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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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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따로 또 가치' 계열사별 사회공헌 활동 본격 전개

태광그룹이 그룹 사회공헌 슬로건인 '따뜻한 빛'을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각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회공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인프라·레저계열사 티시스는 오는 7월부터 독거노인 대상 말벗서비스를 실시한다. 말벗서비스는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과 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안전과 건강을 살피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를 위해 임직원 대상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오는 25일 발대식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섬유·석유화학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취약계층 아동 자립을 위해 2013년 5월 시작한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오는 2023년까지 연장해 10년간 총 5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태광산업은 지난 17일 서울 장충동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아동청소년협의회가 함께 그룹홈 아동 퇴소 시 필요한 자립 기금으로 후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태광산업은 2013년 5월부터 그룹홈 아이들의 자립을 위해 본사 임직원의 60% 이상이 디딤씨앗통장에 자발적으로 가입해 후원하고 있다.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아동생활시설인 송죽원에서 건물 외벽을 재단장하는 '임직원이 함께하는 벽화봉사활동'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매년 신입사원과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흥국화재도 지난달 서울 은평구 연천초등학교에서 등하굣길 담벼락 재단장을 위한 '어린이를 위한 벽화그리기' 행사를 가졌다. 티브로드는 지난달부터 한달간 방송권역 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서적을 지원했다. 티브로드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해 아이들 한글과 우리 문화, 역사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적과 CD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복지센터 등을 통해 매년 기증해왔다. 권역 내 전국 11개 다문화센터에 총 5456종의 서적과 CD, DVD가 전달됐으며, 기증한 자료들은 다문화센터와 도서관, 육아 나눔터 등에 배포됐다. 인프라·레저 계열사인 티알엔은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 대한적십자사 중앙봉사관에서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처음 빵을 만드는 직원들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자원봉사도 하고 제빵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만들어진 빵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9 15:11: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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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돋보기] 한전, '에너지밸리'로 세계 시장 선도…2020까지 500개 기업 유치

한국전력공사가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빛가람에너지밸리' 조성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세계 에너지산업을 선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19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에너지밸리는 에너지 관련 기업 및 연구소 집적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균형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 2005년 참여정부에 의해 발표된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한전 본사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이 추진되면서 차세대 전력산업에 특화된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한전에 따르면 그 결과 현재까지 360개의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누적 투자금액 1조5026억원 및 9012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업종별로는 ESS, 신재생, 전력 ICT 등의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기업이 273개 기업으로써 전체 76%를 점유하고 있으며 그 외 친환경 고효율 전력기자재 생산 기업 등이 있다. 투자협약 기업 중 57%에 달하는 206개 기업이 투자를 실행한 상태이며 이중 152개사는 공장을 가동 중에 있고 25개사는 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며 29개사는 용지매입을 완료한 상태다. 한전은 에너지밸리 조성 로드맵에 따라 2020년까지 500개의 기업유치를 계획 중이며 장기적으로 대략 3만개의 일자리(직접 및 간접고용 포함)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유치 및 투자기업 안착지원을 위해 자금지원, 인력양성, 판로지원 등의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총 2000억원의 자금을 예탁해 투자기업들의 대출이자를 감면해주는 예탁형 협력기업 이자지원사업과 창업 및 벤처기업의 에너지밸리 투자지원을 위해 880억원 규모의 에너지밸리 투자펀드를 조성해 투자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투자기업 중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한전의 수출 브랜드인 KTP(KEPCO Trusted Partner) 사용권을 부여하고 해외전시회 등에 공동 참가해 해외시장 진출 지원활동도 추진 중이다. 인재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전은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지원을 위한 일자리 드림제도와 에너지 전문인력 육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대학과 협력해 에너지관련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이렇게 양성된 전문인력을 채용과 연계시키기 위해 채용박람회, 찾아가는 청년희망버스, 구인구직만남의 날 등을 개최하고 있다. 에너지밸리는 에너지를 중심으로 지역내 기반산업(광산업, 친환경 자동차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 기업들에게는 성장가능성이 큰 에너지분야로의 사업전환과 신성장동력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한전 측의 입장이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향후 세계 최고수준의 한전공대가 설립되면 광주전남 지역은 에너지분야의 기업과 우수인력들이 모여드는 에너지산업의 글로벌 허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6-19 15:10: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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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미국 괌 데데도 200MW급 가스복합 발전소 입찰사업 수주

