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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제주시 아동 결식제로' 나선다… 1억 기부

SK가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한 아동 결식제로 추진을 이어간다. SK가스는 28일 제주시청에서 SK가스 유범상 제주지사장, 안동우 제주시장, 행복얼라이언스 임은미 실장,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최강종 이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지고 아동 결식제로를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결식우려아동들이 하루 최소 두 끼의 식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K가스는 지난해 7월에도 행복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부금을 기탁하고, 올해 4월까지 부산 해운대구의 결식우려아동 50명에게 행복 도시락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가스의 기부금으로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도시락을 제작하고, 제주시가 발굴한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100명에게 행복얼라이언스가 도시락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에도 제주시가 기초 지자체 예산을 편성해 결식우려아동들이 지속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SK가스는 지난해 ESG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Social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추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도 결식제로 달성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주요 포인트로 ESG 경영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SK가스 구성원들이 직접 나서 성남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서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사지원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SK가스 관계자는 "SK가스의 제주지사 소재지인 제주시의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하며 제주시 지역사회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K가스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8 16:21: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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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전기요금 ‘5원’ 상승에 1조4000억대 더 부담”

"전력 소비 많은 업종일수록 생산원가 부담 커져"… 철강·자동차·화학·정유 등 고금리·고유가·고환율 상황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도 오른다. 지난해 전력 사용량을 대입해 킬로와트시(kWh)당 전기요금을 5원 인상하면 기업들이 떠안을 추가 부담액은 연간 총 1조456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기조 속에 '전기요금 상승'이라는 파고까지 마주하자 업종과 관계없이 원가 부담 상승에 따른 경쟁력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28일 산업계는 "전기요금 인상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생산비용 증가는 걱정"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인상은 용도를 가리지 않고 시행돼 기업도 전기요금 인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지난 27일 한국전력은 "이번 연동제 제도개선 및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조정은 높은 물가상승 등으로 엄중한 상황임에도 국제연료가격 급등으로 큰 폭의 전기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며 한전의 재무 여건 악화를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강조했다. 제품 생산 원가에서 전력 사용 비중이 큰 기업일수록 생산 원가 부담분도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산업 분야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자동차, 철강, 정유·화학, 전자 등을 취급하는 기업들은 이번 인상 계획에 더 깊은 한숨을 쉬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삼성전자로, 작년 한 해만 한국전력으로부터 18.41TWh(테와라트시, 10억kWh) 규모의 산업용 전력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을 단순 반영하면 삼성전자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전력 구매 비용은 약 921억 원가량 증가하는 셈이다. 전력다소비 업종으로 꼽히는 철강업계 관계자는 "전기요금이 과거에는 산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해주는 요인이었다면 이제는 경쟁력 약화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제품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어 철강 제품의 원가 경쟁력 하락과 이로 인한 국제 경쟁력 하락이 우려스럽다 "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올려도 한전 적자 해소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업과 국민을 위해서라도 강력한 자구책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상분이 반영되면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전기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며, 실제로 철강업계는 전기요금 인상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해 비용 부담을 상쇄해 온 바 있다. 연간 1조원 이상을 전기요금으로 쓰는 현대제철의 경우는 지난 4월 새로운 철근 가격 체계를 도입해 철스크랩(고철) 가격 2만2000원과 전기요금 인상분(kWh당 6.9원) 4000원 등을 고려해 제품 가격을 톤(t)당 2만6000원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화학업계 역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과 영업이익이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업종이다. 화학업계 관계자는 "화학업계도 제품을 생산하는 원가에서 전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전기료 인상은 곧 생산원가 상승"이라며 "자체적으로 전력을 충당할 방법을 찾거나 수소와 같이 전력을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는지 알아보고 원가를 따져 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LG화학의 경우는 여수 및 대산 공장에 고효율 '가스터빈발전기(GTG)' 등을 설치해 사업장 내 필요한 전기·전력을 일부 충당하고 있다. 'GTG'란 납사크래킹센터(NCC)에서 납사를 분해하는 중에 발생하는 메탄 등 부생가스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발전 장치다. 정유사는 정유 기능을 가진 모터를 가동하는 데 상당한 전력을 소비하는 곳이다. 정유사 관계자는 "전력 말고는 모터를 돌릴 수 있는 동력원이 딱히 없는 상태"라며 "전력 대체 대안을 찾아볼 수는 있겠지만 저전력 모터를 설치하는 비용이 더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제품 가격에 늘어난 생산 비용이 전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예측되고 있다. 전기차 판매 증가에 대응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에도 전기요금 인상은 악재다. 게다가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특례제도도 7월부터는 사라져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소비욕구 저하도 전망된다. 전기차 충전요금은 현재 ㎾h당 292원(50㎾급속)에서 300원대 중반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기요금 상승의 여파는 중소기업들에도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발표에 우려를 표한다"며 "한전의 누적 적자가 국민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에 공감하지만, '중소기업 전용요금제' 도입 등 합리적인 요금체계 개편과 고효율 기기 교체지원 확대 등의 조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한전의 누적 적자가 국민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에 공감하지만, 중소기업의 열악한 현실을 외면할 순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2022-06-28 15:57: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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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내 성폭력 사건 재차 사과…성윤리 위반행위 근절 위한 쇄신 계획 발표

