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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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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현대百 무역센터점서 팝업스토어 운영

에이스 헤리츠, 스트레스리스 등 체험 가능 에이스침대가 현대백화점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에서 오는 4월 24일까지 에이스침대 프리미엄 매트리스와 베스트셀러 제품 등 다양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15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60평 정도의 대형 팝업스토어 공간에서 에이스침대의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인 '에이스 헤리츠(ACE HERITZ)'를 비롯해 베스트셀러 '자나(ZANA)', 신제품 '플렉스(FLEX)' 등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한다. 이곳에서 소비자들은 내 몸과 수면 습관 등에 맞는 제품을 직접 체험한 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신혼부부, 1인 가구, 자녀 등 다양한 고객층을 고려한 쇼룸 형태로 구성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에이스침대가 독점 수입·유통하는 노르웨이 명품 리클라이너 브랜드 '스트레스리스(Stressless)'와 소파까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는 행사 기간 내 ▲350만원 이상 구매 시 차렵 이불 증정 ▲580만원 이상 구매 시 호텔 베딩 세트 증정 등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혼수 및 웨딩 시즌인 점을 고려해 '에이스 웨딩멤버스'에 가입 고객 대상으로 금액대별 사은품을 추가 증정하며, 에이스 헤리츠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헤리츠 웰컴키트, 베개속통 등의 사은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본격적인 혼수와 이사 시즌을 맞아 에이스침대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맞춤형 '좋은 잠'을 만날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에이스침대만의 남다른 프리미엄과 이를 통해 제공하는 숙면의 가치를 경험해 보고 함께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4-15 05:48: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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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글라스락 프리저등 1만여 세트 中·대만에 첫 수출

'글라스락 진공세이브 사면결착캡'도 포함 SGC솔루션이 '글라스락 프리저' 및 '글라스락 진공세이브 사면결착캡' 총 1만여 세트를 중국·대만에 첫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15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중국과 대만 시장에는 글라스락 사면결착 밀폐용기 제품군이 10여 년 전부터 수출되고 있었지만 이번 신제품 '글라스락 프리저 6조 세트'와 '글라스락 진공세이브 사면결착캡 1.8L' 등은 이들 국가로 첫 진출이다. 고품질의 '메이드 인 코리아' 유리 기술력에 기능과 용도가 한층 진화한 신제품으로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으며 이번에 중국과 대만에 납품이 이뤄졌다. '글라스락 프리저'는 납작한 직사각 형태의 모듈화된 디자인으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안정적인 적층이 가능해 냉동실 보관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글라스락 진공세이브 사면결착캡'은 특허 받은 진공 펌프로 공기와 습기를 배출하고 사면결착캡의 이중 잠금으로 최적의 진공 상태를 구현해 신선함을 더욱 오래 보존해주는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밀폐보관을 넘어 신선보관 기능과 용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제품들로, 믿을 수 있는 100% 국내 생산 '메이드 인 코리아' 제조에 글라스락만의 독자적인 내열강화유리 소재로 충격과 열 둘 다 강해 잘 깨지지 않으며 전자레인지 조리 시에도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에 착한 소재다. '글라스락 프리저 6조 세트'는 중국 전역의 샘스클럽 37개 매장에 입점되며 추후 수출 물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글라스락 진공세이브 사면결착캡 1.8L'는 대만에 출고돼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2022-04-15 05:48: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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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대학생봉사단 ‘희망에너지’ 12기 모집

희망에너지 11기 대학생봉사단이 스마트패드를 활용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학습 멘토링을 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가 대학생봉사단 '희망에너지' 12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대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멘토가 되어주는 대학생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은 지난 2013년 창단 후 10년 동안 인천시 서구 소재 10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습지도와 봉사단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음악, 미술 등 특별활동을 통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LG유플러스와 협업해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비대면 멘토링 활동을 새롭게 추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한 아이들이 재미있게 학습하며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지역아동센터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사회공헌 사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은 현재까지 약 500명의 대학생이 2만 982시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수혜 아동은 총 2394명에 달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12기 희망에너지 대학생 봉사단은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올해는 비대면 학습지도와 함께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해주는 정서적 멘토링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키자니아 등 직업체험 시설을 활용한 체험활동 지원,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재능봉사 등 기존에 진행하던 다양한 대면 활동도 검토 예정이다. 또 최근 사회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 직원들이 대학생봉사단원을 대상으로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고 있는 ESG 활동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희망에너지는 주1회 멘토링 활동뿐만 아니라 포스코에너지 임직원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가구 만들기 등의 팝업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다. 또한, 취업과 면접 팁을 공유 받을 수 있는 포스코에너지 경영지원실장과의 간담회, 포스코에너지 채용지원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도 있다. 지원 대상은 국내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4월 22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2022-04-14 17:09: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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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 베트남 브이요트와 전기추진 선박 개발 MOU 체결

