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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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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 수요·공급기업 '연결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중앙회는 스마트공장 도입기업과 공급기업을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매칭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입기업의 공급기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려는 기업과 스마트 솔루션 및 설비를 제공해주는 공급기업이 매칭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매칭플랫폼이 구축되기 전엔 도입기업이 공급기업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워 도입기업에 적합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해줄 수 있는 사업 파트너를 찾는데 애로가 있었다. 구축을 끝낸 매칭 플랫폼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와 연계했으며, 공급기업의 각종 최신 정보를 플랫폼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하는 도입기업은 매칭플랫폼을 통해 업종, 분야 등 조건을 설정하여 공급기업을 검색할 수 있다. 3단계 검색으로 이뤄진 매칭플랫폼은 1단계에선 공급기업 아이콘을 통해 공급기업의 주요 지원분야, 주력 업종 등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2단계 검색을 통해 공급기업의 재무정보, 구축 실적 등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3단계 검색을 통해 공급기업의 홍보자료·영상 등을 접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 정욱조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매칭플랫폼 구축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려는 기업은 해당 기업의 가장 필요한 부분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해줄 수 있는 공급기업을 손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기중앙회는 앞으로도 효과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1-16 15:49: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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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특례할인 대신 전통시장에 '5년간 285억' 투입

한국전력공사가 일몰되는 특례할인제도 대신 전통시장에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전통시장 에너지효율 향상, 환경개선, 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5년간 285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사실상 일몰(종료)된 전통시장 전기요금 특례할인에 대한 보완책으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한전은 전국 1450여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전방위 맞춤형 지원을 시행한다. 한전은 매년 57억원씩 5년간 총 285억원을 투입해 한전의 고유 사업과 연계한 에너지효율 향상사업 등 3개 분야에서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은 전통시장 개별 점포의 발광다이오드(LED) 교체, 전동기 교체, 상업용 고효율 냉장고·냉난방기 구입비 등을 지원해 상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매년 8억6000만원씩 총 43억원을 투입한다. 전통시장 환경개선에는 연간 32억원씩 총 16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전통시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와 배전 설비 정비를 지원하고 공용주차장에 전기차(EV) 충전기를 설치하는 데 활용된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전통시장을 홍보하는 등 시장 활성화 지원 활동에 연 16억4000만원씩 총 8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오는 6월 완전히 종료되는 전통시장 전기요금 특례할인을 대체하기 위해 나왔다. 앞서 한전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전통시장 전기요금 특례할인을 원칙적으로 폐지하되 시장 상인 입장에서 올 1월부터 6개월간 지금과 똑같은 요금 할인을 받도록 결정했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전기요금 특례할인이 아닌 다른 형태로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도록 5년간 285억원을 투입해 시장 에너지 효율 향상·활성화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통해 전력사업의 특성과 연계한 고객 맞춤형 지원모델을 제시하고 시장 활성화 등 지원사업을 통한 고용 창출 효과로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전통시장은 전통을 지키는 삶의 한 단면이고 문화로 각박해지는 요즘 세태 속에서도 훈훈함이 남아 있는 곳"이며 "전통시장의 전기사용 효율을 높이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16 15:24:4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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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사장, 모잠비크 방문…"현지사업 전폭 지원 약속"

