마 강좌도 마련했다. 각 연령대별 특화 강좌는 550여 개로 세분화했다. 2020년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각되고 있는 신중년층 '오팔세대'를 대상으로 '새로운 시작! 5060 오팔클럽' 테마를 구성했으며 ▲스마트폰 SNS 소통 및 앱 활용법 ▲갱년기 극복! 저강도 순환운동 ▲골든 에이지 팝송 클래스 ▲골드 줌바댄스 & 라인댄스 ▲멋지게 나이드는 시크릿 뷰티법 등 150여 개 강좌를 선보인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후 늘고 있는 젊은 직장인 회원들을 위한 '3040 전용 강좌' 200여 개도 준비했다. ▲딥펜으로 배우는 영문 캘리그라피 ▲수채화 컬러 드로잉 ▲엄지 피아노 악기 칼림바 ▲감성을 읽는 타로 ▲내 손으로 하는 젤 네일아트 등이 대표적이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진학을 앞둔 아이들 적응을 위한 '4·7세 전용 브릿지 클래스'도 마련했으며, 사회적 트렌드에 따른 새로운 형식의 특화 강좌도 눈길을 끈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과 관심사 중심의 소모임 증가 트렌드에 맞춰 '우리동네 소모임! 취향클럽' 강좌 50여 개를 개설해 ▲나도 작가! 마음을 쓰는 글방 ▲아이와 엄마의 성장을 위한 그림책 모임 ▲손주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 ▲그림 그리는 감성화실 등의 강좌를 선보이며, 아빠·엄마·아이 셋이 함께할 수 있는 '우리가족 한 팀! 하모니 클래스' 테마 강좌 700여 개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경제콘서트 전국투어'를 열고 ▲어린이 체험형 경제교육 ▲어린이 경제 인형극 ▲실생활 금융 재테크 ▲진로교육 콘서트 등 다양한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키즈 장난감 빌리지(미미월드) ▲국민가전 큐레이션(LG전자) ▲모두의 주방 클래스(올품) ▲올어바웃 미트클럽(백두대간한돈) ▲뷰티&리빙 스튜디오(네이처컬렉션) 등 인기 상품을 직접 체험하며 생활 꿀팁을 배울 수 있는 협력사 연계 콜라보 강좌도 선보인다. 한편,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다양한 봄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월 12일까지 정규강좌를 신청하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온리 원(only one)' 강좌 수강 회원에게는 최대 30% 할인 및 추가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70세 이상 시니어들에게는 정규강좌 수강료를 강좌당 2만원씩 할인해준다. 홈플러스 봄학기 문화센터 강좌 및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홈플러스 안내데스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1-29 10:58: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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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입맛이 뜬다!' 이마트, 레트로 입맛 상품 매출 ↑

'아재입맛이 뜬다!' 이마트, 레트로 입맛 상품 매출 ↑ 80~90년대 복고패션으로부터 시작된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최근 '아재입맛'이 뜨고 있다. 을지로를 '힙지로'로 바꿔 부르며 수 십년 역사의 노포를 찾아다니고, 구한말 '경성' 분위기의 카페와 경양식집들이 성황을 이루면서 대중소비지인 대형마트에서도 레트로풍의 식품들을 찾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늘기 시작하면서다. 미식 기준이 기존 '웨스턴'에서 '아시안'으로, 또다시 '코리안 트래디셔널'로 급속하게 넘어감과 동시에 최근 인터넷상에서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와 같은 '국밥 드립'이 신조어처럼 널리 쓰이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를 뒷받침 한다. '아재입맛' 상품으로 이마트에서는 한 때 젊은이들에게 외면받았던 '팥'과 '곶감', '굴비' 등이 주요 품목들이다. 특히 팥을 주재료로 한 식품들이 가장 크게 눈에 띈다. 우선 새롭게 뜨는 상품으로 '앙버터'가 있다. '앙버터'는 팥'앙'금과 '버터'가 속재료로 담긴 디저트류로 최근 2~3년 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도 지난해 6월 프랑스산 고메 버터를 사용한 '앙버터 몽땅(6입/7980원)'을 출시해 누적 수량 25만개를 판매했다. 또한 전통과자로 여겨졌던 양갱의 경우 올 1월 1일~27일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1% 신장했다. 이 상품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17.2%로 신장세를 보인 바 있다. 이어 올해 같은 기간 모나카는 35.6% 신장했으며 팥이 들어간 붕어빵류는 8.7% 매출이 증가했다. 팥이 들어간 붕어 모양의 아이스크림 역시도 4.2% 매출이 증가했다. 모나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신장율이 77.1%, 붕어 아이스크림은 20%로 매출이 호조세를 보인 바 있다. 또한 스타필드에서도 빙수 카페 '팥고당'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마트는 팥의 이 같이 느닷없는 인기 요인을 최근 고풍스러운 양갱 카페가 뜨는 것과 같은 레트로적 미식문화에서 찾았다. 한국이 세계 문화의 최전선지가 된 만큼 웨스턴 음식과 문화들이 지고 한국 고유의 상품이 뜨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어느덧 팥에서 옛스럽다는 인식이 제거되고 '건강', '달달함', '푸근함'이라는 정서가 입혀지면서 인공적인 단맛을 가진 마카롱(2019년 신장율 -10.1%) 등이 지고 인간적인 단맛을 가진 팥에 이끌리는 것이다. '상전벽해'하기는곶감도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이마트에서 곶감 매출이 8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선물세트가 이 기간 128.2% 신장하고 일반 곶감 상품도 26.3% 증가하면서 달라진 위상을 확인했다. 올해 빨랐던 설 특수를 감안해 지난해 연 전체 매출을 봐도 곶감은 매출이 30.6% 신장을 나타냈었다. 이는 곶감의 쫄깃한 식감과 달달한 맛이 과일에 스낵류 기능까지 겸하면서 구매연령층과 구매목적이 점차 다양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 김교진 과일 바이어는 "전통 식품군들이 감성적으로 재해석되면서 수요 연령층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번 설에도 곶감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바, 이를 토대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수요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0-01-29 10:51:0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