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기사사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1라운드 마무리…승패 17일 결정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첫 번째 분수령인 영풍·MBK파트너스(이하 MBK 연합)의 공개 매수가 14일 종료되면서 1라운드가 마무리됐다. 경영권 분쟁 승패는 MBK 연합의 공개매수 청약 수량은 결제일인 17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영풍, MBK의 고려아연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가 종료됐다. 지난달 13일 공개매수에 돌입한지 한달 만이다. 공개매수 결과는 17일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MBK연합의 공개매수가(83만원)보다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가(89만원)이 더 높은 만큼 당초 목표했던 고려아연 발행주식총수의 14.61%를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MBK연합이 제기한 2차 자사주 매입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과로 인한 종결 불확실성 등을 고려했을 때 한자릿수 지분 확보는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MBK연합은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을 30%대 후반으로 늘리고 추후 이사회 장악, 주주총회 표 대결 등에 대한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고 고려아연이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인만큼 타 주주들의 의결권 비중이 높아져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MBK연합의 공개매수에 맞서 경영권 수성에 나선 고려아연은 이날 시장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집중했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공개매수는 철회, 중지가 사실상 불가하다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MBK연합이 제기한 자사주 취득금지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한 법원 결정에 따라 이미 적법하게 진행 중인 자사주 공개매수는 철회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현재 진행하는 자기주식 공개매수에 임의적립금을 활용하지 않을 것을 명확히 했다. 고려아연은 "주주총회 결의 없이 임의적립금을 사용하는 것은 배임이며 향후 영풍이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서도 불리하다는 주장은 허위일 뿐 아니라 명백한 시장교란 행위"라며 "고려아연은 임의적립금을 사용하지 않고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이또한 지난 2일 법원 결정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MBK엽합은 이러한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실체 없는 법적 공방을 만들어 수많은 투자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에서 여러 차례 경고한 시장교란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10-14 16:22:1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최첨단 공구 한눈에…'국제 공구·스마트 용접 자동화전' 열려

15~18일 일산 킨텍스서…10개국 150개 업체 참가 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 기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이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3홀에서 열린다. 14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과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28회째로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10개국에서 150개 업체가 참가해 가정용부터 산업용까지 6만2000여 종의 고정밀 공구와 스마트 용접기 및 용접로봇 자동화, 레이저 용접·절단기, 모니터링 시스템 등 진일보한 용접 솔루션을 선보이는 동시에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한다. 전시회 주최측인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의 문병윤 전무는 "중소기업중앙회 산하의 공구 및 용접 협동조합이 함께 협업해 공구 및 용접 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마련한 신뢰성이 높은 성과 창출의 전시회로 상담 5억8000만 달러, 계약 9000만 달러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신제품 개발 동향과 신기술, 업계 동향 및 산업 발전추이를 비롯한 국내외 공구 및 관련기기, 용접 및 용접 로봇 자동화 산업의 면면을 실제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전시회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효성중공업이 2022년도, 2023년도에 이어 올해도 전시에 참가하는 용접관련 중소기업의 참가비 일부와 부대행사를 지원하는 등의 상생협력의 모델을 제시한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주요 연관·수요산업인 금속산업대전, 한국모빌리티산업전, 건설안전박람회, 콘크리트엑스포와 동시 개최되어 유관산업 간 시너지를 더한다. 2024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 관람을 원하는 업체는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관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24-10-14 14:01:1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아이들에게 맑은 공기를' 한화, 친환경 교육환경 조성 '맑은학교 만들기' 참가 모집

한화그룹의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인 '맑은학교 만들기'가 4차년도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 한화가 환경재단과 진행하는 맑은학교 만들기는 초등학교에 교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시설(태양광 발전설비 포함, 창문형 환기 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등)을 지원해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지난 3차년도까지 한화는 전국 15개 초등학교, 489개 학급, 약 1만2000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교육환경을 제공해왔다. 특히 이번부터 유휴교실을 친환경 휴게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도 신규 지원해 아이들의 일상에 변화를 더해줄 예정이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학교들의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선정된 학교의 교사와 학생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3차년도에 선정된 창원 반송초등학교는 체육관에 설치된 환기시스템 가동 시 이산화탄소 농도가 최대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용인 나곡초등학교는 에어샤워와 공기정화장치 가동 시 외부보다 미세먼지(PM 10)와 초미세먼지(PM 2.5이하) 농도 모두 66% 감소했다. 한화 관계자는 "맑은학교 만들기는 교육환경 개선 이상의 의의를 가지고 있고 올해 추가된 친환경 휴게 공간이 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10월14일부터 11월10일까지 맑은학교 만들기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학부모, 지역주민 등 교직원이 아닌 사람이 신청 시 대상 학교의 동의 절차를 거치게 되며, 최종 선정은 전문 자문위원단의 심사와 현장 방문 결과를 종합해 이루어진다.