포스코가 최근 발생환 사내 성폭력 사건에 대해 재차 사과하고 '성윤리 위반행위 ZERO(근절)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쇄신 계획을 발표했다. 외부 전문기관 도움을 받아 성윤리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해 종합적인 대책을 빠르게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8일 포스코에 따르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최근 발생한 성윤리 위반 사건과 관련해 회사의 엄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 직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내용과 성윤리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쇄신 계획을 담은 이메일을 임직원에게 발송했다. 김 부회장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던 회사와 임직원분들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외부에 비춰지는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너무나도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그간 소홀하거나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통렬하게 반성하고 과감하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용노동부의 직권 조사와 고용 평등 조직문화 진단을 성실히 받고,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사내 성윤리와 관련된 임직원들의 인식 수준을 면밀히 진단할 것"이라며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해 직원 존중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종합대책 수립에 앞서, 향후 성 비위 발생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강력한 '선 인사조치, 후 조사 룰(Rule)'을 적용하고, 모든 성윤리 관련 비위에 대해 관련자는 물론 관리자의 책임도 엄중히 물을 방침이다. 또 ▲피해자 선호에 따라 사내·외 법률·심리상담 전문가 지정 운영 및 의료 지원 ▲외부 전문기관의 성윤리 조직진단 ▲소수 직원 독립 근무장소 외부 전문가 진단 · 개선 ▲양성평등 조직문화 자문단 운영 ▲최고 경영층 핫라인 구축을 통한 신속한 초동 대처와 피해자 보호 등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최근 벌어진 사내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와 관련 직원에 대한 직·간접 관리 책임이 있는 임원 6명을 중징계했다고 밝혔다. 해당 임원에는 사건이 발생한 포항제철소의 소장 등이 포함돼 있다. 포스코는 또 사건 관련 직원 4명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2022-06-28 15:03: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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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블루수소 생산' 위해 탄소포집 액화기술 고도화 추진