한국전력공사는 미국 괌 전력청(GPA)이 발주한 괌 데데도 가스복합 발전소(200㎿급) 건설 및 운영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발전소를 건설하고 그곳에서 생산된 전력을 향후 25년간 전량 판매하는 BOT 방식으로 진행되며 2020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22년 10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괌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 경험이 있는 한전(지분 60%)과 디젤발전소를 운영해본 동서발전(40%)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국내 최초로 미국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국제경쟁입찰을 통하여 수주하였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발주처인 괌 전력청이 연료공급을 직접 맡아 연료비 가격변동 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는 점이다. 특히 전력요금과 재원조달, 건설과 운영비용을 모두 달러화로 일치해 환위험도 최소화했다. 또한 종합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인 현대엔지니어링이 EPC 사업자로 참여하고 다수의 국내 중소기업들이 건설 관련 보조기기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향후 약 2000억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한전이 2017년 7월 수주한 괌 망길라오 지역 태양광 발전소(60㎿)와 이번 가스복합 발전소(198㎿)가 준공되면 한전은 총 258㎿의 발전설비를 보유하게 되어 괌 발전설비의 약 55%를 차지하게 된다. 현재 괌 전체 발전설비는(발전용량 525.1㎿) 대부분 90년대 이전에 지어져 발전 효율이 낮고 질소산화물(NOx) 등 오염물질도 많이 배출한다. 따라서 이번 데데도 가스복합 발전소가 준공되면 노후 발전소의 60%(316.5㎿)를 순차적으로 폐쇄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은 1995년 필리핀 말라야 발전소 성능복구 사업을 시작으로 해외사업을 본격 추진해 현재 미주, 중동, 아시아 등 총 27개국에서 41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19-06-19 14:15: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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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 고로 브리더 개방 논란 철강업계-환경부 갈등 깊어지나

제철소 고로(용광로) 블리더(공기밸브) 개방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 논란을 두고 철강업계와 환경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철강업계가 산업통상자원부까지 나서 기업의 현실을 고려해달라는 요구를 했음에도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이를 두고 제철소의 실정법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특히 환경부가 19일 블리더 개방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 문제와 산업계 피해 우려 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를 발족했지만 제대로 운영될지도 미지수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난 18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와 관련해 "(제철소의)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례적으로 (밸브 개방을) 해 왔다는 이유로 처벌을 회피할 수는 없다"며 "조업정지에 따른 손해를 경제 논리로 내세우는 것은 안될 일이고, 개별 사업장의 이익만 본다면 환경 정책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는 지난달 오염방지 시설 없이 고로의 블리더를 열어 오염물질을 내보낸 혐의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10일 간의 조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철강업계는 정비 과정에서 밸브를 개방하는 것은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 절차라며 반발하고 있다. 고로 내부 압력이 외부 대기 압력보다 낮아지면 폭발의 위험이 있는 탓이다. 산업부 역시 대기환경보전법의 예외 조항 적용 필요성을 환경부에 전한 바 있다. 한국철강협회는 이 문제가 이슈화되자 성명서 등을 통해 "고로를 정비할 때 일시적으로 안전밸브를 개방하는 것은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 절차"라며 "이런 방식은 독일 등 세계 제철소가 100년 이상 적용해오고 있는 안전 프로세스"라고 설명했다. 또 대체 기술이 없는 상황에서 조업정지 처분은 사실상 운영 중단을 의미한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조 장관은 "법 적용이 과한지 여부를 다퉈볼 여지는 있다"면서도 "고로 문제의 최종 결정은 지자체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발족하는 민관협의체는 정부·지자체·산업계·전문가·시민단체 관계자 19명으로 구성된다. 빠른 시일 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운영된다. 민관협의체는 ▲고로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및 배출량 파악 ▲해외제철소 현황 조사 ▲오염물질 저감 방안 및 제도 개선 등 크게 3가지 역할을 수행한다. 민관협의체는 정기적으로 주 1회 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필요할 경우 수시로 회의를 개최한다.

