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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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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인프라 기반 택배 '홈픽', 한진택배와 제휴

GS칼텍스와 SK에너지의 주유소 공유 인프라에 기반한 신개념 택배 서비스 '홈픽'은 한진택배와 배송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존 배송 제휴사이던 CJ대한통운과 함께 한진택배가 전국 택배 배송 업무를 담당,보다 안정적인 배송망 구축을 통해 서비스의 질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또 한진택배의 참여로 주유소 공유 인프라의 외연이 더욱 확장됐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SK측은 설명했다. 홈픽은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CJ대한통운, 물류 스타트업 기업 줌마와 손잡고 런칭한 C2C 택배 서비스로 주유소를 공유 인프라로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공통된 지향점에서 출발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주유소 입장에서는 유류 판매, 세차 등 제한적인 서비스에서 벗어나 유휴 공간 활용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 택배회사는 집화 부담이 줄어들고 배송시간이 단축돼 물류 효율성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홈픽에 한진택배가 신규 파트너로 들어오면서 배송 시스템의 안정성 확대는 물론 SK에너지가 추구하는 주유소 공유 인프라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 구축 작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홈픽에 한진택배가 가세하며 정유업계와 택배업계 1·2위 기업의 만남이 성사됐다"며 "전국 최대의 주유소 네트워크와 최고 효율의 배송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주유소·택배회사·스타트업 기업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부터 전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홈픽은 '언제 어디서든 1시간 이내 방문 픽업'이라는 서비스 전략에 힘입어 많은 개인 택배 고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2018-11-11 13:32:3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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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름다운 숲'으로 뽑힌 전국 명소는 어디"

경남 양산 통도사의 무풍한솔길(사진)이 2018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뽑혔다. 강원 인제 백두대간 트레일 6구간, 제주 서귀포 머체왓숲길 등도 아름다운 숲에 이름을 올렸다. 유한킴벌리는 산림청, 생명의 숲과 함께 올해로 18회를 맞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를 열고 전국에서 추천받은 50개 숲 가운데 서류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현장 심사를 통해 생명상 1개소, 공존상 4개소, 누리상 1개소, 숲지기상 1개소 부문으로 총 7곳의 아름다운 숲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인 '생명상'을 받은 통도사 무풍한솔길은 우리나라 3대 사찰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통도사의 역사와 함께 오랫동안 잘 보존되어 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령 100~200년의 노송들이 구불구불 서 있고, 울창한 노송이 만들어 주는 푸르름과 서늘함이 숲을 찾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느끼게 하는 숲이다. 기존의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흙길로 재조성해 자연스러움을 지켜냈으며, 생태적, 문화적, 경관적 가치가 높은 숲으로 평가받았다. 또 '공존상'으로는 강원도 인제군 백두대간 트레일 6구간, 제주 서귀포시 머체왓숲길, 제주 서귀포시 화순 곶자왈, 전남 진도군 접도 남망산 숲길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 '누리상'은 부산 대신공원 편백숲, '숲지기상'은 경남 함안군 상림숲이 각각 뽑혔다. '2018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7곳의 숲은 생명의 숲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00년 처음 시작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올해까지 총 252곳의 아름다운 숲을 발굴해 보존 문화 확산에 기여해 오고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이외에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숲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공존숲 조성, 도시숲의 연결과 조성, 한반도 산림 복구를 위한 양묘장 운영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또 귀·산촌을 통한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숲에서 새로운 삶을 설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산촌학교'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18-11-11 10:38: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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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새 대표이사에 신학철 3M 수석부회장 내정

LG화학은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에 글로벌 혁신기업인 3M의 신학철(61세) 수석부회장을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LG화학이 CEO를 외부에서 영입한 것은 1947년 창립 이후 처음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1984년 3M 한국지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필리핀 지사장, 3M 미국 본사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을 거쳐 한국인 최초로 3M의 해외사업을 이끌며 수석 부회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전문경영인이다. 현재 LG화학은 석유화학의 글로벌화와 전지 사업의 해외생산과 마케팅이 급속하게 확대, 고도화된 글로벌 사업 운영 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신학철 부회장 영입 배경에 대해 "세계적인 혁신 기업인 3M에서 수석부회장까지 오르며 글로벌 사업 운영 역량과 경험은 물론 소재/부품 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조직문화와 체질의 변화,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화학 박진수 대표이사 부회장(66세)은 42년간의 기업활동을 마무리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향후 후진 양성 및 경영 선배로서의 조언자 역할에 힘쓸 계획이다. 박 부회장은 77년 당시 럭키로 입사해 지금까지 42년간 근무하며 LG화학은 물론 대한민국 화학/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한 LG의 상징적인 경영자다. 2012년 말부터는 LG화학 CEO로 재직하며 매출액 28조원 규모로 성장시키며 글로벌 Top10 화학기업으로 발전을 주도했다. 또 사업구조 고도화와 에너지, 물, 바이오 및 소재 분야 등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로 LG화학의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박 부회장은 "40년 이상을 근무하며 LG화학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고 명예롭게 은퇴한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며 "후배들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계속 이어가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시켜온 LG화학을 앞으로도 영속하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2018-11-09 17:49:4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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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2차전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로 신성장 투자 본격화

