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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강국 이끌던 국산기술 와이브로 없어지나… 내년 초 중단될 듯

한 때 국산 차세대 IT기술로 각광받던 와이브로(Wibro) 서비스가 쓸쓸한 퇴장을 맞이할 전망이다. 와이브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삼성전자가 2004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선 광대역 통신 기술이다. 반경 1㎞ 이내에서 다운로드 기준 최대 10Mbps급 속도를 지원하며 KT와 SK텔레콤이 2006년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CDMA에 이어 한국이 원천기술을 보유했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 4G 시장까지 도전했다. 하지만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기구인 3GPP의 4세대(4G)이동통신 표준 경쟁에서 밀리고 단말기 및 장비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시장에서 외면받아 왔다. 28일 IT업계에 따르면 KT는 다음 달 중순부터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요금제를 'LTE 에그 플러스' 요금제로 일괄 전환하면서 기존 와이브로 요금제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 구체적으로, KT는 현재 와이브로를 이용 중인 사용자들의 단말기 펌웨어를 원격으로 업데이트해서 단말기를 바꾸지 않고도 와이브로에서 LTE망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취할 예정이다. 요금제 변경을 원하지 않는 고객은 위약금 없이 해지도 해준다. KT는 11일부터 와이브로 해지 시 요금 할인 위약금과 단말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주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런 KT의 정책이 와이브로 가입자를 줄이면서 서비스 자체를 종료하기 위한 수순이라고 보고 있다. KT는 작년부터 와이브로 요금제 가입 고객이 LTE로 전환할 경우 월 5500원을 2년간 지원하고 연간 100GB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했다. 이런 정책에 따라 KT 와이브로 가입자는 작년 4월 약 43만명에서 1년 만에 20만명 이상 감소했다. KT가 와이브로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은 수익성 악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KT의 작년 와이브로 망과 관련 누적 투자금액은 1조2000억원 수준이지만 지금까지 와이브로로 거둬들인 수익은 200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와이브로 망 관리 비용 때문에 연간 100억원 가량을 추가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를 지속할수록 손해만 보는 셈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데이터 전송 품질도 높지 않았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측정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와이브로 다운로드 속도는 9.2Mbps에 불과했다. 같은 시기 LTE 속도인 120Mbps의 10분의 1 미만이다. KT 관계자는 "와이브로 고객이 데이터 전송 속도가 훨씬 빠른 LTE 서비스로 추가 요금 부담 없이 갈아타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KT가 와이브로 가입자 수가 10만 명 초반대로 떨어지는 시점에서 서비스를 중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가 1999년 씨티폰을 폐지할 당시 가입자 수는 17만명 정도였고, 2011년 2G 서비스를 끝낼 때에도 가입자 수 15만 명 수준이었다. SK텔레콤도 내년 3월에 와이브로 서비스를 중단할 것으로 관측된다. SK텔레콤의 와이브로 가입자 수는 지난 4월 기준 3만3000명 정도이며 대부분이 기업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용자 보호와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다는 입장이지만 사용자 수가 급감하는 가운데 와이브로에 사용되는 효율좋은 2.3㎓ 주파수를 보다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공공성 요구도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토종 IT기술' 가운데 하나인 와이브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8-06-28 15:37:44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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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특허분쟁 합의…7년 다툼 종지부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 침해 여부에 대해 7년간 벌여온 법적 분쟁을 해결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27일(현지시간) 밝혀졌다. 블룸버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지방법원에 제출된 소송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양사가 어떤 조건으로 분쟁을 타결했는지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소송자료에 적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건 심리를 맡은 새너제이 연방지법의 루시 고 판사는 "양측(삼성·애플)이 이 문제에 관해 그들의 남은 요구와 반대 요구를 철회하고 합의하기로 했음을 알려왔다"고 말했다고 미 IT 매체 시넷(CNET)가 보도했다. 시넷은 양측이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같은 요구에 대해 또 다른 소송을 제기할 수 없도록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T 매체 더버지는 "두 스마트폰 거인의 오랜 특허분쟁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합의 조건은 공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지법의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기에 5억3900만 달러(약 6000억 원)를 배상해야 한다고 평결했다. 미국 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결했으나 대법원은 배상액 산정 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삼성전자의 상고 이유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 환송했다. 이후 손해배상액을 다시 산정하기 위한 재판이 계속됐다. 배심원단은 삼성전자의 디자인 침해 부분에 관해 5억3300만 달러, 사용성 특허 침해에는 530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삼성전자는 2015년 애플에 배상액 5억4800만 달러를 우선 지급했다. 이중 디자인 특허 침해 배상액은 약 3억9000만 달러였다. 배심원단 평결에 따라 삼성전자가 추가 지급해야 할 배상액은 약 1억4000만 달러가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번 양측 합의 조건이 발표되지 않았기에 실제로 배상금이 얼마나 더 지급되는 지 알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2014년 삼성과 애플은미국 이외의 다른 나라 법원에서 제기된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이번 합의로 전세계 모두에서 양측 소송은 일단락 됐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법정분쟁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7년 동안 계속됐다. 애플은 최초에 배상금 10억달러를 요구했는데 1심에서 결정된 손해배상액은 9억3000만 달러였다. 삼성전자의 특허 침해 내용은 ▲검은 사각형에 둥근 모서리 형태인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기본 디자인 ▲액정화면 테두리(프런트 페이스 림) ▲애플리케이션 배열(아이콘 그리드) 등 세 가지였다. 각 매체들은 양측 합의 이유에 대해서는 분명한 해석을 내놓지 않고 있다. 더버지는 "애플이 강조했듯이 돈 문제가 전부는 아니었던 것 같다"며 "소송을 이후에도 몇 년씩 끌어갈 수 있을지 우려한 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애플과 삼성전자 양사에 누적된 소송 피로감이 합의에 이르게 한 주요한 요인이라는 해석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그동안 많이 변한 양사의 환경을 합의 이유로 풀이하는 의견도 있다. 현실적으로 애플이 아이폰X(텐)의 OLED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주요부품을 삼성전자에 많이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끝까지 다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피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애초 애플이 특허침해로 우려했던 이익 잠식이 별로 없었다는 주장이다. 애플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오른 611억달러(65조4000억원)을 나타내며 지난 2년 동안 가장 높은 전년 대비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18-06-28 15:37:2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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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렌즈, "음성인식처럼 단기간에 정확도 끌어올리기엔 한계"