베트남 브이요트 르 응옥 안 대표(왼쪽)와 빈센의 최승현 사업개발관리 이사가 기술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친환경(전기·수소 하이브리드) 소형선박 및 추진시스템 제작 전문 업체인 빈센이 베트남 르안디자인 산하 브이요트 유한회사와 전기추진선박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을 맺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르안디자인은 베트남에서 마리나와 리조트, 럭셔리 요트를 제작할 계획에 있으며, 이는 베트남의 자체 디자인으로 베트남에서 건조하는 최초의 럭셔리 요트가 될 예정이다. 빈센은 이 럭셔리 요트의 핵심 기술인 선체 설계를 담당하고, 친환경 전기추진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브이요트에 3대의 전기추진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협약을 맺었으며, 브이요트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선체 건조를 담당하며 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브이요트는 빈센이 개발한 최신 친환경 전기추진 시스템을 공급받고 베트남 시장에 공급하는 에이전트가 되길 희망하고 있으며, 빈센 역시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자체 기술력과 브이요트의 디자인 및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한 선체 건조 능력이 시너지를 일으키길 기대하고 있다. 빈센 관계자는 "베트남은 제조업을 통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북으로 긴 해안선과 메콩강 하류와 바다가 만나는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후 인도차이나 반도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빈센은 2020년 정부에서 선정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2021년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선정되며 바다 위의 테슬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수소전기보트 하이드로제니아는 울산 규제자유특구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소형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 규제자유특구챌린지 대상을 수상했으며, 국내 유일의 선박용 수소 배관 공급방식의 특화 실증시설인 울산 수소실증화센터(울산 장생포항)에서 실증 중에 있다.

2022-04-14 13:56: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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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넓어지는 중국 상하이 봉쇄, 원가 상승 등 피해 불가피