한국가스공사가 모잠비크와 에너지 분야 관계 강화에 나섰다. 한국가스공사는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아프리카 신흥 자원 보유국 모잠비크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채희봉 사장은 14일 모잠비크 국영 석유가스공사(ENH)와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15일에는 필리페 니우시 모잠비크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는 등 모잠비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가스공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원을 확보하고자 하는 한국과 천연자원을 활용해 국가경제 부흥을 추진하고 있는 모잠비크의 이해가 일치한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 또한 모잠비크 4구역 사업 및 검토 중인 신규 탐사사업 등에 대한 모잠비크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받았다. 특히 가스공사는 모잠비크 국영 석유가스공사와 현재 진행 중인 배관사업에서 천연가스 차량·벙커링·수송·기타 인프라 구축 등 연관산업으로 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양사 간 협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가스공사가 지난 2007년부터 참여 중인 모잠비크 4구역 사업은 국내 자원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원을 확보한 것으로 여기서 발견된 천연가스는 가스공사 지분 10%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가스공사는 4구역 사업으로 약 100억 달러 이상의 기대수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 건설사 및 금융·보험업계와의 동반 진출을 통한 50억 달러 이상의 막대한 경제유발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올해 최종 투자결정이 예상되는 로부마(Rovuma) LNG 1단계 사업은 Area4 광구 내 맘바(Mamba) 가스전에서 채취한 가스를 육상 LNG 트레인 2개를 통해 연간 1520만 톤의 LNG를 액화·판매하는 사업으로, 2025년 상업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본 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 모잠비크 정부의 개발계획 승인은 물론 생산물량 전체에 대한 LNG 판매계약 협의 및 모잠비크 정부 승인 역시 완료돼 추진 중이다. 채희봉 사장은 "가스공사는 '안전·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한 국민 편익 증진과 에너지 복지 실현'이라는 설립 목적을 달성하고자 수소·LNG 벙커링·냉열 등 천연가스 중심의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해외자원 확보 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의 비전을 지속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6 15:24: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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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스마트폰으로 전통 시장 물건 사세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 6문 앞에서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를 이용해 떡국 떡 한 봉지와 제수용 사과 3개를 샀다. 모바일로 물건을 구입한 박영선 장관은 "전통시장의 저렴한 물건을 인터넷으로 장 볼 수 있으니까 워킹맘들이 좋아하겠네요"라고 말했다. 암사종합시장은 전통시장 온라인 시장 플랫폼 중 하나인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에 처음 진출한 시장이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는 중기부가 준비한 스마트 상점 서비스 확대의 일환이다. 지난해 중기부와 자상한기업 협약을 맺은 네이버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동네시장 장보기를 도입해, 소상공인의 스마트 상점 홍보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는 올해 스마트 대한민국을 목표로 ▲스마트 공장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상점 등 3개 핵심 의제를 정했다. 박 장관은 "모든 생활이 다 스마트폰으로 수렴되고 있어서 전통 시장도 변화하는 환경에 같이 가지 않으면 계속 매출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이를 돕기 위해) 중기부에서는 전통시장의 스마트화를 올해 중점 사업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암사종합시장의 108개 영업점포 중 17개 점포가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 참여하고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2019년도 동네시장 장보기 매출액은 6500만원이다. 박 장관은 "스마트 장보기는 서울 시내에서 10군데 준비되어 있고, 올 한해 이를 수도권부터 인구 밀집 지역부터 전국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선 장관은 동네시장 장보기 시연 후 암사종합시장의 상점을 둘러보며 스마트 상점 도입 현황 확인했다. 암사종합시장에서 20년 간 장사를 한 진미구이김 사장님은 박 장관에게 "동네시장 장보기 홍보가 잘 안 돼서 주문량이 많지는 않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시장을 둘러본 박영선 장관은 "상점에 쭉 물어보니 스마트폰으로 주문 들어오는게 전체 매출의 10% 정도라고 하는데, 조금 더 홍보를 해서 사람들에게 알릴 것"이라며 "사용자가 늘어나면 현재 3만원 미만에 4000원 붙는 수수료 등 비용을 줄이는 등 스마트 상점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며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를 독려했다. 한편, 박영선 장관은 이날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가치삽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설 맞이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박 장관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채소류는 대형마트보다 50%, 과일은 20% 싸서 제수용품이 4인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22만5000원, 대형마트는 3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전통시장은 가격만 저렴한 것이 아니라 정도 함께 나누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께서 따뜻한 설,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0-01-16 13:34:49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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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美 PDC사 드릴십 중재 재판 승소…3.2억불 배상

삼성중공업이 미국의 퍼시픽드릴링(PDC)과의 드릴십 1척 계약 해지 관련 중재 재판에서 승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중재 재판부는 드릴십 계약 해지에 대한 손해 배상 책임이 PDC에 있다며, 총 3억1800만 달러(약 3690억원) 규모의 손해 배상금을 삼성중공업에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삼성중공업은 2013년 PDC로부터 드릴십 1척을 5억1700만달러에 수주하고 납기 내 정상 건조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5년 10월, PDC가 건조 지연을 주장하며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해 왔다. 삼성중공업은 PDC의 계약 해지는 법적, 계약적 근거가 없는 부당한 계약해지임을 들어 중재를 신청했으며, 중재 재판부는 PDC의 계약 해지는 적법하지 않으므로 삼성중공업에 손해 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결정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시장환경 변화로 경영이 어려워진 발주처가 고의로 건조 공정을 지연시킨 후 부당하게 계약을 해지하고 그 손실을 조선사에 전가하려는 잘못된 행태에 제동을 거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PDC의 항소 절차가 남아 있어 배상금 지급에 따른 손익 영향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하지만 본건으로 이미 설정한 대손충당금 1억1200만 달러(약 1352억원)의 환입 가능성은 높아져 손익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1-16 13:31: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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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비상경영체제 돌입…비상경영위원회 구성