구글이 이미지 인식 서비스인 '구글 렌즈'에서 발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최근 발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미지 인식 서비스는 아직 초창기에 불과하며 구글 보이스 같은 음성인식처럼 단기간에 정확도를 끌어올리기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렌즈를 담당하는 루 왕 프로덕트 매니저는 28일 강남구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옥에서 미국 구글 본사와 실시간 연결해 진행한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미지가 가진 복잡성과 다양성은 음성보다 훨씬 크다"며 "실생활에서 대화에 쓰는 영어 단어는 18만개 정도인데 이미지 인식 대상이나 사물은 수십억가지에 달하며 항상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실제 인식해야 하는 객체의 개수는 그보다 훨씬 많다"고 설명했다. 루 왕 매니저는 "구글렌즈는 스마트폰 같은 구글의 기존 제품을 통해 이용자에게 가치를 최대한 제공하는 게 목표"라며 "구글은 구글 렌즈로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개선할 수 있고 앞으로 머신러닝을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에서 더 많은 하드웨어를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 11월 구글렌즈를 선보인 구글은 지난 5월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회의(I/O)에서 스마트 텍스트 선택, 스타일 매치, 실시간 작동 등 새롭게 추가된 기능 세가지를 발표했다. 스마트 텍스트 선택 기능을 이용해 메뉴판 속의 텍스트를 비추면 해당 음식에 대한 정보와 사진을 제공한다. 명함을 비추면 명함 속 정보를 휴대폰에 저장하며, 요리 레시피나 와이파이 비밀번호와 같은 텍스트를 휴대폰에 바로 복사할 수 있다. 스타일 매치는 상품 등을 구글 렌즈에 비추면 특정 상품에 대한 리뷰와 해당 제품과 비슷한 스타일의 제품을 추천해준다. 실시간 작동은 기기와 클라우드 TPU(AI 전문 칩)를 모두 활용한 최첨단 머신 러닝을 통해 이 모든 기능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수십억 개의 단어, 장소, 사물을 식별하도록 한다. 구글렌즈는 LG전자, 모토로라, 샤오미, 소니 모바일, HMD 노키아, 트랜션, TCL, 원플러스, BQ, 아수스가 제조한 기기와 구글 포토,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렌즈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2018-06-28 15:22:4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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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자율주행 분야 스타트업 3곳에 신규 투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분야의 투자에 힘쓰고 있다.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AI 및 자율주행 분야의 스타트업 3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마키나락스 ▲모빌테크 ▲포자랩스다. 마키나락스는 네이버·SK텔레콤·현대차로부터 공동 투자를 유치했고, 모빌테크와 포자랩스는 네이버 D2SF의 대학(원)생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서 약 6개월 동안 지원받은 뒤 실제 투자까지 이어진 사례다. 마키나락스는 제조업에 특화된 AI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제조 장비·공정에서 발생하는 센서 데이터를 딥러닝 기반으로 분석해 장비 고장 및 품질 이상 예측, 제조 공정 최적화 등으로 공장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실리콘밸리에 자회사를 설립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파트너쉽을 체결했고 반도체, 자동차, 화학산업 대상의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다. 풍부한 기술 및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네이버·SK텔레콤·현대차의 공동투자를 이끌어 냈다. 모빌테크는 고정밀3차원 지도 제작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라이다(Lidar)와 카메라를 활용해 3차원 지도 정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딥러닝을 통해 후처리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3D지도 제작 및 자율주행에서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자랩스는 딥러닝·자연어처리 기술을 활용한 작곡 및 작사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쇼케이스, 2018년 미국 뮤직페스티벌 SXSW 2018에 참가해 현업 뮤지션들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연세대 학부생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며,현재 베타 버전을 준비 중이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3곳 모두 국내에서는 희소한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며 "이들이 기술 및 비즈니스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하며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D2SF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23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네이버 및 라인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2018-06-28 14:32: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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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서 QLED·마이크로LED 등 기술로드맵 소개

