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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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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공제기금 대출금리 1.05% 인하

중기중앙회, 中企공제기금 대출금리 1.05% 인하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내달 1일부터 공제기금의 순수 부금내 대출금리를 1.05%포인트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일부 대손보전준비금 1%를 폐지하고, 청년채용 업체의 경우 최대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할 방침이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이 납부한 부금내 대출금리를 현행 4.55%에서 3.5%로 1.05%포인트 인하한다. 또 어음수표대출과 단기운영자금 대출시 사실상 선이자로 공제했던 대손보전준비금 1%를 폐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채용 확대를 위해 범중소기업계가 추진하는 '청년1+ 채용운동'에 동참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청년(15세 이상 34세 이하)을 1명 이상 고용할 경우 1회에 한해 추가 고용인원 1인당 0.1%포인트(최대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특히 중소기업이 납부한 공제부금의 만기 이후 지급이자에 해당하는 장려금 이자율을 일부 인하한다. 지급이자율 일부 인하에도 중소기업에 지급하는 만기 이후 장려금은 연1.75~2%로 시중은행 이자(3년만기 예·적금, 연 1.62~1.98%)보다 높은 수준이다. 공제기금의 장려금 지급이자율은 부금 잔액 내 대출 이용자와 대출 미이용자에 한해 0.25%포인트, 0.75%포인트를 각각 인하하며, 부금초과대출이용자의 장려금 지급이자율은 현행을 유지한다. 황윤하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이번 금리인하 등의 조치가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시중 은행의 대출금리 상승, 보수적 대출 취급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시켜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11-30 21:36:04 연미란 기자
FTA 민대위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 합의 환영 및 비준 촉구"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경제4단체 등이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FTA) 민간대책위원회(FTA 민대위)는 30일 여·야·정 협의체가 한·중 FTA 비준동의안 처리 추진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FTA 민대위는 "경제계는 최근의 수출 부진 극복과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에 한·중 FTA가 중요한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해왔다"면서 "이제 여·야·정 협의체가 비준동의안 처리에 합의한 만큼 국회는 연내 발효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비준 동의안을 즉각 처리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여·야·정 협의체에서 무역이득공유제 대안으로 민간기업, 공기업, 농·수협 등의 자발적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기금 조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은데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기금이 우리 농수산물에 대한 국내소비 활성화, 취약한 농어업부문 경쟁력 제고, 새로운 수출상품 육성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FTA 민대위는 "무역이득공유제 도입을 둘러싼 논란을 종식해 향후 체결될 FTA에서는 더 이상 무역이득공유제로 인해 국회의 비준 동의가 지연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FTA 민대위는 "내년에도 우리의 수출을 둘러싼 대내외 경제환경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 경제계는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발효를 계기로 수출·투자 확대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FTA민간대책위원회는 지난 2006년 우리나라의 주요 FTA협상에 대한 업계 의견수렴, 대정부건의, 협상지원, 홍보 등 FTA에 대한 민간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기구로 출범했다. FTA민간대책위원회는 경제4단체(전경련, 대한상의, 무역협회, 중기중앙회)와 은행연합회 등 업종별 단체, 연구기관 등 총42개 단체·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2015-11-30 16:58:4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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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사가 함께 경영정상화 실천 서약…정성립 사장, 현시한 노조위원장 등 참석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생산현장을 반나절 동안 완전히 멈춘 채 4만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던 경영정상화를 위한 대토론회의 의견이 모아졌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30일 이 회사 남문 다목적 홀에서 정성립 사장, 현시한 노동조합 위원장, 협력사 대표, 임직원 등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합동 전사 대토론회 결과 및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노사 대표가 함께 경영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공동선언문 서명식도 함께 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난 16일 전사 대토론회를 통해 나온 3만2000여 건의 제안과 다짐들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7개 과제와 36개 세부실천 과제로 분류되어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경영정상화 7대 과제는 ▲투명/책임경영을 위한 프로세스 정립 ▲생산 중심의 지원체계 구축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정립 ▲모협 공동체 강화 ▲신뢰와 열정의 기업문화 복원 ▲현장복지/보안 제도 개선 ▲실천하는 안전 문화 확립 (참여와 실행의 HSE체계 구축/안전확보를 위한 투자) 등 경영, 생산, 설계, 안전을 모두 아우르는 회사 전반에 걸쳐 모든 프로세스를 재정립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각 과제는 다시 36개 세부실천 과제로 세분화 됐다. 인사제도 운영원칙 재정립, 위기발생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수립, 수직·수평 소통채널 활성화 방안 수립, 계층별 안전역할·책임 구체화로 실행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세부실천 과제는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노사합동 경영정상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각 담당과 부서별 위원회를 구성, 추진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전 임직원들에게 공유하는 등 최고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동의 노력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회사발전과 구성원 고용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노사 대표가 선언문에 서명을 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생산HSE지원부 김덕열 기감(56)은"지난 16일, 4시간동안 토론을 했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띤 시간이었다"며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만큼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에 함께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11-30 11:02: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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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가 미래다]일자리 프로젝트, 우린 이렇게 성공했다-국내기업들

