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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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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전자산업 선구자' 모하(慕何) 이헌조 전 LG전자 회장 별세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이헌조 전 LG전자 회장이 7일 오전 0시1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1932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난 이헌조 전 회장은 1957년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락희화학공업사(現 LG화학)에 입사했다. 이듬해 LG전자 전신인 금성사 창립멤버로 참여한 이래 금성사 사장, LG전자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전자산업의 발전을 이끈 전문 경영인이다. 이헌조 전 회장은 금성사 사장으로 재임 시 "붉은 신호면 선다"는 원칙 우선과 "빈대를 잡기 위해서라면 초가삼간이라도 태운다"는 품질 우선의 경영철학을 추구했다. 이는 철저한 기본 준수가 변혁의 출발이며 기술과 품질 혁신의 근간이라는 의미다. 그 결과 LG전자는 대한민국 대표 전자기업으로 거듭났고,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 또 이 전 회장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위원장, 한·독 경제협력위원장, 한국가전산업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전자산업이 현재의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올 수 있도록 기여했다. 이외 이 전 회장은 LG전자만의 고유용어인 '노경(勞經) 관계'를 창시하기도 했다. '노사(勞使)'라는 말이 갖는 대립적이고 수직적인 의미가 아닌,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勞)와 경(經)이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함께 창출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이 전 회장은 LG인화원장을 끝으로 1998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지난 2010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사재 80여억 원을 한국 실학 연구 단체인 실시학사(實是學舍)에 기부했다. 실시학사는 이후 공익재단으로 전환, '모하(慕何)실학논문상'을 제정해 2011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경상대에 '경상우도(慶尙右道) 전통문화 연구기금' 5억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권병현씨가 있으며, 장례식은 LG전자 회사장으로 진행된다. 빈소는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12월9일 수요일 오전 7시에 영결식 후 경기도 광주시 시안가족추모공원에 안장 예정이다. 연락처: 02–2072–2091, 2092

2015-12-07 10:37:4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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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2016년 신임 마스터 선임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2016년 마스터(Master) 인사'를 통해 신임 마스터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마스터는 삼성이 지난 2009년 연구원들이 해당분야 전문가로 연구에만 전념하면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다. 삼성전자는 올해 연구개발(R&D)분야 최고전문가로 인정된 연구원 6명을 삼성디스플레이는 1명을 마스터로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김제익 마스터의 경우 디바이스 구동 드라이버 설계, 디지털TV용 반도체 디자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TV 일류화에 기여한 시스템 S/W 전문가다. 또 차세대 3D 디스플레이 개발로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기반을 마련한 광학 설계 전문가 이홍석씨도 새로 마스터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메모리 극미세 공정 구현을 위한 계측기술을 선도해 온 계측 검사 전문가 양유신 마스터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초고속 회로설계 기술을 보유한 회로설계 전문가 임정돈 마스터 ▲초미세 박막형성 공정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DRAM 미세공정한계돌파에 기여해 온 모듈 공정개발 전문가 강만석 마스터 ▲열, 유동, 구조해석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설비·공정의 품질·수율 향상에 기여해 온 시뮬레이션 전문가 김성협씨도 마스터가 가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올해는 디지털TV 시스템 S/W, 차세대 3D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 핵심공정과 설비분야에서 세계 최고 전문성을 보유한 인력을 마스터로 선임해 기술 한계를 돌파하고 업계 내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액정 재료 전문가로 LCD TV·모니터용 저전압, 고속응답 액정 재료 개발과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오근찬 수석을 마스터에 올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선임된 마스터들은 본인의 연구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목표로 특허, 논문은 물론 학회발표 등 외부 활동을 통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12-07 10:10:4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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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7000억원 규모 고성하이화력 수주…해외시장 공략 준비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고성하이화력발전소 1, 2호기에 들어가는 보일러와 터빈 등 주기기를 약 7000억원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진행된 국제경쟁입찰에서 MHPS와 도시바 등 경쟁사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4일 발주처인 SK건설로부터 '사전착수지시서'를 받았다. 