현대로템이 비상경영위원회를 꾸리고 경영 위기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15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영쇄신을 위한 비상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2016년 당기순이익 기록 이후 2017년부터 작년 3분기까지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이로 인해 재무구조가 악화하고 신용등급이 하락하면서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이 시급했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를 선행관리 위주의 선순환 구조로 변화시켜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수익성 중심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등 강도 높은 내실경영을 추진해 지속경영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대표이사가 참여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해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조직 체질 개선에 나선다. 운휴(運休) 자산 매각과 조직 문화 개선, 사업역량 강화 등 체질 개선 노력과 함께 조직 통폐합, 인력 조정, 비용 절감 등 자구 노력을 병행한다. 앞서 현대로템은 기존 38개실을 28개로 축소하고 임원 수를 20% 줄이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앞으로는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을 정리하고 관리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구조조정에도 나선다. 아울러 고강도 사업관리와 경영 효율화, 불필요한 행사 축소 등 긴축 경영에 들어가고 수익을 중심에 두는 내실 경영에 집중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용배 사장이 매주 창원공장을 찾아가 생산현장을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에 나설 계획"이라며 "국내외 경기침체로 실적이 악화해 고강도 자구계획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비상경영 선포식 이후 임직원들에게 회사의 경영 성과 및 전망, 주요 사업 진행방향 등을 설명하는 전사 경영설명회를 열어 현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0-01-16 13:29: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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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신입 사원과 '신년음악회' 즐겨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신입 사원들과 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두산 베어스의 '셀카 세리머니'를 재현하며 새해를 시작했다. 박정원 회장은 두산그룹 신년음악회에 참석해 지난해 화제가 된 두산 베어스의 '셀카 세리머니' 사진을 배경으로 직원들과 사진을 찍으며 소통했다. 두산 베어스는 한국시리즈에서 '이 순간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휴대전화를 들어 자신들의 사진을 찍는 듯한 '셀카 세리머니'를 했다. 두산그룹은 매해 초 임직원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음악회를 하는 전통이 있다. 16일 두산그룹 커뮤니케이션 채널 뉴스룸에 따르면 올해도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예전엔 클래식 공연 위주였다가 박정원 회장 취임 후 2017년부터 대중가수 공연이 추가되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올해는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임동혁, 가수 에일리·김태우가 무대에 올랐다. 한편 박정원 회장은 지난주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0을 방문했다. 박 회장은 박지원 그룹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함께 두산부스와 국내외 기업 부스들을 둘러봤다. CES 현장을 살펴본 박 회장은 경영진에게 "우리 사업 분야에서 최신기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실천을 해야 한다"면서 "올해 CES에서 우리가 제시한 미래 모습을 앞당기는 데 힘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CES에 처음 참가해 수소연료전지 드론으로 최고혁신상을 받는 등 호평을 받았다.

2020-01-16 13:24: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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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사업장 인근 청소년 대상 '화학캠프' 실시

LG화학이 청소년 대상 화학캠프를 진행한다. LG화학은 청소년 대상 유망 과학기술 분야 체험 기회 제공 및 진로설계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LG화학은 기아대책,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2일 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전·여수·대산·서울 등 주요 사업장 인근 200여명의 중학생들을 초청해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개최한다. 화학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미래 인재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이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0차수를 진행했고 7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올해 첫 캠프는 LG화학의 대전 기술연구원, 오창공장 인근 중학생 50여명을 대전 라온컨벤션호텔로 초청해 2박 3일간 진행된다. 이번 화학캠프에서는 서울,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4개 권역별에서 선발된 60여명의 화학 및 교육 관련 전공 대학생 멘토단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분야 직접 체험 및 진로 설계에 대한 전문적인 멘토링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이 기업가가 돼 팀별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는 '미래 인재 키움 프로젝트'부터 전기자동차 만들기·드론 레이싱 등 미래 유망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관련 직업을 탐색하는 '내일 상상 캠퍼스', 대학생 멘토들의 진로 코칭 프로그램인 'DREAM TALK' 까지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청소년들이 일찍부터 미래 설계에 대해 고민해보고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화학캠프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미래를 그려가는 데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지속적인 과학 교육 기부 활동 및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18년 11월 교육부 지정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20-01-16 10:53:5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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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기준 설 차례상,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만원 저렴

소진公, 전국 37곳씩 조사…시장 22만5680원, 마트 29만9669원 5% 할인혜택 온누리상품권 쓰면 더욱 저렴, 모바일은 10% 할인 4인 기준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만원 가량 싼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7일부터 10일 사이 전통시장과 인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해 비교한 결과 4인 기준으로 전통시장이 평균 22만5680원, 대형마트는 평균 29만9669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만3989원(24.7%) 저렴한 모습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에 있는 전통시장 37곳과 그 근처에 있는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27개 품목 중 전통시장에서 파는 고사리, 깐도라지, 숙주, 대추, 유과 등 총 21개 품목이 대형마트보다 싼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에 비해 전통시장에서 파는 채소가 53.5%나 저렴했고, 수산물(27.1%)과 육류(25.8%), 과일류(15.7%) 등의 가격이 모두 낮았다. 지난해 설 제수용품 가격과 비교해선 전통시장은 0.2%((22만5242원→22만5680원) 오르는데 그친 반면, 대형마트는 8.4%(27만6542원→29만9669원)나 상승했다. 이는 무, 고사리, 시금치, 숙주 등 채소류는 작황부진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평년 대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공단의 설명이다. 또한, 수산물류는 대체적으로 가격이 안정적인 가운데 축산물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와 맞물려 가격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가격비교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설 명절기간 대형마트 보다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장을 보기 바란다"며 "설 명절을 맞아 특별판매 중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시면 차례상 차리는 부담을 더시는데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은 설 명절을 포함해 오는 2월28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월 70만원까지 할인해서 구매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종이 상품권 할인혜택(5%)보다 할인율이 많은 1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상품권은 '월 70만원'까지 연중 상시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종이 온누리상품권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수협, 신협,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기업은행, 수협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소득공제율이 40%에 달한다.

2020-01-16 10:20:1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