포스코그룹이 포스코켐텍의 2차전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시작으로 2차전지 소재 시장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켐텍은 8일 세종시에서 2차전지 음극재 1공장의 준공식과 함께 2공장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음극재 생산라인 확대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켐텍이 2010년 음극재 사업을 시작해 국산화에 성공하고 세계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한 것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응원과 도움 덕분에 가능했다"며 "향후에도 포스코의 신성장 엔진 중 하나인 에너지 소재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고 고용확대와 기술리더십 확보를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가 되겠다"고 밝혔다. 음극재는 양극재, 전해액, 분리막과 더불어 2차전지의 4대 주요소재 하나로 2차전지 충전시 양극에서 나오는 리튬이온을 음극에서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며 흑연 등의 탄소물질을 소재로 사용한다. 이날 종합 준공한 포스코켐텍의 1공장은 지난 2011년 1호기 준공 이후 꾸준한 국내외 고객사의 수요증대로 총 6차에 걸친 설비증설을 통해 연산 2만4000톤의 음극재를 생산하게 됐다. 포스코켐텍은 2019년 하반기까지 1단계인 4개의 생산라인을 완공해 연산 2만톤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2021년까지 총 10개의 생산라인을 순차적으로 증설해 연산 5만톤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포스코켐텍은 2공장 건설이 모두 완료되면 연산 2만4000톤 규모의 1공장 9개 라인과 함께 연간 총 7만4000톤의 음극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는 30㎾급 전기자동차 배터리 약 27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전기자동차 산업의 증폭과 함께 전세계 배터리시장 규모는 2018년 114GWh에서 2025년 480GWh로 연평균 22%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천연흑연계 음극재 시장도 2018년 7만톤에서 2025년 30만톤으로 4배 이상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이 배터리 소재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시장 환경에서 포스코켐텍은 고객사의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생산능력을 적기에 확충해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11-08 16:38: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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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도시' 부산, 스타트업·벤처로 물들다