경남 고성군 하이면 일대에 건설되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이 원자력 발전에 버금가는 총 2000MW급(1000MW X 2기) 규모이며, 발전효율이 높은 초초임계압 발전소다. 1호기는 오는 2020년 10월, 2호기는 2021년 4월 각각 준공 예정이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3년 1000MW급 신보령 화력발전 주기기(보일러/터빈)를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4월 강릉안인화력(보일러/터빈), 지난달 27일 신서천 화력 터빈/발전기에 이어 국내 1000MW급 화력발전 시장에서 네번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국내 1000MW급 화력발전 주기기 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국내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동남아 등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1000MW급 삼척 석탄화력발전 주기기(보일러/터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2015-12-07 10:01: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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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몰입감 높인 21:9 화면비 모니터 선봬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몰입감을 높인 21:9 화면비의 모니터를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34형 LG 곡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34UC98)의 예약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평면형의 34형·29형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2종도 내년 초 선보인다. 출하가는 34형 곡면 모니터가 129만원, 평면 모니터는 34형과 29형이 각각 47만9000원, 39만5000원이다. 이로써 LG전자는 총 10개 모델의 21:9 화면비 모니터를 갖추게 돼, 소비자들도 선택폭이 넓어졌다. 34형 LG 곡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지금까지 출시된 곡면 모니터 중 세계 최대 수준의 곡률(1900R)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곡면 디자인을 적용하면 화면 좌우의 끝 부분이 사용자의 눈과 가까워져 몰입감이 뛰어나다. 이 제품은 AMD사의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적용해 화면이 깨지거나 끊기지 않고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준다. 스탠드에도 곡면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사용자 눈높이에 맞춰 스탠드 높이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제품은 사용 편의성도 강화됐다. 이 제품은 온스크린 컨트롤(On Screen Control) 기능으로 화면 밝기, 화면비, 볼륨 등을 마우스로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고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밝기로 미리 설정할 수 있다. 모니터에 여러 화면을 띄울 경우 특정 화면을 다른 화면에 가리지 않고 항상 가장 앞쪽에 보이도록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IPS(In-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IPS 디스플레이는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영화, 게임, 인터넷 강의 등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34형 LG 곡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34UC98)를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인 롤리키보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담당 허재철 상무는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로 21:9 화면비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07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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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차입금 상환 문제없어…올해 5000억원 회사채 상환 완료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최근 대규모 손실로 인해 회사채와 기업어음 등 차입금 상환에 대한 주위의 우려를 불식하고 차입금을 만기일에 정상적으로 상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2년 회사 운영자금 용도로 차입한 회사채 3000억 원을 지난 달 30일 정상적으로 상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에도 회사채 2000억원을 정상적으로 상환한바 있다. 또 내년 4월과 9월 장기 기업어음(CP) 각각 3000억원과 4000억원 등 총 7000억원에 대해서도 만기일에 정상적으로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현재 약 200억 달러 상당의 해양플랜트 수주잔량 중 약 80%가 내년에 인도될 예정으로 내년 차입금 상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사의 차입금 미상환으로 인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3분기까지 약 4조 5000억원 상당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를 보완하고 향후 유동성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채권단으로부터 4조2000억원을 지원 받기로 한바 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비핵심 자산 및 자회사 매각 및 정리, 희망퇴직 실시 등 유동성 확보 및 회사 경영 조기 정상화를 위해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 중에 있다.