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QLED &어드밴스드 디스플레이 서밋' 행사를 열고 혁신적 디스플레이 기술과 로드맵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미국 리서치 전문 기관인 '인사이트 미디어'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화질 전문가 ▲유명 스튜디오 ▲콘텐츠 제작사 ▲표준화 기관(ICDM·SID 등) ▲디스플레이 전문 매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서밋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꼽히는 ▲8K ▲퀀텀닷 ▲시네마 LED ▲마이크로LED 기술 ▲HDR10+ & 마스터링 툴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서는 해당 분야의 업계 전문가들이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발표하고 패널 토의를 진행해 의견을 공유했다. 관련 업체들의 다양한 시연을 통해 삼성 QLED TV의 기술력을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서 퀀텀닷 소재 업체인 나노시스(Nanosys)는 번인 없는 QLED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번인이란 TV에 장시간 같은 화면을 켜두거나 채널마다 위치가 고정된 방송사 이미지가 화면에 계속 노출되면 그 부분의 색상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거나 화면에 잔상(얼룩)이 영구적으로 남는 현상을 말한다. 화질 전문 업체인 스펙트라칼은 삼성 QLED TV에 새롭게 탑재된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활용한 정밀한 컬러 조정 기술을 시연해 콘텐츠 제작사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화이트와 블랙을 포함 모든 색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교정 작업인 캘리브레이션은 전문가에게 각광받는 기능이다. 특히 영화 특정 장면에서 원작자의 의도를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 각 장면에 맞는 선명한 색채감을 표현하는 삼성 QLED TV의 HDR 성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월트 디즈니 등 세계적 콘텐츠 제작사 관계자들이 해당 성능에 주목했다. 콘텐츠 마스터링(포스트 프로덕션) 업체인 컬러프론트는 삼성 QLED TV를 표준 모니터로 활용해 영상에 컬러를 입히는 후보정 기술을 시연했다. 이를 통해 삼성 QLED TV가 표준 모니터 수준의 색 정확도를 구현함을 보여줬다. 콘텐츠 제작과 후보정 업체인 FF 픽쳐스는 폭스와 캐논 등 영화업계 관계자에게 HDR10+ 콘텐츠 마스터링 과정을 설명하며 삼성이 주도하는 HDR10+ 기술의 우수성과 콘텐츠 제작 편리성을 설명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8K와 마이크로 LED 등 삼성전자의 앞선 기술력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6-28 11:55:24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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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0만원대 듀얼 카메라폰 '갤럭시 진' 내일 단독 출시