테슬라는 최근 상하이 기가팩토리 가동을 멈췄다.사진은 미국 기가팩토리. /테슬라 중국 상하이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전세계 산업계에도 여파가 불어닥치고 있다. 이미 여러 공장들이 수달간 문을 닫게된 가운데, 국내 산업계에도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상하이 인근에 있는 장쑤성 쿤산 지역도 부분봉쇄를 적용했다. 최근 상하이 봉쇄를 일부 완화하는 대신 주변 지역으로 확대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페가트론 등 대만 국적의 공장들이 추가로 문을 닫기로 했다. 페가트론은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고 있으머, 다른 공장들도 MLCC 등 전자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미국 테슬라 기가 팩토리를 비롯한 현지 공장들이 봉쇄 정책에 문을 닫은 상태다. 빨라도 다음달까지는 가동을 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현지 파운드리 업체인 SMIC와 대만 TSMC 공장도 생산을 이어가고 있지만 오래 지속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봉쇄 정책은 한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현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반면, 중국 정부는 전세계 흐름과는 달리 봉쇄 정책을 고집하는 탓이다. 현지 주민들은 식량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전언이다. 국내 산업계도 피해가 적지 않다. 이미 현대자동차그룹이 와이어링 하네스를 공급받지 못해 생산량을 줄이는 등 비상 사태에 직면했던 상황, 현지에 공장을 둔 식품과 화장품 등 업계도 결국 공장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봉쇄 정책이 확대되면서 피해는 더 커지는 분위기다. 텐진과 쑤저우, 우시 등 상하이 인근에는 주요 산업 도시들이 자리해있기 때문. 당장 봉쇄 정책에 포함되지는 않고 있지만, 검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시간 지체 및 비용 증가 현상이 시작됐다는 전언이다. 국내 산업계는 그나마 피해가 심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공급망을 다변화한 덕분에 대안을 찾기 어렵지 않아서다. 다만 원가 상승 리스크는 적지 않을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 뿐 아니라 물류비까지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가격을 올리기는 어려운 탓에 연말 실적에서는 영업이익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한상의가 최근 제조업 304개를 대상으로 한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기업영향 조사'에 따르면 75. 6%가 '제품 생산단가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하면서도 매출 감소 우려 등에 84%가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66.8%가 올해 영업이익 감소를 내다봤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4 13:56: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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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14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메트로신문 4월 14일자 한줄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소개하는 윤석열 당선인/뉴시스 <정책사회부> ▲지난 달 취업자 수가 83만명 가량 늘어나며 고용률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에 취업자 증가 폭은 축소되는 모습이다. 숙박·음식점업 등 대면서비스업 일자리 상황이 여전히 나빠서다. 정부는 5년간 127만개의 새 일자리 창출을 성과로 꼽으며 자평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발표한 2차 내각 인선을 살펴보면, 대체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기용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전문성과 능력을 인선 기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만큼, 지역 안배나 정무적인 판단보다 우선시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에서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을 추진하는 가운데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윤 당선인 최측근인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명한 것은 정무적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정국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소용돌이에 빠져들면서 시급한 민생 입법 처리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공통공약 추진기구'가 힘을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이 인사청문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8인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이들의 의혹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여론전을 띄우는 모습이다. ▲코로나19가 2년여 지속되면서 학생들의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 수준이 심상치 않음을 예상케 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K-에듀파인 컨설팅 전문상담·지원단을 현직 공무원뿐 아니라 퇴직 공무원·공무직원으로 확대해 회계업무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발생한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에 8개월 영업정지 조치를 한 데 이어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으로 추가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 지명된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이 "교육 균형 발전을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사회복지 분야에 투입하는 인력과 예산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산업부>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석유화학 사업의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동시에 전기차용 리튬이차전지(LIB)의 핵심 '도전재'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나노튜브(CNT) 등 신성장 동력 육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앞으로 50년을 이끌 사업의 토대를 갖추고 또 한 번의 도약을 시도할 전망이다. ▲네이버가 5년 내 글로벌 10억 사용자를 확보하고 15조원 매출을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또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의 제2 사옥인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 건물 1784를 처음 공개했다. ▲태광그룹의 일주·세화학원, 일주학술문화재단, 세화예술문화재단 등 3개 재단이 이사장을 신규 선임하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LG 올레드 TV가 42형으로 작아졌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42형 올레드 TV, 올레드 에보 42C2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파이낸스&마켓> ▲은행 가계대출이 사상 처음으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순유출로 돌아섰다.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주거용 오피스텔과 소형주택(도시형생활주택) 등 비(非)아파트에 대해 종부세 과세 대상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통가에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소비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며 투자와 사업 진출이 활발해졌다. 건강기능성식품부터 디지털 헬스케어까지 넓은 영역에 눈독 들였다. ▲빙그레가 쥬시쿨, 요구르트 등 일부 유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 품목은 작년 유제품 가격 인상에 반영되지 않은 품목이다. 제조원가와 생산 관련 제반 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들었다. ▲코스맥스그룹이 국내 섬유연구기관과 손잡고 '입는 화장품' 상용화에 나선다. 코스맥스그룹은 바르고 먹는 화장품에 이어 섬유와 세탁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거쳐 화장품 기술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주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가 발표돼 영업시간 제한 및 야외 마스크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말과 같은 재유행에 대비한 '의료체계 비상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경고도 함께 나온다. 정부는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도 4차 접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고, 제약바이오 업체들은 일상회복과 관련된 바이러스 예방 의약품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2022-04-14 07:00:24 허정윤 기자
코트라, 지자체별 외국인 투자유치 협력 논의

KOTRA(코트라)는 13일부터 '지자체 순회 외국인투자유치 협의회'를 개최해 지자체와의 투자유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경권 투자유치 협의회'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모두 6차례 열리며 13개의 지자체와 9개의 경제자유구역청이 참가한다. 협의회는 대경권, 동남권, 수도권, 강원권, 호남권, 충청권 등 6개 권역별로 진행되며, 각 권역의 신산업과 연계한 외국인투자유치 및 이를 통한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그동안 제기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국인투자유치의 필요성은 그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코트라는 전국 각지에서 운영하는 지방지원단에 올해부터 투자유치 기능을 신규로 부여해 수출중심의 지원에서 투자유치까지 기능을 확대했다. 코트라 지방지원단은 각 지자체 및 경제자유구역청, 지역소재 대표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별 신산업과 연계한 투자유치 IR·포럼 등 특화된 '민관 협력형 투자유치'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4일에는 울산지역 수소 산업 성장과 활성화 도모를 위해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을 포함한 5개 협력기관과 MOU를 체결하는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비수도권 외국인투자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각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2-04-13 16:03: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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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신성장동력 앞세워 새로운 50년 견인할 것"