2015-12-07 09:3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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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연말 인사…키워드는 다운사이징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 LG, GS, 한화 등의 인사가 마무리됐다. 주요 그룹 가운데 SK와 롯데는 이달 중순에 현대차는 크리스마스 전후로 사장단 및 임원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말인사는 경제 저성장 기조에 맞춰 소규모 인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경제 동반침체 여파로 재계가 인력 규모를 줄이고 조직을 슬림화하며 다운사이징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4일 단행된 삼성의 임원 승진에서도 이 같은 기조가 잘 나타난다. 삼성의 이번 임원 승진자 수는 294명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47명 이후 최소 규모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삼성이 위기를 절감하고 있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른 기업들의 인사 역시 최소한의 경우만 교체하고 인사의 폭을 가급적 줄이는 방향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성탄절인 12월 25일을 전후로 정기 인사를 시행해 왔던 만큼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실적 부진에 따른 인사를 이미 실시해 인사 폭이 작을 것이라는 게 재계 안팎의 예상이지만 오는 9일 선보일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모델인 '제네시스 EQ900'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관련 부서에서 힘을 실어주기 위한 승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 8월 사면복권돼 경영일선에 복귀함에 따라 대규모 CEO 이동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분석도 있지만 대부분 유임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 등 주력 계열사 CEO가 새로 임명된 것이 지난해인 데다 '작은 인사'를 추구하는 올해 재계의 보수적인 인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분석에서다. 다만 그룹의 신사업 분야로 낙점된 ICT 분야에서 어떤 인물이 새롭게 등장하고 어떤 인물이 중점적으로 부각될지 주목되고 있다. 때문에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등 주력 계열사의 인사 명단에 관심이 쏠려 있다. 형제의 난이 진행중인 롯데그룹은 경영권을 놓고 신동빈, 신동주 형제간 분쟁이 장기전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주요계열사 사장단인사를 최소화할 것이란 전망이 벌써부터 나왔다. 정책본부를 비롯해 핵심 임원진은 대부분 유임시킬 예정이다. 해마다 3월 주주총회에 맞춰 임원인사를 한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이 지난해 초 취임한 뒤 인사 시기를 연초로 앞당겼다. 성과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하고 업무 추진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 1월 28일 포항·광양제철소장 등을 교체하는 임원인사를 한 포스코는 이번에도 내년 1~2월에 정기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7월 고강도 쇄신안을 발표할 때 예외적으로 수뇌부 핵심 인원에 대한 인사까지 단행했기 때문에 이번 인사에서는 큰 폭의 교체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효성은 매년 1월 중순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왔다. 그러나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조석래 회장과 아들 조현준 사장 등에 대한 선고가 내년 1월8일로 예정돼 있어 인사 시기가 좀더 늦춰질 것으로 관측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박삼구 회장은 12월 30일까지 금호산업 경영권지분 인수대금 7228억원을 완납해야 한다. 박 회장은 금호산업 인수를 위한 새로운 지주회사로 금호기업주식회사를 설립한 상태라 인수대금 납입 후 대대적인 그룹 재편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한진그룹의 주력 관계사인 대한항공은 매년 12월 말에 정기인사를 했지만 작년에는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홍역을 치르면서 올해 2월에서야 인사를 했다. 대한항공이 올해 연말에 인사를 단행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재계 관계자는 "연말인사를 보면 기업들의 국내외 경기 상황 전망을 예측할 수 있다. 주요 그룹들이 경기불황 및 불안정한 대외변수 등의 부담에 인력 규모를 최대한 줄이고 있다"며 "다른 기업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란 점에서 최소한의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12-06 21:27:5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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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성과주의 인사 단행…김승연 회장 장남 전무 승진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올 3분기 한화큐셀의 사상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한화그룹은 부사장 4명, 전무 10명, 상무 36명, 상무보 57명, 전문위원 7명 등 총 114명에 대한 2016년도 정기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성과와 현장중심 인사원칙에 따라 영업·신사업·연구개발(R&D) 등에서 괄목할 성과를 낸 임원을 등용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에는 한화·화약 부문의 최양수 대표이사, 한화·방산 부문의 이태종 대표이사, 한화·기계 부문의 김연철 대표이사, 권혁웅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인력팀장 등 전무 4명이 승진했다. 한화그룹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영업실장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김 실장은 지난 2월 태양광 계열사를 한화큐셀로 통합해 셀 생산규모 기준 세계 1위의 태양광 회사를 탄생시키고 이후 구조조정과 생산효율성 개선을 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태양광 업계 단일계약 최대인 미국 넥스트에라(NextEra)와의 공급계약을 포함해 세계 전역에서 사업수주를 이뤄내는 등 한화큐셀이 3분기 매출 4억2720만달러, 순이익 5240만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데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됐다. 한화큐셀 유럽·미주지역 모듈사업부장 이구영 상무와 다운스트림사업부장 신지호 상무도 신시장 개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하는 등 태양광 사업분야에서 다수 임원이 중용됐다. 올해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는 데 성공한 한화갤러리아는 홍원석 전략기획실장이 상무보에서 상무로, 김영훈 전략기획팀장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한화손해보험의 첫 여성임원이자 정규교과과정 중졸 학력의 김남옥 전문위원 상무보는 한화그룹 정규임원 상무로 승진했다. 