2019-06-19 09:26: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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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0년 연속 1위 선정

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0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뉴욕 현지 시간으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34차 글로벌 철강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포스코를 1위로 선정했다. 1999년 설립된 WSD는 철강분야의 권위있는 글로벌 전문 분석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Top 34개 철강사들을 대상으로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이를 종합한 경쟁력 순위를 발표해 오고 있다. 글로벌 철강사들의 경쟁력을 객관적인 수치로 종합하여 순위를 발표하는 기관은 WSD가 유일하며, 매년 발표하는 경쟁력 순위는 글로벌 Top 철강사들의 경영 실적과 향후 발전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수요산업 침체,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판매여건 속에서도 고부가가치제품인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WTP, World Top Premium) 철강 제품 판매를 확대했으며, 특히 지난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경영이념 발표 이후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경영활동을 적극 전개하며 투자환경 조성 및 재무건전성 개선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고부가가치제품, 가공비용, 기술혁신, 인적역량, 신성장사업 육성, 투자환경, 국가위험요소 등 7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8.35점(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상위 5개 기업에는 미국의 뉴코어(2위), 오스트리아의 뵈스트알피네(3위), 러시아의 세베르스탈(4위), 일본의 일본제철(5위) 이 선정됐다.

2019-06-19 09: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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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에 투자하세요"… 스타트업-액셀러레이터 투자설명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 15기 데모데이 마크인포, 마인드로직 등 9개 팀이 사업 소개해 5기 출신 김동환 아이디어스 대표가 기조 강연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 실패가 아니고, 포기하고 그만두는 것이 실패다." 김동환 아이디어스 대표는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프라이머 15기 데모데이에서 이같이 말했다. 데모데이는 액셀러레이터의 초기 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스타트업들이 투자자 등 관계자들 앞에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김동환 대표는 대기업 카카오를 그만두고 스몰럭셔리와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트랜드에 맞는 개성 있는 수공예품 판매 전자상거래플랫폼 아이디어스를 창업했다. 지난 2014년 8월, 5기 프라이머 데모데이에 참가했던 김동환 대표는 이날 키노트 강연자로 나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포기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7년 전 자본금 100만원으로 시작한 자신의 창업 사연을 펼치며 데모데이 참가자들에게 인내력, 집요함, 성실함, 실천 이 네 가지를 갖고 있었기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포기하지 않고 걸어온 결과, 아이디어스는 현재 매월 220만 명의 사용자가 9300여 작가의 수공예품을 구매해 한 달 평균 100억원아 결제되는 성공적인 수공예품 판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김동환 대표의 뒤를 이어 포기하지 않고 성공적인 창업가의 길을 걸을 9개의 팀이 자신들의 회사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 발표한 팀은 프라이머가 2019년 상반기에 투자한 곳이다. '온라인에서 만나는 나의 변리사'를 표방하는 마크인포는 온라인 간편 상표 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경혜 마크인포 대표는 상표등록을 하기 않고 사업을 하다가 상표 침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창업자를 위해 마크인포를 만들었다. 120만~150만원에 육박하는 상표등록비용과 변리사 선임 등 문제 때문에 신규 사업자 120만명 중 8%인 약 10만 명만이 상표를 등록한다. 이런 문제로 상표 등록을 망설이는 창업자를 위해 온라인 마크인포는 간편 상표 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한 마크인포는 지금까지 2만건의 누적 상표를 등록했다. 김용우, 김진욱 대표가 창업한 마인드로직은 영화 'HER'처럼 인공지능 연인 챗봇을 만들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음성을 통해 감정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한다. 일반적으로 챗봇의 역할은 사람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기 위해 많이 활용되지만 챗봇이 인간에게 정서적인 지원군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마인드로직은 현대인의 외로움을 극복해주고자 딥러닝을 기반으로 인간의 말을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AI를 만든다. 투어라이브는 현재 17개 도시 30개 콘텐츠를 제공한다. 자유여행이 대세로 떠오르는 현실에서 영어를 못하거나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보고 들을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앱으로 다운받아 정보를 들을 수 있어 가격도 저렴하다. 그뿐만 아니라 미술사 연구가 안현배, 도슨트 김은비 등 전문가의 콘텐츠를 넣어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한다. 이밖에 ▲오마이카(온라인 타이어 직거래 플랫폼) ▲닥터노아(대나무 칫솔 제조) ▲루북(호텔 연회장 예약 플랫폼) ▲소셜팩토리(파티룸, 취미공간) ▲해피해킹(B2B IT 교육) ▲프로마음전달러 팬심(1인 크리에이터 후원 플랫폼) 등 팀이 발표했다. 프라이머는 창업가들의 DNA를 새로운 잠재 창업자들에게 전달하고 복제해 후배 창업가들의 성공을 돕는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돈보다 경영, 재능보다 진정성, 경험보다 원칙을 주요 가치고 활동하고 있다. 프라이머 데모데이는 연 2회 개최해 새롭게 선발된 프라이머클럽 멤버들의 비즈니스 모델, 제품·서비스를 공개하는 자리다. 9개 팀의 발표 외에도 부스를 설치해 참석자들에게 회사에 대해 설명하며 투자를 유치했다.