KT가 29일 삼성전자 '갤럭시 진(Jean)'을 단독 출시하고 전국 KT매장 및 공식 온라인 채널인 KT샵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갤럭시 진은 프리미엄급 기능을 합리적 가격으로 쓸 수 있는 KT 전용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단말기에 탑재된 듀얼 카메라를 후면 탑재했다. 우수한 아웃포커스 기능을 지원하며 전면 카메라는 24MP(메가픽셀)로 선명한 셀카를 즐길 수 있다. 화면은 슈퍼 아몰레드 방식 6인치 대화면에 18.5대 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매끄러운 풀 메탈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출고가는 44만원으로 32GB 메모리에 블랙, 라벤더 2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KT샵 직영 온라인에서는 갤럭시 진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고급 가죽 케이스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신규 가입 고객은 상담원과 연결 없이 클릭 한 번으로 단말을 개통하는 '바로개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기변경은 7월부터 서비스) KT샵에서는 KT샵 모바일 상품권, KT 멤버십 포인트,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수단으로 단말 할부 결제가 가능하다. KT는 갤럭시 진 출시를 기념해 기부·공익사업재단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7월 28, 29일 양일 간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야외광장에서 청바지 기부 행사도 연다. 청바지, 청재킷 등 '진(Jean)' 소재 의류를 기부하면 다양한 선물 교환권을 증정하고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해 준다. KT 고객은 '데이터 ON 요금제'를 통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갤럭시 진을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ON 톡'(월 4만9000원, 기본3GB+1Mbps 속도제어)은 선택약정 25% 할인을 받아 월 최저 3만 원대에 톡, SNS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데이터ON 비디오'(월 6만9000원, 기본100GB+5Mbps 속도제어)는 고화질 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요금제로 KT 멤버십 VIP 혜택도 제공된다. '데이터ON 프리미엄'(월 8만9000원, 완전 무제한)은 속도, 용량 제한이 없고 단말 보험(멤버십 포인트 차감), 미디어팩(음악 스트리밍 무제한, 최신 영화), 스마트 기기 1회선 요금(월 최대 1만1000원)까지 무료 제공된다. KT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적용하면 최대 50%할인으로 '데이터ON 비디오'를 최저 월 3만4500원, '데이터ON 프리미엄'은 최저 월 4만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 디바이스본부 무선단말담당 손정엽 상무는 "KT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갤럭시 진은 프리미엄급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담은 매력적인 제품이다. KT가 준비한 이벤트와 KT만 강점인 데이터ON 요금제, 제휴카드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8-06-28 11:54:49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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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각도 마음대로"…삼성전자, '자유시점 영상' 전송 성공

삼성전자가 26일 일본 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 나하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공식 경기에서 5G 기술로 경기의 위치와 장면을 자유롭게 바꿔가며 시청하는 '자유시점 영상 실시간 전송'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일본 KDDI는 홈플레이트 주변에 카메라 16대를 설치하고 5G를 지원하는 태블릿 10대로 자유시점 영상을 전송했다. 관람객은 태블릿을 통해 모든 각도에서 타격장면을 관전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소형화된 28㎓ 5G 기지국과 차세대 코어 장비, 5G 태블릿 10대를 제공해 고화질 동영상 피드 16개를 업로드하고 단말과의 통신을 지원했다. 일본 KDDI는 여러 카메라에서 추출된 선수 등의 인물 영역에 3차원 컴퓨터 그래픽 모델을 합성했다. 또한 다양한 시점에서 영상 시청을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이후 이런 기술이 상용화되면 가입자가 모바일 단말을 통해 모든 각도에서 스포츠 관전이 가능해져 관전 방식이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 기대했다. KDDI의 요시아키 우치다 부사장은 "KDDI는 삼성전자와 함께 통신기술과 라이프 디자인을 융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김영기 사장은 "KDDI와 지속 협력해 가정과 도시에 적용될 5G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5G 상용화를 앞두고 한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주요 이동통신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 28㎓ 대역의 5G 고정형 무선 액세스(FWA)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하반기 FWA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AT&T와 인디애나에서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5G 시범 서비스를 펼졌으며 T모바일과도 5G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NTT도코모, KDDI와 다양한 5G 필드 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T와 올해 2월 평창에서 5G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SK텔레콤과는 작년 9월 4G-5G 연동시험에 성공한 바 있다.