성별·학력 차별 없이 영업 전문성과 실적으로 발탁 승진한 대표적 사례라고 한화는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마라픽·얀부 등 현장을 누비며 30여년간 현장에서 활약한 한화건설 플랜트사업부장 민현압 상무보도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과의 빅딜에 따라 한화그룹에 새 둥지를 튼 한화토탈 강희만 에너지사업부장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고 한화테크윈 곽종우 방산사업본부 사업운영팀장은 신규임원에 발탁됐다. 한화탈레스 정성헌 TICN센터장도 임원으로 발탁됐다. 한화그룹은 올 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가족과의 시너지를 강조했듯이 새 식구가 된 방산·유화부분의 우수인력을 적극적으로 발탁하여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015-12-06 10:28:4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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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7년째 독거노인에 사랑의 연탄 배달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세계적인 공급과잉과 수요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업계가 7년째 독거노인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며 선행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 부회장, 연탄은행 신미애 사무국장 등 11개 철강업체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 어르신이 거주하는 20가구에 사랑의 연탄 3000장과 쌀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 나누기 행사는 업종별 단체로는 유일하게 금년에 7번째로 실시한 것으로 국내 철강업계는 연합으로 지난 2007년과 2008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에 연인원 총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에게 사랑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또 철강업계는 2006년부터 저금통을 이용하여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시작한 이래 사랑의 연탄 나누기 6회, 자전거 봉사단 운영 2회, 나무심기 행사 3회 등 지난 10년 동안 총 13회에 걸쳐 다양한 사회공헌 및 녹색 생활화 활동을 실시한바 있다.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 부회장은 "철강업계는 경기 상황은 좋지 않지만 대부분 회사들이 자체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어느 업종보다도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선도적인 사회 공헌 활동은 철강업계가 화합을 통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코스틸 김경진 팀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철강업계도 무척 어렵지만 추위에 떨고 계실 독거 어르신들이 우리가 배달한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것을 생각하면 오늘 하루가 정말 즐겁다"며 "연탄 불 만큼이나 철강경기도 활활 타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을 비롯하여 신미애 연탄은행 사무국장,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한국철강, 코스틸, TCC동양, 동양철관, 태경산업, S&M 미디어 등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2015-12-06 10:24: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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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임원 인사… 김승연 회장 장남 김동관씨 전무 등 114명 승진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한화그룹은 2016년도 정기임원인사를 6일 실시했다. 직급별 승진인원은 부사장 4명, 전무 10명, 상무 36명, 상무보 57명, 전문위원 7명 등 총 114명이다. 한화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성과와 현장중심'의 인사원칙에 입각해 영업, 신사업, R&D 등 도전적 사업환경의 최일선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낸 임원을 적극적으로 등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화약 - 부사장 : 최양수 - 상 무 : 김태백, 이호철 - 상무보 : 이철웅 ◆㈜한화/방산 - 부사장 : 이태종 - 상 무 : 김철, 홍현록 - 상무보 : 강진규, 박종국, 양재찬, 최병오, 최원균 - 연구임원(상무) : 김주성 - 연구임원(상무보) : 이원복, 조승환 ◆ ㈜한화/무역 - 상 무 : 이영호 - 상무보 : 이용경, 전만준 ◆㈜한화/기계 - 부사장 : 김연철 - 상 무 : 김윤섭, 전병관 - 상무보 : 김용대, 박성배 ◆한화케미칼 - 전 무 : 김형준, 유영인 - 상 무 : 김성용, 권기영, 노재덕, 이인재, 임호상 - 상무보 : 강태구, 박상욱, 신광빈,정광교, 조병남 - 연구임원(상무) : 김동옥, 이상욱 - 연구임원(상무보) : 이성우 - 전문위원(상무보) : 장래향 ◆한화큐셀(8명) - 전 무 : 김동관, 김상훈, 신지호, 이구영 - 상 무 : 박승덕, 서정표, 홍정의 - 상무보 : 윤주 ◆한화첨단소재(5명) - 상 무 : 김문태, 이경찬 - 상무보 : 오호진, 최영복 - 연구임원(상무보) : 유환조 ◆한화에너지(4명) - 부사장 : 권혁웅 - 상 무 : 이경종, 정진상 - 전문위원(상무보) : 오경태 ◆한화토탈(5명) - 전 무 : 강희만 - 상무보 : 서창석, 윤해섭, 최종영, 홍종수 ◆한화테크윈(8명) - 상 무 : 김우석 - 상무보 : 김영대, 곽종우, 윤택윤, 장찬 - 연구임원(상무보) : 신영욱, 신종섭, 류시양 ◆한화탈레스(2명) - 연구임원(상무보) : 정성헌 - 전문위원(상무보) : 정경영 ◆한화갤러리아 (4명) - 전 무 : 유제식 - 상 무 : 홍원석 - 상무보 : 김영훈, 신동일 ◆한화S&C (3명) - 전 무 : 김기한 - 상무보 : 성백선 - 전문위원(상무) : 정석열 ◆한화63시티 (1명) - 상무보 : 양진석 ◆한화역사(1명) - 상 무 : 신동진 ◆한화생명(9명) - 상 무 : 박상빈, 백종헌, 이경근 - 상무보 : 김상주, 권혁준, 민정기, 문정근, 문희수 - 전문위원(상무보) : 송우영 ◆ 한화손해보험(10명) - 전 무 : 조성원 - 상 무 : 강창완, 김남옥, 이종철 - 상무보 : 김민기, 성시영, 우영진, 이재우, 최기진, 한성수 ◆한화자산운용(3명) - 상 무 : 배종진 - 상무보 : 이승우, 정용욱 ◆한화저축은행(1명) - 상 무 : 남대성 ◆한화건설(10명) - 상 무 : 민현압, 이원주, 이대우 - 상무보 : 김건호, 이우근, 이종훈, 전승호, 한용문 - 전문위원(상무보) : 이강훈, 전명학 ◆한화도시개발(1명) - 상무보 : 최성순

2015-12-06 09:56:19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