금호석유화학 여수 고무1공장/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석유화학 사업의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동시에 전기차용 리튬이차전지(LIB)의 핵심 '도전재'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나노튜브(CNT) 등 신성장 동력 육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앞으로 50년을 이끌 사업의 토대를 갖추고 또 한 번의 도약을 시도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뉴비전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파트너'를 선포하며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을 선보였다. 이어 금호폴리켐 100% 자회사화, 금호리조트 인수까지 마무리지으며 다방면의 역량을 갖추며 주목받은 바 있다. ◆"주력사업 수준 높인다"…차별화된 경쟁우위 확보 박차 금호석유화학은 차별화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범용 합성고무에서 고부가가치 합성고무 제품 중심으로 고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구사 중이다. 특히 라텍스 장갑의 원료인 NB라텍스는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한 제품 라인업 다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화학성, 내마모성, 뚫림 저항성 등 물성을 향상시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고강도 산업장갑용 NB라텍스를 최근 출시했다. NB라텍스 경량화를 위한 연구개발도 이어가며 NB라텍스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페놀과 아세톤으로부터 BPA와 에폭시 레진으로 이어지는 페놀유도체 수직계열화의 강점을 바탕으로 주력 제품 경쟁력 강화할 계획이다. 조선, 건설 분야 도료에 주로 쓰이는 에폭시 수지가 풍력발전 블레이드의 원료로도 활용되면서 최근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금호피앤비화학은 에폭시 수지 연간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자사만의 기술 노하우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에폭시 개발에 집중한다. 나아가 금호피앤비화학은 바이오-에피클로로하이드린(Bio-ECH) 합작투자를 통해 향후 에폭시 수지 원료 조달의 안정성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 MDI의 국내 1위 기업인 금호미쓰이화학은 올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2023년까지 생산능력을 연산 41만톤(t)에서 61만t으로 확대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고부가가치 폴리우레탄 시스템에 사용되는 MDI 판매로 수익성을 높이고,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신성장동력 길러 다가올 미래 준비 또한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용 LIB의 핵심 도전재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나노튜브(CNT)의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며 신성장동력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CNT는 우수한 전기적, 기계적 특성을 갖춘 탄소기반 차세대 신소재로 이차전지 내 전자의 이동을 촉진시켜 전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금호석유화학의 CNT는 합성고무, 합성수지와 함께 사용되는 '복합소재'로 주로 판매되다 2020년 이차전지용 제품까지 상업화에 성공했다. 이에 금호석유화학은 탄소나노튜브를 미래 먹거리 사업 중 하나로 성장시키고 있으며 생산설비 증설 필요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합성수지 부문에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를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사업을 확장한다. EP는 범용 플라스틱에 비해 기계적 특성이나 물성이 우수하고 성형 가공성이 뛰어나 자동차 부품이나 정밀기계 분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합성수지다. 금호석유화학은 그 중에서도 전기차 등 친환경 이동수단에 사용될 수 있는 EP 개발에 집중한다. 올해는 자동차 내·외장재 외에도 전장 부품인 와이어 프로텍터, 배터리 모듈 하우징 소재 등에 쓰이는 EP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 금호리조트는 시설 투자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지난해 4월 금호석유화학그룹에 계열 편입된 후 1년도 지나지 않아 영업이익·순이익이 흑자 전환한 바 있다. 용인 아시아나CC를 운영하고 있는 골프 사업 부문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코스관리 솔루션을 도입하며 차별화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리조트 부문에서는 객실과 일부 노후화된 시설 및 주변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아산스파비스는 고객들이 도심 속 프리미엄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6월까지 총 6000평 규모의 유휴부지를 카라반, 글램핑 시설이 있는 캠핑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2-04-13 14:37:1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