국내 주요 그룹들도 청년층은 물론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달 초부터 'SK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협력사에 취업할 청년 모집에 나섰다.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 10개 대기업이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SK가 첫 시동을 걸었다.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대상자에 선발되면 대기업에서 3개월간 직무교육을 받은 뒤 참여기업(협력사 및 중소·벤처기업)에서 3개월 동안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SK그룹은 직무교육 기간에는 월 50만원의 훈련수당을, 인턴 기간에는 월 150만원의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6개월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과 함께 직무교육 기간에 따라 취업지원금 100만∼300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인턴들에 대한 역량을 평가한 뒤 정규직 채용을 결정한다. SK그룹의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에너지·화학, 전기전자, 건설 등 14개 산업 분야에서 모두 300여 회사가 참여한다. 이들이 내놓은 인턴 직무도 ICT·인터넷, 생산과 연구개발, 마케팅, 경영지원 등 68가지나 된다.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SK그룹 측은 설명했다. 또 SK텔레콤에서는 베이비붐 세대의 ICT 기반 창업을 지원하는 '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2013년 7월부터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3기에 걸쳐 총 34개 팀(1기 10팀, 2기 13팀, 3기 11팀)의 '창업의 꿈'을 현실로 성공시켰다. CJ그룹은 지난해 교육부가 시행하는 '기업-특성화전문대학 인재매칭 사업'의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업-특성화전문대학 인재매칭 사업은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과 특정 학과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CJ그룹은 당시 10개 전문대학들과 MOU를 체결했다. 이 과정을 통해 CJ그룹은 올 한해에만 12개 계열사에서 30개 직무에 3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고용 취약계층 청년들을 지원하는 취업연계 교육 프로그램 '프로보노 취업 교육'도 진행 중이다. 출산과 육아로 직장을 떠나야 했던 여성 인력을 대상으로 마련한 재취업 프로그램 'CJ리턴십'도 지난 2013년 6월 대기업 최초로 시행중이다.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대부분 단순 지원성 업무인데 비해 CJ리턴십은 디자인, 인사, 마케팅 등 전문직군에도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마련해 리턴십 근무자들이 이전의 경력을 살려 업무를 통해 직무 전문성을 개발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CJ리턴십을 통해 채용된 경력단절 여성들은 현재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 E&M, CJ CGV 등 CJ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근무 중이다. CJ 측은 "시간적 제약이 있는 리턴십 근무자들이 기존 구성원들과 무리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직무군을 개발하고 선별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굿윌스토어 효성 1호점'을 열고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굿윌스토어는 개인, 기업, 사회단체 및 효성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현재 비장애인 점장과 물류매니저를 포함해 장애인 9명, 새터민 2명 등 총 13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3년 10월 문을 연 이후 2015년 3월 말 기준 총 매출액이 3억원을 돌파했다. 효성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돕는 '컴브릿지'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컴브릿지 사업은 폐기처리 되는 컴퓨터와 모니터, 프린터 등의 전산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사업이다. 이를 통해 4월 경기 파주시에 있는 중증장애인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 에덴복지재단에 전산자재 약 1000대를 기증했다.

2015-11-29 20:26:16 정은미 기자
5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 실패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올해 수출 부진과 수입 감소로 우리나라의 5년 연속 '무역 1조 달성'이라는 꿈은 멀어지게 됐다. 세계 경기 둔화와 산업구조 변화,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세계 무역이 10% 이상 감소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수출과 수입도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9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2015년 수출입 전망 및 2016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무역 규모는 1조 달러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은 2014년보다 7.1% 떨어진 5320억 달러, 수입은 16.3% 하락한 4400억 달러로 총 교역 규모는 9720억 달러 가량 될 것으로 추정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연간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한 후 2014년까지 4년 연속 교역 1조 달러 행진을 이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무역규모가 876억 달러(수출 4402억 달러, 수입 3674억 달러)에 그쳤다. 올해 무역 규모 급락에는 국제 유가 하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들어 국제 유가가 50%가량 하락하면서 10월까지 석유화학, 석유제품 등 원유 관련 제품의 무역 감소액이 863억 달러(수출 252억 달러, 수입 611억 달러)나 됐다. 작년 대비 전체 무역규모 감소분의 79.0%를 차지한 것이다. 이로 인해 50년 넘게 승승장구한 무역이 올해엔 골칫덩어리가 됐다. 예년엔 수출이 평균 1~2%정도의 성장 기여를 했지만, 올핸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경제성장률도 2%대로 떨어뜨린 것이다. 특히나 다음달 5일 '제52회 무역의 날'이 다가오면서 무역인들은 착잡하기만 하다. 수출이 줄면서 기념일마저 우울하게 만들 처지에 놓인 것이다.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은 올해 심각한 부진을 겪는 수출 분야와 관련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우리 경제구조가 자유화, 유연화되면서 불필요한 구조가 최소화돼야 한다"며 정부의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다 칼을 휘두르겠다는 발상은 버려야 한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일과 시장에 맡겨야 할 일이 있고 금융기관이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각 역할이 잘 이뤄지게 하는 게 정부의 몫"이라고 말했다.

2015-11-29 20:20:54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