롯데케미칼은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 이산화탄소(CO₂) 포집 액화공정 기술 개발에 나선다. 28일 롯데케미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CU(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분야 국책과제에 참여하는 12개 기관 중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8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책과제 공동 연구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기존 보유하고 있는 기체분리막 CO₂ 포집 기술을 고도화함과 동시에 이번 과제의 결과물인 하이브리드 CO₂ 포집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추후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식 CO₂ 포집 액화공정의 최적화 및 실증'으로, 하루 100톤 이상의 CO₂를 포집하고 활용하는 공정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평택수소특화지구에서 현장 실증을 거친 후 연간 100만톤(t) 급 상용화 공정 설계수행을 통해 기술내재화를 목표로 한다. 하이브리드 CO₂ 포집 기술에는 기체분리막을 이용한 막분리법, 흡수제를 이용한 습식법(현대건설), VSA(Vacuum Swing Adsorption)법(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적용될 예정이다. 각각의 포집법은 블루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CO₂ 특성에 따라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향후 블루수소 생산 효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과제에서 기체분리막 탄소포집 기술을 담당한다. 롯데케미칼이 보유한 기체분리막 CCU 기술을 활용해 블루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연소배가스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또 액화 공정 중 손실되는 가스에서 CO₂를 재회수하는 부분까지 기술을 확대해 블루수소 생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3월 여수 1공장 내에 국내 화학사 최초 기체분리막 CCU 파일럿 설비를 설치하고 9개월 간의 실증 운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탄소 포집용 기체분리막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으며, 실증 과정에서 수집, 분석한 데이터 및 운전 기술을 바탕으로 대산공장에 글로벌 화학사 최초 분리막 탄소포집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확보한 하이브리드 CO₂ 포집 기술을 바탕으로 롯데케미칼은 기존에 보유한 CO₂ 포집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높은 효율성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기존 및 신규 설비에 적절한 기술을 적용해 경제성을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롯데케미칼의 기체분리막 탄소포집 기술이 이번 과제를 통해 블루수소 생산 현장까지 활용되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롯데케미칼은 해당 기술의 추가 연구를 통해 활용도를 확대함으로써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8 14:32: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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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만난 손경식 "파견근로 제한 풀고 계약직 4년 확대해야"…글로벌 스탠다드 맞춰 법제도 바꿔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규제혁파와 노동시장 개혁 등을 통해 기업인들의 '기업하고자 하는 의지'를 키우는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손경식 회장은 28일 서울 경총회관에서 열린 '추경호 경제부총리 초청 경총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기업의 적극적 경영 활동을 어렵게 하고 있는 규제 혁신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며 강도 높은 규제혁파와 노동시장 개혁에 등을 촉구했다. 손 회장은 "기업들이 급속한 환경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동 시장의 유연성도 높아져야 한다"며 "핵심 과제로 근로시간 유연성, 임금체계의 유연성과 함께 고용의 유연성도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재 32개 업종으로 제한돼 있는 파견근로 허용 제한을 풀고, 계약직의 경우 2년까지 허용하는 계약기간 제한도 4년까지 확대해야 한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게 법 제도를 바꿔 대체근로 허용, 부당노동행위 형사처벌 폐지, 사업장 점거 금지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제 개선과 관련해 손 회장은 "정부가 이번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진일보한 세제개편안을 발표했지만,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더욱 전향적인 세제개편안이 마련됐으면 한다"며 "상속세 최고세율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선진국 수준으로 인하하고, 법인세제 역시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고, 해외시장으로 나가는 대규모 투자가 국내로 충분히 유입될 수 있도록 더 과감한 세제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총이 올해 4월 고임금 대기업의 임금 인상을 자제하고, 그 재원으로 중소협력사와 취약계층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고용을 확대해 줄 것을 회원사에 권고한 점을 들었다. 손 회장은 "고임금 근로자들의 임금이 지나치게 올라 대중소기업간 격차를 심화시키고 물가 인상을 가속화시키는 것에 기업들도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을 해결하는데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총은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기겠다는 정부의 메시지를 기업들에게 널리 확산시키고 ESG 경영 등 새로운 기업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2-06-28 14:09: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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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7월 경기전망지수 81.5…전월比 4.6p 하락

2개월 연속 하락…원자재값·금리상승, 글로벌 경기둔화등 여파 2022년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SBHI)가 81.5로 전월보다 4.6포인트(p) 하락했다.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전망 조사를 해 분석한 결과 7월 SBHI가 전월의 하락폭(-1.5p)보다 확대됐다고 28일 밝혔다. 최근의 원자재값 상승, 금리상승,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7월 중소기업 체감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좀더 위축된 것이다. 제조업의 7월 경기전망은 84.4로 전월대비 2.7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80으로 전월대비 5.5p 하락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선 제조업은 1.1p 하락, 비제조업은 4.5p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수출(87.1→89.5) 전망은 상승했지만 내수판매(86.9→81.6), 영업이익(81.2→78.2), 자금사정(82.5→79.7) 전망이 모두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93.6→94.2) 전망 또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가운데 2022년 6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55.8%)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외에 원자재 가격상승(54.5%), 인건비 상승(42.7%), 업체간 과당경쟁(36.1%), 물류비상승 및 운송난(36.0%)이 뒤를 이었다.