2019-06-19 08:48:2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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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아디프렌 C930, 우레탄과 사출성형 장점 누릴 수 있는 소재 주목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의 열주조 폴리우레탄 프리폴리머 '아디프렌 C930(Adiprene C930)'이 국내 산업용 고무제품 전문기업 오톡스의 광업용 스크린망에 적용됐다.오톡스가 아디프렌 C930을 사출 성형하여 스크린망 생산에 성공하면서 랑세스 열주조 폴리우레탄이 사출성형에도 적합한 소재로 증명된 셈이다. 덕분에 내구성, 내마모성이 뛰어난 열주조 우레탄의 물성과 빠른 대량생산이 가능한 사출성형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게 됐다. 아디프렌 C930은 랑세스 고유의 로우 프리(Low Free, LF) 기술이 적용된 MDI 기반 열주조 폴리우레탄 프리폴리머로 뛰어난 내구성과 안전성이 특징이다. 사출성형 공정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높은 생산율이다. 인력을 보다 적게 투입하고도 시간 당 생산 개수를 대폭 늘릴 수 있다. 통상 열주조 공정으로 광업용 스크린망 하나를 제작하는데 35분이 소요되는데, 사출성형 공정으로는 단 5분이면 가능하다. 덕분에 공정 효율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랑세스의 아디프렌 LF 프리폴리머는 일반 프리폴리머 대비 점도가 낮아 사출 성형 공정에 완벽히 부합한다. 가공 용이성은 물론, 산업 현장의 안전성 개선에도 기여한다. 인체 유해 성분으로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 함유율이 0.1%에 불과해 작업자가 유해 성분에 노출될 확률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광업용 스크린망은 광산이라는 거친 작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만큼 높은 내구성을 필요로 한다. 카프로락톤 기반 아디프렌 C930은 뛰어난 내마모성과 탄성 회복력이 특징으로 스크린망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작업 효율을 향상시킨다. 실제 현장 테스트 결과, 아디프렌 C930으로 제작된 스크린망은 기존 고품질 제품보다도 3배 이상 긴 수명을 자랑했다. 긴 사용 수명은 채광 작업 중단시간을 줄이고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오톡스의 열주조 폴리우레탄 사출성형 생산공정은 품질관리가 수월하고 폐기물 관리에도 유리하다. 일정한 품질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후처리 공정에서 폐기물 발생이 적다. 또한, 주입 압력이 주형제품의 세세한 부분까지 균일하게 가해지는 덕분에 구조가 복잡한 제품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김건희 랑세스코리아 우레탄시스템 사업부 차장은 "아디프렌 C930은 기존 열주조 공정뿐만 아니라 사출성형에도 적합한 폴리우레탄 프리폴리머"라며 "랑세스의 열주조 폴리우레탄과 오톡스의 혁신적인 사출성형 공정을 접목해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응용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19-06-18 16:46:27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