2018-06-28 11:54:0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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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신규 검색광고 사업자에 최대 10만원 광고비 지원

네이버는 검색광고를 처음 접하는 사업자를 위해 '검색광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검색광고를 전문적으로 운영해 본 경험이 부족한 사업자들이 광고비 부담 없이 검색광고를 운영하면서 정확한 광고 효과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사업 현실에 적합한 광고 운영 전략을 마련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오는 7월 1일 이후 첫 과금이 발생한 모든 광고주에게 첫 과금일로부터 30일간 발생한 검색 광고 비용을 최대 10만원까지 비즈 쿠폰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비즈쿠폰은 검색 광고 상품 중 ▲파워링크 ▲쇼핑검색광고 ▲파워컨텐츠 ▲클릭초이스상품광고 ▲클릭초이스플러스와 같은 CPC(클릭당 과금) 상품을 이용하는 광고주를 대상으로 1회 발급될 예정이다. 특히 신규 광고주 중 80% 이상이 첫 달 광고비로 10만원 미만을 지출(2018년 3월 기준)하고 있어, 검색광고를 처음 시작하는 대다수 소상공인들이 추가적인 광고비 없이 한 달 간 광고를 운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네이버의 공기중 사업정책 리더는 "네이버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실제광고를 집행하다 보면 교육 과정에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시행착오를 경험하기도 한다"며 "소상공인들이 한 달 동안 무료로 검색광고를 체험해보면서 본인에게 적합한 광고 운영 방안을 잘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6-27 16:50:0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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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TV 매직스크린'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개최

삼성전자가 영국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Dezeen)과 함께 'QLED TV 매직스크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8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디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매직스크린의 세 가지 기능인 데코·정보·사진 중 하나를 선택해 TV가 설치된 특정 환경과 시간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비디오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매직스크린'은 2018년형 삼성 QLED TV에 새롭게 탑재돼 TV를 보지 않을 때에도 TV 화면을 통해 ▲뉴스 ▲날씨 ▲그림 ▲사진 ▲음악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전자와 디진의 공모전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지난해 TV 액세서리 시장 활성화를 위해 TV 업계 최초로 열린 TV 스탠드 디자인 공모전에는 총 83개국 1200여개의 작품들이 출품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세 차례 심사를 거쳐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에서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으로는 세계적 디자이너인 네빌 브로디, 에르완 부홀렉 등이 참여한다. 창의성과 실용성, 주변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의 조화를 중심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상위 15개 팀에는 총 2만9500유로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가운데 우승 상금은 8000유로다. 수상 작품은 실제 매직스크린에 적용돼 IFA 2018의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IFA 전시뿐만 아니라 향후 매직스크린 콘텐츠 아이디어에 반영해 QLED TV만의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올해도 전세계인들의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6-27 14:59:07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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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색 재현성과 감도 높인 '아이소셀 플러스' 발표

삼성전자는 초소형 픽셀에서도 색 재현성과 감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이미지센서 신기술 '아이소셀 플러스'를 27일 발표했다. 아이소셀 플러스는 기존 아이소셀 기술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켰다. 구조설계를 개선하고 후지필름의 신소재를 적용함으로써 광 손실을 최소화해 이미지센서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아이소셀 기술은 받아들인 빛을 전자로 변환하는 광다이오드 위에 메탈 재질의 격벽을 세워 간섭현상을 줄였다. 때문에 메탈 재질의 빛 반사 및 흡수로 인해 감도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기존 메탈 구조를 신소재로 대체함으로써 픽셀 간 간섭현상을 억제하면서도 광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여 색 재현성을 높였다. 또한 카메라 감도를 최대 15%까지 향상시켜 어두운 곳에서도 더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게 했다. 아이소셀 플러스는 작은 픽셀 크기에서 감도 증가 폭이 더욱 크다는 장점이 있어 특히 2000만 화소 이상의 고해상도 이미지센서 개발에 활용성이 높다. 후지필름의 나오토 야나기하라 연구개발 통합 본부장은 "삼성전자의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은 후지필름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신소재를 상용화한 첫 사례로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사가 주도적으로 모바일 카메라의 혁신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S.LSI사업부 마케팅팀 허국 상무는 "삼성전자의 아이소셀 플러스는 작은 픽셀에서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하게 해 아이소셀의 효과를 한차원 높여주는 신기술"이라며 "0.8㎛ 이하 초소형 픽셀의 고해상도 센서 개발은 물론 향후 빅픽셀 등 전제품에 적용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MWC 상하이'에서 아이소셀 플러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8-06-27 14:58:53 안병도 기자