[b]강연·포럼·네트워킹·문화공연·전시체험 등 44개 행사[/b] [b]스타트업 성공사례 전파·글로벌 스타트업 서밋등 다채[/b] [b]구남로 일대, 스타트업 100여 곳 아이디어 제품 체험도[/b] 【부산=김승호 기자】'영화의 도시' 부산이 도전·혁신의 아이콘인 스타트업과 벤처로 물들었다.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선배 창업자들이 전하는 스타트업의 삶과 노하우, 크리에이터와 창업기업이 말하는 혁신·도전·창업·성공,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유치 IR, 글로벌 스타트업 써밋, 민간 발굴 스타트업 피칭 IR, 재도전의 날 등이 진행된다. 장소도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호텔, 웨스틴 조선, 더베이101, 누리마루 등 부산 해운대 일대 명소에서 두루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에 따르면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사, 엑셀러레이터, (예비)창업자, 대학생, 일반인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IR, 강연 및 포럼, 네트워킹, 문화공연, 전시체험 등 총 44개 행사가 사흘간의 '벤처창업 페스티벌 2018' 기간에 열린다. 벤처창업페스티벌이 수도권을 벗어나 지역에서 열린 것은 2001년 첫 행사 이후 처음이다. 부산은 2016년 문을 연 기술창업종합지원센터인 '부산센탑'을 중심으로 56개 창업지원기관과 13개 엑셀러레이터가 몰려있는 '제2의 스타트업' 도시로 꼽히고 있다. 행사 이튿날인 9일엔 특히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의 누나이자 페이스북에서 대변인 겸 마케팅 이사를 역임한 주커버그미디어의 랜디 주커버그가 'Future Consumer(미래의 고객)'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또 글로벌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전략 및 컨설팅회사인 인데버VR의 창립자 에이미 펙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첫 날 열린 '스타트업 성공사례 전파'에선 제주패스 윤형준 대표, 시지온 김미균 대표의 특별강연, 다자요 남성준 대표, 브랜뉴테크 박승배 대표,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 등의 창업 도전기가 펼쳐졌다.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이날 강연엔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청중들이 자리를 빼곡하게 채우면서 열기를 더했다. 같은 날 해운대 더베이101에선 창업기업과 국내·외 투자자들이 만나는 'TIPS(팁스) 그랜드 컨벤션'도 열렸다. 팁스 시상식에선 라이클(매출), 엔트리움(수출), 브레인커머스(고용), 루닛(투자)이 각각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교류와 협력"이라면서 "진정한 의미의 개방형 혁신이 실현되기 위해선 갇힌 공간을 벗어나 열린 광장에서 자유롭게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장관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통해 우리나라의 창업생태계가 한 단계 성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튿날인 9일엔 '2018 재도전의 날' 행사도 열린다. 실패컨퍼런스로 시작하는 행사는 실패를 경험한 뒤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는 방송인 이상민씨가 사회를 본다. 또 실패컨퍼런스의 원조격인 미국 페일콘의 카스 필립스 글로벌 프로듀서가 페일콘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페일콘은 2009년 당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이후 지금은 프랑스, 이스라엘, 브라질, 인도 등에서 개최하며 전 세계에 재도전의 씨앗을 심고 있다. 내비게이션 '김기사'를 개발한 박종환 록앤올 대표가 전하는 도전 노하우도 만나볼 수 있다. 중기부 조봉환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정부는 창업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 연대보증 면제, 부실채권 정리, 파산 후 생계부담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내년엔 특별자금·보증을 마련해 기술·사업성이 있으나 위기에 처한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9월에 발표한 '7전8기 재도전 생태계 구축방안'을 통해 ▲2021년까지 정책금융기관 부실채권 3조3000억원 정리를 통한 8만여명 채무조정 지원 ▲중진공·기보 등이 보유중인 12만여건의 기존 대출·보증에 대해 향후 5년간 연대보증 단계적 폐지 ▲연대보증 주홍글씨를 제한해 2021년까지 2만여명(추정)의 신용회복 지원 ▲2021년까지 사업모델 고도화 등 혁신 재창업을 위해 1조원 지원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벤처창업페스티벌 2018 행사는 이외에도 해운대 구남로 일대를 IT, 게임, 헬스, 뷰티, 교육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을 갖춘 100여 개 스타트업 제품으로 꾸며 일반인들이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K-POP 콘서트, 락 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IMG::20181108000213.jpg::C::540::'벤처창업 페스티벌 2018'이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첫 날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스타트업 성공사례 전파'에서 청중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2018-11-08 16:01: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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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웰스, 웰스팜 채소 모종 라인업에 '항암쌈채' 추가

교원웰스는 항암 성분이 풍부한 건강 기능성 채소 '항암쌈채'를 추가로 선보이고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의 채소 모종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항암쌈채'는 베타카로틴, 글루코나스투틴 등 항암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칼슘과 비타민C의 함유량도 높아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마트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없는 항암쌈채는 기능성 채소이지만 일반 쌈 채소와 같이 쌈이나 샐러드, 겉절이, 전 등 다양한 조리가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번 항암쌈채가 추가되면서 웰스팜의 채소 모종패키지는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채소 '항암채소'를 비롯해 성장 촉진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채소로 구성된 '아이쑥쑥', 다이어트 및 피부미용을 위한 '美(미)소채', 신진대사와 항산화 기능의 채소로 활기를 높여주는 '활력채'가 있다. 채소 모종은 식생활이나 채소 효능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관리전문가인 '웰스매니저'가 2개월마다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이때, 웰스팜 기기 세척 및 모종 상태 체크 등 관리서비스가 동시에 제공된다. 교원웰스는 항암쌈채 모종패키지 출시로 웰스팜 라인업을 확대하며 렌탈 가격도 월 최대 1만2000원 내렸다. '웰스팜-항암쌈채' 패키지의 월 렌탈료는 2만8900원(슬림형, 3년 약정), 3만6900원(와이드형, 3년 약정)이다. 항암쌈채 출시를 기념해 '웰스팜-항암쌈채' 패키지를 렌탈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 항암쌈채와 동일한 성분을 함유한 항암배추로 담근 '항암김치'를 선물로 증정한다.