2024-10-14 11:06:1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귀뚜라미, 보일러 브랜드 새 CF 선봬…'안방 민심' 공략

배우 지진희와 '품질에 대한 믿음' 주제로 전달 귀뚜라미가 3세대 카본매트 CF에 이어 보일러 브랜드 CF를 새롭게 선보이며 동절기 안방 민심 공략에 나선다. 귀뚜라미는 배우 지진희와 함께 '품질에 대한 믿음'을 주제로 보일러 브랜드 신규 CF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는 천재지변, 안전사고, 환경오염, 난방요금 등 소비자의 다양한 고민과 걱정으로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뚝심 있게 지켜 온 귀뚜라미보일러의 품질·안전 철학을 영상에 담아냈다. '귀뚜라미는 지키겠습니다'라는 배우 지진희의 대사와 함께 시작되는 광고는 지진, 가스누출, 환경오염, 가스비 걱정으로부터 고객을 지키겠다는 귀뚜라미보일러의 약속으로 이어진다. 끝으로 '품질에 대한 믿음을 지키겠습니다'라는 대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업계를 선도해온 보일러 기술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를 드러내며 마무리한다. 귀뚜라미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저녹스 일반 보일러'로 100% 친환경보일러 제품 라인업과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효율과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검증된 고품질 친환경보일러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귀뚜라미는 일찍부터 난방, 온수 등 가정용보일러의 핵심 성능 향상 못지않게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기술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오고 있다"면서 "새로운 광고를 통해 반세기 국민보일러 브랜드로서 지켜 온 원칙과 품질 철학을 고객들에게 더욱 진정성 있게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09:18:3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임금 인상률은 '둔화'…업종간 임금격차는 '최대 3배'

업종에 따라 월평균 임금 수준이 3배 가까이 차이 나는 등 노동시장의 임금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024년 상반기 규모·업종별 임금인상 현황을 분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업종별 월평균 임금수준은 금융·보험업이 751.1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기·가스·증기업이 744.5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255.7만원으로 조사대상 17개 업종 중 월평균 임금총액이 가장 낮았다. 1위인 금융·보험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체 업종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404.6만원이다. 전년도 동기 대비 월평균 임금총액 인상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광업이었다. 2023년 상반기 434.1만원에서 2024년 상반기 461만원으로 6.2% 올랐다. 반면 제조업은 428만원에서 427.4만원으로 0.2% 감소했다. 조사대상 17개 업종 중 유일하게 임금총액이 감소했다. 사업장 규모별 전년 동기 대비 정액급여 인상률은 ▲300인 이상(4.3%) ▲300인 미만(3.2%)로 나타났다. 다만 성과급이나 고정상여금 등으로 지급한 특별급여 항목에서 300인 이상 사업체는 12.3% 감소해 전체 임금수준이 0.2% 하락했다. 전 규모 사업체의 2023년도 상반기 대비 정액급여 인상률은 3.5%·특별급여는 5.7% 감소했다. 경총은 올해 상반기 임금인상률 둔화는 최근 경기회복 지연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경총 하상우 경제조사본부장은 "최근 반도체, 조선 등 주요 업종이 작년 대비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대기업의 특별급여 하락세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기업의 실적 개선 없이 이루어지는 임금 상승은 지속 가능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4-10-13 12:00:17 박대성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퓨처엠, 포항 NCA 양극재 전용공장 본격 가동...수주 대응력 높여

포스코퓨처엠이 포항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대규모 수주에 안정적으로 대응한다. 포스코퓨처엠은 NCA 양극재 전용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초도출하하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NCA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88%인 하이니켈 제품으로, 니켈 외에 코발트, 알루미늄 등을 원료로 사용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주로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3년 1월 삼성SDI와 약 40조원의 공급계약을 맺고 광양공장 일부 라인을 활용해 NCA 양극재를 공급 중이며, 고객사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에 건설 중인 NCA 양극재 전용공장을 계획보다 약 3개월 앞당겨 10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포항에 연산 3만톤 규모의 첫번째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대규모 수주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양산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광양에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연산 5만2500톤의 NCA 양극재 전용공장을 건설하고 있어, 향후 연산 8만2500톤의 NCA 양극재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포항과 광양의 NCA 양극재 전용공장에서는 전기차 고성능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단결정 양극재 생산을 확대할 계획인데, 단결정 양극재는 원료를 하나의 입자 구조(single-crystal)로 결합해 배터리의 열안정성, 수명 등을 더욱 높이는 소재로 제조 과정에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 단결정 양극재를 양산한 데 이어 NCA 단결정 양극재의 양산·공급체제도 갖춤으로써 고부가가치 기술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NCM·NCMA 양극재에 NCA 양극재 양산체제도 구축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함으로써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세분화되는 고객 니즈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증가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퓨처엠은 포항과 광양을 글로벌 배터리소재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기지로 삼아 고객사 수주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포항에는 이번에 준공하는 NCA 양극재 전용공장을 포함해 연산 10만6000톤, 광양에는 14만2500톤의 생산공장을 완성해 총 24만8500톤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13 11:28:54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SDI, 영국서 인재 채용 행사 진행...최윤호 "미래 함께 만들자"

삼성SDI가 초격차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삼성SDI는 지난 12일 영국 런던에서 'T&C 포럼(Tech & Career Forum)'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T&C 포럼은 삼성SDI의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나서 삼성SDI의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8월 미국 보스턴과 서울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됐다. 포럼은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참석자들 간의 소통 프로그램인 '비전 토크'를 비롯해 연구소장의 키노트 스피치, 개발 주요 부문별 임원들의 테크 세션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전고체 배터리 등 주요 제품을 전시하며 참석자들이 삼성SDI의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테크 세션에서는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삼성SDI의 연구 개발 성과 및 전략, AI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공법 등 미래 기술에 이르기까지 주요 개발 임원들이 직접 나서 발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관심 분야를 직접 선택해 참여하며 삼성SDI 임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 사장과의 비전 토크에서는 삼성SDI의 비전과 차별화된 경쟁력, 차세대 배터리 연구 투자 계획, CEO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무 역량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최 사장의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답변이 이어졌다. 최 사장은 "회사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인재에 대한 투자, 그 인재들이 마음껏 꿈꾸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삼성SDI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삼성SDI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13 11:10:17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