2022-06-28 12:00: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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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썸머워터펀 빌런 '밤밤맨' NFT 발행

에버랜드가 여름축제 캐릭터 NFT를 발행한다. 에버랜드는 7월 2일부터 5일까지 '썸머워터펀' 메인 케릭터 '밤밤맨' NFT를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밤밤맨은 썸머워터펀 축제의 메인 빌런 캐릭터다. NFT는 밤밤맨을 여러 스타일로 표현한 작품으로 만들어 8종 240개가 만들어진다. 에버랜드 소속 디자이너와 국립현대미술관 추미림 작가와 김허앵 작가 등 외부 작가들이 참여해 작화 4작품과 영상 4작품으로 구성했다.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가 제공하는 '클립드롭스'에서 순차 판매된다. 에버랜드는 밤밤맨 NFT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작가 친필 사인이 들어간 NFT 아트 액자를 증정하며, 7월 중에는 최대 보유 고객 3명에 사파리 스페셜 투어 이용권을, 8월에는 모든 구매자에 아마존 익스프레스 큐패스와 음료수를 제공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의 세계관을 디지털로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에서의 고객경험을 서로 연결해 나가고자 NFT 발행, 메타버스 오픈 등을 기획했다"면서 "디지털 세계와 파크를 연계한 디지로그(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28 10:32:16 김재웅 기자
ESC상생포럼은 '제2회 공공기관 동반성장 담당자 초청세미나' 열어

ESC상생포럼은 '제2회 공공기관 동반성장 담당자 초청세미나'를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 지난 2020년 제주에서 개최한 후 2년 만에 재개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동반성자 담당자와 중소기업 간에 분과세미나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의 주제발표와 김언성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의 강연이 이어진다. 3부 순서에서는 각 공공기관들의 정책 및 성과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동반성장 담당자들은 중소기업을 자사 기관에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동서발전 등 여러 기관들이 자사의 동반성장 정책방향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에서도 동반성장 성과에 대해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서 세미나 참가자들이 보다 폭넓은 교류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이봉석 상생포럼 대표는 "이 행사는 공공기관이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행사이며 공공기관 동반성장 담당자들 간의 정보교류의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는 서울에서 반나절 행사로 치르고 내년부터는 다시 제주에서 1박 2일간 열릴 예정이다.

2022-06-28 10:22:4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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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담배시장 대표주자 '비타본 Vº21'발암물질 0% 신제품 공개

대체담배시장에서 '비타민 증기스틱'으로 이슈를 끌었던 비타본 바이오가 신제품 'Vº21'을 자사몰에 런칭 했다. 비타본Vº21는 약 1200회 흡입가능한 전자액상 증기 디바이스로 담배 6갑 분량의 용량으로 구성돼 있어 흡입량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비타본 Vº21의 주성분인 메디컬 니코틴 (RS-니코틴)의 추출방식은 인위적 분자융합을 통해 순도가 99.9%로 높고,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금연치료를 받고 있거나 기분전환 목적 등으로 디바이스를 활용해도 좋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또한 한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휴대성이 높고 '젠더 뉴트럴'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 'Vº21'는 총 3가지(알로에 베라, 샤인 베리, 터키시 타바코) 플레이버를 선보였고, 차후 (망고, 피치아이스)도 런칭 예정이다. 임보민 비타본바이오 대표이사는 "비타본 바이오 제품은 유해성이 없음은 물론 담배(연초)의 어떤 부분도 원료로 사용하지 않으므로 법률상 담배 또는 유사담배에 해당하지 않는다" 라며 "비타본 바이오의 ESG 경영의 본질은 담배 없는 미래 (Tobacco-Free Future)이며, 나아가 피워도 인체에 무해하고 피울수록 유익한 제품 개발을 끊임 없이 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8 09:16:1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