2018-11-08 09:08:05 김승호 기자
화학업계 빅2의 상반된 전략…롯데케미칼 '순수화학'·LG화학 '전지'

국내 화학업체 '빅2'로 우뚝선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의 극명하게 갈린 성장 전략이 눈길을 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순수화학 사업에 집중하는 반면, LG화학은 유화사업 외에도 전기차 배터리 사업, 농업·바이오 사업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경우 순수화학과 관련한 사업 비중이 크다. 대표적으로 여수공장과 미국 루이지애나 에탄올 크래커 공장을 꼽을 수 있다. 현재 롯데케미칼은 2500억원을 투입해 여수 NCC 증설을 추진하는 동시에 미국에도 에탄올 분해 시설을 짓는 중이다. 오는 2021년까지 화학부문 투자액만 2조2000억원에 달한다. 반면 LG화학은 비화학사업에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가 호황을 누리면서 전지 사업이 눈에 띄게 성장하는 양상이다. 최근 LG화학은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고자 중국 남경에 전기차 배터치 2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해당 공장은 6만평 부지에 지상 3층으로 지어진다. LG화학은 공장에 오는 2023년까지 2조1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50만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로써 LG화학은 국내 공장을 포함해 미국과 폴란드, 중국까지 총 5개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체제를 갖췄다. 양사의 상반된 사업 결과 LG화학은 롯데케미칼과의 영업이익 격차를 더 늘리고 있다. 실제 올 3분기 LG화학은 6024억원, 롯데케미칼은 5036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롯데케미칼이 LG화학을 제치고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1015억원의 영업이익 더 거뒀지만 올해 2분기부터 LG화학이 비화학사업 호조에 힘입어 롯데케미칼을 추월하기 시작한 것이다. 4분기 또한 3분기와 별반 다르지 않은 실적이 전망된다. 우선 지속적인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료가격 또한 오르면서 화학업계의 불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희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4분기 무역분쟁 우려 심화에 따른 전방업체 수요 부진 영향으로 수익성이 추가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내년부터는 신증설된 공장들로 인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LG화학도 3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기초소재 부문에서 손해가 지속되는 반면 전지 매출이 확대되면서 불황을 만회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영업이익 감소는 기초소재부문에 기인한다"면서도 "정보전자소재부문이 흑자로 전환하고 전지부문이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기초소재 부진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여수 NCC 정기보수 및 스프레드 추가약세로 감익이 예상된다"면서도 "자동차 전지 손익분기점 달성으로 추가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18-11-08 08:34: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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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시몬스페이' 도입

'매달 6만9000원이면 6성급 호텔에 들어가는 시몬스 침대를 집안에 들여놓을 수 있다.' 시몬스 침대가 불경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본사, 대리점, 소비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 동반성장'을 위해 7일 팔을 걷어붙였다. 200만~500만원에 달하는 고급 침대를 소비자들이 36개월 무이자 혜택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금융수수료는 대리점이 아닌 본사가 전부 부담키로 하면서다. 한국 시몬스는 국내 주요 카드사와 손잡고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를 본격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BC, 국민, 삼성, 현대, 하나, 농협 카드 등 국내 주요 카드사의 개인 신용카드로 시몬스페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시몬스는 매장 규모나 매출 규모에 차등을 두지 않고 시몬스페이 운영 대리점에 각각 올해 4·4분기(10~12월) 총 3000만원씩 특별장려금을 현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고객에게 전달되는 제품 배송비도 시몬스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 한국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페이는 품질에 집중하는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하면서 소비자 혜택과 대리점과의 상생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도입했다"면서 "소비자에게는 최고 품질의 침대를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대리점에겐 경쟁사에 대응해 시장을 유지하고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몬스는 프리미엄 제품의 품질력과 자존심을 지키는 동시에 소비자 및 대리점과 상생할 수 있는 스마트한 솔루션인 시몬스페이 프로그램이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현 상황에서 대리점의 매출 증가와 경쟁사와의 경쟁력 확보 등 '일거다득(一擧多得)'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분석한 한국의 8월 경기선행지수는 17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선 11월 전망치가 90.4를 기록하면서 전월(97.3) 대비 크게 하락했다.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으면서 소비 침체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어 이참에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번 시몬스페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실제 6성급 호텔의 침대를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다. 실제 시몬스페이로 제품을 구매(36개월 무이자 할부)하면 250만원 침대는 월 6만9000원, 350만원 침대는 월 9만7000원, 500만원 침대는 월 13만8000원씩 내면 된다. 매트리스와 프레임, 룸세트, 베딩까지 포함한 800만원대 침실 견적은 월 22만원대로 구성할 수 있다. 시몬스페이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매장 리스트는 시몬스 침대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11-08 08:00: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